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계묘

홍옥같은 가을햇살

청향고은 2023. 10. 29. 16:27

꿈살이 풀어서 기록하는 법(夢生解釋) 
 
-내가 체험하면서 정리하게 되는 나만의 비결, 일러 비전秘傳-
드디어 가문을 만들 수 있는 원리를 하나 얻어서 기록할 수 있게 되었다. 물론 곽 씨의 비전이 아니라 강 씨의 비전이라는 것은 모전녀전이고 엄마로부터 내림되어 그 유지를 이어서 만들어내게 된 나 만의 이야기어서 다.

 

곽 씨의 비전은 오빠나 동생이 가지런하게 세우든지.. 하겠지만 나는 엄마의 영줄을 내림하여 공부하게 되었으니 영줄을 벼리綱어서 모계로 내림하는 RNA에 한 소식을 새김 하는 것이 姜성을 RNA로 물림 한 나의 의무겠다. 엄마의 성이 姜이고 이성은 RNA를 대표하는 성이라고 생각한다. 뭐 이런 사유는 나만의 뇌피셜이지만.. 
 
강姜과 희姬는 성姓이라고 하고 그외는 씨氏라고 한다는 것은 알아두면 성과 씨의 차이와 근원에 대하여 아는 척을 할 수 있는 정보다. 강, 희라는 성은 모성(女)을 부수로 한 것으로  중심으로 내려오는 RNA정보가 되고, 이 두二성을 제외한 씨들은 남성중심의 DNA정보가 된다고 보면 된다. 그리서 재미나게도 증산교의 교주도 증산 강일순이고 이들은 옥황상제가 성이 강姜이라고 하는데 그 뜻은 모계, 즉 모음정보를 근거로 한다고 해석하면 된다. 엄마 없이 태어나는 아들이 없는 법이니까 아들들의 뿌리는 엄마(女)가 되고 엄마를 의미하는 성이 강과 희여서 옥황상제도 강이라는 성을 타고 있다고 설명을 하는 것이지. 우주는 어머니이고 저마다의 행성이나 항성은 그 어머니가 낳은 씨 Seed's라는 것이지. 하여 우주어머니와 지구아들이 같이하는 것이 보시기에 좋았더라의 好가 된다. 창세기의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고 보시기에 좋았더라고 한 스토리가 한자 好에 담겨있다. 성은 女, 씨는 子라고 해석해도 된다. 여성성과 남자씨. RNA와 DNA가 만나서 만들어내는 천지창조이야기가 성서 엿새천지창조이고, 결과가 수미상응이라고 보시기에 좋았더라 好.
 
현실은 드러날 현現, 열매 실實로 드러난 맺힌 손에 잡을 수 있는 무엇이라는 것으로 리얼리티 팩트라 누구나 공명공감공견...하게 되는 봄 화소 채색의 세계다. 드러난다는 것은 어둠 속에 묻혀있다가 빛을 통하여 나타나게 되는 것이라면 열매라는 것은 무슨 뜻인가? 내가 풀어내기에는 열 달을 매듭 하여 나타난 것이라는 해석을 하게 되지. 태안에서 아홉 달을 거쳐서 빛으로 드러나게 됨, 열 달은 어둠에서 빛으로 드러나게 되는 에너지를 뜻하는 것이니까 현실은 子월에서 酉월이란 아홉 달 270도를 거쳐서 술달 술술 열리는 달에 드러나게 됨을 뜻하는 것이라고 설명을 하는 것이지 
 
현실을 그대가 설명하면 어떻게 설명을 할 것인가? 내가 설명하는 이 기록을 들여다보고 이해가 되면 그대의 것으로 익혀서 설명해도록 해보라. 어둠에서 아홉 달을 채움 한 정보를 빛으로 드러내는 일이라는 것. 아기가 태어나는 것이 현실이고, 그대가 사용하는 언어의 열 달 과정을 공부하게 되는 것이 현실공부라고 하는 것이다. 글이라는 것이 몸이 태어나는 과정을 거치듯 아홉 달을 어둠 속에서 채워지고 열 달이 되어서 문자라는 글로 드러나는 것이고 말이라는 것도 모음이라는 자궁 속에서 아홉 달을 성숙하였다가 '말'이라는 것으로 태어나는 것이라는 것이니 그대가 현실을 안다고 하는 것은 말은 쉽지 글 하나하나 말 하나하나 아홉 달을 기루어서 빛으로 드러나게 되는 과정을 체험해야 하는 것이기에 글공부나 말공부가 그렇게 어렵다. 말이나 글을 넘어서라고 하게 되는 말을 듣는데 넘어선다는 것은 열 달 과정을 다물어가 보라는 뜻이다. 글이나 말도  아기가 태어나는 원리를 따라서 문체로, 언체로 현실이 된다는 것이지
 
이런 설명을 그대가 들어볼 수 있다는 것이 눈으로 읽을 수 있다는 것이 하늘아래 같은 시대에 나와같이 있음으로 누리는 행복이다고 나는 설명하네. 내가 이렇게 설명하는 정보를 만나본 적이 없는데 내가 이런 설명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나로서도 기적이라고 생각하게 되니까  
 
