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계묘

발바닥Sole

청향고은 2023. 8. 28. 15:21

 

공부의 과정이 발바닥足根은 영어로 "sole, underside of the foot, arch, heel, toe pad, ball of the foot, metatarsal region, pedal region, foot pad"이 있다. 한글은 발바닥으로 끝나는데 영어는 아홉 가지의 표현이다. 아홉 가지의 표현.. 좋지. 구족九足, 아홉 개의 발, 구미호라고 하기도 하고.. 발이 많다는 것을 문어발 octopus이라고 하는데 문어는 발이 열 개라 옥터퍼시라고 하는 것이겠지만 인체의 발바닥에 주어지는 용어가 영어권에서는 아홉 개가 된다는 것이 재밌는 이해를 만들어낸다. 우리는 꼬리가 길다 많다, 구미호라고 아는 것을 영어용어와 엮으면 되겠다 생각한다. 대개의 경우는 그냥 sole 한 단어로 쓴다. 솔레라는 이 쓰임을 보면 솔레노이드(프랑스어: solénoïde)는 도선을 촘촘하게 원통형으로 말아 만든 기구이다. 솔레노이드는 솔레노이드에 전기를 흘려 자기장을 만들 수 있어 전자석으로 주로 이용된다고 하듯이 발바닥이라는 곳의 쓰임이 솔레노이드로 설명된다고 나는 이해하게 된다. 요즘 어싱이라는 맨발 걷기가 유행하고 있는데 발바닥으로 전기를 흘려 솔레노이드를 형성할 수 있다는 것이고 몸에서 생성된 활성화산소를 땅으로 흘려보내는 것이어서 솔레노이드라고 나는 설명을 한다는 것이지. 

 

맨발로 걸으면 몸에 쌓인 노폐물(활성화산소)을 땅으로 흘려보낼 수 있다는 것이니까 맨발걷기가 유행이 되고 설득력이 있는 것인 발바닥을 솔레라고 하는 것이고 발바닥이 도선을 촘촘하게 원통형으로 말아 만든 기구로 쓰임 하는 것이 솔레노이드, 어싱이라고... 맨발로 걷는 어싱도 좋지만 나는 손으로 발바닥 치기를 권한다.

 

발바닥 솔레를 손바닥Palm, 손바닥은 palm, 손가락을 다 쥔 주먹은 fist라고 하고 손등은 손의 뒷면이니까 the back of one's hand라고 한다. 발바닥 손바닥.. 솔레와 팜

 

오늘 누구든 이미 알고 있을 발바닥이 솔레이고 손바닥이 팜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내 머리는 빛나네 걸음이 어떤 것인지 새삼 아름다움이구나 감탄하게 된다. 발이 아파도 다리가 아파도 걷는 것을 즐거워하는 것은 발바닥이 태양이어 서구나.. 바닥에서 빛나는 찬란한 에너지.. 솔레노이드.

 

공부과정에서 숨골로 밟아 올라오는가 숨골에서 발바닥으로 흘러 내려가는가?

발바닥 솔레부터 시작한다고 하는 말은 용천혈을 손바닥 팜으로 팡팡 두드려 물길을 연다는 말이 되는데 바닥공부를 하기 위해선 바닥청소를 해야 하는데 발운동 또는 걷기, 또는 손바닥으로 발바닥 두드리기로 바닥을 청소하는 것인데 걸음은 발의 영역인데 반작용이 일어나는 곳은 머리다. 솔레는 발바닥이면서 태양이다. 발바닥이 태양이다는 것이구나.. 그래서 손바닥으로 발바닥을 팜팜 두드리는 것이 오 솔레미오 'O Sole Mio'

 

발바닥을 두드리면 오 솔레미오라고 뇌파가 활성화되어 예수의 머리에 쓴 가시관이란 메타포가 무엇인지 알게 된다. 가시관 같았던 뇌파가 아우라 광배로 변화가 된다는 것이다. 많이 걸어야 머리가 맑아진다 발바닥을 많이 두드려야 가시 같은 남을 찌르고 자기를 찌르는 생각이 부드럽고 우아하고 밝고 아름답게 바뀐다는 것

