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계묘

갈비뼈 울림공부, 농현弄絃

청향고은 2023. 11. 17. 14:39

염불 念払(생각할 념, 파임 불 乀, '어두움을 베어서 밝음을 열다'는 뜻으로 Razor [레이저] 광선과 Sun Ray [햇빛]를 말한다.

 

염은 이제 금今에 마음심心으로 이제는 그대에게 어떤 느낌과 이미지로 오는지? 이 한자 今는  '이제', '지금(只今)', 사람(人)의 손(又)이 앞사람에게 이른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따라서 今이라는 글자는 세월이 흐르고 쌓여 지금에 이르렀다는 것으로 출발부터 도달한 '과정科程, 科를 헤아린다 셈한다 계산한다의 念이 程이기도 하다네 科를 생각하고 헤아림이라는 것인데 그러면 科는 화두禾斗로 이뤄진 것인데 벼를 추수하여 되질을 하는 것 즉 추수한 벼가 몇 되가 되는지 헤아리는 것을 科라고 하는 것인데 곡식을 되질하는 것은 농경시대 禾지만 유목시대의 별을 헤아리는 것을 斗라고 하는데 이 斗를 북두라고 하는 것으로 농경과 유목의 살아가는 방법을 헤아리는 것을 과정이라고 하는 것인데 농경은 땅을 유목은 하늘을 대표하는 것으로 본다면 科라는 한자 안에 농경과 유목, 땅과 하늘의 흐름을 새김하고 있다고 나는 해석을 하게 되네

 

科을 모둠하고 있는 곳이 마음心이라는 것이고 그 마음밭을 불어내는 程(헤아릴 정)이나 파임 乀 , 어둠을 베어서 밝음을 열어내는 것, 과정과 염불이 같은 에너지값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라고 풀어낼 수 있다. 염불이나 과정이 같은 것인데 다른 언어이기 때문에 다른 표기 때문에 같음은 보지 못하고 다른 언어를 봄으로 그 언어에 갇히게 되면 답답함 무거움 복잡함.. 이 생기는 것이고 그래서 그 문제를 해결해 보려고 시도하는 방법이 과정을 불러내어 거울에 비춰보기를 하는 것이라는 것으로 생각 비우기 방하착 생각 털기... 들이라 하게 된다

 

흔히 생각을 불러오다고 하게 되는데 생각을 불러오거나 불어내는 것은 가벼운 것은 날아가 우주파동으로 퍼져있어서 불러오기위해서는 그 파동과 같은 파동을 펼칠 때 초록은 동색이라 같음을 인식할 수 있는 것이고 불러내는 것은 안에서 무게가 생겨서 쌓인 정보일 때이니까 안에서 쌓인 무게를 토해내는 과정을 불러낸다고 하게 되는데 얼마의 무게로 쌓인 것인지는 시원하고 아무 생각이 없어지게 되도록 염불을 하여야 한다. 복잡하고 답답함이 시원하고 단순해질 때까지 불어내고 털어내고 풀어내고 베고 비우고 잘라야 하는 것이지. 그래서 슬그머니 스며들어 쌓인 무엇이 답답하고 복잡한 생각과 느낌이 된다면 그 생각과 느낌이 다 털어져 나가도록 염불을 해야 한다는 것이지

 

생각을 버려라 비우라 떨치라고 하는 것은 생각이 무거운 것이고 그 무거운 것을 베어내거나 떨어내는 것이 불어내다 베어내다..라는 방법을 통하는 것이니 염불은 무게를 풀어내는 방법이된다. 생각이 무거워 머리가 복잡하거나 가슴이 답답하거나 몸이 무거워지거든 염불이라는 것으로 그 무게값들을 베고 털고 비우라는 것이 지고 생각과 느낌을 베고 털고 비우는 가장 확실한 그리고 최단시간에 효율성이 높은 방법을 나는 고함지르기라고 하는 것이고 그렇게 나는 내 복잡함 답답함을 늘 풀어내고 털어내는 훈련을 하여 머리 비우기 가슴통 하기를 유지하는 살이를 하고 있다네 그리고 이 방법을 이중맹검하여 너에게도 통하는 것을 확인하고 있어서 이 과정을 이끌어가는 것에서는 프로가 되었다고 내 스스로 자인한다네

 

생각이란 머리속에서 일어나는 뇌내의 일이고 불어냄은 가슴에서 발화하는 심안의 느낌이다. 뇌내혁명이라고 하거나 심상창조라고 하게 되는데 뇌는 굴절함으로 늘 왜곡시키는데 혁명을 해봄으로 왜곡을 정직으로 펴게 되는 것이고, 심상창조는 눈에서 견물생심 하던 정보를 가슴으로 옮겨와 밭농사를 해봄으로 눈의 수신정보가 가슴에서 어떻게 뿌려져 꽃이 피고 열매가 맺고 향기로워지는지를 체험하게 된다는 것이지.  

 

생각을 느낌으로 발현하는 것이 염불이다. 기도는 기가 다니는 길을 뚫는 것이니

기도氣道굴착공사를 거치고나서 그 길로 생각거리들을 염불이라는 불수레와 불말로 가동하는 것 

 

생각은 본디 무거운 것이니 토해내라. 생각이 분별을 만드는데 분별이 선악과다 분별심을 버리는 것이 생각 털기 염불수행이다. 생각을 베고 불고 털고 비우는 훈련을 하기 위하여 기 Ray가 다니는 길을 뚫어내는 것이 먼저 행해져야 하는 공사다. 소리를 수련하는 것은 생각이나 느낌을 토하고 풀어내는 길을 먼저 닦아두는 것이다.

예수가 겟세마네라는 소릿길뚫기를 하고 나서 빌라도 앞에 서게 되는데 그때 빌라도가 '진리가 무엇이냐?'라고 물었는데 예수는 답하지 않았다. 즉 도로 뚫기가 되지 않는 이에게 '진리'라는 운행법을 설명한다는 것은 불필요하기 때문에 입을 닫으신 것이고 나 역시도 진리를 먼저 설명하기 전에 진리가 달릴 수 있는 도로, 통로 소릿길을 먼저 뚫어야 한다고 소리길 뚫기를 강론하고 같이하고 점검하는 도로공사를 하는 것이지.

