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향선菊香腺

생명...생명은 피에 있으니 피를 알아야...

청향고은 2020. 9. 19. 11:48

새벽에 일어나 강 길로 나가면서 올려다본 하늘
아마도 동안 날등을 통해 돋아 온 별들의 갯수가 가장 풍성한 듯 하다
깜놀하여 이게 왠일인가...이렇게 선명하게 별빛들이 풍성하다니..
별빛들의 자리도 동녁에서 점점 중앙으로 자리를 옮겨오는 듯.. 
 
팔을 벌려 하늘별빛들을 가득 가득 담아안으면서 비나리를 올렸다
요즘 입에연꽃이 하루마다 달라지는 것이
오늘은 숫자세기..로 연꽃을 피운다
요즘 공부가 나만의 체계로 정리가 되어 가고 있는 듯하여 신바람도 나고 
 
싯타르타부처님이 깨달은 세계가
오온이 공空하다고 한 정보자리가 
자궁안에서 몸을 만들어 낸 그 과정을 건너가면 태 안에 들기 전의
본성(0)의 세계, 예레미야에서 너를 짓기 전에 너를 알았다..고 하는
원소들로 퍼져있던 에너지를 마주한 것이구나
그래서 언어로 설명할 수 없는
볓빛들이 만드는 플라즈마의 비밀,
빛이 모여 생기는 중력 마그네틱포스의 비밀
그 비밀을 마주하고 말할 수 없는 비밀,
인생의 가장 큰 비밀을 알아내
그 환희로움을 상락아정이라고 한 것일 터 
 
걸으면서 붓다와 그리스도의 정보가 같은 곳에서
만나 하나가 된 정보인데
붓다의 로드는 위에서 아래로 내려온 길이였다면
예수는 아래서 위로 올라간 여정
즉 붓다는 아브라함에서 내려오는 마태계보라면
예수는 마리아에게서 올라가는 누가계보.
그래서 붓다는 귀향하는 길에서 마야부인의 옆구리로 태어나고
예수는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여행 중 말구유에서 태어났다
해산하려 가는 길에서 붓다도 태어나고,
호적등록을 하려 가는 길에 예수도 태어났다
길에서 태어났다는 동질성을 가지고 있지만
붓다는 마야부인을 바로 여윈엄마없는 아이이고, 예수는 
아비없는 아이라는 환경을 가지고 있다.
붓다의 트라우마와 예수의 트라우마가 붓다는 여윈 엄마
즉 본성(공간)을 추구하게 되고
예수는 여윈 아버지 즉 생명(시간)을 추구하게 된 이유가 아닐까 한다.
몸을 받아 양육한 공간인 엄마를 여윈 붓다와
씨를 뿌린 아버지(시간)를 알 수 없는 아버지 없는 예수와 서로 극점에서
한 분은 본성을 추구하고 한 분은 생명을 추구한 것이지 않을까나
그래서 예수는 자기가 길이고 진리고 생명이라고 했고 
붓다는 태어나자 동서남북(공간)으로 일곱걸음하면서 천상천하유아독존
이라고 자기의 공간성을 밝힌 것이겠다 
 
공간과 시간의 비밀을 풀기위하여 추구한..
그래서 공간을 추구한 붓다는
사성제 팔정도로 米ㅡ 卍의 태안에 생명이 깃들이기 전의 길을...
예수는 알파와 오메가로 자궁안에 생명이 깃들이어 성정하게 되는
시간의 비밀을 十人=木으로 풀어낸 것이라고... 
 
존재라고 하는데 존存은 태안의 생을 말한다
재在는 태밖의 생을 말한다
선천 존을 살고 그 삶을 후천 재에서 확인하는 것이 삶이다
태안에서 삶을 봉인된 무덤이라고 하고
그 무덤의 돌문을 열고 그 안에서의
흔적을 찾아내는 것을 부활이라고 한다
돌문을 열고 나온 예수의 흔적은 천사가 지키는 개켜진 수의.
지금의 언어로 하자면 천사(정보전달자)의 카더라와
카더라를 입증하는 물령인데
지금 우리에게는 천사도 없고 물령도 없이
달랑 문자로 기록된 정보만 있다 
 
내가 엄마의 자궁에서의 삶이 있었다는 증명하는 것은 엄마다
엄마가 사라지면 내가 존했던 자리를 증명할 물령이 사라진다
붓다가 자기가 존存했던 자궁이 사라졌기때문에
자신의 존을 스스로 찾아보려 한 것이고
엄마의 자궁을 지나 우주의 자궁 空을 인식하게된 것이 붓다의 깨달음
예수는 자기를 존하게 한 엄마는 있으나 재在한 아버지..를 찾아
여행을 떠나게 되고 결국은 자신의 아버지는 시간임을
인식하게 된 것이 십자가사건이지 않을까 알파와 오메가..
순환의 붓다, 시작과 끝의 예수..
출발은 예수는 엄마 마리아라는 공간에서
붓다는 왕자라는 시간에서..도달은 극성이라고 ..
그래서 붓다와 예수의 정보는 X지만 가운데에서 만나게 된다. 
 
