국향선菊香腺

컬처를 클터하기

청향고은 2021. 3. 4. 11:55

동안 내 공부방향중 하나가 문화 예술인데 알맹이를 찾아모았다면 인강을 통하여 틀을 만들어가는 과정이구나 싶다 속세언어와 내적언어가 서로 어떻게 연결이 되어야 외연의 문화예술과 사맛지 않고 조화를 이루어서 나의 빛남이 너의 빛남과 결을 만들어서 아름다움 몸가짐이 될 수 있을까 글다움이 있고 말다움이 있고 몸다움이있다 문화라는 것은 대중예술Mass Culture을 갈무리하는 개념이다 
 
일단 내 글의 출발은 어원부터 확인하고 설명하는 것이니 문화라고 번역된Culture는 어떤 어원을 가지고 있는지 문화라고 일본이 번역한 것을 그대로 들여와 씀하고 있는 이 한자文化가 본디 어원의 뜻을 담고 있는지 분석해보자는 것이다 Culture는 라틴어 Cultura에 기원을 둔단다. 잘 알듯이 Tura테라는 땅이다.  내 이현령비현령으로 풀자면 밭터 집터..라고 하듯이 터전과 통하는 것이다 Cul은 경작하다 기루다 재배하다는 뜻이 되는 것으로 우리말로 '클터'라고 번역하면 무리가 없으려나 터를 크게 하다 클터라고 하게 되면 땅에서 기루어내는 것이라는 뜻이다 
 
그러니 땅을 경작하다, 농사하다 등 농경사회에서 출발한 낱말이라는 것인데 일본은 이 클터를 문화文化라는 한자를 가져와서 Bunka로 발음하는데 클(컬)터에 대한 일본어가 없는 셈이다. 우리말에는 클터를 표현하는 말이 있다. '장터'다 場(마당 장)을 쓰는데 場이 땅을 뜻하는 土와 땅의 흐름을 설명하는 日一勿로 구성된 글자다. 땅을 경작하는 과정과 그 과정에서 나타나는 현상을 설명하는 것이다. 
 
컬처를 클터, 또는 마당으로 로 옮겼다면 지금의 문화개념과 어떤 상황이 생겼으려나.
예술을 펼치는 곳을 마당이라고 한다 놀이마당이라고 하는 것 놀이마당이 바로 컬처다. 일본에서 조어한 개념이 들어와서 한글옷으로 갈아입지 못하고 일본이 입힌 옷을 그대로 답습하게 되면서 생긴 것이 일본의 영향권안에 들어가버리는 것이다  
 
반일을 아무리 외쳐본들 일본에서 조어한 개념을 사용하는데 어떻게 반일이 되는가. 일본에서 만든 어휘를 쓰면서 반일을 한다니 누워서 침뱉기지. 반일을 하려면 무엇에서 어떻게의 근원을 찾아가야 한다 일본이 만든 개념부터 하나 하나 찾아서 우리나라의 토양이 낳은 말로 갈아타야 한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내가 일본어의 어원을 찾아내고자 하는 이유가 일본의식이 만든 언어개념을 물마시듯이 무의식적으로 쓰면서 입만 뻥긋하면 반일을 외치는 무지렁이같은 종자들이 역겨워서다 
 
문화라는 개념을 일본에서는 어떤 뜻으로 선택한 것인지 살펴보려면 일본에서 文을 어떤 개념으로 이해하는지 化를 어떤 개념으로 이해하는지부터 알아야 한다. 그런데 일본에는 컬터를 발음할 오십음도도 없고 그 개념을 탑재할 낱말도 없다. 즉 어휘자산에서 가난한 나라여서 자기나라 언어화를 하지 못하고 한자를 그대로 차용한 것이다
 