나이 들면 외모뿐 아니라 목소리, 언체에도 변화가 생긴다. 나이 들며 육체의 팔다리 근육이 빠져 가늘어지는 것처럼 성대도 위축하는 탓인데 육체를 운동하여 노화를 방지하려고 하는 것처럼 언 체를 만들어내는 목소리 노화를 늦추는 운동도 있다. 내가 늘 설명하는 아설순치 후 훈련에서 '설음'훈련에 해당하는 것이다. 설음운동은 목소리노화를 늦추거나 목소리를 늙지 않게 한다는 것이지. 목소리에 늘 윤기가 있고 생기가 돌게 하는 것이 '설음'훈련이라고... 내가 이렇게 설명하면서 세월을 더해왔는데 오늘 헬스조선에서 목소리 노화에 대하여 정보를 다루었다라 그래서 퍼왔다.  
 
◇성대 노화로 인해 목소리 변해  
목소리는 목구멍 속 '브이(V)'자로 생긴 성대로부터 나온다. 성대는 인대와 점막으로 이뤄져 있고, 하루 수 만번 닫혔다 열리기를 반복하면서 숨을 쉴 때 들이마신 공기를 진동시켜 소리를 낸다. 하지만 노화로 인해 성대 중간에서 인대를 수축, 이완시키는 탄성섬유가 쪼그라들고, 인대 겉에 붙어 있는 점막이 주름지듯 탄력을 잃으면 성대 양쪽이 제대로 닫히지 못한다. 그러면 바람이 새는 듯한 쉰 소리, 갈라지는 소리가 나고 말이 잘 안 나올 수 있다. 말을 하는 도중 수시로 사레에 들리기도 한다. 성대 주변에서 성대의 움직임을 돕는 연골·관절·근육의 노화도 목소리 변화와 관련 있다. 연골 등이 딱딱하게 굳고 부식되면 성대가 불완전하게 움직여 다양한 음 표현이 어려워지고 음역(音域)이 제한된다. 폐 기능이 떨어지는 것도 영향을 미친다. 호흡을 통해 폐로 들어간 공기가 다시 성대로 충분히 밀려 나와야 성대가 진동을 하는데, 기관지와 폐포가 노화하며 늘어지면 공기가 충분히 나오지 못한다. 
 
◇혀 떨기 운동, 성대 점막 탄력 ↑
목소리 노화를 늦추는 방법이 있다. 바로 '혀 떨기' 운동을 하는 것이다. 혀를 입천장에 대듯 위로 약간 구부리고 '으르르르' 소리를 내서 혀가 빠르게 떨리도록 하면 된다. 혀 떨기 운동은 성대를 이루고 있는 점막을 운동시켜 탄력을 강화한다. 근육과 인대가 조금 위축됐더라도 점막이 탄력적으로 이완, 수축하면 성대 기능이 좋아진다. 하루 5~10분 정도가 적당하다. 목소리가 잘 안 나와 목에 힘을 주고 말하는 사람은 후두마사지를 하면 좋다. 턱과 목젖 사이 부분을 양손으로 잡은 뒤 둥글게 마사지를 하고, 손에 힘을 준 상태에서 피부를 쓸어내리듯 밑으로 내리면 된다. 성대 주변 공간이 늘어나면서 공기가 잘 통할 수 있어, 목에 힘을 빼고 자연스럽게 말할 수 있게 된다. 평소 전신 근육운동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나를 만나 설음훈련을 하라고 권함을 받았던 이들이 오늘 이 소식을 보게 되면 아하..그렇구나 하고 설음훈련을 정성 들여할까.. 말이 현실이 되는 과정, 통로를 늘 점검하는 훈련이 혀떨기운동이라는 것을 기억하고 뇌파가 글로 기록되는 과정이 손뼉을 치는 훈련이라는 것도 기억하기를 바란다. 설음과 순음, 손과 발바닥을 합궁하여 두드리기라는 훈련이 글과 말을 젊고 힘 있고 아름답게 하는 훈련이라는 것. 
 
눈으로 인식하는 세계를 삼라만상, 보시기에 좋았더라 라고 하는 홍채가 인식하는 세계이기 때문에 공관세계라고 하고 일상에서 색계라고 한다 무채색이 아닌 채색의 세계. 즉 욕계인 육신의 눈앞에 펼쳐지는 객관세계 삼라만상이다. 보편세계는 천지삼라만상이고 또 오장육부로 이뤄진 육신이다.  천지부모가 낳은 아이 ‘오장육부로 된 육신을 ’, '계절의 아이’라고 한다. 천지의 구조를 닮아 있어서 보편구조이고, 이런 동일성을 ‘하나님’이라거나 ‘불성’이라거나 하게 된다.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하는 이유다. 객관과 주관의 정보구조가 ‘같음’이라는 것에서 보편성은 시작되고 대표적인 언어로 ‘음양’, '빛과 그림자'이다. 빛과 소금으로도 말한다. 음양은 하나다고 하는 말이나 하나님의 뜻이라는 말이나 같은 것이다. 나와 그대는 천지가 낳은 ‘계절, 현실’이다. 그래서 계절의 아이라고 하는 것이고 실實답다 실하다고 한다네. 實이라는 한자를 봐라 宀毌貝(집면, 꿸 관, 조개패)로 이뤄진 것인데 이렇게 한자를 조합하여 열매라고 하는 뜻이 무엇인가? 그대가 스토리를 만들어보라는 것이지 나도 이야기를 꾸며내려고 하는 것이고.  毌이라는 이 한자구조를 자세하게 들여다보면 ㅌ를 가운선을 긋고 아래위에서 엎어놓은 글자 같지 않은가

