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계묘

문자는 정신의 골격이 되고 언어는 미신의 살집이 된다.

청향고은 2023. 8. 6. 14:45

 

문자는 정신의 골격이 되고 언어는 미신의 살집이 된다.

 

미신이 살아가는 집은 그대의 입에서 나오는 말소리이고 정신을 확인하는 것은 문자이다. 멋진 문장이지 이런 문장을 뽑으면 스스로 뿌듯하다. 역시 전생에 글꾼이였어. 타고 온 별자리에서 월주가 당사주(당사주는 당나라 때 달마대사가 썼다는 것으로써, 년주를 기준으로 하여 보는 것이다. 보는 사람의 생년월일시 (음력)에 따라 귀(貴), 액(厄), 권(權), 파(破), 간(奸), 문(文), 복(福), 역(驛), 고(孤), 인(忍), 예(藝), 수(壽)의 십 이천성이 운명에 작용하는 것이다)에서는 천간성(진월)이라고. 당사주공부를 하다 보면 만세력에서 제공하는 사주와 다른 것을 알게 되는데 오월은 천복성이라고 하는데 당사주에서 지지를 짚어가는 방법에서는 오월(5월)인데 천간성이 된다.

 

天奸星(용(辰)은 천간성(天奸星)의 길성으로 지모가 깊어 타인이 그 속을 측정키 어렵다. 사람을 살리고 구제하는 일을 하게 된다)이라고 한다는데 이때 쓰임되는 천간의 奸이 辰인데 이때 진이 간음하다는 뜻으로 계집 녀女를 쓴 것을 보면 조개라는 뜻을 가져온 것으로 보인다. 계집이라 하여 여자라는 이미지를 가져오면 그대는 오류다. 여기서 계집이라는 것은 본디 겨집, 즉 벼를 도정한 껍질을 겨집이라고 한 것이고 여자의 의미가 된 것은 태아를 임신하여 낳게 되는 것이 벼를 도정하여 쌀알을 낳는 것과 같은 것으로 의미를 통합하여서이다고 본다. 아들은 알맹이이고 엄마는 껍질이다는 것이지 그래서 겨집이 계집이 되고 지금 의심 없이 생각 없이 여자를 계집이라고 하는 것인데 생각이 생기면 계집의 어원을 찾게 되고 계집 女가 여자가 다소곳이 앉아있는 모습을 보고 그렸다는 남성중심의 해석이전에 爻(점괘)를 던지다는 의미가 있었다는 것을 알 것이다. 네 개의 산가지를 두 손으로 잡았다가 던지면 흩어진 것을 나타낸 것이 女이고 두 손으로 산가치를 잡고 던지는 모습을 그린 것이 學(배울 학)으로 엄마의 자궁臼에서 아기라는 산가치爻가 자라서(子) 자궁의 막(冖)을 뚫고 나오는 것을 그린 것이다. 이렇게 해석이 나와야 그대가 실천현장을 만들 수 있다. 배우다고 하면서 어떻게 하는 것이 배운다야? 하게 되거나 배우자(弼, 돕는 자, 도울 필)라고 할 때 부부를 왜 배우자(돕는 자)라고 한 것이지?라고 하는 물음의 답을 낼 수 있다는 것이다.

 

여자의 절臼, (弓)에 남자의 산가치 爻 (弓)가 들어와야 아들子(百)을 만들 수 있으니 부부가 배우자 배울 학이고 이 배움의 행동은 섹스하다 성교하다가 되기에 배를 맞추다고 하는 것이다. 남자와 여자가 배를 맞추는 방법을 배우기 위하여 결혼을 한다. 그래서 성서의 출발도 하나님을 알다고 하는 그 알다가 섹스하다 야다로 설명하는 것이다. 배를 맞추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는 것인데 배를 맞추기위하여서 개인적으로 훈련해야 하는 것이 복식호흡이다. 숨을 맞추어야 배를 맞출 수 있다는 것이지 섹스에는 서로의 호흡을 맞추는 것이 배를 맞추는 것이다.