문화라고 쓰고 분카라고 발성한다. 우리나라는 놀이마당이라고 하고 다양한 응용이 가능하다. 놀이마당, 글마당 말마당..마당이라는 이 말이 얼마나 아름다운가 마당에서 마땅이 나가고 바탕이 나가고 바탕에서 밭이 나오고..밭과 터가 같은 것이고 밭터가 되고  외연의 밭터가 몸의 놀이바탕이 되듯이 몸의 바탕이 되는 것은 삼라만상이 길러내는 것들이고..  삼라만상의 흐름을 따라 일고 짐 人匕=化이라는 변화의 무늬라고 하는 것이다. 紋Pattern(무늬)를 일본에서는 柄 Gara(がら)라고 한다 우리말에서는 무늬가 문으로 나가는 것이라고 내가 보는데 무늬의 다른 우리말은 결이다 물결 빛결 바람결 ...이라고 하듯이 바람무늬 물무늬 빛살무늬...한글은 정말 신기한 놀이마당이라 얼마나 다양한 옷으로 갈아입을 수 있는지 쓸 수록 신기하다. 무늬가 결이면서 또 살이기도 하니까 물살 빛살 바람살 그래서 몸의 살도 살결이라고 하고 살빛이라고 하고 살무늬, 주름이라고 하고..이렇게 천변만화하는 한글의 아름다움을 알지 못하니 柄( 자루 병)을 쓰는 일본의식에 기대어버림으로 한글의 놀이마당의 풍성함을 누릴 기회를 스스로 버린 셈이 되었다.   
 
자연상태의 어떤 것에 인간적인 작용을 가하여 그것을 변화시키고 새로운 것을 창조해낸 것이란 뜻으로 사용한다고 하는데 이런 정보를 만나면 자연상태가 어떤 것인지 인간적인 작용은 어떤 것인지 어떻게 하는 것이 가하는 것인지를  물어야 한다 자연상태의 자연을 사람이 도구를 이용하여 경작하는 것은 너와 내가 설명하지 않아도 컬쳐를 클터하여 풍년마당을 만든다. 이 개념이 16세기 경에 인간의 정신적인 측면을 일컽는  것으로 사용되기 시작하였다는데 '인간의 정신적인 측면'이라고 하는 이 문장을 대하면 그대는 정신은? 정면이 아니고 측면이라니? 후면은 윗면은? 아랫면은..이라는 물음이 나오지 않는가? 왜 측면이라고 했을까?   
 
인간의 정신가운데서도 세련되고 일정한 유형을 지닌 정제된 형태의 의식을 지칭한다고 하는데 이 문장에서 정신가운데서 세련되고 세련되지 않음을 가름하는 기준은 언제 어디서 누가 무엇을 어떻게 왜? 라는 물음이 나와야 한다 정신이라고 하는 객관적인 대상이 무엇인가? 나는 뇌파가 그려내는 무늬, 결, 살, 주름이라고 이제 생각한다.
뇌파가 그려낸 무늬를 모아서 만든 것이 글자Letter契字.다 Letter의 Ter은 터다. 즉 땅이다 대지 흙 바탕 Let가 무엇인가? 허락하다라는 뜻 한글로 옮겨오면 넷이다 즉 땅을 소유하다가 되는 것이다. 땅을 소유하다는 것은 땅을 경작하여 기루어도 된다는 뜻이다. 예수의 산상팔훈에도 온유한 자는 땅을 유업으로 얻을 것이다고 했다 
 
그대의 터 땅 밭..은 무엇인가? 몸이지. 그것을 너의 소유로 허락한다는 것이지 내가 나임을 수용한다 인정한다 인식한다는 것이 뇌파에서 컬쳐하면 생기는 현상이다. 몸이 나라는 것을 인식하기가 아주 쉬운  마음이 청결한 자는 하나님을 볼 것이요의 의식체들은 그다지 어려운 일이 아니지만 몸과 하나님을 분리시키도록 세뇌된 나같은 이에게는 몸이 나라는 것을 인식하는 일이 얼마나 어려웠다. 하나님이 나이고 내가 하나님이라는 이 당연한 실체에서 분리되면 분리된 거리만큼 자기비하 학대 열등감....들이 분리된 그 틈으로 비집고 들어와 끝없는 죄인입니다..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게 된다. 허물이 많은 사람입니다는 내가 몸과 분리되어 그 틈이 깊고 높고 넓고 길어서  여기서 저기로 가지 못하고 저기서 여기로 오지 못하는 구렁이가 되었습니다는 자기상태를 설명하니까..


