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계묘

산다는 것은 싼다噴黜는 것이다

청향고은 2023. 7. 2. 15:25

 

산다는 것은 싼다噴黜는 것이다 

 

말장난인데 심오하기 그지없다

무엇인가 인풋 구매 투입 식구 하는 것은 아웃풋 싸기 위한 것이다는 이 당연함이 먹고 싸고인데

먹고 와 싸고 사이에서 일어나는 오장육부 오온개공의 비밀을 알고자 함이 살아가는 의미 이유 가치... 가

된다는 것이지 바깥에 있는 무엇을 먹고 밖으로 싸는 것은 똥과 오줌 또는 눈물과 침 가래 재채기... 노

폐물이다. 밥을 먹고 똥을 싸는 과정은 다 밝혀내었으니 그것을 이야기하자는 게 아니다

밥과 같은 원리로 가동되는 말밥은 어떤 오장육부를 어떻게 거치면서 대소변 글말로 싸게 되는가를

알아보자는 것이지

 

이 의문은 내가 타고 온 천궁도에서 발생시키는 것이니까 내 천성이라고 하게 되지

사주팔자로 풀다가 천궁도를 보면서 내가 쌍둥이 좌를 태양궁으로 하고 상승궁은 사수좌로

태음궁은 전갈좌로 하고 있어서 이 세 궁이 연합하여 지금의 나를 끌어가고 있다고 이해한다

쌍둥이좌도 정보를 실어 나르는 에너지이고 사수좌는 철학자의 에너지라고 하고

전갈좌 역시 분별에너지라고 하니 나는 언어쓰임에 특화된 에너지를 타고 있는 것이어서

남들이 보지 않는 것을 보는 눈이 밝은 것이리라 생각한다

 

남들은 그들대로 그들만의 특화된 천성이 있고 그것은 그들만의 남다른 눈이 되어서

세상을 관조하고 해석할 것이다. 그래서 내가 보지 못하는 세계를 타인의 눈을 통하여 보는 즐거움을

간접경험이라 하여 누리는 것이고 나 역시 내가 창조하는 세계를 너에게 펼침으로 우주의 다양한

스펙트럼에 참여하고 있는 것이고 이것을 일러 건물이 연합하여 하나를 이루는 것과 같다고 한다

나는 내 자리에서 내가 맡은 부분을 충실하게 쌓아가다 보면 어느 날 완공된 건물,

성령의 모습을 보게 되는 것이리라

 

내가 할 수 있는 하나의 일을 하면 된다. 오지라퍼가 되어 여기저기 간섭하고 댕기는 그런 시행착오를

거치게 되면 내가 가장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되는 것 그것을 한 달란트라고 하게 되겠지

 

한 달란트가 무엇인지를 찾아내는 것이 자기 정체성이라고 하고 그것을 찾아내기 위하여

사주팔자 천궁도 등등 다양한 현장검증을 거친다고 본다

사주에서는 월주를 타고난 천직 천성 탈란트라고 하던데 임오월주가 태음궁 전갈자리와

어떻게 연결이 되어 지금의 나로 발현이 되는가 월주를 천궁도에서는 태음궁이라고 하더라

 

하여간 나는 쌍둥이좌에너지라 오지라퍼는 타고난 것이다

정보를 실어 나르는 헤르메스는 오지랖이 넓어야 그게 미덕이고 자기의 본분에 충실함이니까

내가 나를 낯설어하는 경우가 가끔 있다 물론 요즘의 나를 이전의 내가 낮설어하는 것이지

 

대화를 하다가 언제부터 이렇게 활발발하고 댕기는가 타고난 성격인가?라고

물으시는 분들이 있는데 타고난 성격을 이제 육십이 넘어서 발휘하고 있다고 늦게

발화한 가을 국화 같은 것이라 이야기한다. 공부만 열나게 하던 에너지인데 몇 년 전부터 타고 온 재능이

봉인해제가 되면서 이렇게 소방수는 물불을 안 가린다고 소리 치고 다닌다 했다

 