 

소리 뚫기가 되지 않으면 뇌내혁명이나 심상창조가 일어날 수 없다. 외부에서 던져주는 쥐엄열매로 배를 불리려 하고 카더라 통신에 귀가 사로잡혀 이리저리 끄을려다니는 잡혀 죽으려 가지만 자기가 도살장에 끄얼려가는 줄도 모르는 삶을 산다. 자기는 소리줄을 뚫지 않았으면서 '진리'를 추구한다고 자신을 속이는 자의 자리를 빌라도라고 하게 된다. 예수가 죄가 없음을 알면서도 죄인이라고 외치는 자들의 소리에 자기의 소신을 숙이게 되는 그런 비겁한 자를 빌라도라고 하고 오늘날 비겁한 자의 대명사로 '빌라도'가 쓰이는데 내 해석에 의하면 남에게 빌려서 쓰는 '논리'를 가지고 득세하는 이름이다. 예수의 재판에도 아내의 꿈을 빌려다 쓰는 사람이었다. 너의 이름을 빌려서 쓰는 이들이 '빌라도'가 되는 것이지. 나는 그렇게 말한다 네가 예수나 붓다나.. 누구나의 이름을 빌려와 너의 의사를 개진한다면 너는 빌라도라고.. 그런 빌라도에서 예수 자리로 내가 옮겨가야 하는 것은 겟세마네부터 해야 한다고.. 겟세마네라는 이 소리 뚫기 과정을 그대가 선행하여 그대의 핏소리가 땅에 닿지 않으면 그대는 진리를 말할 자격은 없다. 땀방울이 땅에 떨어지는 핏방울같이 되었다. 그대가 태어나 첫울음 울던 주파수를 찾아서 소리를 질러보라.. 겟세마네 기도라는 것이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지 천군천사가 와서 돕더라고 하는 그 문장이 자기의 소리에서 상천을 돌아나가는 바람소리에서 쇳소리가 날 때 쇳소리 금성을 천군천사라고 하였구나 알게 될 때 그대의 기도가 하늘에 상달되어 이제부터 진리를 배울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 것이라 알면 된다. 그대의 목소리에서 쇳소리가 나면 아하.. 땀방울을 땅에 떨어지는 피방울같이 되었구나 이제 진리를 배울 수 있는 학교에 합격했구나.. 하는 것이지.

 

세미의 기억에 의하면 세미가 내가 만나 소리를 시작하던 때가 작년 10월 27일이라고 기억하더라. 나는 그 전이라 알고 있는데 아마도 두 번의 만남을 거치고 소리를 시작한 날이 10월 27일. 작년의 일기를 들여다보고 확인하게 된다. 오늘 11월 17일. 세미와 소리줄 뚫기를 강행군하고 쇳소리가 나도록 사방팔방으로 점검을 하게 되었던 날이 11월 12일이었고 그 후에 기상청으로 가서 염불수행을 했는데 오늘 내가 낙단루로 먼저 가서 그간의 여정을 고하기(보라 하나님은, 고요한 바다로, 어머니의 은혜, 애국가)를 불러 올리고 기상청으로 가는데 세미의 톡. 나는 기상청으로 가는 길이라고 했다. 기상청에서 해오름을 보고 염불을 하는데 세미가 와서 낙단루로 되짚어가서 소리를 하고 팔각정에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게 되었는데 엊그제 꿈에 나타난 선녀가 내 립스틱통을 쓰레기통에 버린 것을 해석하느라 오늘 낙단루부터 가서 소리를 올림 하였는데 새로운 정리가 되는 것 같다는 것. 영육은 하나다. 영은 새도우 그림자이고 태안에서는 실체였는데 태밖으로 장소이동을 하면서는 영은 그림자가 되었고 육은 실체가 되어 육체의 그림자로 영체가 있다는 것이지. 영이 실체일 때는 암흑 속에 있었고 육이 실체가 되면 해 아래 달아래 별아래 빛 속에서 살아가게 되는 것이지. 빛이 비취면 그림자가 있다는 것은 몸은 자궁이라는 그림자를 달고 있다는 것을 기억하라는 것이라고.. 여태 나는 영혼육으로 숨골 가슴골 생식기골로 자리를 선잇기를 했는데 이번의 꿈을 통하여 숨골에서 시작된 한 방울의 물은 낮아져 생식기에 모인다. 그래서 영의 자리는 위에서 아래로 낮아지는 것이고 '남자의 정체성'을 상장하기도 하는 것이다. 그리고 혼魂, Soul, -어원은 바다 Sea-은 아래서 불이 붙어서 위로 올라가게 되는 것으로 '여자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것이다.

 

아래서 정자를 받아서 아기를 만들어 밖으로 드러내는 역할을 여자가 한다. 위로 올라간다는 뜻이다. 안에서 밖으로 나오는 것을 아래서 위로, 그리고 밖에서 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위해서 아래로..라고 한다고

모든 것이 낮아져 바다로 모이고..라는 이 문장이 남자와 여자의 운우지정이라고 하는 것이구나 오늘 새롭게 일깨워진다. 모든 것이 낮아져 바다로 모이고,..거기에 깃드는 하늘이라는 이 문장이 정말 좋아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문장이 되었다네. 그래서 나온 내 시구도 타는 가슴에 물꽃 한 줌 던지네.. 가 나온 것이지.

즉 모든 것이 낮아져 바다로 모이고..라는 것에 대한 내 대련이 되는 것이 타는 가슴에 물꽃 한줌 던지네가 되겠다.

 

영물(정자精子)이라고 하고 혼불(난자卵子)이라고 하는 것이라고 영과 육이라는 관계에서 '혼'은 영과 짝을 이루면 영혼이 되어 빛光이 되고, 육과 짝을 이루면 혼신이 되어 빛色이 된다는 것이지. '혼'은 몸 안에서는 피血를 지시하지만 몸 밖에서는 색 Color을 지시한다.

 

영 Spirit_어원은 20% 증류주-은 무색성향미촉이지만 육 Body은 생성향미촉이다. '혼'이 영과 짝을 이루게 되면 색성향미촉을 '무'로 변환을 시키는 작용을 하고, '혼'이 몸과 짝을 이루면 무색성향미촉을 생성향미촉으로 변환을 시키는 작용을 한다. 영은 본성이 맑음이고 육의 본성이 아름다움이다. 맑음과 아름다움을 서로 비추이게 하는 것이 밝음이라는 경쇠 磬라고 본다. 영이 맑은지 몸이 아름다운지를 저울질해주는 것이 혼이라고 보는 것이지. 타로메이저카드 14번이 균형인데 13번은 죽음이고 15번은 악마카드라는 것인데 죽음과 악마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는 것을 혼이 하는 일이고 이 일을 우리는 흔히 사명이라고 하게 된다. 천사使의 목숨命. 혼을 천군천사라고 하는 것이고 이 천군천사의 역할이 '命'을 만들어내는 것이라고 하는 것인데 '命이라는 이 한자는 口令(구령)이다. 여기서 발을 내면 구령삼정주라는 정보와 닿기도 하는데 구령은 구성령을 뜻하고 구성령은 구성과 구령, 아홉 별과 아홉영을 뜻하는데 그대가 성령이라고 말할 때 하늘의 아홉 별과 그대가 자궁에서 거친 아홉 달을 뜻하는 것이다. 아홉 성과 아홉령이 하나라고 하는 것이 성령불이라고 하는 말이다. 구령삼정주를 읊조려보면 참 감사하고 다정하고 따뜻하고 감동스러움이 일렁일렁인다.