언어에서 자기의 상태가 나온다 그래서 언어에 완전한 자가 의인이다. 즉 자기를 인식하고 자기를 긍정하게 되면 그것이 의인이다 즉 허물이 없다. 틈이 없어진다 내가 하나님이다는 본디면목이 작동한다는 것이다   
 
정제되고 세련되고 정제된 형태의 의식. 자기인정 자기사랑 자기이해 자기는 무엇인가? 몸다움 말다움 글다움이다. 다움은 多芽(많을 다, 움아) 나다움이라는 것을 형성하는 것이 몸다움 말다움 글다움이다. 이것을 세련되고 정제된 일정한 유형으로 나타낸 것이 그대의 이름과 사주팔자다. 그대에게 부여된 이름을 만들어내기위한 집단컬쳐작업은 우주 빅뱅이 시작되면서 시작된 작업의 결과다 집단뇌파가 결을 이루어 형성한 세련되고 정제된 우주의 최고의 아름다움이다 어떤 이름이든지 그 이름은 우주의 빅뱅에서 지금까지의 결을 담아 나에게 입혀진 천의무봉 예상우의라는 것이다. 그대의 이름의 비밀을 그대가 마주하는 것 그것이 마음기루기의 출발이다   
 
물질 밭에서 생명을 기루듯 그대의 몸밭 클터에서 기루어야 하는 그대의 정제된 형식의 씨앗이 이름과 사주팔자라는 것이다. 마음을 기루라고? 마음이 무엇이냐고 부터 제시해야 한다는 것이 예의지 않겠는가? 마음이 마음이지..라고 하면 안된다. 말다움이 마음이다. 그 말다움이 말싹으로 말줄기로 말가지고 말잎으로 말꽃으로 말열매로 말과일로 성숙하여 다시 말씨를 만들어내어야 하는 과정을 마음기루기라고 한다. 이런 설명 아무도 못한다. 나만 한다. 왜냐고? 내 이름에 마음심이 있는 忍을 쓰기 때문에 이름을 풀어내느라 그간 뇌파휘젓기에 심파파들기에 체세포 열어재끼기에 몰입을 해서 찾아낸 내 이름값이기 때문이다

 

이름대로 산다고 하는데 이름대로 살아야 한다는 뜻이다. 이름이 그대의 마음이고 사주가 그대의 정신을 이루는 컬터니까 그대의 말이 기루어야 하는 마음씨이고 그대의 글이 컬쳐해야하는 정신의 씨앗이다
이런 마주침을 하지 않으면 외연에서 레이몬즈 월리암이 설명하는 '음악, 문학,회와, 조각, 연극 영화, 철학 역사..라는 정보에 발을 딛게 되면서 마음컬터나 정신클터에 틈이 생기게 된다. 아는 만큼 병이 되고 아는 만큼 틈이 벌어지게 되는 부작용이 생기는 것은 기초부터 다지지 않고 건너뜀하게 되어서다. 건너뜀을 알아차리는 것은 어렵다.
왜냐하면 태어나면서 타인의 컬처에 길들여지고 익숙해지고 그 놀이마당에서 놀도록 훈련이 되기때문이다.마음의 틈이나 정신의 틈, 즉 허물을 알아챔은 언제생기는가? 실패했을 때다 실패하지 않는 자는 없듯이 모든 이가 틈을 인식한다는 것이고 그 인식의 사주 높이와 깊이와 길이와 넓이에서 자기를 마주하려는 의지의 발동이 달라지는 것이다. 틈, 바늘구멍으로 낙타바람이 들어온다 
 
실패는 자기존재의 무늬를 마주하도록 하는 반작용을 만든다. 실패하고 실수하는과정에서 자신의 본래면목을 마주하고자 하는 물음이 발동하고 답을 만들어내어 자기위로를 하려고 한다. 남이 위로하지 못하는 자기만의 틈은 자신이 메워야한다. 예수의 가스펠은 꿰매기다. 벌어진 틈을 꿰메는 방법을 설명하는 것이지 가스펠Go-spel(綴,꿰맬 철)꿰매려가기다. 내가 하나님인데 하나님과 나를 분리시킨 그 틈을 기워 다시 하나님이 되도록 하는 것이 복음이다. 본래면목으로 다물하는 것 회귀하는 것..그것을 부활이라고 했다. 나는 말꼬리 문장꼬리를 물고 물음을 하는 우르보로스원리를 좋아한다. 자기꼬리물기..물음은 외연에서 나오지 않고 내면에서 나오는 유일한 것이다 내가 무엇을 묻고 그 물음의 답을 만들어내는가가 정신기룸이고 마음기룸이다 물음만은 누군가가 세뇌시키지 못하는 본래면목이 가지고 있는 신의 성품이다. 신의 성품은 물음이다 수면위로 바람이 지나가면 일렁찰랑 결이 생긴다 무늬가 생긴다  그 결이 모여 귀를 스치고 지나가다가 모여 서면 音이 된다. 미디어Media는 믿어다 믿어는 信이다 사람들의 숨결 무늬가 만들어내는 것이 人言으로 미디어다. 그 외의 미디어의 출처는? 
 