머리가 늦터진다고 하는 말을 하는데 나는 육십이 넘어서 내가 타고 온 기질이나

성질이 꽃을 피우게 된 것이니 내 오지라퍼를 억압하던 무게들을 다 치우고 돌무덤을 열고 보니

나도 내가 너무나 신기하다. 이런 나였다고? 정말로?라는 감탄을 매일 한다 

네가 나에게 놀라고 신기해하는 것보다 내가 나에게 놀라고 신기해한다는 것이지

하여간 나는 하루가 늘 신기하고 새롭다

 

아침에 봉무동으로 갈까 효목동으로 갈까나 둑에 서서 잠깐 망설이었더라

청포도 칠월이 열리었으니 신단에 인사를 하려 가야지 하는 생각과 봉무동 팀들과 만나는

재미에 발걸음이 잠시 멈추었다가 그래 일단  팔현동으로 가자 하고 걸음을 옮긴다

가로수 불들이 어딘가에서부터는 꺼져 있어서 어허 소등을  한 것인가 아니면

등이 나간 것인가 켜진 가로등과 꺼진 곳을 보면서 지나간다

 

어제 오후에 강 둑에 나가 후프를 열나 돌렸는데 내가 후프를 돌리는 것을 보던

젊은 팀들이 시도를 하면서 아이고 허리 아프다 골반 아프다 하면서 돌리던데

나에 대한 평가도 한마디 저 사람은 후프 돌리기를 즐기네 하더라

무엇이든 즐기는 차원으로 나를 끌어올리기

그 말을 들으면서 너에게도 내가 즐기고 있구나 느껴진다면 나는 이미 후프의 프로가 된 것이지

아침 운동장을 지나가면서 내가 퍼트린 어제의 즐거움이 오늘 나를 따라온다

아양달빛을 일주일 만에 보게 되었는데 그간 변화들 사진

몇 장 찍고 길을 가다가 계단에서 풀을 몇 개 뽑고 남천나무의 풀도 몇개 뽑으면서 간다

 

바로 직진할까 하다가 요즘 배롱이 피는 언덕풍경에 눈호강하려고 언덕으로 간다

배롱의 추억도 되살아오지

 

신단을 돌고 운동기구가 있는 곳으로 가는데 조병희언니가 손을 흔들어 인사를 하기에

그쪽으로 가서 내 오지랖 시전하기 요즘 제 주문이 엑설런트로 상승했다고

저마다 이름을 불러 액셀런트 하기 명옥언니에게 액셀런트 해보라고 기운이 화악 당겨온다고 했더니

말 자체가 힘이 있다 하면서 따라 하시더라 엑설런트라는 주문을 내가 가동해도 될 만큼

내 영혼이 성장한 것이리라. 효목동에너지를 캔디로 입안부터 화하게 하고 저마다의 이름을 불러

흔들어 놓고 팔현동으로 간다 낙단루로 가는데 벤치에 남자 2 여자 1 이 있는데 내가 소리하면

여자분이 좀 뭐라 하겠다 하는 느낌이 왔지만 내가 할 소리는 해야지 그래서 소리를 시작했는데

뭐라 뭐라 하는 소리가 나던데 나야 내 소리 삼매지

 

나라사랑하세가 중요하고 그래서 불러낸 의지가 엑서더스

대한민국만세를 부르면 내가 큰 사람이 된다 나라이름을 불러내어 만세 하라고

축복하는 위치라는 것이지 자칭국사다 나라를 새롭게 하려고 홀로 노래로 일으키는  

 

그리고 부르고픈 소리들 하고  낙단루 한 바퀴 돌고 다시 소리 한 자락 펴려 했더니

에너지가 닫히더라 이런 경우 희한하지 내 의지는 다시 하기가 될 것 같은데 에너지가 멈추는 것 보면

 

망우당 지나 계단에서 곽윤영엑셀런트를 세 번 하고 내려가는데 최순옥언니가

물리치료라고 운동을 하고 있어서 손잡고 언니 이름 부르고 엑셀런트 어깨의 인대가 찢어졌다고...