오늘 세미와 만나 곽장군 옆 팔각정에 앉아서 세미가 챙겨온 모과차와 한입고구마와 모닝 포도잼빵을 먹으면서 나눈 이야기의 일부인데 그간 내가 제대로 정리하지 못하던 '영혼'과 '혼육(신)'의 가름이 되는 것이다.

 

하나하나 가름을 하다 보니 이번 바느질미션을 통과하고 사 탕 육십 개를 만들어 열쇠고리 48개를 달아 금숙이와 세미에게 나눔 하고 내 가방에도 주렁주렁 달아두었는데 소릿길을 뚫어내는 과정을 세미와 검증을 하고 나서 이제 진리공부에 들어가게 되는 것이고 그 상징으로 뇌내혁명을 일으키는 부적으로 사탕고리를 만들어 나눔 하는 것이렸다 했다. 뇌腦는 좌우저울秤이고 뇌의 역할을 달甘아서 좌우뇌를 균형 맞추는 것이다. 뇌에 공급되는 에너지를 포도당이라고 하는데 糖이라고 하지만 나는 달감甘으로 또는 鑑(거울)로 가져와 쓴다. 좌우뇌의 브로카와 베로니카영역이 언어와 이미지를 담당하고 있는데 언어를 이미지로 바꾸고, 이미지를 언어로 바꾸는 일을 하는 것이 해마와 뉴런과 시냅스의 협업이다.

 

나로서는 재미난 발견인데 腦는 月巛㓙으로 구성되어있는데 가슴에서는 느낌을 만들어내는 마음이라면 뇌는 생각을 만들어내는 마음이라는 해석이 나오게 되는 것이지. 동양은 가슴느낌을 중심으로 하는데 서양은 생각마음을 중심으로 하는 것이지 두 마음이라고 하게 되는 것인데 생각마음과 느낌마음이 서로 통洞(通)하게 되는 것을 한마음이라고 하게 되는 것이리라. 육인 물질을 비추는 거울인 영은 '한자'로 나타난다. 육은 당연히 한글로 나타나는 것이고.. 한자와 한글의 공통점을 찾아내어 그 에너지를 소통하게 하는 것이 '혼'이라고 하는 천군天軍 모음소리와 천사天使자음낱말이 된다. 한자는 손聿을 의지하고 한글은 입을 의지한다 그래서 命이라는 한자에는 입 口가 있다. 목숨은 입에 있는 것이다. 그대가 눈으로 보는 글은 영의 그림자이다. 손으로 쓴 그림자다. 영은 객관정보이고 공간이고 대상이며 그래서 그림자라고 하는 것이다. 육은 주관이고 시간이며 실체이고 에너지를 발생하기에 빛이라고 하는 것이다. 그대의 몸이 빛이고 글자정보로 책으로 내려오는 정보는 그림자 거나 어둠이라고 하는 것이다. 몸이 빛임을 인식하도록 하는 힘이 혼의 역할이고 책들이 그림자라고 인식하도록 일깨우는 것이 혼의 힘이다. 여태 나는 영이 빛이고 육이 그림자라 세뇌되었는데 선녀천사가 나타나 내 립스틱 통을 쓰레기봉투에 비워버리고 나서 알음이 온 것이 육이 빛이고 영이 그림자라고 당연한 상식을 이제 내 것으로 인식하게 되었다. 影과 肉. 고기 肉이라는 이 한자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파자를 해야 한다 들入멀冂그리고 人 세 구조로 이뤄진 글자다. 당연히 그림자를 새도우로 인식하겠지만 그림자는 그림 글자라는 것이다. 이런 개념으로 바뀌게 되는 것이 나의 깨달음이지. 影은 日京彡세구조로 되어있다. 육과 영은 정삼각 역삼각으로 육망성을 이루고 있다는 것이지 내가 이렇게 공부를 하고 있다는 것이지.

 

사람마다 자기이야기를 자기의 언어로 꾸며내면서 살아가고 싶어 하는데 목숨과 생명이 다른 것은 목숨은 몸이지만 생명은 목숨이 무늬를 만들어내는 이야기라는 점이다. 목숨은 누구나 같은 가치로 주어진 선물이지만 그 목숨을 한 달란트로 하여 이야기를 꾸며내는 것이 생명이라는 인식이 되면 그대가 글을 그림자를 공부해야만 온전한 목숨 영원한 생명을 산다고 말할 수 있구나 하게 된다. 피터팬을 보면 웬디가 피터팬의 그림자를 바느질로 이어주는 장면이 나온다. 자기 이야기가 없는 목숨을 귀신이라고 하는데 귀신은 그림자가 없다고 하는 말이 나오게 되는 것이다. 자기 이야기를 하라고 하는 것은 목숨으로 생명을 낳으라는 것이지. 그대의 목숨은 밥으로 이어가지만 생명은 이야기로 꾸며지는 것이고 창조되는 것이다. '나'의 이야기를 하라는 것 붓다나 예수나 공자나 노자나... 글자기록으로 전해져 오는 이야기 말고, 밥 먹고 피가 흐르는 '나'의 오늘이야기를 하라는 것이다. 오늘 나의 목숨으로 어떤 생명을 무늬로 만들었고 이야기로 떠들고 노래로 춤으로 공간에 수를 놓았는가 그런 이야기를 하라는 것이지.