 

대부분 섹스를 제대로 하기위하여 훈련을 해야 하는 것이 복식호흡이라는 것을 알고 있기는 한지 알 수 없으나 섹스는 호흡훈련이다는 것을 인식하게 되면 그대의 섹스관이 달라질 것이다. 너와 내가 섹스하다는 것을 절구질하다고 하는데 절구질을 하는 것은 들숨과 날숨이 오가는 행동이다 남자가 들숨일 때 여자는 날숨이고 그리고 여자가 들숨일 때 남자는 날숨이고.. 이 박자가 맞아야 떡을 제대로 친다고 하게 되는데 섹스를 떡 친다고 하는 것. 떡을 친다고 할 때 떡을 치는 일이 얼마나 정교한 기술이 필요한지 예술활동인지.. 해 본 사람은 알 것이다. 떡을 치는 일은 끈기를 요구하는 일이다. 끈기라는 것은 반복에 반복을 함으로 찰기를 만드는 것이다. 끈기 없이 찰기가 만들어지지 않는다. 섹스에서 요구되는 것은 끈기 있는 반복인데 이 지루한 반복이 끈적거림을 만들고 끈적거림이라는 것이 불타오르게 하는 기름으로 바뀌면서 상락아정 열반을 만들어내는 것이라는 것. 하여 섹스를 제대로 이해하게 되면 영체가 우주와 짝을 짓는 우주섹스인 기도원리도 이와 같다는 것을 알게 된다. 육체의 섹스원리가 영체의 기도원리라는 것. 나는 그것을 설명하고 가르친다. 소리선을 터득하는 것은 복음 즉 배를 맞대기 위한 것이고 춤동작을 익히는 것은 우주와 배를 맞대어서 호흡을 나눔 하기 위해서다. 당사주에서 천간성이라는 것에서 간성을 알아보자 하게 된 것이고 그러자니 자연 간음하다는 뜻인 奸자가 본디 어떤 뜻이기에 후대에서 이런 뜻으로 쓰임이 되었나 찾아보게 된다는 것이지. 女+干= 奸인데 간음하다고 읽었던 것이 아니라 음간이다고 읽어야 한 것이다. 양간이다고 하는 갑병무경임에 대하여 음간 을정기신계라는 것이지 양간은 드러난 것이고 음간은 숨겨진 것이다. 음양이라고 하듯이 간음은 본디 음간이다는 말이다, 간양록이라고 하는 책이름이 있다. 양간의 흐름 즉 드러난 역사의 이야기를 말하는 것이고 음간은 숨겨진 이면의 이야기라는 뜻이다. 그러니 간음하다는 말뜻을 이제 다시 펴서 이해하거라 남녀의 불륜이야기를 말하기 이전의 양간 음간을 설명하는 언어였다는 것을... 이런 어원을 찾아야 그대의 영체가 성장하는 양식이 된다.

 

그대가 간음하다는 이 문장에 대하여 어떤 이해를 하고 있는가? 奸淫하다는 말을 들으면 대부분 남녀관계에서 허용한 관계가 아닌 사이에서 일어나는 성적인 관계를 하다는 것이라 설명할 것이다. 파고 들어가면 세상의 질서(논리 이성)인 간양의 질서를 위하여 간음(음간) 하지 말라고 하는 법칙이 있는 것인데, 간음이라는 것은 양간인 물의 정보인 기분이 만들어내는 세계가 아니라 무게 중력 바다의 소금에서 생성되는 느낌을 만들어내는 곳이 피에서라는 것을 알게 되면 왜 辰을 간성이라고 했을까도 이해하게 된다. 모든 것이 낮아져 바다로 모이고라고 하는 것이 辰이고 용이라는 것이 바다를 의미하는 것이라는 것도 알게 되는 것이지. 남자의 생식기를 용두라고 하고 여자의 생식기를 용천이라고 한다는 것도 기억하기를

 

여자의 용은 발바닥에서 시작하여 숨골로 승천하는 오름의 길을 가고 남자의 용은 눈에서 시작하여 좃끝으로 하강하는 길을 온다. 남자는 물용이고 여자는 불용이라고 하는 것인데 외연에서는 남자를 화룡이라고 오해하거나 여자를 바다용이라 오해를 한다. 남자는 태일생수하여 상선약수하여 바다로 내림하는 물용으로 길을, 여자는 화룡점정하여 등골을 타고 올라 불을 토하면서 승룡하는 길을 간다는 것이지.

