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빛봄뜨락

꽃밭소, 화담

청향고은 2021. 11. 18. 18:23

지금의 나에게 너무나 친절한 강의 내 안의 바다 콩팥과 척추의 정보를 마주하면서 내가 궁금해하던 정자(뼈)의 정보는  어떤 것으로 풀어지는가?  그것을 마주하고 있다 괴테, 칸트, 니체, 슈타이너 그리고 박규현으로 이어내리는 정자세계
한국이라는 지형이 좃같이 생겼다고 언어도 좃같다..좋다. 좃타..서양의 철학은 열매에서 껍질을 벗기는 과정을 통하여 씨(정자, 뼈)에 닿고 씨라는 너와 나의 같은 출발지에서 씨껍질을 벗기고 그 안에 들어있는  두 잎(태극) 두 잎사이에 있는 싻의 세계를 딛고 씨가 만들어지게 된 계보를 풀어가는것..그것이 지금 박규현선생님의 강의라고 나는 생각한다 
 
남자에게서 정자의 정보를 설명듣는다 여자에게서 난자의 정보를 전해듣는다 이 원리를 알게 되는 것. 즉 동조현상으로 난자가 명을 풀어내고 정자가 생을 만들어낸다는 것이지. 이렇게 나란하게 풀어내는 세계가 마주하게 되는 것을 오X(吾)라고 한다는 것이지. 나 吾를 인식하게 되는 것을 悟(깨달음)이라고 한다 너에게 나의 반대성향의 염색체정보를 마주하여 내면을 구성한 원리를 알게 되는 것..그것이 대오각성이라고 한다고 나는 이해하네 
 
문화예술경영이라는 강의를 들으면서 문화는 아담의 세계, 외연의 세계정보 예술은 하와의 세계, 내면의 세계정보를 다스리고 지키는 과정을 내가 마주하는 방법이구나 문화는 뼈(철학)이고 예술은 살(음악)이고 경영은 뼈와 살을 하나로 하는 일이구나.. 산을 타면서 산에서 노래하는 젊은 영혼의 산에서의 이야기를 듣는다 어제 이 젊은 도반의 글에서 즐거운 울림을 얻었다. 포항핳핳 포항항항 하고 웃는 글자에 한국이라는 나라는 정말 사랑스러운 나라구나 푸하하하하...가 포항항항항이 되었을 것이다 그리고 전라도의 목'포'는 '항'구다를 경상도 포항으로 가져와 제철도시의 대명사로 쓰는 것이 멋지지 그런데 이 젊은 도반은 산에서의 체험기에 포핳핳핳 포항항항으로 가져와 나로 깨우침을 준다 
 
그리고 왜 남재희님을 만나게 되었을까? 생각을 했는데 곽재우조상의 의병활동에 '남'씨가 등장하더라. 장계라는 빛결의 조상님도 임진란으로 등장한 곽재우 조상에게서 묶여진 인연이 되었는데 어쩌다가 이어진 '남'(영양 남)씨에 대한 이해. 남명 조식선생님의 가문과 곽재우가문의 연대..가 남재희님과 나와의 인연으로 나타나는 것인지도 남재희님이 왜 처음부터 영이라는 것을 화두로 드러내었는지 선도를 공부하던 후예이기에 그러하구나 왜 빛결과 연결이 되었을까..임진란 의병활동에 같이하였던  계보가 있더라는 것이지, 계보를 따라 올라가면서 마주하게 되는 인연이야기도 재밌다 
 
조식 남명에서 내려온 남재희님 홍의 곽재우에서 내려 온 곽인숙 그리고 장계에서 내려온 장선영 이렇게 외연의 정보에서도 丫로 연결이 된다 우주(공간)와 지구(시간)의 출발과 결과의 에너지를 가지고 있는 한반도의 나 판스퍼미아(정자)로 민들레 홀씨처럼 지구로 날아온 여정을 시간으로 한 시간은 뼈다, 공간은 살이다. 이런 이해를 하게 되는 내가 참으로 신비하다 이런 즐거움때문에 소리를 반복하고 훈련하고 높여가고 넓혀가는 것이겠다 
 