 

신단에서 공간공부를 한다. 사계절 열 두달 28수 별자리. 공간을 설명한 것이 공사상으로 수평계라고 한다  

 

붓다의 공 사상의 배경이라고 이해한다. 이런 저런 스토리들이 많지만 근원에 도달하면 하늘의 해와 별과 달이 만들어내는 사시사철의 흐름이다. 년마다 달마다 일마다 엮어낸 이야기들이 공간에 흐르는 파동이 된다. 하여 공간엔 파동이 흐르고 그 파동이 시간인 주파수로 드러나면 그것을 빛이 있으라 태초에 말씀이 있었다 라고 표현을 했다

 

해와 별과 달이라는 공간이 몸이라는 시간으로 드러나는 것을 비물질의 물질화 말씀의 육신화...등으로 표현했는데 나는 태안을 공간이라 하여 자궁 안에서 해 달 별을 모은다고 설명한다 아홉 달을 모은 정보파동을 열 달에 빛이 있으라 하고 주파수로 드러나는 것을 탄생 생일 출산 등등으로 말하는 것이고 자궁에서의 생명을 공이라 하는 것이고 태어난 생명을 시라고 하여 몸을 시공이라고 한다는 것 머리를 공, 몸을 시라고 하는 것이지. 그래서 ‘몸’이라는 글자만 해석이 되면 그 많은 설명들이 가을낙엽처럼 하방낙하한다. 한 글자만 잡으면 되고 그것을 예사람들은 한 소식이라고 했다

 

사주 열두달 그리고 천문사신도라는 배경공간은 누구에게라도 공평하다. 그래서 공평하신 하나님 불변하신 무소부재하신 영원불변하신... 등으로 설명하는 것이다. 해와 달과 별이라는 것으로 표현되는 삼신, 삼성, 삼위일체, 삼보... 그것을 인식하게 되는 몸이라는 일신 그렇게 시간이 생긴다 공은 시간이 없지만 시간이 드러남으로 공도 창조된다는 것이지 

빛이 있으라 하시니 빛이 있었다 아홉달을 자궁 어둠에 있었다가 열 달 산도를 밀고 나오는 빛을 통하여 어둠 속의 아기가 빛으로 나타남 그것이 빛이 있으라 하시니 빛이 있었다이다 고 나는 현실로 이해를 한다네. 내 현실에서 설명되지 않으면 즉 말씀이 육신이 되지 않으면 그것은 죽은 정보일 따름이다.

 

그 공간을 인식하는 수직 ‘나’라는 존재를 시간이라하거나 주관이라고 하게 되는데 수평의 중심에서 위아래로 홀로 섬 한 존재가 있을 때 공간이 창조가 된다는 것이지. ‘해, 달, 별’의 조화는 ‘몸’이 없으면 알 수 없다. 내 설명법이지만 해는 ‘위 ㅁ’ 달은 ‘중간 ㅗ’ 별은 ‘아래 ㅁ’과 선잇기가 되어 위에 있는 것이 아래에 있다가 성립된다 

‘나 Na’-I am-라는 존재인식이 있을 때 공간정보가 생기를 입고 생령이 되어 흐르기 시작하는 것이지 ‘몸’없이는 공간은 없다. 공간을 인식하는 것은 ‘몸’이다 반복하지만 공을 인식하는 것은 시인 몸이다. 공은 시가 있을 때 드러나는 것이고 시가 사라지면 공도 사라지는 것이다 인식하는 이가 없는데 공이 있을 수 없는 것이지 그래서 우주는 내가 인식할 때 존재하고 인식하지 못하면 존재하지 않는다고 하는 것이다 즉 대상은 내가 인식하기 때문에 현실이 되는 것이다

 

공간 중심에 ‘나’라는 -시time 타임, 때-가 빛이 있으라 하시니 빛이 있었다의 그 빛이 ‘몸 mom’인데 몸을 뒤집으면 한글은 ‘뭄’이 되지만 영어는 wow가 된다. 몸과 뭄의 에너지가 어떤가? 그대 설명하기에 도전해보고 싶지 않은가? 차이는 방향성이다 ㅗ와 ㅜ의 방향 몸의 ㅗ는 윗세오름이고 뭄의 ㅜ은 하방낙하이다 이런 차이를 알고 글자를 보게 되면 그대는 전혀 새로운 세계에 발을 들이게 된다 이런 세계를 ‘혼계’라고 한다는 것 혼을 Soul이라고 하는데 알파벳순을 바꾸면 Luos가 된다 한글 혼을 뒤집으면 ‘구응’이 되는에 혼의 구조가 ㅎ ㅗ ㄴ인데 ㅎ은 ‘응’이기도 하다 그래서 혼이라는 글자를 제대로 풀어보려면 응 ㅗㄴ이 되기에 뒤집어서 발성하기가 되지 않는다 ‘혼’은 육획으로 이뤄진 글자이고 초성 ㅎ은 겨울이고 종성 ㄴ은 여름이다

이런 구조로 이 글자가 구성되어서 ‘넋’이라고 하고 영어로 소울 Soul이라하고 어원을 바다라고 하는 것이 되고 넋을 건져내는 것을 물세례라고도 하는 것이지. 넋도 ㄴ, ㅓ,ㄱ,ㅅ으로 네 개의 연결이고 영어도 S, O, U, L네 단어로 이뤄진다.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된다는 말뜻이기도 하다 모든 것이 낮아져 바다로 모인 그 바다에서 생명을 걸어 올리는 것 물세례 넋걷이 양수에서 태어남 ... 공간은 혼돈과 흑암이다 이 공간에 ‘나’라는 존재가 드러남이 빛이 있으라 이고 이 빛을 ‘나’라고 하는 것이지. 나를 찾는다고 하는 그 ‘나’라는 이 언어가 얼마나 신비한지

 

‘나’는 여름에너지의 ‘ㄴ’이 방향성에서 밖으로 ㅏ 가 더해진 글자로 ‘싹이 나다’고 하듯이 감추이었던 것에서 드러남 보이지 않던 것에서 보임이 되는 ‘현상’을 설명하는 말이다

 

나는 나다는 이 말의 묘미. 나는 너다는 말의 뜻을 풀어보게 되면 모음의 방향성이 ㅓ 로 안으로 들어오게 되는 것인데 ‘나’라고 할 때는 발현이라고 한다면 나는 너다고 할 때는 넣다가 된다 즉 숨김이라는 것이지 그래서 나는 너다고 하는 말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객관대상인 너를 지시하는 것이 아니라 ‘나’로 발현되기 이전의 상태를 지시함 즉 태어나기 전 엄마의 자궁 안에 넣어져 있었던 때를 말한다는 것으로 알아야 한다 외연의 너는 절대로 나가 아니다. 나로 나타나기이전에 ‘너’였던 것이고, 그 ‘너’는 ‘나’가 되기 위한 과정을 뜻하는 과거형이다. 그러니 그대가 나는 너다 너는 나다라는 어법을 잘 알고 구사해야 언어의 그물에 걸리지 않는다 가장 큰 미혹은 언어가 만드는 미망 천라지망살이라고 언어카르마니까 요즘 신단에서 몸글쓰기를 세미랑 한다. 나야 익숙한 글씀이지만 세미는 이제 기상청의 이도세종의 훈민정음해례와 장영실의 붓에너지를 당겨와 붓질하듯이 글 씀을 훈련한다