저마다 결을 토해내는 소리, 소리가 닿아서 자음이 되어 드러나는 히브리어 살중의 살 뼈중의 뼈 하와 히다 Hidden, 숨겨진 감추어진 봉인된,,,자음을 만들어내기위하여 모음이 결을 만들어낸 과정 숨쉬기의 비밀을 찾아내게 되는 것이 자음이전의 모음을 알게 되면 모음을 만드는 숨세계를 탐색하게 되는 것이고 그것이 하와, 히브리어에 숨겨진 비밀이다. 뼈에 감추어진 비밀을 찾아내려고 하는 것이 컬쳐 레터..다고 내가 정의한다. 내 답이 그대의 답일 필요가 없지만 그대의 답을 만드는데 참고로 삼으면 도음이 되것지. 알게 되면 알게 되는만큼 물음도 많아진다 꼬치꼬치캐물어 바닥이 드러날 때까지 즉 살중의 살 뼈중의 뼈라는 자기회귀가 될때까지 밭이 히어질 때까지 물어야 한다는 것이 내 생각이고 빛결과 공부하면서 서로 부단히 물음에 물음을 이어왔다. 그리고 여전히 이름 忍때문에 마음이라는 세계를 탐사하고 있다. 그래서 정신적인 측면이라고 하는 문장을 만나면 정신의 가운데를  측면이라고 표현되었을까 물어야 한다. 나는 왜 측면이라고 하는지의 나만의 답을 가지고 있다 측면에 있는 것이 귀다. 귀의 기능이 소리를 회절시켜 닿게 하여 자음으로 듣게 하는 기능이다. 귀의 뒷쪽에 바닷말이 있고 여기서 모은 정보력이 뉴런의 길이를 기루고 시냅스의 여닫기를 신호한다. 뇌파를 작동시키는 것은 귀에서 모은 정보의 에너지가 해마를 두드리고 해마가 뉴런을 작동시키고 시냅스를 여닫게 하는 것이다. 귀의 이소골이 살중의 살 뼈중의 뼈다. 그대의 존재를 세상에 드러내는 첫자리가 귀빠짐이다. 태어남 자체가 살중의 살 뼈중의 뼈다. 엄마라는 자궁에 봉인되어있다가 태어나는 것..그게 하와다. 그대와 내가 아담(붉음, 핏집)에서 밖으로 태어난 하와 희다. 빛나는 울음으로 출발하는 새해다. 아침해가 그대이고 나이고 그런 것이지 외연의 해는 손닿을 수 없는 천상5계지만 그대나 나는 손닿을 수 있는 하늘이 땅으로 내려온 속세 5계이지 않겠는가  
 
그대의 귀가 뇌파와 연동이 되고 그대의 혀가 그대의 심파 심장과 연동이 된다. 정신을 기루는 컬쳐는 귀를 열어야 하고 마음을 기루는 컬터는 혀를 훈련해야 한다  
 
외연의 개념은 땅경작에서 마음을 가꾸는 것 , 세련되고 순화된 형태의 인간의 정신생활이 컬터의 본래적 의미로 정착했다고 한다. 땅이란 터전을 경작하는 것에서 마음이라는 터전으로 자리를 이동시킨 것이다 정신은 뇌밭이라고 하고 마음은 심터라고 하여 인체에서 활동하는 위치가 다른데 정신과 마음이라는 개념을 제대로 세운다는 것이 선행되어야 하는데 마음개념도 정신개념도 추상나라에 있고 몸으로 내려오지 않으면 이런 문장은 그저 문장늘이기다. 말장난도 있고 글장난도 있다. 즉 핵심을 짚지 못하고 빙빙돌리는 말, 개념의 씨알을 담지 못하고 글자수만 늘이는 글..내 글이 내 정신컬쳐를 통하여 나오는 열매이고 내 말이 마음컬쳐를 통하여 나오는 열매다. 다른 컬쳐개념은 응용이다.   
 