朴은 李가 외연화된 에너지다 고려대학교 법학과와 서울대학교 대학원을 거치시고 양평 발도르프.. 한겨례커뮤니티에서, 블로그에서 발도르프 아줌마라고 하는 닉네임을 쓰시는 분의 글을 통하여 정보를 대하다가 슈타이너의 정보를 만나서 정말 몰입했던 시절이 있었는데 이제 슈타이너를 풀어내시는 박규현님의 강의를 들으면서 내가 공부해온 과정을 주욱 비춰보게 되면서 나아갈 길을 생각하게 된다 
 
이 분의 시각은 정자의 시선이다 나의 시선은 난자의 시선이다. 빛과 그림자처럼 서로 대대하는 정보지 이 분의 강의를 들으면서 정자가 자궁에 들어와 생을 창조하면서 그 과정이 난자의 팔만대장경(피)에 기록이 되었을 것이니 난자의 명, 울림을 들으면서 생정보를 내것으로 갈무리를 하게 된다는 것이지 생의 철학은 니체에게서 슈타이너에서 박규현님으로
명의 실학은 나吾에게서 나悟에게로이다 정자는 몸인 일가친척 아비의집에서 떠나 난자를 만나 생을 출발시키지만
들어온 생에 명을 입혀 내어보내는 것이 여자의 몸, 자궁이라는 공간이다 그래서 안에서 시작하여 안에서 열매를 맺는 과정이다. 내 보내는 것은 외연에서 들어온 정자라는 씨앗이다 열매로 내어보내고 나면 들어와 나간 그 과정을 기록하고 있는 것이 여자라는 몸이다 남자를 씨라고 하고 여자를 성이라고 하는 이유다 
 
여자는 남자에게서 떠남과 돌아옴, 순환원리를  남자는 여자에게서 채우고 비움이 만드는 변화원리를 배워야 한다
떠나고 돌아옴이라는 현상이 만드는 것이 관자재이다 채우고 비움이 만드는 현상은 관세음이다. 스스로...집에서 집으로 가는 길은 남자의 길이고 由로 그려지는 말미암을 유는 여자의 길이다 너로 말미암에 채움과 비움이 일어나는데 그 과정은 외연에 없다 몸에 기록되어 있다는 것이지. 피에 새겨진 기록을 물로 씻어보라 피가 물이 되면서 혹은 물이 피가 되면서 드러나는 정보가 생이 명이 되는 과정이라는 것이라고 내가 설명한다 생은 정자와 난자 공히 공유되는 정보다 정자와 난자가 하나가 되어 자궁에 착상하면서 명이 시작되는 것이다. 
 
자궁에 착상하는 날이 이레째이다. 착상하여 심장박동이 시작되는 날은 21일부터다. 이레공식 즉 일곱수와 연동되는 수의 신비는 생이 명으로 변환되면서 나타나는 공식이다. 일주일, 일곱색, 일곱음, 북두칠성...북두칠성 북두칠성에게 비나리하여 씨를 얻으려한 기도 도동 관음사. 삼신각 칠성당 이런 정보가 나오게 되는 바탕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의식에서는 미신이라고 하는데 말 그대로 쌀米(몸)을 태어나도록 한 과정辶을 풀어서申 보여주는示 정보다  미신개념을 그대가 이해한다면 미신이기에 확신攫(붙잡을 확)신으로 체험하려 하게 된다 태안에서 일어난 창조정보를 태밖에서 어루만지고자 하는 것 미신은 태안의 세계를 밝혀내는 정보다 확신은 그 정보를 내 것으로 체험하는 정보다 내가 이리 이해하고 공부한다 
 
