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계묘

신의 염색체

청향고은 2023. 9. 8. 12:32

 

신의 염색체

 

이것을 알게 되면서 그간 풀리지 어디선가 매듭이 생겨 풀리지 않던 실매듭이 풀리고 주르륵 그다음의 이야기가 풀어진다 

 

딸이 목도리를 짠다고 실을 사서 뜨게를 하는데 처음엔 두 코 고무뜨기를 하다가 두코마당뜨기를 한다고 짰던 것을 풀어달라 했다 고운 실이라 풀려면 털끼리 엉기기 때문에 엉긴 털을 잘 분리해 줘야 한다 

 

뜨게 할 때는 새실이어서 엉김이 없지만 한번 뜨게 한 것을 풀어내는 때는 엉김이 있다는 것이고 이 엉김은 털이 있을 때 생기는 현상이다 

털이라는 것 Wool 한자로 모毛, 손 수手에서 옆으로 획乚을 옆으로  빼어서 길게 늘인 것이다 

종교의 지식은 선악을 바탕으로 하고 영성의 지식은 생명을 바탕으로 한다 

 

올해 구월에 들어서면서 내가 마주하게 되는 빛이 부모의 염색체 46개와 신의 염색체 18개라는 것을 가름해가는 것이다

부모의 염색체 46개에는 조부모의 염색체 23개가, 조부모의 염색체에는 증조부 모의 염색체 11.5개가 증조부 모의 염색체에는 고조부 모의 염색체 5.75개가 있다. 그 윗대로 올라가면 2.875개 

나의 육체를 이루는 염색체 안에 들어있는 겹겹의 정보를 무속에서는 조상 줄이라고 한다

내 안에 부모, 부모 안에 조부모...의 염색체가 있어 대를 잇는다 하고 이 대물림을 4대 봉사라고 하기도 한다

연주에 겨울, 월주에 봄, 일주에 여름, 시주에 가을이라고 풀기도 하고 

 

그래서 내가 나를 알려고 하면 년 주 월주 일주 시주로 4대가 되는데 년 주 고조부모 월주 조부모 일주 부모 시주 나가 된다는 것이지 조상 3대 줄을 누구나 타고 있는데 이 조상줄이 있어서 조상들이 살면서 원혼을 남긴 사연이 있으면 같은 사연을 만나게 되면 기시감 데자뷔가 생기게 되고 기시감이 강할수록 염색체가 수가 많을 때다 당연하지 않겠나 

 

그리고 데자뷔 현상을 전생체험이라고 하기도 하는데 전생 전 전생..이라고 하는 정보도 윗대로부터  물림 한 염색체의 정보가 외연의 파동과 닿게 되면 나타나는 것으로 정보를 해석하는 염색체의 반응이라고 본다 

전생의 기록과 기억이 염색체에 담겨 있으니 그대 염색체가 지금 여기에서 정보를 풀어낼 때를 전생체험 혹은 환생 부활 체험이라고 하는 것인데 46개의 염색체에 이미 기록된 정보가 있기 때문에 비춰보기를 하는 것이지 

 

염색체에 없는 정보는 인식할 길이 없기 때문에 내가 무엇인가 인식하게 된다면 그것을 인식할 조건이 이미 갖춰져 있다는 것이지. 그래서 해 아래 새것이 없다고 했다 이미 아 신바 되었다는 전지전능은 염색체를 설명하는 문장이라고 나는 본다 

 

조상줄을 탄다고 할 때는 부모염색체를 따라가는 것이고 이 염색체 정보를 ‘육체’라고 한다

육체를 이루는 것은 부정모혈 46개의 염색체이고, 신 줄을 탄다고 하는 것은 영체를 이루는 18개 신의 염색체의 에너지를 풀어내는 것이라 나는 이해한다 

 

신 줄은 신의 염색체를 몸에서 열리게 하는 에너지 줄이고 이 줄을 잡는다고 하는 것을 신의 제자의 길을 간다 겟세마네 기도 길을 따름 하여 갈 때를 뜻한다 제자의 길을 간다는 것은 겟세마네 기도를 통하여 생명의 이치를 배우고 익히는 공보를 한다는 것 

신의 염색체에는 원한이나 업보가 없고 그 염색체의 기능은 ‘생명’을 기르고 불리는 에너지를 당겨들이는 것이어서 이 신 줄은 신을 부르는즉 생명 에너지를 불러들이는 줄이라 한다 신 줄을 칠성 줄이라고 하기도 하고 성서에선 메노라 일곱촛대라고 한다 

 

조상의 원한을 타고 펼쳐지는 외연은 죽은 귀신이 ‘주’가 되고 산 몸이 ‘종’이 된다.