 

예수도 간음(?)중에 잡혀온 여자를 심판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죄 없는 자가 돌을 던져라고 하는 유명한 간음심판이 있고 예수도 여자의 간음에 대하여 판단을 하지 않는다. 질서의 법칙에서는 간음이라고 할 수 있는 행위가 자유의 법칙에서는 간음이 될 수 없다는 것이니 이런 것을 일러 이율배반이라고 하는 것일 터인데 예수가 왜 간음을 판단하여야 하는 현장에서 간음을 스스로의 양심을 따라 하라고 한 판단을 했고 예수 자신이 간음에 대하여 감정적인 원리에서는 심판의 대상이 아니지만 질서를 따라 살아가야 하는 세계에서는 질서를 따라야 한다는 권면을 한 것으로 보아 누구나 간음을 욕망하지만 질서를 순종하기 위하여 그 간음욕망을 다스리고 지키는 것이 생명을 아름답게 경영하는 방법이라고 가르치신 것이라 이해한다. 여기서 더 들어가면 간양하는 세상에서 간음을 추구하는 이들은 남들에게 백안시되고 돌 맞을 일이라는 것이라고... 그대의 언어폭을 헤아려 보아라 간 양, 양간이라는 느낌과 간음, 음간이라는 느낌의 괴리가 얼마나 되는가? 그것이 그대의 언어감옥이다는 것이지. 나도 참 오랜동안 언어감옥을 하나하나 깨부수고 있지만 매일 새로운 언어감옥이 마주오고 그 틀을 벗겨낸다.

간은 또는 음간이라거나 천간성이라는 것이 하늘의 비밀을 진주기루듯이 길러내는 에너지라는 것이라고 나는 이해한다네 干이라는 이 간은 천문도를 간략한 기호이고 이 앞에 부수 女를 붙이면 우주를 뜻하게 된다고 한다. 육달월을 붙이면 肝이 되고 칼을 붙이면 刊(시공을 기록하는 일로 책 펴낼 간이라고 한다는 것이지. 시공을 미신 영성 심리 언어, 다 비물질이며 오온이 공하다고 하게 되며 그 공 空한 정도와 적 積의 상태에 따라 온갖 이야기가 만들어진다. 문자로 기록되던 언어로 기억되던 기록과 기억이 서로 하나로 연결되지 않는 것은 미신謎神이고 연결되는 것은 정신精信이라고 나는 설명한다.

 

내가 타고 온 사명과 살아가는 가치가 무엇인가를 파악하기위하여 거치는 과정들이 사주역학의 숙명인 사주팔자 명리 천궁도 그리고 당사주나 카발라나 등등을 통하여 예수도 자기의 별자리를 타고 와서 그 별빛을 따라 자신의 가치와 사명을 하였고, 석가모니 역시 자기의 별자리를 타고 와 자기만의 소명과 가치를 펼친 것이라고 본다. 그들이 별아래서 태어나서 별빛 속을 걸었다면 나 역시 별아래서 태어나 별빛을 걸어가는 존재이니만치 예수가 독생자라고 하고 석가모니가 천상천하유아독존이라고 하고 저마다 천부인권이라고 하는 자기만의 지문을 가지고 오는 존재이니 예수나 석가가 자기만의 무늬를 만들어갔듯이 나 역시 나만의 무늬를 만들어가는 것이 살아간다는 가치가 되는 것이라고 해석을 하게 된다

 

아침에 나서면서 공항교고객들과 팔돌리기를 하고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가면서 따로 신이 있는 것이 아니라 몸을 신이라고 하는 것이니 내가 신이고 신인 내가 즐거움으로 팔을 팔팔하게 돌리는 것이 신난다가 되는 것이라고 자 팔을 돌리고 돌리고.. 그렇게 판을 펼치는데 이해가 되시는 여사님들. 엑설런트로 손을 맞대면 좋은 기를 많이 받는다 즐거워하신다. 넘치는 기를 나눔 하는 것이니 나로서는 분수효과.. 그렇게 내 길을 가면서 길에 폰을 세우고 춤을 춘다. 몸짓을 분석하고 공부하는 방법이지. 팔은 나름 팔팔한데 다리가 칠칠해야 하는데 다리품새가 어색하니까 다리놀림을 훈련하는데 오금이 저린다고 하듯이 십자인대가 있는 곳이 무릎뒤쪽이지. 하여 무릎 접고 펴기를 훈련한다. 매일 반복하는 만큼 제법 몸짓이 아름다워진다.