 

꿰다는 毌을 나는 재봉틀 sewing machine 에서 이해를 한다. 아랫북실을 꿰고 윗 실 thread을 꿰어서 아래윗실을 걸어서 한 줄로 위와 아래실을 가운데서 하나로 엮어, 꿰어가는 것을 꿸 관이라고 하는 것이겠구나. 윗실과 아랫북실이 만나 아래위를 하나로 걸어서 드르륵 재봉질로 선을 만들어내는 것. 내가 풀어내는 한자이야기가 되겠지만 왜 꿰다를 굳이 재봉질로 풀어가는가 하면 복음이라고 풀어내는 Gospel의 구성에서 Spel이 철자하기綴字하기라고 번역이 되는 것이어서 다  
 
綴도 꿰마다의 뜻을 가지고 있는데 綴은 실糸과 又가 넷이나 되는 글자인데 나는 이 네 개의 우又(오른손 우)를 상하좌우 동서남북을 꿰는 일이구나 해석한다. 실을 가지고 동서남북을 수繡놓는 것을 꿰다고 하고, 그렇게 글자를 만들기 위하여 동춘하추를 꿰고 꿰고 꿰고 꿰어서 보편적인 정보를 만들어 내림하는 일이구나 하는 것이지.  
 
'계절의 아이節兒'이기 때문에 책임과 의무가 생기는데 ‘계절을 배워야 한다’는 것이다 배울 학學을 품고 오는 것이고, 무엇을? 에  내 육신의 실제 부모인 '계절 fortune, 타로카드 10번이다는 것으로 이 공부과목을 ‘사주팔자, 계절학’이라 한다네 
 
나라는 육신은 내 육신을 낳은 천지 부모를 알아가는 공부를 해야하는 소명을 타고 오는 것이어서 이 소명을 알게 되면 천지인, 천상천하유아독존이라는 명패를 걸고 계절공부에 나서게 되는 것이고 이 계절을 알아가는 공부를 제자의 도라고 한다. 
 
이런 저런 공부의 끝에는 천신지명의 정보를 배워야 하는 학교가 있고, 그 학교에서 현실공부를 시작한다 그 이전의 공부들은 다 사상누각 헛공부다 고 알게 되는 것이 현실을 마주하게 되는 계절 배우기에서다. 내가 그러하더라는 것이지. 내가 육십을 돌아가면서 천지부모 계절을 배우는 것이 육신의 소명이구나 깨닫게 되면서 그간 공부하던 것을 다 엎어버리고 계절의 흐름을 어떻게 배워야 하는가를 궁구 하기 시작했고, 계절공부를 시작한 지 이제 여섯 해가 되는 셈이지. 스물아홉에 공부길을 시작하여, 스물아홉 해를 다물 하여 첫자리를 찾은 쉰여덟에 '천지부모'를 마주하여 배우는 공부의 시작이 되었던 것이고, 이제 내가 잡고자 한 현실을 하나씩 마주하게 되면서 앗싸 아.. 하게 되는 즐거움. 천지부모를 마주하게 되는 인연이 효목동 해맏이 신단인 것도 나로선 신비하기도 한 것이지 사계절 열두 지신 천문사신도를 같은 자리에 그린 글문을 만남
그렇게 내 길을 이끌어주시는 글문도사 보혜사 성령님의 가피에 늘 신기하고 신비하고 놀랍고 새롭고 감사하고.. 나만이 알아차리는 싸인을 늘 남겨주시는 천지부모님의 보살핌.  
 