외연에서 회자되는 무속이야기는 죽은 귀신들을 다루는 것이기에 ‘몸’이 귀신의 종이 된다.  

신 줄을 타고 펼쳐지는 세계는 산 몸이 ‘주’가 되고 죽은 귀신이 ‘종’이 된다.  

죽은 귀신을 따라가니 살아도 죽은 것이라 사망의 길이라 한다. 죽은 조상의 한을 풀어낸다고 하는 길을 그림자 어둠 사탄 마귀 악마...라는 언어로 설명하는데 조상의 한(귀신)을 따르기 때문에 몸에서 발현되는 모든 것이 ‘죽은 것’이 된다  

 

죽은 귀신을 섬기는 예에 향이 필수로 쓰이는 것은 귀신은 죽은 냄새, 시취를 끌고 오고 그 냄새를 정화하기 위한 방법으로 향을 피운다는 것이다 향은 죽은 자의 냄새다

 

산 것이 아닌 세계를 종교나 무속이라고 하였다 종교나 무속이나 섬기는 대상은 죽은 자이다 지금 여기 살아 있는 ‘나’를 섬기고 사랑하는 것이  영생의 길이고, 살아있는 몸을  몸에서 발출하는 에너지를 따르는 것이니 생명의 길이라 하고 생명의 삶, 살아있는 느낌이 충만한 길이라 한다. 

종교는 조상줄을 타고 만들어지는 정보이고 영성은 신 줄을 타고 나타나는 정보다 

윗대로부터 내림한 염색체는 조상 줄이고, 수정란이 착상한 이 되기까지 생성되는 신의 염색체는 윗대나 나에게서나 동일하다 

 

신의 염색체는 생명을 당겨들이는 ‘역할’이기 때문에 변하지 않는 ‘길‘이요,‘진리’요, ‘생명’이다

그대와 나의 18개의 신의 염색체를 생명줄이라 끈이라 하늘과 땅을 잇는 길이라 하는 것이다

생명줄은 ‘소리줄’이다. 그래서 신 줄을 타고 가는 길을 가는 이들 영성인은 겟세마네 소리선이 수행이자 공부이자 실천이자 기도이자 예배이자... 신불림이 되는 것이고 소리를 반복함으로 신 줄이 자라는 것이다

이것을 영원불변하신 하나님이라고 하는 것

부모님에게서 내림한 46개의 염색체의 정보에 신의 정보가 더해지는 과정이 있어야 착상란이 되고 생명이 되는 길을 따라가게 된다

 

부정모혈이라고 말하지만 나라는 존재는 부정모혈 더하기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인 신의 염색체가 연합한 존재다. 태어나 성장하는 과정에서 삼신할미라고 하는 신의 염색체가 아기의 성장을 이끌어가게 되는데 아기가 ‘언어’를 배우게 되면서 ‘신의 염색체의 활동 법인 생령’은 언어에 자리를 내어주고 언어를 배우게 되면서 언어에 따라다니는 파동을 익히게 되고 그 언어 파동을 머리로 하게 되고 부모의 염색체 46개도 언어에 봉인이 된다. 문자언어가 육체를 지배하게 되면서 생명체들이 지식이라는 감옥에 갇히게 된다 

 

언어 이전이란 아기가 언어를 배우기 전이다. 언어는 부모에게서 배우고 익히게 되는 것으로 부모의 염색체는 부모의 언어로 나타나고 부모로부터 내림한 염색체가 부모의 염색체에 공명하게 되는 것을 인륜이라고 하게 된다. 부모의 언어가 아니라 교육언어 즉 사회언어가 부모의 언어를 즉 염색체가 공명하는 파동 언어를 누르게 되면 생명과 공명할 길이 묻히게 되고 선악 지식을 탑재하여 그 지식을 따라 죽음의 길을 가게 되는 것이다 

 