 

불로 다리를 지나는데 채순자 여사님. 어제 이소골 관리하는 방법을 가르쳐 드렸는데 오늘 한 번 더.. 하자고 우로 빙글 돌기 세 번 좌로 세번 가운데 서서 폴짝폴짝하기, 여사님을 만나면 잘 안아주는데 안고 장난도 치고.. 그렇게 놀이를 하는데 젊은이가 늙은이를 이렇게 잡고 놀아주는 것이 늘 고맙다고 하신다. 저어기서 보면 서로 팔을 돌리고 춤새를 하게 되는 사이가 된 것이지. 그리고 그렇게 놀이를 하고 어떠시냐 어제와 오늘의 느낌은? 하니 어제는 어지러웠는데 오늘은 괜찮다고.. 그리고 이렇게 세월을 늙혀가는데 아직 성도 모른다고 해서 현풍 곽이요 했더니 소래네 하시면서 소래곽 씨들 양반인데 좋은 가문에서 낳네 하셔서 그렇지요? 한다. 솔례率禮가 소래로 음역이 된 것이라고.. 곽 씨가 양반이지.. 하시면서 양반가문의 규수가 이렇게 칠락 팔락하고 다니네 하시길래 본디 양반은 문무를 겸장하여 점잖기만 하면 재미없으니 신나게 잘 노는 것이 진짜 양반이라고 그런 면에서 저는 천강홍의의 후예로 살아가고 있다고.. 채여사님은 늘 감사하다고 한다. 당신 만나 아침이 늘 고맙다고.. 저도요.. 한다. 왜냐 나름 나는 채라는 성에 대하여 감사함이 있음으로.. 지몽선생님에 대한 감사를 채여사님에게 조금이라도 회향한다 생각하기에..

 

다리를 건너니 저어만치서 정곡지 여소원 님이 가시고 있어서 따라 붙인다. 김점분여사님은 덥다고 무리하지 않으실 거라고 더워가 좀 지나면 나오겠다 하신다고 하시고 이타임여사님은 아직도 감기랑 사귀고 있는갑다 하시더라. 여소원 여사님의 따님이 좋은 바지를 사주었다고 오늘 입고 나오셨는데 바지를 화두로 하여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따님에게 이렇게 우아하고 힘찬 바지를 사주어서 지나가던 젊은이가 25년은 세월을 깎은 것 같다고 다리가 칠칠해진 에너지라고 하더라 인사를 하라고 했더니 알았다고 하시더라.

 

이 무늬로 말할 것 같으면 공작의 날개를 펴고 있는 모습을 그린 것이고..라는 설명을 하면서 신언서판을 보고 파악한다고 하는 신은 그 사람의 입성을 보는 것이라고 옷이 날개라고 비싼 명품 옷이라는 의미가 아니라 옷이 담고 있는 정보를 풀어내는 것이 신을 본다는 것이라고.. 그런 설명에 곡지 여사님이 맞다고 옷이 새김 하는 무늬를 넣기 위한 이들이 얼마나 많은 공부를 하겠냐고.. 그러시고 그렇게 말이 오가면서 자 우리는 즐거운 아침에 즐거운 놀이를 하자고 팔 돌리고 손뼉 치고 하는데 김옥순팀이 지나가는 것을 본다. 길을 가다가 만나는 이들과 멈춰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하이파이브를 하고 하다 보면 저어기까지 가는 길이 멀다. 나더러 여름휴가 안 가냐 하시길래 저야 매일이 휴가이고 매일이 휴양이고 매일이 아름다운 풍경인데 특별한 휴가라든지.. 그런 것은 없다고 ,.. 매일이 천국이고 매일이 낙원인데 고생자리를 찾아다니고 싶은 마음은 없다고 했다네. 남편과 손잡고 같이 다니지 하셔서 저는 걷는 것을 좋아하고 남편은 걷는 것을 싫어한다고.. 둘이 성질이 달라서 같이 다니는 것은 안 한다고 남편은 남편 좋은 대로 저는 저 좋은대로 다닌다고.. 그랬더니 그러냐 하시더라.