 

낙단루 동굴을 벗어났다는 것이고 낙단루 수업이 동굴수업 즉 자궁에서 영체기루기를 하여 신태영아가 출산하고 이제는 낙단루에서 기상청으로 공부자리가 옮겨진 것이지. 신단에서 내가 떠들어내는 정보들이 있고 해가 오르면 그 에너지를 담아 낙단루를 돌아 인터불고를 건너 경륜장을 지나 그네가 있는 숲길을 지나 다리를 건너 기상청 후문으로 들어가서 기상청 바람의 화원에서 세종과 장영실의 동상과 기상역사를 만나서 기상청의 정보들을 보고 또 보고 공부를 하고 볕살 따사로운 주황색 벤치에 앉아서 염불수련을 한다. 고너즉 하고 아름다운 학교다. 염불공부를 하면서 염불이란 것이 공간파동을 공명하는 방법이라는 것과 내 생각파동을 밭아내어 풀어내는 수업이라고 설명한다 같이한다는 것이 참 좋지 

 

생명공부는 그러하다 가르치는 자와 배우는 자가 교학상장 졸탁동시 하기 때문에 서로 성장한다. 나는 정말 자상하고 친절한 안내자다 아주 디테일하게 정보를 해석하고 응용할 수 있는 원리를 설명한다 그것을 주욱 공부했기에 이 영역에서는 전문가이고 능수능란한 해석자이고 생명원리를 이끌어내는 마중물이자 마중불에 된다. 세미와의 공부에서 일년 전 소리수업을 시작할 때와 지금 영체가 태어나 영체기루기를 하게 되는 과정을 보면 내가 떠들어 대는 말을 세미가 즐겁게 듣는다는 것이 나로선 신기하지 빛결과 공부하던 내용들을 되풀이하는 것이지만 공부마당이 훨씬 풍성해진 것이지 신단도 있고 낙단루도 있고 이젠 세종과 장영실이 있는 기상청도 있고... 빛결과 기도처 찾아다니던 세월도 있었는데... 

 

소리를 따라할 때도 이 소리를 따라내는 것이 신기하더구먼 이제 소리를 뚫어내고 그다음의 과정을 풀어내면 그것을 즐겁게 듣는 것이 또 신기하다. 물론 내가 얼마나 설득력있는 이야기를 하는지는 내가 안다 그만큼 우주 영계로 드나들면서 성령에게 배운 학생이니까 매일 떠드는 훈련도 얼마나 했으니 이젠 입에 모터를 단 듯이 내가 말하고자 하지 않아도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내가 입을 벌리고 있구나 하는 때가 있다 하늘의 소리를 전달하는 것 그렇게 떠들면서 내 혼도 배우는 것이지. 영과 육이 하나라는 인식을 할 수 있는 훈련 소리길을 뚫어내고 나서 영과 육 사이에 있는 영의 정보를 육의 언어를 통하여 몸이 이해하게 되는 과정을 ‘혼 Soul’이 담당하고 있다고 하는데 혼은 ‘말’을 통하여 활동한다는 것이지 

 

영은 소리를 통하여 정보를 만들고 육은 움직임을 통하여 영의 정보를 실행하는데 그래서 영과 육은 하나라고 하는 것이고 영육이 ‘언어’에서 분리가 되는 것 바벨탑사건처럼 영육이 흩어지고 소통이 되지 않게 되는 것에서 ‘하늘’과 ‘땅’으로 나뉨 된 것을 하나로 잇는 에너지를 ‘혼’이라고 하는 것이고 혼의 자리를 심장이라 하였다. 영의 자리는 숨골, 케테르라 하고 육의 자리는 쿤달리니 말쿠트라고 하였다.

 

영과 육을 위에 있는 것이 아래에도 라고 하는데 위 아래를 연결하는 ‘줄’을 혼이라고 하게 된 것이다 영계는 시간이 없다 그래서 어제와 오늘이란 개념이 없다. 시간이 없기에 생사라는 개념도 없다 영계는 파동함수이기에 그 파동을 언어화시키는 시간성인 육에서 스토리를 창조한다 육에 주어진 기호가 자음이고 영에 주어진 기호가 모음이다 모음은 파동이고 자음은 주파수다 말이 양자역학이다는 것이지 낙단루에서 태어나 기상청으로 다니면서 세종과 장영실에너지를 딛고 염불을 하고 차를 마시고 간단한 음식을 먹는다 계란이나 귤..

 

영의 시간은 하루가 천년같고 천년이 하루 같다고 하듯이 육신의 세월을 풀어내는 영의 이야기가 꿈으로 드러나고 그 꿈을 염불에 풀어내고 하는 것. 4살 꼬마들이 기상청 견학을 와서 우리가 염불수행을 하고 있는 정원에 와서 신기한 듯 구경을 하더니 오늘은 염불을 끝내려는 때에 고등학생들이 견학을 와서 우리를 지나가더라 염불 끝내고 자리를 옮겨 차를 마시고 이야기하고 모과길을 지나오며 하나 따고 하나 줍고 나무에 달린 녀석들 눈도장 찍고 돌아오면서 가을처럼 빛나고 행복한 나구나 ㅎㅎㅎ 감사함 돌아오면서 남편이 사 오라던 청경채를 사서 가방에 담고 가을을 디디는데 내가 많이 자랐구나 나에 대한 대견함. 누군가에게 거울이 될 수 있고 누군가에게 나를 비추어 볼 수 있고, 세미랑 소리를 시작한 인연도 나를 성장시키고자 하는 내 영이 끌어당김이었던 것이고 오늘 가방의 고리에 달고 있던 악어캐릭터를 놓고 설명을 했지만 내가 세미를 당긴 것은 세미가 가지고 있는 악어근성을 내 것으로 득템 하고자 한 것이었구나 나보다 더 악착같은 에너지를 만나야 내가 성장한다는 것이지 그렇게 나는 내가 성장하도록 하는 인연을 만나고 그 만남은 하늘이 엮음을 안다. 빛결을 만나 같이 출애굽을 하고 남편을 만나 부단히 깨어지고 그러면서 성장하고 어느 정도 자란 듯하여 오만해질 즈음에 대가리 깨라고 세미가 앞에서 왔고 종순 씨가 왔더라. 한해 정말 지난하게 지독하게 지극하게.... 참 잘 왔고 그 옴에 대하여 기상청이 열리듯이 이제 염불의 이야기, 혼불이야기를 늘어놓게 되었다.