소리는 지르면 성대에 염증이 생긴다 해서 언니 손 잡고 내가 지르면 언니가 지르는 거랑 같다고

손을 잡으면 하나가 되나이다라고 했더니 그럼 더 하자 해서 다시 하기

그리고 브레이스키 캔디 건네며 입을 홍콩 보내기라고 장난치기 아우의 넘치는 기를 받아야겠다고

안아달라 했다 그러면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아우의 활발한 기를 나눠 받는다

말씀하시길래 내게서 넘치는 기가 언니에게 가서 언니를 치유하시어 나비처럼

사뿐사뿐 여전히 잘 날게 되기를..이라고 그렇게 헤어져 효목동으로 와서 후프를 돌린다

 

후프 돌리기가 만드는 섬세한 느낌이 생기는데 두 번인가 그런 느낌이 일어났는데

그게 궁금해져 도전하는 것인지도 후프를 돌리면서 섬세한 근육의 흔들림

일깨움의 느낌이 있구나 그래서 좀 더 긴 시간으로 관조하려면 시간이 투자되어야 하는 것은 당연하겠지

 

내 글을 보면서 돌리기를 하는데 글 한 꼭지를 보고 낙단루에서 소리한 것 듣고 하니 30분이 지나가더라.

팔각정에서 글의 초안을 잡고 귀가하는 길에 만나는 여사님들에게 캔디 나눔.

사람에게 다가간다는 것에서 무엇인가 나눌 게 있어야 쉽고 물을 게 있어야 쉽다

나는 궁금하면 바로 묻는 성격이라 지나는 길에 말을 걸게 될 때 답

을 들려준 이에게 답례로 사탕을 건네게 되기도 한다

사탕이라고 할 때와 캔디라고 할 때 어감의 차이가 있지

이거 알아채야 한다 사탕은 사랑이다고 해석으로 가고 캔디는 무엇인가

캔 뒤로 이어지는 에너지다 뇌는 포도당을 필요로 한다고 뇌파를 가동하려면 달달함

내 귀의 캔디라는 노래제목도 있다만 캔디 candy 캔은 할 수 있다이고 디는?

사탕이나 캔디나 그대를 행복의 나라로 이끌어주는 뇌파의 양식이다

행복을 달콤하다고 하는 것 행복을 꿈꾼다면 그냥 상상으로 침 흘리지 말고

캔디나 사탕 한 알 녹여라. 내가 사탕을 가지고 다니면서 건네는 나눔에서 얻는 것이

사탕은 사탄이기도 하지만 사랑이라는 것이다

 

여사님들과 사탕 한 알로 서로 웃고 노래하고 춤추는 에너지가 되고 시인에게 사탕은 사랑입니다 라는 시가 되고...

그렇게 나는 사탕을 쓴다 나의 사탕사용법이다. 사는 것은 신나는 일이지만 싸는 것은 힘든 일이다

보따리 싸는 것도 오장육부에 모은 것을 싸는 것도 울화통에 가득 쌓은

홧통도 싸질러내어야 하는 싸질러내어야 하는데 싸지르기가 쉬운 일이 아니지

싸지르기를 해본 사람이 선생이라고 내가 홧통터트리기 싸지르기 토하기

이런 거에 특화가 전문가가 되도록 훈련을 해서 이젠 화병이다 하면 이렇게 하고 등을 툭툭하고

자 입을 크게 하고 내지르기 하게 한다. 나는 임오월주이고 전갈궁이 태음궁이라 너의 상태를 꼭 찍어내어

풀어주는 치유에너지다. 나를 만나면 너는 웃는다 너의 웃음이 나에겐 성장에너지가 된다

 

사람은 누구나 같은 체험을 하는데 다른 언어로 표현한다. 그래서 체험도 다른 것이라 오해하고

그 오해를 풀어내려니 많은 예들이 필요하고 그리 저리 이야깃거리는 만들어진다

 

공간이란 주어진 선물을 해 오르면 누구나 공평하게 무료로 받는다

무료로 받은 공간압축이 시간이다 퍼져있는 공간을 압축하여 만들어진 O과 I이라는

우주의 문자이자 언어를 딛고 그대와 내가 달린다. 그대에게서 공간으로 또는 시간으로 흐르기

시작하는 것을 하루가 시작되었다 고 한다. 누구나 시간을 통하여 하루라는 공간의 흐름을 인식하도록 교육되었다.