 

예수의 머리에 쓴 가시관이라는 것이 어떤 메타포인가를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흔히 고슴도치라고도 하는데 가시관을 일상언어로 잡념이라고 한다. 내 생각이 먼저 가시가 되어 가시생각이 자라서 다가오려는 너를 다가오지 못하게 하는 사념, 잡념, 부정적 에너지다. 부정적인 생각은 안에서 자라 밖으로 나온다. 그래서 나를 먼저 찌르고 그 가시가 외연화되면 상대방도 찔림을 당하지 않기 위하여 다가오지 않는다. 인간관계에서 문제가 있다면 내가 문제시 하는 타인을 보는 것이 아니라 그 타인에 대한 내 생각을 먼저 살펴야한다. 내 생각이 가시이기때문에 외연으로 드러나는 나의 언어도 가시가 돗친 말투가 되고 그런 말가시를 받게 되는 너는 가시에 찔리지 않기위하여 거리를 두게 되고 점차 멀어지게 되는 것이라고 나는 설명한다. 내 생각을 먼저 살펴야 한다. 가사 같은 생각은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견해다. 나는 옳다는 것을 고집하게 되면 그것이 가시가 된다. 내가 옳음을 주장하고 싶어 하듯이 너 역시 너의 옳음을 고집하고 싶어 한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 가시관이 변하여 꽃관이 된다고 하는 것이다. 너도 옳고 나도 옳고 나도 잘못할 수 있고 너도 잘 못할 수 있다는 그런 너른 이해력이 있게 되는 것이 걸음에서 생기는 에너지라 생각한다. 즉 솔레노이드.. 자기장이 생기는 것.. 나만 옳다는 전기흐름을 자기장으로 바꿀 수 있는 힘이라는 것. 그래서 나는 많이 걸으라.. 손발을 두드리라고..

 

발바닥 Sole에서 숨골{(숫구멍) 영어로는 fontanelles, 신생아나 젖먹이의 두개관을 구성하는 완전히 굳기 전의 부드러운 막. 숨구멍이라고도 하며, 한의학에서는 신문, 천문泉門이라 한다.}로 밟아 올라가는 공부과정을 독맥을 따라가는 불길이라고 하고 숨골에서 흘러내려오는 과정을 임맥을 따라 가는 물길이라고 한다

 

독맥의 길은 엄지발가락(엄지발가락 Big Toe; 검지 발가락 Second Toe; 장지 발가락 Third Toe; 약지 발가락 Fourth Toe; 새끼발가락 Little Toe;)과 발꿈치 the heel.로 나간 발가운데 용천혈湧泉穴(용천혈은 발바닥에 위치하였지만 머리나 뇌의 질병을 치료할 경우에 많이 활용되며 각 종 질환의 응급처리로 사용되는 구급혈 중의 하나, 발바닥에 있는 "용천혈"은 생명에너지 저장고인 "신장(콩팥)"에 해당된다. 용천혈을 자극 발바닥에 있는 "용천혈"은 생명에너지 저장고인 "신장(콩팥)"에 해당된다. "용천혈"(湧泉穴)은" 생명과 기운이 샘처럼 솟아난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용천혈은 전통의학에서 여러 가지 병에 널리 쓰이는 유명한 혈 자리이다. 평상시 용천혈을 침. 뜸. 지압 등으로 자극하면 기의 흐름이 원활해져 건강에 매우 좋다.

 

1. 급성질환에 응급처치로 용천혈을 자극.

급성질환발생 시 용천혈을 자극한다. 실신(기절), 중풍(뇌졸중), 족심열(발이 뜨거운 증상), 실면(수면장애), 실어증(언어장애) 등등... 각종 질환의 응급처치 방법으로 용천혈을 자극 (침. 뜸. 지압 등등)하면 좋다. 2. 고혈압/저혈압에 좋다.