 

공사상을 빛사상으로 무늬놓기 재봉질미션에서 남은 조각천들을 가지고 사탕을 만들었는데 만들고 보니 육십 개 열쇠고리 달아서 금숙이에게 사탕부적이다 열두 개 세미에겐 고리 없는 사탕 열두 개 고리 달린 사탕 다섯 개 그리고 내 가방에 주렁주렁 달고 있다. 사탕부적이라... 뇌는 포도당이라고 그렇게 뇌파공부에 필요한 부적이구나 혼자 흐뭇 영체출산의 과정을 겪고 기상청 볕살 고운 곳의 벤치에서 정원정자에서 염불수련을 하다가 오늘 낙단루에 들러서 소리를 점검해 보았다. 육체와 영체가 하나임을 인식하는 과정을 거치고 있는데 오늘 소리에서 단모음 ㅏ ㅣ ㅗ 를 중심으로 소리길을 뚫어왔는데 상하좌우 모든 소리에서 쇳소리 즉 영음을 울릴 수 있도록 공곡전성 허당습청이 가능하게 되면서 소릿길을 여는 이 과정이 태아가 산도를 밀고 나왔듯이 영아가 역시 그 길을 밀고 나온 것이구나 이해를 했다. 그래서 신태영아가 출태하였음을 즐거워하며 그 영아가 어떻게 발현되는지 기상청에서의 공부를 통해 현장학습을 하는데 두 스승님 세종의 훈민정음과 장영실의 기상천문을 헤아리는 정보를 디딤 하면서 영인 공간의 물질화를 해낸 장영실과 육인 시간의 틀을 만든 세종의 에너지를 염불을 통하여 접지했다. 정말 즐거운 하루하루의 성장공부에서 모과와 엮이는 스토리에 공간에 등장한 아이들 청소년들의 상징을 읽어내면서 나의 이중맹검이자 세미의 영체성장 즉 공간이해도가 바로바로 확장되는 현장이구나 하였다. 상수리를 통해 일깨움 하여 간 수업에 이어 모과를 통하여 일깨움 해가는 공부다 모과는 어미 모를 쓰면 공간에너지를 압축한 과일로 모든 과일에너지다고 풀어낸다. 물론 모과는 청을 만들든지 술로 향기를 당겨내어 쓰는 과일이다는 것에 주목한다 모과를 못난 과일이라고 하는 이유가 뭘까나? 모과를 줍거나 따보면 색도 그렇게 아름답고 향기도 사랑스럽고 모양도 귀엽고 이쁘고 그런데 왜 못난 과일이라고 했을까? 아마도 다른 과일처럼 과육을 먹지 못하는 것이어서 그랬을 것이다 생각할 수 있다. 매일 염불을 하고 모과를 수확하면서 둘이 까르르르 소란스럽기도 한 이야기를 가을하늘에 풀어내면서 다니다 보니 야 이렇게 행복한 가을이구나 내 성질에 장난스러운 기질이 있지만 세미도 못지않은 장난스러움이 있으니 둘이 의기투합하여 장난을 치고 다니는 것이겠다. 물론 나는 나를 만나는 이들에게 재미나게 노는 방법을 늘 공유하려고 한다 순설 후도 손뼉 마주치기도 춤추기도 이름 부르기도 이 모든 것이 돈이 안 들고 반로환동하는 영생을 얻는, 어린아이로 돌아가 천국을 누리는 놀이어서 다 그래서 나와 만나면 천국 가기 놀이를 하게 되니 즐거운 시간이 되는 것이라고  

 

모과를 탐내는 것은 내가 가지려 함이 아니라 주변에 나눔하여 향기를 공유하고자 하는 의지다 따거나 줍거나 그 무게를 싣고 너에게 전하는 공부 회향공부다 한다. 우리가 너에게 가져다줄 수 있는 생명은 ‘향기’다 제사에 ‘향’이 없으면 제사가 아니라 하듯이 공부에 나눔이 없으면 공부가 아니게 되는 것이지 그래서 글공양이 되든 소리공양이 되든 또는 물질적인 공양이 되든 공부엔 나눔이 그림자처럼 드러나는 것이다 그래서 공부가 제대로 되면 나눔 회향은 저절로 나타나는 것이 된다  신단에서 가로등빛을 배경으로 춤을 훈련하는데 세미가 왔고 신단에서의 공부를 거쳐 낙단루로 가는 길 곽장군 공원의 길로 올라가는 계단에 올라서니 오늘 소리를 한번 점검해 보자 하는 울림이 와서 낙단루로 갔다 염불에 주파수를 맞추었다가 오늘 소리를 점검하는데 이전에 하지 않았던 ‘애’또는 ‘에’ 모음 훈련에 들어가게 되었다. 단모음 ㅏ ㅗ ㅜ ㅣ를 훈련했는데 오늘 복모음이 열린 셈이구나 새로운 정보가 열린 것이지 

 

그렇게 ㅏ 와 ㅣ 가 더해진 ‘ㅐ’를 훈련함 그리고 기상청으로 자리를 옮겨 정자에 자리를 잡고 신유술자리를 거슬러 올라 현을 울리는 주파수 즉 가슴을 공명하는 주파수를 열어내는 수업을 했다 가슴앓이라고 하게 되는 주파수로 이 자리의 주파수를 외연의 현악기로 설명한다. 수금이나 가야금이나 기타나 비파나 .... 가슴에 안고 울림을 만드는 주파수인데 농현 하는 기술이 필요한 소리자리다 이 주파수를 내가 얻을 때 아코디언으로 인연이 왔는데 그때 만난 친구의 연주법을 보면서 가슴주파수를 연주한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기술이구나 알게 되었는데 심금을 울린다고 하는 정교한 세계로 이 심금을 울리는 소리를 ‘혼’이라고 한다는 것이지

 

