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공부 즉 그림글자가 되는 근원인 몸짓을 마주한다. 말씀이 말의 쓰임, 즉 말이 어떤 원리로 만들어져 그 쓰임은 어떤 것이고 쓰임의 결과는 어떤 것으로 나타나는가를 공부한 과정 말공부는 이제 레벨업을 하여 내 마음대로 이현령비현령을 해도 바람이 그물에 걸리지 않고 빠져나가듯이 내 말에 내가 걸리지 않고 누구에게라도 설득이 되는 경지가 되었다는 것. 즉 언어이전에서 언어세계를 바라보게 되니까 문자언어의 흐름에 내가 구애받지 않는다 즉 자유로운 영혼이 되었다는 것이라고 내가 상상도 못 했던 화랑교 다리아래의 미션이 어떤 의미인지를 다시 파악하게 되더라. 왜 그러한 미션이 마주오게 되었고 그 미션을 대처하는 나의 능력과 결과를 놓고 복기하면서 얻게 되는 정보와 그 미션을 딛고 내가 다시 한 걸음을 내딛는 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