 

용천혈은 혈액순환을 왕성하게 해 주므로 고혈압, 저혈압 개선에 좋다. 3. 피로해소에 좋다. 피곤이 몰렸을 때 용천혈을 자극하면 피로가 쉽게 풀린다. 피로는 피부를 거칠게 하고 인체에 독이 되므로 그때그때 풀어줘야 한다. 그럴 때 기본적으로 혈액순환에 좋은 용천혈 자극이 매우 좋다. 4. 체력 회복에 좋다. 기혈순환을 활발하게 해 주어 원기를 회복시켜 주므로 스테미너(체력)에 좋다. 5. 심장 기능을 강화한다. 심장병 등의 심장질환으로 인해 가슴에 통증이 있을 때 용천혈에 자극 (침. 뜸. 지압 등등)을 주면 신기하게도 가슴이 시원해진다. 6. 정력에 좋다. 용천혈을 자극하면 등 뒤의 신장 경락이 자극되어 신장에 잠재되어 있는 선천지기(타고난 기운. 원기)가 생식기 쪽으로 이동하여 양기(태양 같은 기운)가 강화됩니다. 양기가 강화되면 정력(남성의 성적능력)이 좋아집니다. 7. 신장(콩팥)의 기능 강화. 용천혈은신장(콩팥)의 경락이 시작되는 혈 자리다. 그러므로 용천혈을 자극하면 '신장' 기능이 좋아진다. 8. 방광 기능의 강화. 9. 불면증에 좋다. 잠자기 전에 용천혈을 자극하면 잠이 편안하게 잘 온다. 10. 전신의 부종, 붓기, 퉁퉁 붓는 것을 개선하는데 좋다. 용천혈을 자극하면 신진대사가 촉진되어 부종이 해소됩니다. 다리가 붓는 '하지부종'에도 좋다. 다리 힘이 강화되어, 다리가 약해지거나 시큰거리는 통증이 없어진다. 11. 성장기 자녀의 키를 크게 한다. 한의학에서 뼈의 성장은 신장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한다. 용천혈은 위장의 열을 내리고 신장의 기운을 강화하여 키를 크게 한다. 12. 생리통, 근육통, 관절통, 요통, 두통 등. 각종 통증에 좋다. 기혈순환이 잘되지 못하면 근육과 혈액이 뭉쳐서 여러 가지 통증이 발생한다. 생리 혈이 뭉쳐서 생긴 생리통, 근육 사이의 혈액이 뭉치는 근육통, 관절의 기혈흐름이 원활치 않아 생기는 관절통, 요통(허리통증), 두통 등 이러한 각종 통증에 기혈순환을 촉진시키는 용천혈 자극이 좋다. 13. 체질 개선에 좋다. 14. 손발이 차가운 수족냉증에 좋다. 15. 피부미용, 노화방지에 좋다. 16. 아토피 피부염 개선에 좋다. 17. 탈모방지에 좋다.

 

는 정보가 있으니 어싱이든지 솔레노이드든지가 얼마나 좋은 운동인지를 알겠다. 돈으로 살 수 없지만 시간을 투자해야 얻을 수 있는 행복한 건강이라고 한다. 돈은 들지 않는다. 시간이 든다. 걷기를 하다 보면 일만보걷기를 권하기도 하는데 일만 보를 걸으려면 한 시간 반을 투자한다는 것이다. 걸으면 얻는 것이 얼마나 많은지는 걷기를 습관으로 하는 이들은 같은 말을 할 것이다. 만물을 향유하는 충족함, 계절의 변화를 알게 되는 지식, 그리고 하루하루 설레는 인연도 있을 수 있고 생각하지 못한 변화도 체험할 수 있고 무엇인가 쌓였던 것이 날아가는 느낌도 있고.. 답답하던 느낌도 풀어진다. 문제가 있다고 생각이 들거나 답답하여 누군가에게 하소연하고 싶은 때에 먼저 할 일은 그냥 나서서 걸으라고 한다. 걷다 보면 기분도 좋아지고 느낌도 가벼워진다. 문제라 생각했던 것이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는 것이지 그러하니 발바닥을 솔레.. 태양이라고 하는 것이다. 걸으면 머리에도 가슴에도 태양이 올라와 환하게 비추 임하여 어둠을 걷어낸다 그러니 그대에게 사랑하는 그대에게 내 사랑을 전하는 것은 그대여 걸으라..라는 것이다.