나의 이 유치한 설명은 유치한 단계를 건너뛴 그대나 나에겐 반복적으로 익혀야 하는 기본바탕이다

 

 

사주를 풀어내는 방법도 시간에 의지하여 풀어내면 정확도가 높다고 하더라

시간의 확대가 하루이고 하루의 확대가 한 달이고 한 달의 확대가 일 년이니

가장 디테일한 정보를 풀어내어야 그 정보를 응용하여 일주 24시간이 일주를 딛고

월주 30일 5x6 오운육기로 풀어지고 월주를 딛고 384괘가 풀리게 된다고 한다

시간을 풀어야 일이 풀리고 일이 풀려야 월이 나오고 월이 돌아야 년이 틀을 만들어낸다는 것이지 

공간은 물이고 시간은 피다. 물이 피가 되는 과정을 예수가 설명했다 겟세마네기도라는

방법으로 나는 수소팽창에서 철원소로 중력이 되기까지를 갯세마네라고 화학으로 설명을 한다만

피는 물이 진화하여 맺은 열매다

 

그래서 현재 뛰어난 진보에도 불구하고 피가 생성되는 원리를 규명하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피가 되는 과정에 숨어있는 비밀을 ‘신’이라 하는 것이고 생명은 피에 있다고 했으니

그대의 생명은 그대 몸속을 돌고 있는 피이고 이 피를 하나님 신 예수 주 성령 등으로 표현하고 있다.

물이 피가 되는 과정은 안에서 일어나는 비밀이다 물을 마셨는데 몸안에서는 피로 바뀐다는 것이지  

생기를 불어넣으시니 생령이 되었다는 것이라고 해도 되리라 

공부를 하다 보면 닿는 곳이 너무나 익숙한 것을 설명하라고 하면 설명하지 못한다는 것을

발견하는 것이다

 

너무나 익숙한 언어를 낯설게 하기를 하여보면 나는 기초를 모르는구나 하게 된다 무엇을

안다고 할 수 있는가? 붓다가 40년 설법을 하다가 영산법회에서 40년 설법이 모두 거짓이었다

말할 수밖에 없었던 것을 나도 이해한다

 

먹어야 산다 살려면 싸야 한다. 인풋과 아읏 풋이 제대로 순환하는 것이 생사라는 것이지 먹음이 생이라면

쌈은 사라는 것이지 생을 했으면 사는 너무나 당연한 열매다

 

너무나 익숙하여 모름 이게 참 아이러니한 것이지. 산다는 것은 싼다는 것이다

모으기만 하고 싸지 못하면 그대는 불쌍한 금빛으로 도금한 불상이다

밥 먹고 싸는 것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병이고 법 먹고 실천하지 않으면 그게 죄다

모르면 약인데 아는 게 병이다. 알면서 행동하지 않으면 그게 그대를 무겁게 탁하게 한다

 

사는 것도 수고가 필요하다. 싸는 것엔 사는 것보다 아홉 배의 힘이 들어간다

사는 것은 단자음이지만 싸는 것은 복자음이다 글자만 봐도 무겁지

 

요즘 엑설런트 이 주문이 즐겁다. 그대도 그대 이름을 부르고 엑셀런트 해라 엑설런트라는 주문을 하려면

그대의 영혼이 이 주문을 감당할 만큼 성장해야 가능하다

 

재미난 것이 이론으로 아는데 현장에서 하라고 하면 내공이 채워지지 않으면 못한다는 것이다

그대의 영이 이 언어를 실어낼 수 있으려면 성령이 되어야 가능하다 해봐라

물론 입에서야 하겠지만 전력으로 불러내는 엑설런트는 그대 영혼이 겟세마네 해야 한다

 

왜 해야 하냐고? 하면 그대가 성령이 되어 영생하고자 하기 때문이라고

물론 이런 목적이 없으면 할 필요는 없다 나는 성령을 받아 영생을 하고자 하는 너에게 복음을

건네는 것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