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향선菊香腺

동양판 예수이야기 심청전

청향고은 2020. 9. 22. 08:47

갑자기 미간왼쪽이 통통부어오르더라
어이 어이 갑자기 이렇게 되었다아..하고
남편에게 이야길 했더니
모기가 물었나 보네 하더만 그런가..
하얐는데 희안치 갑자기 통통해졌다가
갑자기 사악 갈아 안자버렸다 
 
잠들었다가 눈을 뜨면서
아하 인당에 인맞음의 외연화구나..하는 생각 
 
언젠가 양손등 같은 자리에 오백원짜리 동전크기만큼
성흔처럼 나타나 일주일즘 가길래
남편에게 어이 이거봐라 희안하제 했디
그러네..했던 일이 있는데
이제 이마에 인을 맞은 것인가 한다 
 
내 체험을 내가 해석하는 방법이니
다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과정의
나만의 흔적일거다.. 
 
미션을 거치면 거쳤다는 도장을 맞는 것
졸업하면 졸업장이 나오듯이 
 
피와 기름공부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인당에 들어옴이라는 흔적이겠다 
 
손등에 흔적이 왔을 때
예수를 따라 길을 걷기 시작함을 인정함이였을 것이다
인당에 흔적이 온 것은 이제 본성공부에 들어가도 됨
문을 열었다는 인증서일 것이다 
 
일어나 하늘을 보니 별이 아직도 나오지 않았다
남편에게 흔적이야기를 하면서
공부에는 반드시 체크포인트가 있다는 것
그걸 알아차리는 것이 깨달음이라고.. 
 
예수더 알기 원함은 크고도 넓은 은혜와
대속해주신 사랑을 간절히 알기 원하네... 
 
사랑이라는 세계는 피를 건너 기름에 도달해야
알게 되는 것이렸다
물과 불과 기름
믿음과 소망과 사랑
지와 정과 의
진과 선과 미.. 
 
기름성령...겟세마네기도가 대속현장이다
그리고 십자가상에 달리심은  흔적이다 
 
신묘를 하고 알게 되는 신업
신업에서 내가 사랑을 모르는 죄인임을 마주하게 되더라
'사랑은 기름이다, 油, 養, 育..'
몸을 기루고
말을 기루고
글을 기루는 것... 
 
만해의 시가 생각나는 새벽이네 
 
영생은 '기룸'이다.
기름은 기름이 있어야 한다 
 
몸은 상口 하口 중 ㅗ 로 되어있는데
중 ㅗ를 十으로 기루어 卍으로 돌리는 것이
몸의 기름이다
몸이 맘이고 멈이고 뭄이고 믐이고 밈이고..
이 과정을 거치면서 田이 되는 것.
위에 있는 것이 아래에 있는데
그 위아래를 잇는 길은 ㅗ 로만 있어 ㅏ,ㅓ,ㅜ...를 더하여서
十이 되도록 해라..이게 십자가의 의미다. 
 
기름이 있어야 돈다
자라고 돌고..그리고 반경을 넓히면서 성장한다
사랑을 공부하자..하는 것 
인당수에 심청이가 풍덩하듯이.. 
 
심청전이 감추고 있는 영생으로 가는 길
그런 것 풀어내는 것이 즐거움 기름이야기가 되것지
오순절 성령이 불길이 이어지는 비결
기름충전...법을 정리하는 것 
 

 

동양판 예수이야기 심청전 
 
 
도화동에 심학규라는 사람이 살고 있었다.
그는 우연히 눈이 멀어 장님이 되었는데,
장님이 된지 얼마 후 그의 부인 곽씨는 딸을 출산하고 그만 죽게 되었다.
심학규는 딸의 이름을 청이라 짓고 혼자서 기르게 되었다.
그는 가난하여 유모를 둘 수 없어 눈먼 몸으로 심청을 업고
이집 저집 돌아다니며 젖동냥을 하고, 음식을 얻어 먹이며 딸을 키웠다.
심청은 어질고 착하게 자랐다.
그녀가 열 다섯 살이 되자 아버지를 대신하여
걸식하여 지극히 아버지를 봉양하였다.
그리고 틈나는 대로 공부를 하고 바느질을 익혔다.
이러한 심청의 좋은 소문이 인근에 나돌자 무릉동이라는 곳에
사는 장승상이 양녀를 삼겠다고 하였다.  
 
그러나 심청은 자신이 양녀가 가게 되면,
외롭게 살아갈 아버지를 걱정하여 이를 거절하였다.
하루는 몽운사의 주지가 공양미를 얻으러 왔다가
심봉사를 보고 ‘공양미 삼백 석을 부처님께 바치면 눈을 뜨리라'고 하였다.  
 