현실을 마주한다는 것이 허상을 다 벗겨내어야 가능한 것이다. 허상이 99라면 현실은 1이고 현실은 문자수만큼 낱말만큼 많아 하나씩 마주하기가 어려운 것이고 어려운 것은 그만큼 그릇된 상상 허상 공상 망상 이상... 들이 현실을 마주하기를 거부하게 한다. 그냥 대충.. 얼버무림으로 현실을 마주하지 못하는 선택을 하기 때문에 맑고 밝고 아름답게라고 하는 생명의 본질에 다가가지 못하는 것이다. 맑고 밝고 아름답게라는 말을 하지만 무엇이 어떻게 되어야 맑은 것이고 무엇을 어떻게 하는 것이 밝은 것이고 무엇을 어떻게 하는 것이 아름다운 것인지를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이지. 그저 말을 그렇게 한다. 맑은 생각은 어떤 것이고, 탁한 생각은 어떤 것인지를 누구나 안다. 무거운 염려걱정이 되는 생각은 탁한 것이고, 감사와 가벼운 생각은 맑은 것이다. 글을 마주하여 골머리가 아프면 탁한 생각이 가득하다는 것이고, 글을 보면 호오.. 즐겁네 하게 되면 맑은 생각이다. 그리고 말을 들을 때 신나고 흥이 일면 가슴이 마음이 밝은 것이고 짜증이 나거나 화가 나면 피가 어두운 것이다. 몸을 움직일 때 고통스럽고 땀이 나는 에너지가 흐르면 아름다운 것이고, 움직임의 이전과 이후의 감각이 없으면 그것은 아름답지 않은 것이다. 아프다는 것은 앞으로 나아갈 때 생기는 저항흔이기도 하다는 것이니 그대가 운동을 할 때 감각이 없으면 강도를 조금 높이어서 저항흔이 생기도록 해라. 즉 아프다는 것은 살아있음을 인식하는 기회비용이다. 아프지 않으려 하지 말고 아픔으로 앞으로 나아가는 여정의 순풍으로 삼으라는 것이다. 아프지 않은 이는 없다 누구나 살아가는 현장이 어떤 아픔이든 겪기 때문에 '살'아가는 의지가 가동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프지 않기를 바라지 말라. 그대가 숨을 멈추면 아프고 싶어도 아프지 않을 테니까.. 아프지 않기를 원하는 것은 살기를 멈추겠다는 다른 말이라는 것도 기억하자. 그러니 이리 아프나 저리 아프나.. 아프면서 성장하는 것이니 아플 수 있는 것을 감사하고 그대가 받은 기회비용이라고 생각해라. 나는 그렇게 생각하는 훈련을 한다.  
 
이렇게 가름을 하면 맑고 밝고 아름답게의 실천이 어렵지는 않을 것이다.   
 
현실을 가리는 대표적인 것이 문자언어라는 ‘껍질’이다. 하여 현실을 마주하라 가르치는 선각들은 문자언어를 깨트리라, 교외별전 언어도단 후생가외 언어이전..이라고 하는 것이고 나 역시 문자언어를 깨트림으로 현실 보기를 시도하기 때문에 문자언어를 갈아 날려라라고 하지 맷돌이 글을 갈고 말을 갈아라.. 그것이 배울 學자가 가지고 있는 뜻이다. 위아래 이빨로 말을 갈아내는 맷돌이다. 그래서 구음 다스리기를 하고 목소리를 늘 청소하고... 구업청산이라고 하는 것이지. 천수경의 대표주령이 수리수리마하수리 수수리 사바하..라고 하는 것이지. 
 
오늘 신단을 다녀오면서 우리 동네에서 최태자 언니를 만났다. 남편분이 허리가 좋지 않다고 하면서 우째야 하려고 해서 내가 늘 떠드는 이야기를 또 떠들었다. 남편이 토끼띠라고 하시길래 올해 계묘년인데 남편분은 11,12,1월 천수경의 수리수리 마하수리를 하루 한 시간 정도씩 손뼉을 치거나 손발을 치거나 하면서 하시라고 해라고 내가 공부하는 영역을 주욱 설명을 하면서 같이 손뼉을 치면서 황토마사길을 왕복했다. 원호팀도 오랜만에 만났는데 태자언니와 이야기가 깊어져 인사만 하고 헤어졌다네 태자언니는 나를 보면 뭔가 보냐 물으시는데 보는 것은 아직 모르겠다. 그런데 몸의 원리를 공부하다 보면 어떤 원리를 가동하면 어떤 것이 술술 풀리는지는 알아가고 있는데 수리수리마하수리라는 주문이 술술 풀리라고 하는 주문이고 손뼉을 치면서 하면 수지침도 되고 속의 눌린 기운들을 쑤욱 쑥 뜸질도 되고 수리라고 하는 소리를 타고 속에 맺히고 있는 것들이 밖으로 나가기 때문에 무거운 것들이 가벼워지기도 하는 것이고 그런 것을 길을 다니면서 임상실험을 하고 다니기 때문에 그 효과가 참 좋다고.. 그랬더니 태자 언니가 그러고 다녀서 그런지 주름이 하나 없네 하시더라. 피부가 늙는 것은 피가 탁해지고 혈관에 찌꺼기가 쌓이기 때문이다고 피가 혈관을 지나가는 힘이 약해지고 혈관이 찌꺼기가 쌓여서 그 두 개가 만들어내는 것이 피돌림을 지치게 하기 때문에 그것이 주름이 되는 것이니 혈관청소가 되고 피가 밝으면 주름이 생기지 않게 된다고 나는 내가 하고 다니는 것을 너에게 설명하기 때문에 항상 맑고 깨끗하고 밝고 환하고 아름답고 우아하다. 즉 확실하다는 것이지.
나와 걷기를 즐거워하는 것은 당연하지 않겠는가 같이 걸으면서 손뼉을 치고 설음도 하고 까르르거리고... 지나가시던 분들이 같이 웃고. 
 
‘욕계’라는 말을 그대가 어떻게 이해하고 쓰는지 모르지만 ‘욕欲’은 발할 이라는 뜻인데 발하다는 것이 뭐냐? 를 알려면 欲의 구조를 풀어야 한다 골 곡谷에 하품 흠欠을 쓴다. 
 