부모의 언어를 자연스레 배우게 되고 그 언어는 의문 없이 서로 통한다고 하는데 사회언어를 익히게 되어 그 언어가 만드는 파동함수를 몸에 탑재한 염색체 파동함수를 누르게 되면 내면 언어 파동과 외연 언어 파동이 과부하가 걸리게 되고 그 과부하가 어느 시절 즉 사춘기라고 하는 시기가 오면 외연화되는 것이다 

신의 염색체와 부모의 염색체 언어가 흐르다가 외연의 사회언어가 덮어쓰게 되면서 몸에서 거부반응을 나타내는 것을 사춘기라고 하고 그런 증상을 중2병이라 한다 

 

이 병은 몸의 염색체 언어와 환경의 언어가 서로 충돌할 때 몸에서 그 과부하를 털어내고자 하는 현상인데 사춘기 중2병이라고 하는데 이 증상이 이어지면 정신병이라고 하고 몸 언어가 사회언어에 지배되게 되면 사회인이라고 하게 된다. 즉 개인의 고유성 개별성이 사회에 길들여져 사회인이 되고 이 사회는 사회에 길들여진 이를 정상인이라 하고 길들여지지 못하는 이를 비정상이라 한다  

부모의 언어와 사회언어가 충돌할 때 그 충돌을 조절하는 에너지가 신의 염색체라고 한다 

언어 충돌하는, 게슈탈트 붕괴 현상 언어파괴 충동은 누구나 겪는다. 몸이 자궁을 벗어나듯이 언어도 언어 자궁을 알고 벗어나야 하는 것과 깃들여야 하는 것을 찾으려 하는 것이 신의 염색체가 하는 일이다 

 

학습된 사회언어가 아니라 자기만의 고유한 염색체가 만드는 언어를 만들고자 하는 의지를 질풍노도의 시기 사춘기라고 하고 이 과도기에 신의 염색체가 발동되면 자기만의 언어가 나타나게 된다는 것이지

그래서 기득권이 쓰는 툴에 갇힌 언어를 거부하고 은어를 만들고 의미를 비틀거나 전혀 다르게 풀어내거나 색다른 조합을 도전하여 신조어를 낳는다. 언어가 그렇게 진화하고 다양해지고 복잡해지는 것이지

바벨탑 사건 언어가 혼잡되는 이야기다. 자기만의 언어를 만들려 하는 의지 몸은 누구나 고유성을

타고 오기에 언어도 고유함을 추구하는 것이다 문자는 보편적인 것이다 몸에서 낳은 것은 언어이고 언어가 땅에 떨어져 문자가 된 것임으로 문자는 고유성이 사라진다 성문은 고유성이지만 문자는 보편성이다  

 

같은 한국어를 말해도 부모가 하는 말을 자녀가 알아듣지 못한다 그것을 세대 차이라고 하기도 하지만 언어가 고유성을 가진 성문을 통과하면서 고유한 에너지를 담기 때문이다 

 

신의 염색체가 활동하면서 신의 언어(뉘앙스라고 하기도 한다 어감이라고 하기도 하고) 창조하게 되고 그 언어를 성서는 하나님이 그 코에 생기를 불어넣으시니 생령이 된지라고 하여 그 생령을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하였다. 언어 뉘앙스를 신의 염색체라고 하는 것이겠다 말에 새겨진 무늬

그대들이 경전을 하나님의 말씀이라 착각하지만 실제 하나님의 말씀은 사춘기에 발화하여 나타나는 ‘은어, 메타포 비유, 뉘앙스 어감, 파동’ 이라고 하는 것이다

예수가 비유가 아니면 말하지 않았다고 한 것인데 예수가 당시 아람어로 가르침을 펼치었다 하는데 유대 이스라엘인으로 태어난 예수가 아람의 말인 아람어로 가르침을 펼쳤다는 것인데 이 문장도 나에겐 풀어야 할 문제로구나 했는데 언어 붕괴 현상과 연결되는 것이구나 예수의 언어들 

 

가르침을 펴던 언어와 치병을 하실 때 쓰시던 언어가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된다

대표적으로 에바다 소녀야 달리다쿰 엘리엘리라마사박타니 라는 언어가 나오는데 나는 아람어와 이 언어들의 차이가 아람어는 사람과의 소통을 위한 세속 언어라면 치유 언어는 신 줄을 가동할 때 쓰시던 영성 언어였을 것이다 생각한다 

 

