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몸이다. 나는 몸Mom이다 나Na를 안다는 거슨 몸 體을 안다는 거시다 몸 서른세부분 플렛폼을 열고 어느 부분에서 출발하여 60조 세포 알알 구슬을 꿰어 알아가는 거. 챠크라라고 하믄 별건지 알지 챠크라란 회전날개 몸을 세우는 뼈대의 생김새다. 일곱차크라(바퀴 輪)가 아니라 서른 세개 챠크라다.. 청향빛결, 금빛 물노리 2017.04.16
지나간 꽃잎처럼 어질고 仁 사랑스런 愛 언니 지나간 꽃잎처럼 흘리고 걸어온 길을 좁혀 홀로 걷든 길에서 다시 만난다 물빛아래로 출렁이는 달빛을 넘어 언니의 어질고 따스함에 닿았다. 겹겹 모래밧줄을 풀어내고 사막길에서 벗어나 봄걸음 가믈가믈거리는 풀길에서 밤을 하얗게 걸어 온 걸음 언니야. .. 청향빛결, 금빛 물노리 2017.04.15
달빛향기 봄을 놀다 月春濟 달빛향기 봄을 놀다 月春濟 하늘을 이고 (頭) 땅을 밟고 있는 몸 (鯍) 하늘은 가비얍고 擎 땅은 무거웁네 重 하늘이 주는 명식 네 기둥 땅이 주는 명식 이슬 주소 사람이 주는 명식 부를 이름 세개의 명식을 가지고 산다. 해서 삼생이다. 성은 전생 하늘 가운자는 현생 사람 끝자는 내생,.. 청향빛결, 금빛 물노리 2017.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