물론 아래에 마음 심을 더하면 욕심 욕이다. 欲+心= 慾

바랄 욕은 천신지명의 의지라고 하게 되는데 바라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한다는 것인데 谷은 팔팔구로 구성되어 있다. 欠은 상품, 중품, 하품으로 나뉘는 품격에서 하품으로  '부족하다', '모자라다' 등을 뜻한다고 한다. 아이고 그렇구나 나는 늘 입을 크게 벌리고 하품하는 것으로 생각하였더니 품의 격을 설명하는 것이었어.  
 
谷은 하품에 속하여 모자라고 부족하기 때문에 모자란 부분을 채우고자 하는 의지를 바라다고 하게 되는 것이구나. 가득 차면 바랄 것이 없지만 품이 모자라니까 모자라는 것을 채우고자 하는 의지를 바랄 욕이라고 하는 것이었어. 앗싸 아... 곡신은 하품이라 섹스를 통하여 모자람을 채우고자 한다 는 것이고 

 

하품에서의 모자람을 너의 에너지를 통하여 채우고자 하는 것을 慾望이라고 하게 되고 남녀가 하품의 모자람, 부족함을 서로를 통하여 채우고자 하기때문에 서로를 욕망하는 그 욕망이 얼마나 강력한 추구인지를 알 수 있게 된다. 모자람을 인식하는 자리가 하품에서다. 즉 빔을 아는 자리가 하품下品이다는 것이었어. 하품에서 부족함을 모자람을 부족함을 너의 남는 것을 당겨들임으로 채움 하고자 하는 의지를 충족해야 상품으로 진화하게 되는 그런 여정이 있다는 것이 되는구나. 비운 자리를 채움 하는 의지를 마음 심이라고 하여 중품이라고 하기도 하는 것이니, 하품과 상품을 추구하고자 하는 선택을 '心'이 하게 되는 것이라고 보는 것이지. 
 
과일에서 흠과 라고 할 때 하품이구나.. 欠 ( か ) かす]의 읽는 법은 "かかす"이고, 의미는 "빠뜨리다"라고 옆나라고 이야기를 하는데 빠트리다... 인체에서 아랫부분 골 곡은 하품이라고 하여 무엇인가 모자라는 것을 채움 하는 의지가 있는 곳으로 짝을 채움 하고자 하는 본능이 작동하는 곳이고 이 하품을 채움 하기 위하여 등장하는 것이 결혼이라는 제도라는 것이 되는구나. 아랫체에서 모자람을 느끼지 않을 때는 굳이 남녀상렬지사라고 하는 행동을 욕망하지 않게 되는 것이기도 하겠다. 성욕이 없다는 것은 하품에 관심이 없고 상품을 추구한다는 의미가 되기도 하는 것이겠다. 금욕을 한다는 것은 하품을 하품으로 채움 하고자 하는 의지를 가동하지 않는다는 것이고 하품을 상품으로 진화시켜 완전한 상품이 되도록 하고자 하는 것이 몸이 가지고 있는 성장의지이기도 하다는 것이지. 사람이 섹스에 천착을 하게 되면 하품에 속하게 되는 것이어서 어느 시점이 되면 하품에서 상품으로 길을 열어 성장하도록 가르치는 것이 되겠구나 인체가 성욕의지를 수그리게 되는 시점에는 모자람을 모자람으로 채우려 하지 말고 상품을 추구함으로 위의 것을 찾음으로 위로부터 내려오는 무엇으로 채우고자 하게 되는 것이 지적인 추구가 되는 것이고 그런 의지의 출발자리를 출가라고 하거나, 제자의 길을 간다고 하거나 하늘 길을 찾아가게 된다는 설명이지만 결국은 글이나 말이 현실이 되는 원리를 찾아내는 공부다고 이제 해석을 한다.   
 
인체에서 하품이 나오게 되는 경우는 체내의 산소가 부족하거나 피곤해서 나오게 되는데 이는 몸에 기(氣)가 부족해서 생기는 현상이기에 하품을 하면 그 부족을 채우려고 잠을 청하게 되는 것을 보면 기가 부족해지면 잠을 잠으로 보충하게 된다는 것이구나 그래서 사랑하는 자에게 잠을 주신다고 하는 것이고 소리를 하고 나면 잠을 자고 잠을 통하여 새로운 기를 채움 하게 된다는 것도 이제는 안다. 그래서 극진한 소리를 하고 나면 잠을 자라고 권하는 것이고 그 잠이 단잠으로 꿀잠이라고 하는데 그 잠을 통하여 새로운 정보가 업데이트된다는 것을 내가 체험하기 때문에 소리수행을 하고 나면 잠을 자야 한다고... 
 