수를 센다..새바라야..신묘장구대다라니를 같이 독송하면서
태안에서 일어난 신업을 마주하는 주문이다 생각하면서 몰입하게 되면서
이 신업을 어떻게 해원할 것인가..를 물었더니 새바라야..수를 세기
하낫 둘...세알리기. 관세음보살도 좋고 신묘도 좋지만 수비경..도 좋다
걸으며 팔을 돌리며 하낫둘..을 세알리면서 그 파동을 느끼는 것 
 
강을 건너오는 바람이 많이 차가와진 것 같지만
가을로 들어서는 들녁의 풍경은 산들하면서도 으늑하다
천사는 천을 세면 만들어지는 絲, 파동함수다
천사만사...실버들이 바람에 흐늘거리듯이
천번 만번 수를 세알리면 그 소리가 모여서 만들어지는 결이 있다
빛결이라고 하게 되지. 
수를 세알리면서 리듬을 만들어 가는 것
호흡수련도 되고 소리수련도 되고 ...일거양득이지
몸을 흔들흔들하면서 세알리면 
단동10훈의 불아불아 시상시상...을 하게 되는 것이렸다

 

강 길을 돌아오는 길에 수세기를 이어 반야심경을 읊조리고 
구령삼정주를 읊고 아람어 주기도문을 읊고...집에 도착한다 
 
반야심경은 心을 구령삼정은 靈과 精을
주기도문은 氣를 중심으로 구성된 것이렸다 
精이 米靑으로 구성된 한자다.
시간정보핵을 말할 때 精이라 하고 공간정보핵을 말할 때 靈이라 한다.
내가 나를 마주하고 풀어가면서 정리하는 정보니까 '나'의 이야기다
나라는 존재..태안의 존과 태밖의 재
존일 때는 닫힌 공간이였고 재일 때는 열린 시간이다
삼라만상이 시절을 따라 변화를 타고 다니듯이
천지신명의 정과 령을 받아 생성된 존재도 하늘과 땅의 흐름을 타고 흐른다
태어나 生 사철의 흐름을 타고 다니는 것을 命이라 하는데
그 흐름을 어떻게 무엇으로 타는가를 설명하는 것이 運이다 
 
내 글을 보는 그대여 그대가 사용하는 말의 본질이나 본성이나 본의를 
헤아리고 있는가? 本은 그대 몸, 내 몸..모든 정보의 집합체다.
質은 바탕이라고 했다. 그대의 몸이나 내 몸이나 바탕은 동일하여
본질은 같다고 하여 하나님이라고 한다고 매번 강조한다.
즉 대상으로 하나님은 우주공간과 그 공간에 흩어져 있는 별빛들이다 
내 몸으로 우주공간과 우주시간인 별빛들이 발현된 것이니
우주공간과 별빛들과 공명할 수 있는 음양관계가 성립된다.
우주공간과 시간을 噓空이라고 하였고 몸의 살과 뼈를 만공滿空이라고 하여
하늘이 비면 땅이 차고 땅이 비면 하늘이 차고..
그런 흐름을 만들어 흐르고 있다 일기하니 생이요 일기하니 사다..고 하는 것
그리고 本性의 性은 心生이니까 마음이 나는 자리를 뜻한다
이것도 너의 성이나 나의 성이 같다. 마음이 나는 곳은 같은데
마음이라는 것이 무엇인가를 누누히 설명해왔는데
마음은 수면위를 운행하는 바람이 만드는 소리로
물리에서는 파동함수라고 한다.
바람이 물결을 휘몰아가면서 만드는 무늬를
용비늘, 윤슬 물비늘....이라 하고 하늘바다에서는 구름이라고 했다 
 
물을  구름을 흐르게 하는 바람이 마음이라는 것이니
그대의 바람은 무엇인가?
그대의 코로 들어와 입으로 나가는 숨이
마음을 만드는 바람이라고 그것을 잡으라
마음공부는 숨을 마주하고 불리거나
줄이거나 길게 하거나 짧게하는 것이다 
숨을 다루면 그 숨이 만드는 흐름이 비늘이거나 구름이거나..
비거나 파도이거나..라는 소리를 만들어낸다 
본성은 숨을 운용하여 마음을 만들 수 있는 가능성이다 
 
본성을 어떻게 활발발하는가에 따라 용이 되기도 하고
잉어가 되기도 하고 이무기가 되기도 하고 붕어가 되거나
게가 되거나 가재가 되거나..저마다의 마음그릇이 만들어진다 
내가 주로 다루고 가르치는 전문영역이 본성이다.
가능성을 열어서 마음그릇을 기루어 하늘구름과 달리고
바다 파도와 너울렁 거릴 수 있는 소리세계를 창조하는 것 
 