 

이 여사님들은 해가 더 오르기 전에 귀가하시겠다고 헤어진다. 올라가는 길에 귀가하는 옥순팀들 만나 좀 놀고 종순 씨 오길래 다시 우리의 자리 벤치에서 춤사위하나 하고 가자 하고 갔더니 벤치에 다른 이들이 있어서 통과, 윗길로 가는데 아랫길로 박종림팀이 가고 있더라. 이틀 전에 태어난 날을 물었다가 한 소리 듣고는 안 물어.. 하게 되었는데 길이 엇갈리게 되는 것도... 그리고 금호대교 아래로 와서 벤치가 비어서 우리 차지.. 하고 어제 공부에 대한 후기를 나누고 있는데 손여사님 등장. 종순 씨가 피드백을 하고 손여사님의 소리를 풀어가게 되는데 그래 아홉 달은 해야 길이 뚫어진다는 생각을 다듬으면서 소리수업에 들어간다. 이소골 상태를 체크하는 방법을 설명하고 그리고 화기가 상기할 때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라는 것 다시 설명한다.

 

소리를 하면서 몸짓을 풀어내는 것을 가르치게 되면서 이게 무당수업인가 보다.. 하는 생각을 하게 되더라. 춤추는 일. 몸을 가벼이 하는 일.. 손여사님이 소리수업을 해보면서 자기 몸에 좋으니 반복하시지. 소리수업을 하고 자기 확언을 세 번을 하자고 했는데 종순 씨와는 반복훈련이 되어서 전심전력으로 하는데 성녀여사님은 이제 시작하시는 분이라 한자 한자 발성하고 힘을 주는 방법을 설명하고 혼자 해보시라..하고..그렇게 가지확언을 출발한다. 공부를 마치고 헤어져 오는데 앞에서 오시던 분이 인사를 하셔서 누구신가? 했더니 손여사님의 남편분이라고..아하 그러시냐고..종순씨에 의하면 남편분이 열린 분이시더라고 어제 우리가 소리수업을 하던 곳에 계시던 분이 남편도 계셨던 것이고 같이 돌아가면서 아내에게 소리훈련이 어떠냐 물으니 손여사님이 몸이 좋다고 하니 부지런히 하라고 하시더라네. 아프다고 하는 아내가 무엇을 하던 몸이 좋아진다고 하면 하지 말라고 할 이가 있을까나..나이도 들만틈 들어서 체면이니 무엇보다 건강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게 되는 세월이니..내가 봐도 내가 참 잘 성장한다는 생각을 한다. 종순씨와 소리를 할 때 다루는 정보와 신병이라고 하는 이 분을 다루어야 하는 것에서 언어들을 어떻게 구사할 것인가와 전반적으로 기혈이 막혀있는 상태라 어떤 설명을 해야 이해가 쉬워 신병에서 벗어나는 디딤돌이 되게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 옆 벤치에서 쉬었다가 가시는 분들이 있고 그것을 개의치 않고 소리를 이끌어가는 내가 있다. 신병을 풀어내려도록 하는 수업이니 무당굿이구나 하는 생각  

 

지나는 이들이 즐거워하기도 하고 힐끗거리고 눈빛이 달라지기도 하지만 바람이 불어오는 시원한 다리아래서 건강을 위한 놀이라고.. 설명하면 되는 것이렸다. 내가 타고 온 사명이나 사역이라는 것은 내가 즐거운 만큼 너도 즐겁기를 이다. 내가 행복한 만큼 너도 행복하기를 이다. 신병의 무게를 덜어내도록 안내를 함으로 너의 무게가 가벼워지도록 하는 역할. 그것이 지푸라기 역할이지 않을까 한다. 어떤 문자로 기록하고 어떤 언어로 기억하는가.. 그 언어가름을 벗어나면서 체험되는 것이 살아있음이라는 것. 어둠이 없이는 빛을 알 수 없다. 어둠을 풀어나가는 과정에서 체험되는 것이 빛이다 소리를 한다는 것은 몸이란 어둠에서 빛을 창조하는 빛 창조다고 하는 것이지

금호대교에서 소리가 퍼지고 화랑교아래서도 소리가 펼쳐지기를... 그렇게

대구 달구벌의 소리가 우주로 퍼져 하울링 되기를 그래서 우주의 파동함수가 한 차원을 놓여 아름다운 무늬를 만들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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