 
계절을 알고 계절을 따라가는 길을 순리順理라 하고 계절의 흐름을 모르고 사는 것을 ‘죄, 네 가지를 모름罪, 四非’이라고 하는 것이지. 사비에서 사이비가 나오는 것인데 네 가지를 모르는 것이 즉 사철의 흐름을 모르는 것이 철이 없다 죄인이다고 하는 것이니 죄인에서 의인으로 변화하고자 하니까 계절공부를 하게 된다는 것이지  
 
죄는 철을 모르는 것이다. 골 곡자를 알려면 도덕경의 곡신사상까지 파 들어 ‘골’을 뜻하는 한자가 여덟 팔을 겹치고 아래 입구를 놓은 의도 또한 알아야 바랄 욕이라는 한자의 본래모습을 찾아낼 수 있다 
 
몸이란 욕계를 한자라는 색계로 그려낸 그림자글이어서 ‘한자’를 그림자 영을 가져와 ‘영서, 영문, 영글,..’이라고 하고 부적에 쓰인다. 부적에 쓰이는 글자는 대부분이 한자다 부적은 결계의 용도로 쓰임이 되는데 욕계인 몸에 몸의 그림자인 한자를 둘러줌으로 몸을 보호하려는 뜻이 있고, 오늘날은 부적이지만 이전에는 옷, 복색이 부적이었고 지금도 옷색을 보아서 기운의 흐름을 파악하게 된다. 부적이야 숨겨 다니지만 옷은 드러내고 다니는 부적이라는 것이지. 나는 길을 다니면서 그 사람이 입은 옷의 색들과 디자인을 보면서 그 사람의 기운을 읽는 좌표로 삼는다. 그 사람의 옷이 그 사람의 날개라고 동의하니까. 내가 아침에 나설 때 그날그날의 에너지를 생각하고 옷을 선택한다. 옷색도 생각하고.. 나는 화경을 현실에서 보기 때문에 너의 옷, 너의 몸짓,, 너의 말투를 들으면서 에너지상태를 읽는 훈련을 하는 것이 된다. 신단에서 후프 돌리기를 하려 내려가는데 박명자 언니가 반가워했다. 다리가 삐끗해서 사십일 동안 입원해 있다가 이제 걸을 만해져서 나왔다고 명자언니도 오랜만에 운동친구들 얼굴 보려고 나왔는데 아무도 못 만났다고 하면서 운동을 이끌어가는 회장님은 춤바람에 빠져서 운동 나오지 않고 병희언니는 한 달에 열흘 일하고 27만 원 받는 공공근로 다닌다고 하시고 자기는 건강약품을 열심히 잘 먹어서 회복이 빠르다고 하시던데 집세를 받는 것으로 약값을 대고 있다고 하시더라. 둘이 떠들어대고 있는데 류성걸의원이 인사를 하고 지나가시고 언니에게 수리수리에 대한 설명을 해주고 다음에 보자고 헤어져 후프 돌리기. 후프를 돌리면서 글을 두드리는데 글이 주르륵 당겨오면 글 만드는 재미도 쏠쏠하지
 
오늘 내가 입고 나간 옷이 검은 니트원피스에 검은 레깅스를 안에 입고 붉은 바바리 코드에 꽃분홍 스카프에.. 검고 붉고 꽃분홍이다.. 뭐 이런 에너지 좋지. 
일요일이라 금숙이랑 약속을 하지 않아도 만나게 되리라 생각해서 홍옥 두 알 어제 경자네에서 딴 물을 잘 감은 단감 두 알, 그리고 구운 계란 두 알, 츄파춥스 몇 알.. 담은 천가방을 들고나갔더랬다. 홍옥이 맛나던 때에 금숙이가 준 홍옥을 맛있게 먹었고, 그래서 홍옥을 주문했는데 시기가 홍옥이 살이 헐거워져 퍼석거려 사과잼을 만들었는데 몇 알 남겨둔 것이 있어서 생각이 왔으니 빚으로 남겨두지 않아야지 해서 가져갔는데 금숙이는 도토리 앙금 내리기를 한다고 운동을 나오지 못한다고 해서 후프를 돌리고 금숙이 집 대문 앞에 천가방을 두고 톡을 보냈다. 대문 앞에 홍옥 두고 간다고... 홍옥이 얼마나 이쁜 색으로 빤작거리는지.. 그런데 맛은 새콤달콤 탱글에서 벗어나 늙어가는 것이니 안타까워라..
 
몸을 보호하는 결계가 옷이란 부적이고 옷에서 그 의미가 희석되면서 경면주사로 쓰는 한자가 ‘부적’이 되었다고 보면 된다 붉은 피朱紗 누런 살鏡麵은 ‘몸’을 뜻하는 것이고 한자를 그려내는 것은 몸에 차운 기寒氣가 들어오지 않도록 방어막을 두르는 것 독감예방접종을 하듯 하는 백신접종 방편이라는 것이지 
 
출발한 의도를 알면 의도에서 벗어난 오류들에 휩쓸리지 않는다. 문신을 하는 본디 뜻도 그러하다 몸에 무늬를 새김으로 알몸을 감추려 하는 것이지 보호색을 입힌다고 보면 된다. 무속의 부적이 외연의 명함으로 드러나는데 자기의 위상을 드러내어 너와 나의 관계에서 우위를 점하려는 의도다 자기를 알림이라는 의도와 너의 자리는?이라는 의도가 숨겨진 것이 명함이라는 부적이다 
 