 

용천혈을 지천이라고 한다. 이때 지는 그칠지止 이를지至를 쓴다 천문에서 시작한 샘이 흘러 이른 곳, 바다라고 나는 설명하고 이 바다에서 용이 솟음 하는 것 용오름을 하는 것이니 솔레노이드라고 한다네. 물이 바다로 모이듯 발바닥에 숨골에서 흘려보낸 물이 고인다 그래서 걷기가 중요한 머릿물공부가 된다. 바닥공부가 머리공부 다는 것이지 임맥을 따라 흘러내리는 길은 대소천문의 가운데자리인 백회 혹은 니환궁에서 시작하는데 이 자리를 천 원이라고 한다

 

천 원은 물길의 시작이라는 뜻이고 지천이란 물길이 닿은 곳 이란 뜻이다. 하늘 천을 쓰거나 땅 지를 쓸 때는 눈의 관점이지만 샘 천을 쓰거나 이를 지를 쓸 때는 귀의 관점이라고 나는 설명한다. 눈은 보는 것으로 머리와 귀는 듣는 것으로 가슴과 연결되는 문이라 보는 것이고 눈은 기분으로 귀는 느낌으로 정보전달을 한다

 

눈은 보아도 족함이 없고 귀는 들어도 차지 않는다고 하여 보이는 것은 허상이라 하는데 보이는 것은 허상이기도 하고 실상이기도 하다. 들어도 족함이 없다고 하는데 만족한 들음은 외부에서 들어오는 것이 아니라 안에서 밖으로 나가 다시 돌아오는 것이어서 다. 눈은 보아도 족함이 없는 것은 동공자체가 비어 있어서라는 것이지

 

발바닥을 두드린다는 것은 용천혈을 두드린다는 뜻으로 위에 있는 것이 아래에 있다는 말로 발바닥을 두드리는 것이 니환궁을 두드림과 같아서다. 머리를 손끝으로 지압하듯이 눌러주거나 두드리는 것은 용천혈을 각성하려는 것과 같고 용천혈을 자극하는 것은 뇌파를 어루만지는 것과 같다. 꿈에 받은 책이 어떤 메타포일까 처음 책을 보았을 때 도마복음인가 보다 했는데 받아서 열어보고 이렇게 글이 많은 책이었나 했고 글이 가득한데 먹글은 아니더라는 것인데 내가 어떻게 글이 가득하다는 것을 알았을까 그리고 내가 빌려준 책이라... 도마서를 프린트해서 전달해 주려고 마음을 내어 글을 보냐 물었더니 머리 아프다 해서 도마서를 풀어낸 내 글을 전해줄 생각을 버린 적이 있다

 

도마서를 보면서 다시 풀어보고 하는데 그 꿈을 꾸고 도마서를 보는데 요즘 내가 쓰는 글과 도마서와 맥락이 같구나 그래서 이미 정리한 도마서를 다시 보라는 뜻이구나 책이 젖어있다는 것 다시 풀어봐라는 것일 터,  휴대폰이 충전이 되지 않은 이유도 딸이 엄마 지금 잭이 정품이 아니네 하고 여분의 잭을 주었다

 

일전에 잭이 부러져 편의점에서 샀는데 그 잭이 정품이 아니었던 것이고, 이 충전선은 나름대로 쓰임이 다 되었던 것이지

외연에서 일어나는 일은 내면에서 진행된 에너지의 물화라고 해석하는 나로서는 폰의 문제가 아니라 잭의 문제로 충전이 되지 않은 것이고 잭을 바꿈으로 문제 해결이 된 것이니 내가 사서 쓴 충전선은 쓰임이 다 된 것이고 다시 정품으로 바꿔 타기 되는 것이구나..