너에게 말하고 싶은 것은 언어로 하지말라 너의 무의식을 일깨우는 직관을 깨우는 것 사람은 누구라도 타인에게서 배움을 얻지 않는다 스스로 무의식의 일깨움이 생길 때 너의 정보를 대하면 이해한다 타인의 강의나 정보를 내가 마주하여 이해한다는 것은 강의자의 정보보다 내가 더 너른 이해직관을 가동시키고 있을 때이다 너의 정보를 이해하지 못할 때 나는 내 직관을 가동시킨다 주파수를 높이고 파동을 넓힌다. 그리고 정보를 마주한다 책은 배우려고 보는 것이 아니고 강의를 듣는 것도 새정보를 얻으려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직관(소리)으로 일깨운 카르마나 스피릿이 어떤 이야기로 현장으로 공명하는가를 검증하기위한 것이다. 그래서 이 원리를 알고나서는 너에게 직관을 성장시키는 것에 목적을 둔다.
이론이 아니라 같이 소리를 하고 몸짓을 하는 것 
 
한글을 알고자 하고 한자를 알고자 하는 것이 직관(가브리엘)이 만들어내는 이끔이다고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는다 이게 바로 가브리엘의 정보다 모름에서 앎으로 옮겨져 정보를 체험하는 것은 타인에 의한 것이 아니라 몸에 새김하여 온 아들의 의지다 그래서 예수는 아버지가 없다 즉 계보를 따라서 내려 온 열매로 종말을 고하고 올라가는 승천의 여정을 가는 출발자이기에 아버지 보다  정자의 여정을 기록한 텃밭인 엄마가 중심이 된다는 것이지 성령으로 잉태된다는 것은 내 안에 신성이 있어서 발화한다 이다 그래서 나는 그대와 내가 신성을 가지고 있으니 그 신성을 발화시켜라 그 방법이 소리질러 불을 질러. 노래불러 춤을 추라..고 하는 것이지 그 다음은 그대의직관이 작동하여 이끌어가는 것이니 그대의 삶을 향유하는 것. 그것이 배움의 즐거움이라고 하는 것이다 배에서 생수의 샘이 넘쳐나리라 배움 배우다를 學이라 하고 에듀케이션이라고 하고 배우고 익히는 일이 그 얼마나 즐거운가라고 했다 배우고 익힘, 뼈를 배우고 살을 익힘.  
배움은 걸음으로 익힘은 팔을 돌림으로 가 출발이 된다는 것이다. 슈타이너의 정보를 전달하는 학교 이름이 발도르프인데 발(Fod)도르(돌 廻)프, 걸으면 피가 도는 이치 팔도르프는 물레방아 이치.

 

[박규현] 카르마 리인카네이션 1부강의를 들으면서 정자(빛, 전기력, 팽창, 불)가 담고 있는 정보가 어떤 것인지 대하고 있구나 한다.   
 
정자의 전기력을 태양이라고 하고 난자의 응축력을 달이라고 하여 음양이라고 하는데 정자는 꼬리가 있고 난자는 꼬리가 없다는 이 정보를 근거로 나는 정보를 풀어내고 있는데 정자는 선형적으로 머리 몸통 꼬리라는 쓰리포드로 체體를 이루고 있다면 난자는 비선형적으로 난자는 난황과 핵으로 되어 있으며, 주위를 투명한 막과 방사상으 로 배열된 세포가 감싸고 있다. 이렇듯 난자의 표면은 여러 막들이 덮고 있으며 원형질막 바로 바깥에 난황막이 형성되고, 그 주변을 투명대가 둘러싸고 배란시에는 방사관이라 불리는 여포세포들에 의해 다시 둘러싸이게 된다. 
 
정자의 정보는 선형적인 움직임을 통하여 생生을 창조하고 난자의 정보는 비선형적인 구조를 열어가면서 命을 창발한다고 본다 昌이라는 한자는 날日과 입曰을 그려놓은 것으로 하늘엔 날이, 땅에선 입 이 둘을 더하면 창성하다가 된다네. '창/성'을 그대는 어떻게 개념하고 풀어보는가? 
 