명함이라고 하는 보편적인 부적과 무속에서 귀신을 결계 치는 부적이 같은 ‘의도’라는 것을 읽어낼 수 있으면 그대는 지혜로운 자다. ‘명함’과 ‘부적’, 명품이나 네이밍의 기능은 ‘나의 상태’를 알리는 것이다.  부적이 재미난 것은 부적이 없으면 모르고 살던 일상에서 어떤 부적을 가지게 되면 그 부적보다 센 기운들을 불러들이게 되는 반작용이 생긴다는 점이다. 모르는 게 약이라는 말이 있고 아는 게 병이라는 말이 있는데 무속에서의 처방은 내가 동의하여야 효과가 생긴다. 약도 플래시 보라고 하듯이 무속의 처방도 플레시보라고 할 수 있다. 나의 하품 欲을 무엇으로 채우고자 한 것인지에 대한 동의가 선행되었을 때 하품을 채우고자 한 시도들을 인정하게 되는 과정을 거치는 것이 무속의 굿이다. 내가 하품이어서  모자라는 것을 채우고자 당겨들인 것이 무엇이지를 찾아내는 것이 점사를 보면서 신탁이나 공수를 받아서 전달하여  하품을 충족시키는 수단을 바꾸게 하는 방법이 굿이기도 하다는 것이지. 즉 상품으로 나아가게 하고자 처방을 하게 되는 것을 굿이라고 하는 것인데 하품을 섹스, 즉 정념으로 채우고자 하게 되는 방편을 선택해도  '정념'으로는 하품이 상품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나의 모자람을 인식하는 곳이 골谷이라는 것인데

 

골谷은 살 속의 骨를 의미하는 것이기도 하다. 팔팔구 정념으로 하품을 상품으로 바꾸지 못하는데 상품으로 진화시킬 수 있는 원리를 찾아내고자 하는 것을 '나의 본체를 찾는다 본래면목 찾기라고 하게 된다. 부적을 신뢰하게 되면 부적에 갇히게 되고 부적에너지 안에서는 안전하다는 울타리 치기가 되지만 그 부적보다 강한 에너지가 가동되면 그 부적은 힘을 잃게 된다는 것이지 겨울이 오면 여름옷을 챙겨 넣고 도톰한 겨울옷을 입어야 하는 것이지 

 

양면성이라고 하는데 부적이나 옷이 가지는 용도라고 보면 된다 옷의 효율성이 몸을 보호하기 위한 기능에서 ‘멋’으로 나아가게 되면 생기는 부작용같이 부적도 그러하다는 것을 인지하기를

 

몸에 편한 옷이 건강에 이로운 것은 누구나 알지만 몸이 좀 불편함을 견디도록 하는 옷을 착용함으로 외연의 멋짐을 드러내지만 몸의 스트레스 지수는 급상승한다는 것은 아는 이는 안다. 적당한 스트레스는 살아가는 활력소지만 적당선을 넘어서는 멋 내기는 그대의 몸을 지치게 한다는 것을 기억하자. 옷을 보면 그 사람의 '정신무늬'를 파악하게 된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옷색이 화경이라고 나는 생각한다네 귀신이나 영가를 보는 일은 없는데 살아있는 사람이 입고 다니는 옷에 실린 정보를 해석하면 정신무늬가 나온다는 것이지.  사람마다 홍채의 결이 다르기 때문에 내가 보는 색깔로 본다고 생각하지 마라 다들 같은 것을 보지만 다른 색으로도 인식할 수 있다는 ‘틈’을 가지라. 그것을 가르쳐 주는 것이 ‘색맹’이라는 다름이다.

 

공관이라는 소통이 일어나는 것은 삼라만상 계절이 오가면서 그려주는 계절이야기인데 계절에 주관 즉 욕계의 이야기를 입히면 너와 나의 이야기는 겉돌게 된다. 대화를 한다고 착각을 하지만 너는 너의 이야기를 나는 나의 이야기를 한다는 것인데 재미나게도 계절의 흐름을 공관共觀할 때는 ‘말’이 필요 없다는 것이다 공관 하니 공감하고 공유하고 공명하는 것 그래서 자연으로 가면 누구나 말없는 말을 통해 대화를 하는 것이고 하여 자연으로 가면 둘이어도 혼자이고 셋이어도 혼자인 경지가 열린다는 것이지. 계절바람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듣는 시간이니까 계절아이는 그 이야기를 오온으로 듣고 누리는 것이니까

 

자기의 기준으로 타인을 인식하기 때문에 생기는 오류중 하나가 색에 대한 인식이다 물론 대부분 같은 색으로 인식하는 보편성이 있기에 초록은 동색이다는 말도 있지만 보편성으로 퉁치지만 란타나처럼 칠변화 한다고 하는 것처럼 색을 인식하는 섬세함들을 우리는 화가들이 표현하는 빛색들을 통해 재인식하는 경우를 체험하게 된다 누구나 인지하는 보편적인 색을 넘어서 화가가 인식하는 그만의 세계가 나타난다는 것에서 그 색이 그 색이로되 그 색이 아니기도 하구나 하는 것을 알게 되는 것이지 물론 색色도 그러하고 성聲도 그러하고 향香도 그러하고 맛味도 그러하고 촉觸도 그러하다 보편적인 색성향미촉으로 우리는 소통하지만 개인적인 색성향미촉으로 영혼의 오감 오온을 표현한다고 나는 이제 이해한다. 보편적인 오온은 누구나 ‘공함’ 즉 같이할 수 있는 ‘통함’의 정보라면 개인적인 오감은 ‘한함’즉 특별함에 속하는 그래서 ‘오온’을 넘어있는 빛을 빛으로 넘어설 때 알게 되는 것이라 하는 것이다 보편적인 오온은 음양 즉 빛과 어둠을 인식하는 체계라면 개인적인 오감은 빛을 빛으로 어둠을 어둠으로 인지할 수 있는 체계여서 이 세계를 초월계라고 하여 무색계라고 한다