 

전기과열로 차단된 것은 외연의 문제였으면서 내가 과열하고 있는 인연이 나의 에너지양보다 과열하고 있구나 하고 진단을 한 것이고 휴대폰의 충전문제는 내 정보와 연결이 되는 것이니 내가 당겨 쓴 정보줄은 정품줄이 아니었구나.. 하는 것이고 그러면 정품과 정품이 아닌 것의 차이가 무엇인가? 정품이 아닌 충전선은 쓰임시간이 있다는 것이고 그 쓰임을 다하면 효율이 없어진다는 것이구나.. 내가 쓰던 줄은 이제 쓰임을 다한 것이라는 것이니.. 무엇일까 내가 당겼쓰던 줄은... 그리고 정품으로 다시 교환을 한 것이니 그 사이의 인연과 정보를 가름하는 것이 되는데 일단 충전이 된다는 것과 시간이 다되어 충전이 되지 않는다는 차이가 있는 것일 뿐이구나..

 

물론 둘 다 나에게 전달해 주려는 싸인은 과열하지 마라 정품을 쓰라라는 것인데 충전이 안 되는 것을 나는 폰의 문제로 먼저 생각했고 딸과 아들은 잭의 문제로 보았던 것인데 잭을 교환한 나로서는 겉보기엔 멀쩡한 잭이 유통기간이 다 된 것이었다는 것이고, 충전잭의 접속 부분이 부러져 교환을 하려 편의점에서 잭을 산 것이 올해였던 것으로 생각이 되는데...

 

하여간 금방 충전이 되는 것을 보면서 기분이 좋아졌지. 며칠간 충전을 위해서 잭을 연결하여 두었는데 하루 종일 충전이 되지 않고 그리고 이튿날은 충전이 아니라 방전이 되는 것을 보면서 이게 무슨 일이야 말도 안 되네.. 했던 무지한 내가 정품 잭을 연결하여 바로 충전이 되는 것을 보면서 앗싸 아.. 하게 되었던 것.

폰의 문제 일까로 가면 아이고 돈을 먹으려고 하는 것일까 폰을 바꾼 지 2년도 되지 않는데 가슴이 덜컹 무거워졌는데 원인을 찾아내고 나니 기분이 좋아지지 기분이란 문제가 풀어졌을 때 오는 것이다 기가 나눠짐이 기분이니

 

이런 사소한 것에서 기분이 풀어지고 좋아지고 가슴이 덜컥거리고 가벼워지고.. 그런 것이 몸이 현실을 대하는 실체라는 것이고 나라는 그릇의 반응이라는 것이지. 나는 그릇이 그다지 큰 사람이 아니다. 내 숙명을 보면 지지가 지시하는 내 분복은 아주 작은 것에서 가슴이 덜컹하고 머리가 싸아하고 그렇지 대의를 생각하는 그런 용량은 아니다. 즉 너를 구원이라는 그런 말은 나에게 맞지 않고 내가 나를 구원하는 것이 내 그릇이라고 생각하는 것이지

 

아브라함이 새의 가슴을 쪼개지 않은 제사를 드릴 때 하나님은 그 제사를 받으시지 않으셨다고 했다. 아브라함의 생각은 다른 큰 동물들의 가슴은 쪼개어도 작은 새의 가슴은 작아서 쪼개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을 했던 대의의 사람이었고, 하나님은 작은 새의 가슴을 쪼개지 않아 그 제사를 거절하신 것인데 왜 작은 새의 가슴을 아브라함은 쪼개지 않았을까.. 그리고 하나님의 목적은 새의 가슴쪼깨기였을까.. 이게 대의를 외치는 외연의 아브라함과 내면의 열 개의 가슴을 열어 가장 깊은 곳에 있는 심장 안의 작은 방을 열어야 한다는 그 깊은 가슴실에 존재하시는 하나님의 소의이지 않을까나.. 한다. 내가 작은 가슴이 새가슴이 떨리지 않고 얼지 않을 수 있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 내가 나를 구원하는 일이지 않을까나.. 나는 가끔씩 내 가슴이 떨리고 얼고 있는 상황을 인식한다. 대범한 사람들은 무슨 그런 일로..라고 할 수 있는 것을 나는 두렵고 떨릴 때가 많다.