창은 훈민정음해례에 근거를 둔다면 ㅊ은 가을에 배속되는 에너지로 열매를 뜻한다고 한다. 아래 이미지를 참고하면 
가을은 숙살지기 금이라고 하는데 ㅅ ㅈ,ㅊ 이 배속된다.  ㅇ ㅎ은 겨울에너지로 갈무리하는 에너지이고 수라고 한다 
ㄱ,ㅋ은 봄 에너지이고 생장지기라고 하여 목이라고 하며 ㄴㄷㅌ은 여름에너지라고 하여 확장기운이라고 하고 화라고 한다. 그리고 ㅁ ㅂ ㅍ은 봄 여름 가을 겨울을 흐르는 중심에서 활동하는 핵 코어에너지다. 훈민정음해례를 다시 들으면서 내가 다루는 정보가 소리와 움직임이기때문에 나의 텍스트로 삼을 수 있는 것이구나 
훈민정음해례, 한글을 암클이라고 하였던 것에서 난자와 연連을 하면 비선형적이고 오행을 포함하는 체임으로 
여자인 내가 잡고 다루어야 하는 것이구나 한다 정자는 쓰리포드, 삼태극으로 설명한다면 난자는 헥사그램, 육체六體로 설명한다는 것  
 
ㅅ은 가을에너지 시작이고 ㅈ은 가을 가운데이며 그리고 ㅊ은 열매를 나타내는 에너지라고 한다. 열매로 맺은 것이 외연으로 드러나 겨울을 뜻하는 ㅇ, 즉 땅으로 돌아감이 창이다. 성은 ㅅ, ㅓ,ㅇ으로 이뤄져있듯이 가을에너지가 안으로 들어와 수축되기 시작하는 것이다. 창성이라고 쓰지만 두자로 이뤄진 한자는 대체로 음양이분법으로 구조되어 있다는 것을 알고 살피면 개념(평미레槪, 생각할 念, 중심을 잡은 생각)을 알기도 좋고 자기의식을 이루는 것이 언어를 기초로 하는 것이기에 의식성장과 성숙이라고 하는 세계를 스스로 확인할 수 있다. 
 
정신이라고 쓰는 언어도 파자를 하여 풀어보면 '정'은 ㅅ에서 ㅡ 을 올려 한계를 정한 것이고 , 갈무리를 함이다 그래서 한자도 精(정할 정)이다. 신神은 갈무리의 반대에너지로 ㅅ 가을에서 ㄴ 여름으로 확장되는 것이다. 정은 갈무리하는 에너지이고 신은 열어서 보여주는 에너지라는 것 정은 콩팥에 배속되고 신은 심장에 배속되는 이유도 이해되는 것이지. 
정은 물(뼈)이고 신은 불(피)이라, 정은 직관(선형적)이고 신은 감각(비선형적)이라는 것 
 
본심본태양이라고 하는 외연의 Sun(O)을 몸에서 공명하는 곳이 심장으로 솔페이지 주파수를 통하여 Θ 하는 것을 창성하다고 하는 것이라고 본다. 외연의 O를 안에서 응축 Θ 하는 것   
훈민정음해례정보를 선형적인 정보 정자를 용用(씀)이라 한다면, 비선형적인 정보 난자를 체體(그릇)라고 하여 이해하면 재밌는 세계가 열린다. 외연에서는 체용이라고 하는데 정자는 用(龍), 난자는 體(軆)로 정자는 빛이고 난자는 색이 된다. 내가 나의 자의식을 확장하거나 응축하는 외적근거는 한자나 한글이고 내적근거는 소리와 행동을 통해서다. 외연에서 습득한 정보는 어느 날 다 세초되거나 소멸되는 과정을 거친다 그것을 물세례와 불세례라고 한다. 모든 것을 의심하게 되는 단계.. 그게 여름의 팽창하는 에너지라고 나는 보고 있다. 모든 것을  의문하는 것에서 자의식이 출발한다. 나는 언어에 대하여 의문하는 것에서 출발하였다. 10~12세사이에 일어나는 의지라고 하더라 왜 그 시기인가.. 아홉 달을 모은 정보체가 출산하여 외연의 정보를 대하게 되면서 새겨진 석달의 정보를 태초의식으로 하기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태안에서 생성된 9달의 정보와 태밖에서 체험한 석달의 정보를 합하여 일년 열두달을 같이 가게 되는 원리에서 태어나 겪는 체험 3달에 해당하는 나이가 10~12세이기때문이다 이 시기를 게슈탈트 붕괴현상을 겪는다고 언어에 대한 의문이 생긴다  
 