영은 숨이고 육은 움직임인데 그것을 하나로 엮어 ‘소리’가 나올 때 가슴의 갈비뼈를 울려내는 소리를 ‘혼’이라고 하는 것이고 가슴의 현을 연주한다는 것이 얼마나 섬세한 훈련을 동반하는지는 훈련을 해 봐야 이해한다. 가슴 열대의 뼈를 울림 하는 연주법을 익히는 것을 염불이라고도 하는 것인데 뇌의 생각을 가슴악기 현에서 연주해 내는 것. 뇌에서 뇌의 생각을 연주하는 악기는 생황이다. 열일곱 개의 대나무를 통합하여 만든 악기가 생황인데 17획으로 피리 약이라고 하는데 생황의 주파수가 가장 높고 그 소리를 대피리라고 하면 서른세 마디 뼈대를 우려내는 소리라고 한다. 이 수직 소리를 뚫어내고 나야 중심 가슴에서 갈비뼈를 농현 하여 수평의 평화를 좌우 하모니를 이끌어내는 것이다. 출산하였으니 이젠 고함 그만 지르자 했더니 고함은 그만 질러도 될까 모르지만 중심 가슴의 현을 농하여 수평으로 파동을 만들어내는 것이 영아가 성장하는 원리라 하신다 수직에서 수평으로라는 것이지 수직 뼈대에 갈비뼈가 날개로 있으니 이제 날갯짓을 하는 기술을 배우고 익혀야 한다는 것 세미랑 차와 음식을 먹고 돌아오는 길에 모과가 눈에 들어와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주워서 종이백에 담았다. 누구에게로 가고 싶은가? 금숙에게 가져다 놓자가 되었다 무거운 것을 들고 효동초등학교 앞까지 가져가 세미에게 가져다 주라하고 헤어졌다. 내 공부의 여정에서 이제 수평 가슴 열대의 갈비뼈를 농현함으로 열개의 마음을 하나씩 열어가는 정보를 채록할 수 있으리라 본다.

 

왜 모과인가? 라는 생각을 하는데 기상청의 길에 심긴 나무니까라고 하면 되겠지만 왜 기상청에서는 모과나무를 심었을까를 생각하게 되지. 황금빛으로 익은 모과가 나를 설레게 하는데 가지고 싶어서가 아니라 가을을 익힌 향기로움에 대한 감사겠다. 가을은 이렇게 나에게서 나와 향기롭다. 봉무동으로 가야 할까 하다가 수업이 이어지니까 어디까지 가나 가보는 수밖에 그리고 전심으로 배움에 성실한 도반을 만나는 것이 나에겐 가을 모과같이 향기로운 은총이라 생각한다.

 

가을엔 혼자이게 하소서 충만한 행복이 넘칠 때 혼자일 수 있음으로 같은 일을 같이하는 동행을 ‘하나’라고 하듯이 너와 내가 한 길을 같은 뜻으로 갈 때 둘이어도 홀로이고 셋이어도 홀로이고 그러하다. 내가 소리공부의 한계를 정하지 말자 심금을 울려내는 수업이 어떻게 이어질지 기대하는 것 그것이 설렘인 것이지. 오후엔 비가 오신다 남편이 비걷이를 해야 하는 것들을 들여다 주었다 그리고 오늘은 수능일(11/16)이다네

 

운동이라는 언어의 실체값을 찾아내면 운運을 움직이게 動 하는 것이다 기를 훈련하는 것을 기도라고 하는 것이고 운을 활용하는 것을 운동이라 하는 것이다. 기는 영이라고 하고 운을 육이라 하는데 우리의 영과 육을 기운이라 하는 것이지 숨쉬는 순간마다 주의 일을 본다고 노래하듯이 영의 일이고 호흡이 있는 자는 노래하라고 하는 것이지 즉 숨은 노래로 열매를 드러내고 그 노래를 따라오는 것이 추임새 춤 브라운운동 율동이라고 하는 ‘운동’이다. 숨이 노래로 노래에 춤이 따라오는 것이지 숨은 가볍고 노래는 자음이 붙어 무게가 생기고 무게는 몸에서 공명하여 몸을 움직이게 하는 원리 다는 것

 

육은 발의 움직임 연화 灬과 자음을 통하여 ‘살아있음 생명’을 드러내고 영은 불火(두 팔을 벌려서 불놀이야) 모음을 통하여 ‘존재증명’을 한다 발과 팔이 만나 노래와 춤이 되는 훈련을 영육이 하나되는 기도이지 운동이고 이 기운을 이끌어내는 힘이 가슴을 마당으로 삼고 있는 ‘혼’이라는 에너지라는 것이구나. 영은 숨골을 집으로 하고 육은 둔골(엉덩이)를 집으로 하여 영의 집과 육의 집을 ‘스스’라고 한 것이고 여기에서 스스로라는 말이 나오며 스스 가 ‘슷‘이 되어 우리 말살이 ’섯‘으로 되고 두 발로 서게 되는 시기를 스스로 섰다고 하게 됨으로 스스로라는 낱말을 무엇엔가 기대던 것에서 자기의 두 발로 서게 됨 독립을 의미하게 된 것이고 아이가 두 발로 서게 되어 자기 힘으로 걷게 되는 시기를 돌이다 즉 일 년이면 걷는다고 돌이다 즉 태어나 일 년을 돌아서 두 발로 서서 걷는다 일 년 둥이 다는 것이다. 두 발을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훈련을 하는 것이 발운동이다 두 손을 자유자재로 쓰는 훈련을 하는 것이 손기 교이다. 손발이 소리와 말에 그림자로 따라붙어 움직이는 체험을 자유로움이라 한다 말과 손발이같이 하는 것 이 체험이 지행일치이고 소리와 몸이 같이하는 것이 자유로움이다.

 

그대들이 아무리 진리를 자유를 추구하고 설파하고 기록한다해도 기운에서 체험하지 못하면 그것은 반만의 세상이고 온전하지 못하다 육은 출생의 비밀인 영이 있어서 ’나‘는 늘 완전함을 구한다. 출생의 비밀을 알고자 하는 것이다. 공간으로 남겨둔 자궁에 기록된 그 비밀을 읽어내고자 하는 의지를 생의 의지 영생의 의지 또는 권력에의 의지, 존재증명하고자 하는 의지라고 하는 것이라고 한다. 누구나 가진 권력의지지만 그 의지를 관철시키는 길을 가는 모범을 예수 그리스도가 보였다는 것을 안다. 내가 나의 영의 생을 알고자 한다면 그 모범을 따라가야 한다는 것은 당연한 상식이지 않을까나.. 그래서 예수가 간 길의 네비를 걸고 안내방송을 들어가면서 겟세마네에서 빌라도의 궁전에서 비아 돌로로사로 그리고 골고다로 십자게에 매달리고 죽고 장사되고 지옥의 영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돌문을 열고 부활하여....라는 길을 한 걸음씩 따라가야 한다는 것이지. 사주팔자 십이연기.. 들은 공간정보인데 예수는 그 공간을 시간으로 바꿔서 자기의 몸으로 그 공간궤적을 밟아간 것이다고 나는 해석을 한다네.