주문이라고도 하고 주령이라고도 하는 신의 염색체가 활발발해질 때 나타나는 신의 언어라는 것이고 그것이 나중에는 오순절 성령강림시에 나타나는 글로스 날 리 아라고 본다. 일상 언어는 생활언어다 치유 언어는 기도 언어이며 치유 언어다. 문장으로 기록된 정보들은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다

한자의 사모하다의 연戀이라는 글자를 보면 좌사우사 증언하심으로 구상된 그림으로 부정모혈이 좌 사 우사로 그리고 신의 염색체가 중언으로 그리고 몸을 하심으로 하였다고 본다

 

몸은 신의 언어를 통하여 부정모혈 염색체를 풀어내고자 하는 의지를 가지고 있고 그것을 사모하다고 하게 된 것이다. 내 이야기를 풀어내고 싶어 하는 것 내 삶을 짜나 가고 싶어 하는 것을 몸이 가지고 온 생명 의지라는 것이지 

 

사회언어에 길들여져 내면의 언어가 갇히게 되면 자기 이야기를 하지 못하게 되고 삶은 고구마 천 개를 먹은 듯 답답함이 생기게 되고 그 답답함이 만드는 반작용 술술 풀리고라든지 탁 터이는 사이다 같은 ...이라는 언어가 나오는데 그대가 답답함을 느낄 때 ‘느낌’이기에 모혈 염색체가 닫힐 때 생기는 것이고 기분이 나쁠 때는 부정 염색체가 눌리게 될 때이다

 

그래서 남들이 머리를 만지려 하면 피하려 하게 되고 신체적으로 고유 거리를 지키려고 거리를 두게 되는 것이 답답함을 피하려 하는 것이다. 머리는 기분과 가슴은 느낌과 그리고 하체는 닿음과 연결이 된다는 것이지  

가장 강한 에너지는 닿음이다 에너지가 소통되는 ‘길’은 닿음으로 일어난다

상호작용이라고 하는데 기분은 머리 물에서 일어나는 해석의 문제로 맑음이거나 탁함에 대한 반응이고 느낌은 가슴 불에서 일어나는 체온의 문제로 뜨겁거나 차가워지는 피의 상태를 나타내는 것이며 닿음은 너와 나의 우주가 만나 파동을 공유하는 것으로 기분과 느낌을 함축하게 되는 에너지다 

 

어제 다리 아래서 종순 씨와 여태 음기(쑥물빛)를 공부하였으면 이제 양기를 불러 양기를 공부하자 하고 저마다의 남편 이름을 세 번 불렀다 남편의 이름이 머리이고 머리가 양기이니 이름 부름을 함으로 나의 짝을 맞추는 공부 

이름 부르기를 하고 생긴 일이 종순 씨는 설기를 하고 나는 남편과 김치냉장고 안의 것들을 다 꺼내어 정리했다 

 

이런 일이 재미나지 않은가? 정리가 다되고 아파트에 올라갔다가 귀가하고 내 공부가 어떻게 이어지는지 생각 여자는 음이라 하고 남자를 양이라 하는데 양기 업데이트하는 방법을 알게 된 것이구나 

 

소리를 할 때 아들의 소리를 한 번씩 청하여 에너지를 조율했는데 이번에 남 편의 이름을 불러 음양 에너지를 맞추는 방법을 얻게 된 것이지 

 

손 여사님과의 수업을 하고 임영 여사님이 오셔서 조개에서 진주 만들기가 섹스를 통해 아기 만들기라고 이제는 좌사우사중언하심할 난자가 나오지 않으니 더 이상 아기를 낳지 않지만 몸이 기억하고 기록하는 좌사우상 증언하심의 기억을 양기를 당겨와 돌려내는 훈련을 통하여 몸을 치유하는 것이라고 같이 가 훈련을

하게 되고 누구의 양기를 당기는가? 당연히 살아있는 남편의 이름을 당겨야지 하고 전심전력을 다해 저마다의 남편 이름을 부르고 엑설런트 열 번을 했는데 내 몸과 같이 이읏을 사랑하라는  황금률을 실천함 

 

종순 씨 부군의 명식 에너지가  참 크고 좋더라 자유의 날개처럼 보이고 학이니 양기로선 최고의 값이지 않을까나 

 

오늘 수업도 나도 신기하더라 즐거운 수업 하루의 수업이 어떻게 펼쳐질지 늘 새로웁다 

허리를 부드럽게 하기 훈련법도 같이하고 ...신나고 즐거운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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