내가 그 시기에 마주한 이 체험을 놓고 너무나 신기하게 생각했던 것이 지금까지의 나를 이끌어오는 힘이 되었고 그 이유를 마주하게 되는 자리까지 오게 되었는데 '아설순치후' 음을 강조하게 되고 가르쳐 보면서 주어진 낱말을 어떤 속도로 반복하면 생기는 것이 모음으로 돌아가더라는 것에서 10~12세 때 일어난 의문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구나 알게 되더라 
 
모음에서 자음이 나온다는 것(유치가 나서 영구치로 이를 갈게 되는 현상 모음은 태초의 에너지지만 자음은 이가 나고 갈면서 생성되는 태극에너지라는 것(모음소리를 바탕으로 말이 되는 자음을 발생시킴) 왜 유치가 나고 영구치가 나는 이갈이..이 갈이가 시작되면서 생기는 의식이 언어붕괴현상이라는 것이라고..유치가 나면 말을 할 수 있고 영구치로 이갈이를 하게 되면 말을 한다는 것에 대한 의문이 생기게 된다는 것 
 
그래서 꿈에서 이가 빠지는 꿈을 꾸는 것, 나는 꿈에서 위아랫니가 몽땅 빠지는 꿈을 반복적으로 꾸었는데 그게 현실인줄 알고 매번 공포스러웠다 입 안에서 몽땅 빠지는 이를 두 손에 가득 담아내던..그 꿈이 이제 제대로 해석이 된다. 유치에서 영구치로 이를 가는 체험에서 부모로부터 배운 언어에 대한 자기각성이 영구치가 날 때 생긴다는 것 부모의 언어를 뜻모르면서 익혔다가 그 언어값에 대한 의문이 이를 갈면서 생기고 그 의문을 풀어보고자 하는 의지가 발출되면 나처럼 이렇게 한글경 아설순치후 방언 소리..를 하게 된다는 것 
 
너로부터 전해진 언어를  몸의 어디서 공명하고 느껴 의문없이 수용하고 쓰게 되는가..그것이 다트Da'at의 중심에 있는 거울鏡을 깨는 것이다. 중심을 맞춤으로 더 이상 의문이 사라지는 것이 내 공부다. 오늘은 화담봉으로 올라가보려고 하는데 남재희님과 같이 올라가 본 길에서 쉼터에 걸어둔 거울이 있었던 이유도 해결이 된다. 화담봉이라고 하더라..쉼터에서 1000미터 즘 더 가면 ..화담花潭이라고 하던데 꽃빛소라고하더라  이름이 너무나 이뿌지..그래서 오늘 게슈탈트 붕괴현상이 생기는 이유를 발견하였으니 화담봉으로 올라가봐야지..한다 
 
왜 언어에 대한 의문이 생기는가? 이 유치가 나면서 말을 하게 되는데 그 말은 외부에서 주입받은 것을 앵무새처럼 따라하는 것이었다가 이갈이를 하게 되면서 말의 역사를 문자의 기원을, 언어의 영을 찾아서 따라하기가 아니라 이해하고 체험하기위한 마디점이라는 것이다. 내 별자리가 쌍둥이자리의 새로운 언어주간의 에너지가 가동하던 시기였으니 더 예민하게 언어에 대하여 의문하여 파고 들었을 수도 있을 것이고 동양에서의 월주로 임오월이니 물과 불 여름과 겨울의 극성을 타고 있음으로 이 공부를 하고 있는 것이겠다.  
 