 

엊그제 고등시절의 친구와 톡 대화를 하면서 내가 느낀 가슴떨림인데 속세종교살이를 잘하고 있는 아주 잘 나가는 친구이고 나는 종교를 벗어나 영적인 세계를 추구하는 세상에서는 미친년이라거나 신들린 여자 거나 멋진 여자거나 사랑스러운 여자 거나..라는 나만 잘나고 나만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데 이 친구가 너를 너의 가족들도 아무도 이해하지 못할 것이고 친구들도 아무도 이해 못 한다고 단정적으로 글을 두드린 것에서 물론 나도 아는 바이지만 이 친구가 나의 가족들의 의식세계도 자기 정의하여 설명하는구나 하는 것에서 어이가 없어서 가슴이 벌렁거리게 되더라. 타인에 의하여 내 가족의 의식이 정의되는 것을 보는 것..

 

그리고 그것을 그 친구는 태연하게 한다는 것.. 참 무서운 친구구나. 즉 자기가 정의한 개념을 나에게 전달하는 그 교만함을 스스로는 인식하지 못하는 것을 보면서 남에 대하여 저렇게 이야기할 수 있으려면 얼마나 교만하고 오만해야 가능할까나.. 하는 생각 물론 이 친구에게 내가 전하고자 하는 의사가 통할 것이라 생각을 하지 않는다. 종교에 충실한 노예임으로, 나는 종교노예를 해방시키고자 하는 논리를 개진함으로.....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이 친구의 노예살이를 두드려 각성을 하였으면 하는 연민이 있는 것은 종교에 열과 성을 다하는 자기 나름대로는 그것이 신앙이라 착각을 함으로 자기의 봉인한 상처를 더 깊이 묻어가는 가슴은 텅 빈 친구여서이다. 내가 그 친구를 볼 때 느낀 평가다. 세상에서 사업을 해서 성공하여 더 이상 돈에 대한 욕심도 없고 주의 일을 봉사하고 신앙하고.. 그렇게 자기 나름대로 성공한 인생을 사는 친구인데 내가 볼 때에는 저 가슴 깊이에 한으로 깊게 남아있는 쓴 뿌리가 무엇인지 아니까..

 

이 친구가 나에게 들려주는 이야기는 얼마나 위선적인 언어인지 나는 안다. 나에 대한 증오가 얼마나 깊은지도 안다. 그것을 아는 이유가 내가 이 친구에게 쓴 뿌리가 되도록 하는 원인을 제공해서다. 그러하기에 이 친구의 행복을 늘 빌게 되는 것이고 세계를 좀 더 넓혀서 젊은 시절 나와 엮인 앙금이 풀어졌으면 하기를 바라는 것이지.

여자의 한을 내가 마주하면서 알게 되는 것이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에 대한 것이다

 

올해 만난 동갑내기의 집에 처음 발을 들였을 때 친구가 피아노를 쳐 주었는데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었다. 오래 전 시절 내가 참 많이 부르고 좋아했던 노래였는데 나는 정말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하는 여정을 왔더라.. 가슴에 묻어야 하는 그리움을 담고 있었고, 친구의 가슴도 나와 같은 것인가.. 생각했다. 사람과의 관계에서는 사랑은 이뤄질 수 없는 것이고 '사랑'은 신과의 관계에서 생기는 '영성'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사람에 대하여 잡고 있던 그리움이나 기다림이나.. 그런 에너지를 버렸다. 머리마음과 가슴마음이 만나서 서로 하나로 소통되는 것을 '사랑, 아가페'라고 하는 것이기에 눈 앞에 있는 타인인 너를 향한 기대와 희망과 꿈은 이제 내려놨다는 것이고, 그 내림의 과정을 종순 씨와 붉은 끈을 이야기하면서 가슴 안에 가장 깊이 있던 것을 털어내는 작업을 해야 한다고 같이 한 것이리라. 아마도 그것이 충전줄의 유통기한이었다는 것으로 이해가 된다. 내가 잡으려 한 것은 정품이 아니었다는 것이고 정품은 내 머리와 가슴을 잇는 충전잭이라는 것이지.