 

사주의 지지에서 자오충 묘유충 축미충 인신충 진술충 사해충 이라고 하는 이유가 이 구도가 180도를 이루는 반만의 정보이기 때문이다 충이라는 구조가 있으면 반드시 완전한 원을 만들고자 하는 반작용이 있다는 것이지 그대의 지지를 보고 충이 있으면 완전을 추구하는 의지가 있구나 생각하면 된다. 나는 년과 월에 자오충이 있어서 완전해지려고 하구나 이해한다 타고난 기질이라고 할 때는 지지를 근거로 하게 되고 타고난 성질이라 할 때는 천간을 근거로 한다. 천간은 경임을을인데 이 구도가 상당히 재미난 스토리를 담고 있다 금생려수라고 하게 되는 경임이다. 경인 금에서 수인 임이 태어나는 것인데 이를 일러 금생수라고 하거나 금생려수라고 하거나 한다 천자문에 ’ 경임, 또는 신계‘에너지를 금생려수 옥출곤강이라고 설명한다. 금이 물을 낳고 물이 목을 낳는다 즉 임수에서 을목이 나온다는 것이니 내 천간의 흐름은 그야말로 순리로 흐르는 것이지 금생수 수생목 목생화 화생토 토생금으로 공간은 순환한다.

 

공사상은 천간에서 나온다 사대원소 사대천사 사대천왕 사대강... 공간을 인식한 시간인 ’몸‘이 비춰낸 개념들이다 천간은 공간이고 지지는 시간이다. 천간이야 공간이니 그간 인류의 지적인 추구를 통해 공간의 구조가 양자 물리다는 그리고 끈으로 파동으로 있다는 통합이 되었다 천간 공은 파동이다 양자물리다 그럼 지지 시는 당연히 주파수다 역시 양자 물리다는 해석이 되면 영육이 서로 하나가 되는 것이고 하나는 이해되고 하나는 이해되지 않으면 하나 되기까지 공부를 하라는 것이지 어제 세미와 ’ㅐ‘수업을 하면서 아하 내가 양자물리를 영혼과 혼신으로 체험하게 되는구나 영과육의 틈을 꿰는 ’ 혼‘을 마주하는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H'는 한자에서는 장인 공이고 한글 모음에서는 겹모음이이다 영과 육은 ㅣㅣ로 나란히 있어서 우리는 숫자 11을 음양이라고 한다. 이 ㅣ ㅣ 가운데서 연결하는 ㅡ이 ’ 혼, Soul‘이라는 것이지. 그간 나는 영과육이 하나라고 하는 주장을 내 것으로 체험하는 공부를 해왔고 아담의 타락이란 영과 육이 분리되었다고 생각하는 분별심이 만든 틈을 천의무봉으로 깁는 과정을 왔는데 이제 영과 육을 깁는 일을 이끌어내는 것이 ’ 혼‘의 힘이었구나 그래서 혼신을 다한다고 하구나 가름이 된다. 소리를 그렇게 지르고 강조하고 가르친 이면에 ’ 혼‘불의 일렁임이 만든 의지였다는 것이지 영은 말 그대로 그림자 말없는 말소리 없는 소리 길 없는 길.... 누구에게나 공평한 정보이다는 것이구나 김일부선생님이 그림자 영이라는 한자를 열아홉 해를 영가무도 함으로 깨우치셨다 하시더구먼 나는 지몽선생님이 주신 사모할 연 좌사우사중언하심을 열아홉 해를 걸쳐 알게 되는 것인가? 

 

2004년에 지몽샘을 만나 받은 화두가 사모할 련戀으로 좌사우사중언하심으로 파자된다는 것에서 혼 공부가 시작된 것이고 2023년 어제 세미에게 사모할 령을 소개하면서 아하 이제 이 화두가 열렸구나 하는 느낌과 전날 꿈이 지시한 것이구나 내 립스틱을 담은 것을 쓰레기통에 비워버리던 ’ 천상선녀‘같은 에너지 왜 내 생각상관없이 립스틱들을 쓰레기봉투에 비워버렸을까.. 그 꿈이 나의 옷 가방 옷차림 등등을 점검하는 자리였고 다른 것은 걸림이 없는데 립스틱들은 내가 버린 게 아니라 그 선녀가 버린 것인데 오늘 낙단루에서 네 개의 노래를 풀어가면서 내 언어가 달라져야 하는 것이구나 하는 생각이 왔다. 위에서 아래로 흘러내린 물줄기는 다시 승천하고자 하게 되는 남자의 정체성 즉 이성의 정보라면 아래서 위로 솟아오르는 윗세오름은 올라서 토러스원리에 의하여 분수원리에 의하여 아래로 내림하는 원리는 여자의 정체성이구나.. 즉 하늘과 땅이라는 개념이 이렇게 되는 것이구나 하늘은 아래로 내려왔다가 오름하고 땅을 하늘로 올랐다가 다시 내림하는 것 그것을 뜻하는 기호가 정삼각 역삼각이구나.. 영에 혼이 붙어서 알아내는 것은 영에 비친 육의 모습을 꿈으로 그려내 주는 것이고 그래서 그림자라고 하는 것이고 육에서 혼이 알아내는 것은 너의 영의 정보다. 육을 보면 내 영이 대상에 투사되어 되돌아오는 영이 보인다. 사람이 맑다고 할 때.. 그리고 밝다고 할 때는 혼의 상태를 나타내는 것이다. 육은 밝음과 맑음을 보여주는 거울이 되는 것이지. 그래서 말을 골라서 하고 표정을 훈련하고 태도를 아름답게 다듬는 훈련을 하라고 하는 것이다.

 

어제 기상청에서 가슴열기 공부를 하고 오늘 세미를 만나 춤사위를 보면서 많이 자유로와졌구나 했는데 본인도 그것을 알더라. 아주 작은 근육을 움직이는 훈련을 하는 것 그것이 디테일에 강해지는 것이고 태도가 다듬어지는 것이고 섬세한 울림도 들을 귀가 생기는 것이다. 춤은 태도를 기루는 훈련이다. 몸짓이 아름다워지려면 작은 몸짓을 연습해야 한다. 그래서 작은 몸짓을 훈련하는 악기가 가슴 갈비뼈 가야금이라고 하는 소리파동을 열어내면서 익히는 어깻짓이고 팔짓이고 손가락훈련이다. 공부는 즐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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