언어구조와 언어시원, 언어의 영을 마주하고자 공부한 셈인데 이제 드뎌 내 십대에서 출발한 의문의 답을 박규현선생님의 훈민정음해례강의 에서 확인한다. 나름대로 내가 파악한 정보를 가지런하게 설명하시는 ..그래서 정말 행복하게 강의를 듣고 있다. 훈민정음해례는 헵타포드이지 헥사그램이자 쓰리포드이다. 해례를 일상의 말살이에서 체험하는 것을 옥타솔이라고 내가 설명한다 소리주파수를 소나무로 솔로 빛으로..彡으로 한글의 '빛 '의 구조를 보면 ㅂ(중앙 토)가 하늘과 땅을 잇는 주파수를 통하여 ㅊ, 즉 금기를 만듬이다. 소리를 해보면 쇳소리가 나온다고 하는데 쇳소리를 하기위해서는 피를 끓여서 땀으로 발현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팔괘로, 아르타노 용광로에서 연금하는 과정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그래서 소리를 반복하면서 주파수를 올리면서 내 소리에서 금속성이 나오고 그 소리가 오카리나나 생황처럼 맑고 아름답게 울려 나오도록..훈련하고 그것을 나는 영성의 확장이라고 한다. 피로 생명을 기룬 여자로서의 자리에서 내가 추구하고 도달할 수 있는 길을 탯줄로 아기와 이어졌듯이 소리줄을 통하여 언어의 영과 이어지는 길을 만들어가는 것 
 
난자로서 난자의 세계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은 정자의 정보들을 갈무리할 수 있을 때다. 난자가 정자를 만나서 수정을 해야 수정란(유리강화체라고도 한다)이 되고 자궁에 착상을 할 때 그때부터 생명의 여정이 시작되는 것이니까 여자로서 남자가 될 수 있고 남자로서 여자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을 수정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나는 설명한다 내가 지금 찾아 올라가는 길은 착상란에서, 착상하기위하여 구름한 수정란의 엿새째의 여정이다. 수정란의 정보를 파악하기위하여서는 피의 열정이 아니라 물의 냉정이 필요하다고 ...그렇게 생각하게 된다. 금호강 벼랑길을 걸으면서 소나무숲에 들어가 쇳소리가 나도록 높은 소리를 올린다. 화담봉..꽃물봉우리라고 내가 해석을 한다 
 
난자로서 정자와 연합을 하여 64개의 염색체를 만들어내는 여정에 엿새동안 하루 3개씩 18개의 염색체가 생성되는 그 과정을 나는 신으로 가는 사다리염색체라고 생각하고 풀어간다. 닿아야 하는 곳..18개의 염색체가 가진 정보를 어떻게 풀어야 할 것인가..내가 닿고 싶은 목표이다. 그곳에 닿고 나면 다시 길을 난자의 여정을 외연화시킨 언어의 영이라고 하는 이 영역을 자세하고 싶다.  봉무동으로 가는 길에 오늘 새로운 이름 여소원여사님. 여소원 나의 소망..호프시네 했다. 이필호여사님을 만나면 필호가 필로니까 필로소피아시네..하려고 했는데 필호여사님은 보지 못하고..가는 길에 윤기록여사님을 만나서 같이 금호강 벼랑길로..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는데 속에 화를 풀어내어야겠네 같이 가자 해서 일출을 보면서 고함지르기를 하고 윤여사님은 가시라고..나는 산길을 돌아 화담봉을 가야 한다고..그렇게 벼랑길을 걸어서 내가 소리를 놓는 자리에서 높소리좀해보고 화담봉으로 올라가는데 화담봉까진 잘 갔는데..가람산으로 가는 길인 줄 알고 가는데 내리막길이라..이거 길을 잘못 들었나보다 해서 올라오시는 분에게 길을 물었다 
 