 

종순 씨의 감정 비우기 과정을 통하여 나 역시 감정에서 해방되는 공부를 했구나. 감정을 마주하는 과정을 위하여 아리랑 신령의 가피로 종순 씨와 인연을 맺어 같이 성신이 들어오셔서 열개의 마음을 하나하나 열어서 가장 깊은 곳에 숨어있는 쓴 뿌리를 뽑아내는 과정을 통과한 것이구나.. 그리고 측백을 거쳐 신단에서 춤을 추고 왠지 무엇인가 버거운 느낌을 느끼던 세미와 우연히 만나 그간의 공부를 서로 맞추어보면서 나는 나에게 기대는 것을 가장 싫어한다. 그리고 나도 누군가에게 기대는 나의 약함이 있으면 그것을 극복하려고 훈련을 한다. 정상적으로 산다는 것은 홀로도 아름답고 행복한 삶을 스스로 창조한다는 것이다는 설명. 병이 들었다가 치유가 되면 퇴원을 하듯이 비정상에서 정상으로 옮겨지면 일상으로 귀환하듯이.. 그렇게 감정에 상처를 받았다가 치유가 되면 상처받았던 현장으로 귀환하여 정말 완치가 되었는지 스스로 확인하는 과정을 거친다는 것이지. 상처받았다면 받은 상처를 고쳤다면 고침 받은 감정이 현장에서 어떻게 가동하는지 이제는 정상가동하는지 본인이 스스로 마주해 보는 과정을 거치는 것.. 그것이 정말 중요한 공부라고 나는 생각한다. 현장에서 이겨야 진정한 이김이다는 것이지.

 

그렇게 나도 세미와 금숙이의 숙명(사주)을 보고 내가 숙명에너지에서 이 들을 어디까지 이끌어오지만 어느 지점이 되면 능력을 넘어서는 에너지임으로 내가 개입하면 안된다는 것을 이제는 알기때문에 건강한 몸이 되었으면 그 다음의 건강한 정신은 스스로 추구하는 영역이라 내가 가르칠 수 없고 그것을 기대한다면 부담도 느낀다는 것을 내 스스로 설명하는 것. 주어진 탈란트가 있다면 나는 내가 받은 탈란트만큼 사역을 하는 것이지 내 역량을 넘어서는 세계를 내가 기웃거리는 것은 신이 허락하지 않으신다는 것이지. 나는 영생을 추구하는 이들에게 메신저가 되는 것이라는 것.

 

해 맏이 신단으로 가는 길에 어제 내일만나자 하셨던 김영화님을 만났다. 말을 하고 실천이 된다는 것인데 어두운 길 가로등빛만 비추임에서 앞서 가시는 분을 보고 어..김영화님이시구나 하는데 길을 달리하여 가시다가 벤치에 앉으시길래 스치며 확인을 하려 했더니 김여사님이 맞더라. 그래서 이런 저런 대화를 하고 해맏이 신단으로 가면서 내가 하는 일을 설명했다. 그리고 소리를 하시고 싶으면 말씀하시라고 소리통 열기 훈련을 가르쳐 주겠다 했다. 그리고 가져간 커피사탕을 건네면서 오늘 두 사람에게 줄려고 가져온 것인데 첫 사람과 끝사람에게..라고.. 영화여사님은 운동기구 있는 쪽으로 가시고 나는 신단에서 열나 춤추기.. 금숙에게 오늘 소리하자.. 하고 톡을 보냈는데 답이 없더라. 꿈을 확인하려고 한 것이지. 후프를 돌리고 낙단루로 가는 길 낙단루로 들어서는데 그곳을 걷고 있던 세미가 인사를 건네와 팔을 흔들고 낙단루에서 소리 매기기