컬터는 땅을 가꾸고 사물을 경작하고 동물을 키우는 지금도 생존을 위하여 진행하고 있는 현장이고 그것에서 의미를 이동시켜 마음을 가꾸는 것이라고 하는데 '마음'이 아직 정의되지 않고 있는데 마음부터 알아야되고 가꾸는 법도 알아야 되고 어디서 어떻게 가꾸어서 어떤 상태로 나타나는지도 제시되어야 한다. 그게 제시되지 않으면 마음기루기를 할 수 없다. 컬터의 처음개념은 너와 내가 객관적으로 같이 공유하고 체험하고 인식하는 사실에 근거를 둔 것이니까 마음역시 그러해야 한다 강의를 들으면서 파악한 것은 내가 그간 기초다지기 바탕일구기를 열심히 했다는 것이다. 뇌밭, 심밭 그리고 몸밭컬쳐..그 동안 바탕을 다진 반석위에 이제 외연의 정보를 다듬어서 나의 성전을 지어올리는 과정 
 
어제 달래를 주시더니 달래撻騋( 撻-매질할 달, 騋-큰말 래)를 하자 하시는 것인갑다 강의당 24만원씩을 주고 신청한 것이라네  한학기 6과목 1,440,000원 내가 들어 내것화하면 딸 덕에 대학강의를 듣는 것인가 4학기를 딸과 같이 가보자..
나는 기질이 화왕절 불꽃같은 아웃사이드여서 남이 짜 둔 틀(수왕절들이 하는 능력이란다)에 들어가는 것을 싫어했는데 요즘 어질어져 남들이 그 틀을 만들기위해서 얼마나 많은 투자를 했을까 하는 열림이 와서 인사이드정보를 습득하는 것에 거부감이 사라졌다. 내가 나를 인정하게 되면서 결과로 너의 애씀과 노력이 보이는 것이지
나만 애쓰고 있는 것이 아니야 저마다 자기영역에서 자기의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이구나. 내가 아름답고 빛나는 만큼 너도 빛나고 아름다운 존재야..숨쉬고 있는 한은 저마다 자기의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지 서서 기다리는 자도 하나님의 일을 한다고 한 시인의 그 높은 앎의 경지..숨쉼..이게 신이 짜아내는 무늬다. 즉 문화다. 분카..
바람이 분다..그 바람이 그대의 세포를 거쳐서 나에게 온다. 그래서 숨쉬는 모든 생명은 하나다. 하나님..그래서 내가 아름다운 만큼 너도 아름답다. 나의 숨이 너에게로 가니까.

 
딸이 강의를 듣고 어떤 문장으로 자신의 컬쳐를 기술할지 궁금한데 나보다는 월등하게 간략하고 아름다운 문장으로 핵심을 수놓아갈 것이라는 것은 안다. 나는 원카 헤매다보니 온갖 것이 너덜너덜 붙었지만 ...너덜너덜 절제하기..시술작업이 너의 정보를 마주함으로 나를 다듬는 것이렸다. 어제 쑥과 냉이를 그냥 캔게 아니여..달래도 그냥 받은게 아니여...우연은 없고 필연만 있다 그 필연은 必을 쓰듯이 심장에서 만들어내는 열매다. 말을 컬쳐하라 말을 토하는 혀를 컬쳐하라. 순설후음을 해봐라 얼마나 귀가 밝아지는지 그리고 뇌파가 생동생동 길이가 길어지는지 해봐야 안다. 안하면 당연히 내가 말하는게 말도 안되네..한다. 나는 내가 말을 기루고 글을 기루는 방법으로 순설후를 항상 하니까 그 효용에 대해서는 의심이 없다. 혀를 길들이는 것..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 그러나 해야하는 내 의지로 해야 하는 일이다. 자유의지는 혀를 어떻게 훈련하고 단련시키는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