 

빛을 더 큰 빛으로 인지하는 능력과 어둠을 더 큰 어둠으로 인지할 수 있는 능력을 ‘신력’이라고 하게 되고 흔히 ‘영안’이라는 말로도 한다는 것을 이제 비로소 알게 된다 본다는 말이 어떻게 쓰임 되는지 이번에 알게 되는구나 그간 내가 인식하던 빛과 어둠의 세계를 건너 빛으로 빛을 , 어둠으로 어둠을 인식하는 무색계를 마주하게 되는 것이니 신나는 세계구나 무색이라는 것은 빛으로 빛을 어둠으로 어둠을 인식하는 세계로 음양이 아니라는 것이지. 눈을 감고 보는 세계에서 빛을 보게 되는 체험을 하고 싶으면 눈을 감고 눈알을 꼭 눌러봐라 빛보다 더 밝은 빛무늬가 일렁이고 찰랑이는 것을 알 것이다. 어둠보다 더 깊은 어둠은 그대가 꿈꾸지 않는 잠이다. 죽음보다 깊은 잠이라고 하는 잠을 어둠보다 깊은 어둠이라고 하게 되고 그것을 적멸이라고 한다네. 우리는 늘 어둠보다 더 깊은 어둠 속에 옅은 어둠을 떨구고 온다. 잠이 보약인 것은 어둠을 어둠으로 치유하기 때문이다. 잠이라는 것이 얼마나 놀라운 축복인지를 알게 되면... 빛과 어둠으로 인식하는 색계는 누구나 보편적인 정보로 표현이 되지만 무색계 즉 빛이 빛을 해석하고 어둠이 어둠을 해석하는 세계는 개인의 특별함 고유성 영혼이라는 언어나 영혼의 오온이거나 오감이라는 언어로 표현하는구나

 

나는 여태 ‘영안’이라는 말을 하는 이들의 정보를 들으면서 내가‘영안’이 없기 때문에 이해를 하지 못했지만 대부분의 영안자들의 이야기를 분석은 할 수 있었던 지력 즉 과학적 사고를 하기 때문에 이들의 영안개념이 나로선 상당히 수준이 낮은 정보여서 관심이 가지 않았던 것도 사실이다 즉 영안자들이 본다는 그 봄이 ‘무엇’에 근거를 두거나 뿌리를 가진 무엇을 지향하는 ‘봄의 의지’의 발출인가가 궁금하더라는 것이지  문득 귀신을 보게 되었다 영안이 되었다고 하는 사례자들의 이야기들을 주욱 들어보면 햇빛 속에서 체험한 이야기가 아니라 ‘꿈이야기’가 대부분이고 거의 대부분이 어떤 각색된 원고를 보고 대사를 읊어내는 스토리구조로 되어있어서 이런 영안은 반복학습함으로 인식되는 반작용이구나 하게 되더라. 귀신이야기들을 주욱 듣고 있는데 이야기들의 맥락은 어떤 줄거리라는 것을 파악하게 되더구먼 하품에 속하는 욕망이 만들어내는 정념의 문제로 귀결이 되는 것 같더라. 모자람을 채움 하는 방편으로 하품에 속하는 욕망을 투사하고자 하는 의지가 만들어내는 이야기들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걷기를 줄이려고 했더니만 태자언니를 만나다 보니 이전의 루틴으로 돌아가게 되었더라마는 어제 주문한 식빵도 오고 아들이 주문한 감자도 넉넉하고 해서 집으로 돌아와 감자와 계란을 삶아서 샐러드빵을 만들었다. 사과잼도 만들었고 해서 샐러드 샌드위치를 만들고 사과잼도 발라서 샌드위치를 만들었다. 남편에게 감자 채 썰어 둘테니 감자볶음을 하겠느냐 했더니 그러겠다 해서 채썰어 물에 담아두고 나는 내 일을 다 했다. 남편에게 감자샐러드 샌드위치를 대접하고 아들도 한쪽을 먹고 나도 샐러드와 사과잼샌드위치 반반을 먹으면서 요즘 내가 좀 정신이 돌아왔나 음식을 다하고 있네 하였더라. 뭔가 시도를 할 때 그 시도를 딛고 찾아내는 무엇이 있다는 것도 안다 귀신은 어제의 이야기다 사람은 오늘을 이야기한다. 그리고 어제를 재해석해서 나아갈 좌표로 삼는 것은 신령이 하는 일이다. 귀신은 문자를 딛고 다니고 신령은 '말'을 딛고 다니고 사람은'움직임'을 통하여 문자와 말을 오가게 한다. 그래서 귀신도 신령도 사람을 통하지 않고서는 가동하지 않는다. '살'이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자산인지... 그대가 '살'이 있기에 '살'아가게 되는 것이다. 그대의 '살' 따뜻한 피가 흐르는 오늘의 살을 감사하고 찬탄하라. 호흡이 있는 자마다 여호와를 찬양하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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