본질은 정하여 진 질서를 따라야 한다.
살과 뼈로 이뤄진 몸을 마음대로 조장할 수 없다
뼈의 길이 있고 살의 흐름이 있으니 그 흐름을 거슬릴 수는 없다
본성은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영역이라
이 영역에서 원하는 만큼의 일체유심조가 일어난다는 것이지.
그리고 본의라고 하는 이 본의의 義도 너와 나는 같다.
즉 정온동물이기때문에 피가 만드는 뜻은 너와 나는 같다는 것이다.
본질과 본의에서는 너와 내가 동일한 환경(질)과
조건(의)에서 출발한다는 것이지
너와 나를 다르게 하는 것은 본성,
즉 마음그릇을 어떻게 활발발하는가에 따라
다르게 된다. 마음그릇넓히기를 열심이라고 하여
열개의 마음문을 열어간다고 한다 
왜 열개의 문을 열어야 하는 것인가?
나는 좌우 갈비뼈 10대가 닫힌 문, 도리라고 보아서다  
 
갈비뼈 12대에서 두개는 열리어 있지만
열대는 추골에서 돌아  가슴도장뼈에서 붙어 닫혀있다
마음을 열어라는 것 한번 열어서 열리는 것이 아니라
열개의 문을 좌우로 열어야 하는 것이 門이다
한쪽으로 만 열면 戶
마음을 나타내는 기호가 부수로 왔을 때는
忄으로 쓸 때가 있고 㣺으로도 쓴다
㣺이라고 쓸 때는 心을 그대로 가져왔는데 忄이라고 쓸 때는
한 획이 빠진 것으로 3획이다. 
마음이라는 것을 객관적으로 나타내는 기호일 때는 心, 㣺이지만
부수로 쓸 때 즉 주관적일 때는 한 획의 자리에 작동하는 대상을 넣는다.
그래서 性은 마음자리를 뜻하는 것이지
生이라는 한자를 한동안 마주하여 풀어내었는데 丿主로 파자를 하거나
人土로 풀거나 牛一로 풀거나 丿三丨으로 풀거나..
한자를 놓고 풀어내는 방법이 
4가지는 된다는 것이지 이런 풀이에서 生의 한글은 날인데..
어떤 날인가..를 파들어가는 것이다  
 
무엇이 났는가...무엇이 났다는 것은 生인데
별빛이 촛대로 물화되는가? 사람이 흙에서 무엇을 경작하였는가?
소가 송아지를 낳았는가? 알파벳이 어떤 문자를 낳았는가
별빛이 하늘과 땅과 사람을 하나로 꿰어서 마음을 낳았는가?
나는 生을 丿三丨으로 풀어내는 것이 흥미롭다. 
내가 별삼곤으로 生을 푸는 것은 본성을 찾아간다는 것이
얼마나 신기롭고 신묘하고 재밌는 공부인가를 전달하려 함이다
어려운 것이 재밌는 것이다. 쉬운 것은 시시하다. 
 
구령삼정주의 
 
구령은 사람 몸 가운데의 근본(根本) 신기(神氣)이다.
천생은 만물을 낳게하는 길이며,
무영은 젖먹이의 유아(유유)이며,
현주는 현묘한 도이며.
정중은 한가운데를 말하는 여자의 핵이며,
혈단은 영을 모신 곳이니 남자핵 곧 단전을 말하며
뇌뇌는 신기를 쉬게하여 받음이요.
단원은 마음 정신이다.
태연은 신(腎)궁과 자궁과 음낭이며,
영동은 오장을 다스리는 신기(神氣)이며
태광은 남녀가 서로 정액을 끌어 아이를 갖는데서 비롯함이며,
상령은 혼이요, 유정은 넋이다.고 설명하는데 구령삼정주의 수행은
동양의 선도에서 전해주는 정보다 
선도에서 가장 중요하게 수련하라고 하는 곳이 현응혈이다
혀밑에 있는 혈로서 이 혈을 열어서 뇌와 심뇌를 이어내면
금액환단 옥액환단이 만들어져 강산불로 구주연원 상천하지 무불통명
관형찰색 무불통지 원보근보 무불통달...이라고 한다  
 
현응혈을 열어서 뇌파와 심파을 선잇기하는 방법으로 나는 순설후음을 
훈련해라고 가르치고 순설후음을 훈련하게 되면 마음그릇 넓히기를 
할 수 있는 기본실력을 갖추게 된다 
 
저마다 가지고 온 가능성으로 性을 기루어 
큰 나무가 되게 하는 것을 마음공부락 하는 것이고  마음을 자리게 하는
과정에 필요한 양분을 靈이라고 하여 영성공부라고 하는 것이다 
그대가 영성공부라고 하면서 너에게 내 영성을 무엇으로 객관화할 수 있을지
생각해봐라..마음은 말이나 글이 아니라 소리다. 물을 지나가는 바람소리
구름을 몰아가는 바람의 힘....
그대의 숨이 어떤 바람을 만들어내는지...한번 실험해봐라
남에게 영성을 증거하기전에 자기자신에게 먼저 확인시켜라
본질과 본의공부에는 도반이 없어도 되지만 본성공부에는 반드시
도반이 있어야 한다. 실험검증할 수 있는 너가 있어야
내 영성이 성장하는 것을 체크할 수 있기때문이다
마음공부하려면 먼저 도반부터 구할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