눈을 뜰 수 있다는 말에 앞뒤를 생각하지 못하고
심봉사는 선뜻 공양미를 받치겠다고 약속하고 말았다.
그러나 빌어먹고 사는 자신의 처지에 삼백석을 구할 길은 없어 근심을 하게 된다.
아버지의 이와 같은 사정을 알게 된 심청은
부친의 눈을 뜨게 해줄 수 있는 방법을 찾는다.
때마침 중국의 상인들이 15세 된 처녀를 사기 위해 다니고 있었다.
그들이 가야 하는 뱃길에 인당수라는 곳이 있는데,
용왕의 심술에 배가 지나가기에 아주 위험한 곳이었다.
위험에서 피하기 위해서는 용왕에게 15세의 처녀를
산채로 제물로 바쳐야 한다는 것이었다.
심청은 그 상인들을 만나 자기 몸을 팔아 공양미
삼백 석을 바쳐 아버지의 눈을 뜨게 하기로 하였다.
심청은 상인들과 같이 떠나는 날이 되자
아버지와 고통스러운 이별을 하고,
인당수에 이르러 제물로 몸을 던지게 되었다.
이 때 옥황상제는 심청의 지극한 효성에 감동을 받아
용왕에게 명하여 심청을 옥련화에 싸서 물위에 띄우게 하였다.  
 
상인들이 돌아가는 길에 인당수 위에 떠 있는
지금껏 보지 못한 큰 연꽃을 발견하고 그것을 건져 가지고
자기네 나라로 돌아와 왕에게 바친다.
왕이 오무라든 연꽃을 펴게 하니,
그 속에서 아릿따운 여인이 나왔으니, 곧 심청이었다.
왕은 심청을 왕후로 삼는다.
왕후가 된 심청은 아버지가 보고 싶어서 왕에게 간청하여
장님 잔치를 열고, 세상의 모든 장님들을 초대한다.  
 
한편 심봉사도 장님을 위한 잔치가 있다는 말에
그곳에 가기 위해 어렵게 노비를 마련하였다.
그러나 그 돈을 후처로 얻은 뺑덕어미가 훔쳐 달아나고 말았다.
심봉사는 하는 수 없이 거지 생활을 하면서 잔치가 열리는 곳을 찾아갔다.
심청은 장님 잔치를 열고 혹시나 자기 아버지가 왔는가
여러 날을 찾았지만, 보이지 않자 실망한다.
잔치가 막바지에 이르렀을 때, 드디어 가장 끝자리에 앉아 있던
심봉사를 발견하였다. 심청이 감격 끝에 '아버지'를 부르자,
깜짝 놀란 심봉사는 눈을 뜨게 되었다.
이에 부녀는 서로 끌어 안고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심청천은 선도의 수련의 과정을 설명하는 텍스트이다
금액환단, 옥액환단을 양생하는 공부의 여정을 설명해주는 이야기인데
예수의 여정과 비춰보면 하늘을 꿈꾸는 이들이 찾아내는 길을
동서양의 이야기패턴이 같다는 것을 알 수 있다 
 
沈淸이라는 이름이 본성을 의미하고
심학규의 눈멈은 남에게 주어들은 정보에 해박하나
자기안에서 생성한 정보에 대하여서는 무지하였다는 것을 이름을 통하여
설명한다. 沈은 한자구조가 깊은 물에 희생제물인 소를 던짐이라는 것이다 
 
즉 깊이 가라앉아 소를 찾아내는 공부를 하여 圭를 이루라는 것이
심학규라는 이름이 담은 뜻으로 그 여정을 십우도롤 통하여
제시되는데 심학규가 20대에 장님이 되었다는 것은
學圭를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깊이 가라앉은 소를 찾아내는 것, 미궁안의 미노타우로스를
찾아내지 않았다..즉 이름을 따라 살지 않았다는 것이고
그 이름을 따라 살아가도록 이야기가 진행이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청이를 낳고 곽씨부인은 산후병으로 죽게 된다.
붓다가 태어나자 마야부인이 산후병으로 돌아가시듯이..
본성을 추구하거나 생명을 추구하게 되는 계기는 무엇인가
잃음을 인식했을 때이다
청이를 얻고 아내를 잃은 환경이 되어서 심학규가
젖동냥으로 청이를 기룬다
즉 자신의 본성을 자기힘으로 기룰 수있는 역량이 되지 않아
정보를 구걸하게 되는 단계,,청이의 15세,
즉 십오진주..남의정보에서 자기의 체험장으로 들어오게 되는 것이고
심학규의 본성을 뜻하는 청이가 15세, 지학의 단계에서
자기본성을 마주하고자 하는  눈뜸에 대한 과정이 온다는 것이지
물이 담고 있는 정보를 색으로 인식하는 곳이 눈이다
본성을 마주하기위하여서 거치어야 하는 과정을 주욱 설명하는 것이
심청전의 줄거리다. 심청전은 선도의 텍스트라는 것을 기억하라
예수 그리스도의 동양판 텍스트라고..
눈을 뜬다는 것... 
 
본성을 마주할 수 있게 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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