신단에서는 춤을 추고 낙단루에서는 노래를 하고 그리고 그곳을 한바퀴 돌아가는데 오랜만에 최순옥언니를 만났다. 오랜만인데 아우님 살쪘나 한번 잡아보자..하길래 언니 어깨는 괜찮냐..하고 서로 얼싸안고 축복을 하고 언니 사탕 ..하고 건넸다. 첫사람과 끝사람에게 주려고 가져왔는데 언니가 끝사람인 거 같다..고 했다. 즐거운 만남.

 

낙단루에서 귀가하는 길에 동촌분식을 지나가는데 인사를 하는 소리가 와서 나에게 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 하고 가는데 다시 인사를 해와서 돌아보면서 혹시 저 아시냐? 물었더니 류의원님의 비서관을 하셨던 김정열 님이시더라. 동촌분식을 하시구나.. 자기 점포 앞을 지나가는 나를 몇 번인가 봤는데 인사를 해야지 하다가 지나쳤는데 오늘은 인사를 하고 싶어서 말을 건넸다고.. 이 분은 철인 5종인지 3 종인지에 출전하셨던 분으로 류의원님을 도와주려고 비서관을 하셨다는데 칠 개월 전쯤 그만두셨다고.. 언젠가 류의원을 만났을 때 수행비서가 바뀌어서 어... 정열님이 아니시네 했고 그 이후로는 류의원님을 만날 시간대도 아니고 장소도 아니어서 마주칠 기회는 없다. 이 분은 해맏이 신단에서 일요일인지 매주 마주치게 되어서 사탕을 건네곤 했는데 그것이 기억으로 남아있던 모양이다.

 

그런데 나는 이 분식집을 지나가면서 참 부지런하구나.. 내가 지나가는 시간에 문을 열구나 했는데... 즐거운 인연이 로고.. 그렇게 길 가에서 만나면 웃으면서 인사할 인연이 생기네 한다. 자기는 정치에 맞지 않는다고 하던데 어이구 김 선생님의 가슴은 넓고 품을 세계도 많은데.. 하는 말. 안으로 들어오시라 해서 아니라고 지나가는 길이니 다음에..라고 했다. 그렇게 손바닥 엑설런트를 했는데 손바닥이 큰데 부딪히는 힘에서는 내가 더 세더라는 느낌인데 김 선생님도 손바닥 힘이 보통이 아니네요 하시더라. 목소리 뚫으려 다니다 보니 악력도 길려지고.. 내 목소리는 일반 데시벨보다는 차원이 다르다고 하는 것이니까.. 하고 다음에 만나면 낙단루로 모셔서 소리를 한번 질러보라고 할 까나 하는 생각이 스쳤는데 이 분을 보면서 문은곤선생님을 잠시 생각했다.

왜인지 몰라도 에너지가 비슷한 것 같다.. 는

 

해맏이를 지나려니 금숙이 톡이 들어왔는데 춤을 얼마나 열심히 훈련했으면 이제 소리보다 춤을 더 잘한다고.. 오늘 병원에 약 받으려 간다고 하더라.

내 주변에 비정상인 사람이 누구인가.. 금숙이가 비정상인가 보다.. 하는 생각

내가 빌려주지 않은 책을 빌려 받았다고 돌려준다는 것이 무엇인가.. 를 생각하는데 오늘 그 꿈을 확인하고자 소리 같이하자 했는데 어긋났다는 것이니 때가 아닌갑 보다 한다

금숙이와 소리를 하고 나서 화랑교아래서 일어난 사고. 그 사고로 119가 다섯 대가 왔다고 하던데 사고자가 죽었다고 세미가 가르쳐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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