요즘 상당히 재밌는 체험을 하게 되는데 내가 미심쩍은 생각이 들면 누군가가 앞에 온다는 것..즉 물을 수 있는 대상이 등장한다는 것..그래서 사탕을 건네면서 길을 물었다. 다시 올라와야지..그리고 오늘은 가람산은 못가겠고 내일 도전해봐야지..하고 돌아오는데 내가 가야할 길을 세세히 설명해주시면서 땅만 보지 말고 두리번 거리고 가라고 하시는데 천지를 모르고 나선 내가 혹시 또 헤맬까 싶으신지 그 말씀에 정이 가득 담겨있는 것.. 그런데 내려오는 길은 길을 타지 않고 길이 없는 숲을 헤치며 왔다. 가르쳐 주신 길이 내가 올라온 길이니...가보지 않은 길을 내려오는 것..일전에 거울이 걸린 쉼터 있는 곳으로 오는데 길에서 만나는 산행하시는분이 반갑게 왜 여기서 나타나는가 하시길래 평지 근육을 산근육으로 바꾸려고 산에 올랐는데 길을 몰라서 헤매다고 오는 것이라고 했더니 웃으시더라. 내일 다시 도전할 거라고..했다. 
 
나의 기질이 남이 다닌 길이 있으면 일단 그 길을 가보고 다음에는 다른 루터를 찾아내려고 한다. 남이 가지 않은 길을 찾아댕기는 ..오늘도 이 기질이 유감없이 발휘되던데 주머니에 사탕을 넣어다니는 것도 이런 길헤매임을 대비한 전략물자인 셈이지 윤기록여사님은 이시아에 사시면서도 이 풍경을 처음 본다고 다음에 해맞이를 다른데 갈거 없이 여기로 와야지..하더라. 가장 아름다운 것은 멀리 있는게 아니라 내 근처에 있다. 살피면 옆에 있는데 그게 안보이니 멀리 수고를 하면서 다닌다. 
 
나도 봉무동으로 다니면서 벤치를 졸업하고 나서 보이는 풍경이지..산으로 들어가는 것..이게 나에게는 새로운 에너지이기도 하고..돌아오는 길에 한여사님을 만났다. 그간 감기를 앓으셔서 못나오시다가 오늘 처음 나오신다고..아직 다 낫지 않으셨다고 하시더라. 다음에 만나자하고 헤어졌는데 불로천까지 오니 내리막길에서 심필래여사님이 오시던데 팔을 흔들며 인사를 했는데 못본척 하시더라. 어제 복남씨랑 해에게 이름올리기를 하고 오늘은 기록여사님과...내가 나를 봐도 참 ..강 길에서 산행하시는 분(오늘 전번을 가르쳐 주시던데 성함이 권오준, 임술생, 70세)도 나를 보면 팔을 돌리면서 인사를 하는데 팔만 돌리지 마시고  야호..하라고 하면 야호를 하신다. 처음보는 이들과 인사를하고 야호놀이를 하는 것..이런 나를 보면 내가 무엇을 뚫어내려고 이렇게 극성을 부리나..생각한다. 
 
언어의 영, 즉 소리선의 에너지를 어디까지 확장할 수 있는가와 이 소리선이 어떤 직관으로 물질화되는가를 알고 싶은 것이겠다. 사람과 사람사이에는 중력이 작용하는데 그 중력을 직관을 통하여 움직이게 하는 거..그것이 소리선의 기능이지 않을까 생각하는 것이지. 오늘 산을 헤매다 만난 분에게 길을 잃게 되면 희안하게 물을 수 있는 이가 앞에 나타나더라고 이게 산신령이 도와주시는 것이지 않을까 한다고 했더니 그럴 수도 있다고...즉 나에게 길을 앞서서 가르쳐 주신 그 분이 산신령의 현신이였던 것이지 
 
산길을 헤맨다는 것...이것도 즐거운 체험인데 화담봉을 가는 길에 무덤들 앞에 세워진 비석을 보면서 가는데 인천 이씨의 선산인지 ..인천이 대두되는것을 보니 인천을 풀어봐라..인갑다 하는데 인천仁川...인숙과 인천이 같은 에너지인가..숙에 삼수가 있으니까..뭐 그렇게 생각하면서 화담산(가람산)산신령님이 무엇을 가르쳐 주실까 기대도 되네. 집에 오니 10시. 4시간을 나돌다 온 것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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