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빛봄뜨락

소리뜨락에서 고치

청향고은 2021. 8. 26. 19:27

세월의 흐름을 사주(동춘하추)라고 하고
그 흐름을 설명하는 이야기를 팔자라고 한다 
 
사주팔자는 세월이야기다
인간도 세월이 짓는 생산품임으로
인간종자라고 한다
인간이라는 종자를 뿌려서 기루는 농사를
자식농사라고 한다 
 
하늘이 심어 기루어 거두는 종자라고
천손민족이니 선민이니 하는데
천손이나 선민이라는 이 말은 사주팔자를 타고
왔다는 뜻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그래서 천손이나 선민은 자기가 어떤 종자인지
알려고 하는 의지가 있다
내가 콩씨인지 팥씨인지 즉 양인지 음인지
남잔지 여잔지를 알고 싶어한다
그것을 외부에서 성인지감수성이라고 하든지
성정체성이라고 한다 
 
이것을 왜 궁금해하는가?
남자 여자라는 두 종류의 종자밖에 없는데?
외연의 남 녀라는 구조에서 성기호를 통해
양성애자 이성애자 동성애자로 분류한다
이성애자는 자기의 성정체성에 대한 의문이 없다
음양구조를 따라 가기때문이다
성정체성에 의문이 생기는 부류는 동성애자이다
양과양 음과음이라는 서로 사맛지 않는 성기호는
세월이 낳은 순리가 아니기때문에
성서에서 동성애를 금기시하여 심판의 대상으로
삼았다 
 
그런데 재밌게도 아브라함이 이삭의 배필을
찾으려 엘리에셀이라는 집사를 하란땅으로 보낼 때
아브라함의 불알을 잡고 서약을 한 기록이 성서에 있다
물론 왼곡하게 허벅다리 아래 손을 넣고 서약하는
이야기로 나오는데 내가 이해하기로는
아브라함의 씨를 이은 이삭의 씨를 뿌릴 밭을
선택하는 권리를 이양하는 의전이라고 본다
즉 아버지의 권력을 부여함
남자의 권력은 좃에서 남으로 
 
아브라함과 롯에서 등장하는 것이
롯이 소돔으로 거처를 정하면서 드러나는 성정체성이다
아브라함은 음양순리를 따르는 천손으로
롯은 음양의 흐름을 거슬리는 후손으로
즉 작용에 대한 반작용이라고 나는 해석하는데
음양이란 순리가
양과 양 음과 음의 부딪힘현상을 관찰하여 역장
즉 부조화 부작용들을 거침으로 완성된 열매임을 설명하는 것이다 
 
동성애라는 역리는 이성애가 순리가 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시행착오정보라는 것으로 이성애자가 되는 과정에서
누구라도 거치게 되는 정보라는 뜻이다
성정체성의 혼돈은 1차로 태어나 육개월에 시작된다고 하더라
성정체성을 분별하는 작업이 떼부리로 18개월을 통해
자기정체성을 세운다고 한다 언어뿌리를 내리는 과정이라고 하더라
성정체성 자기가 자신인 것을 확인하는 방법이라는 것 
 
그리고 2차 성정체성의 혼돈을 겪는 것은 태어나 6살이 되었을 때
나와너의 신체구조의 다름에서 겪는다고 한다
지금은 더 빠르겠지만 
 
그리고 3차 성정체성의 혼돈은 60이 넘으면 생기는데
이때의 성정체성의 혼돈은 정신체에서 비롯된다고 한다
살아온 세월체를 놓고 나는 어떤 존재로 나를 농사 지었는가
를 궁구하게 되는 것 
 
그래서 한국에서는 60세를 회갑이라고 한다
일차적인 성으로서 한바퀴돌았다면
60부터는 이차적인 성정체성을 규명하기위한 여정이라는 것이고 이 나이가 되면 뒷방으로 물러나 자기농사를
타작하여 갈무리하는 시기라고 인생의 가을 즉 숙살지기라고 했다
육십이 넘어야 숙살지기를 언급할 수 있다
인생 태어나면 겨울로 부모의 품안에서 자란다
그 시기를 생육지기라고 한다
태어나 20세까지로 분류한다
20~40세까지를 춘양지기라고 한다
40~60세까지를 성숙지기라고 한다
60~80세까지를 숙살지기라고 한다 
 
숙살지기에 이르지 못하고 농사가 끝나면
그 종자를 요절이라고 하였다
다시 말하면 인생농사 가을걷이를 하지 못하였다는 뜻이다
그렇게 숙살지기를 거치지 못하고 농사가 끝난 이들이
귀신이 되어 구천을 떠돈다고 하였다
그런 한을 가지고 떠도는 귀신이 빙의 되면 요구하는 것이
숙살지기 다시 말하면 자기의 인생농사중 거치지 못한 과정을 후손이 대신하여

지어달라는 염원을 이름 항렬에 담에서 전하고 있는 것이고

그래서 제사엔 반드시 신위를 놓는다
어느 세월까지 살다가 가셨다는 것이 사주팔자이고
농사상태는 어떻다는 것이 이름으로 올려진다 
 
씨를 받아 이름이라는 밭에 뿌렸는데
농사상태가 어떠합니다 는 것이 생몰년과 이름을
올리는 것으로 의전을 만든 것이다
인생 육십을 살아야 갈무리할 무엇인가가 있는 법이다
인생 육십을 일단 살고나서 그 다음에 숙살지기를
논할 수 있는 것 
 
청주의 오선생님이 나에게 육십넘어보소
세상이 다르게 보인다고 먼저 육십을 넘으시며 말씀하시더만
내가 육십을 넘어 숙살지기가 가동하는 시절에 들어서니
아 이래서 그렇게 말씀하셨구나 끄덕이게 되더라 
 
지금 그대가 경전을 들고 까부는 것은 숙살지기에 들지 않아서다
나이가 들어 숙살지기에 들어가면 외부에서 내 몸으로 시선을 옮기게 된다
외연확장하던 신록을 떨구고 뿌리로
물을 갈무리한다 그것이 실속을 차린다고 하는 것인데
오지랍넓게 설치다가 몸공부에 몰입한다는 것이다
황정경의 신선공부가 인체를 풀어내는 정보인 이유다 
 
카발랴세피로트공부는 40이 넘어야 허락되듯이
황정경공부는 60이 넘어야 허락되는 과정이다
물론 카발랴세피로트과정을 이수해야 황정경으로 들어갈 수 있는 것이고
카발랴세피로트는 이론이고 황정경은 실천이다
몸에 대한 이론이 카발랴세피로트로 전해지고
그 몸을 어떻게 운영할 것인가를 황정경으로 설명하여준다
그래서 숙살지기에 들어서서 먼저 카발랴세피로트를
거친 이들이 다루게 되는 공부가 최고의비전이라고
하는 황정경이 된다 
 
육십이전에 황정경을 만나서 열심히 풀어보려 했는데
설익은 벼를 추수할 수 없듯이 세월이 필요했고
이제 육십을 지나 신축년에 비로소 황정경입문을 허락받게 되었고
나의 보증인은 천강홍의 곽재우 조상이다
해맞이신단에서 봉무동소리뜨락까지 내가 입문하기 위하여 거친 미션들
지나고 보니 이런 공부를 위한 디딤마당만들기였구나 알게 되는 것이고
세월을 건너뛰는 법이 없다
즉 인간농사에 계절 즉 순리를 거슬릴 수 없다
육십이 넘어야 허락되는 공부가 황정경으로
인생의 겨울 봄 여름을 거친 체험을 공부마당
즉 자기텍스트로 삼아 반추하는 것이 숙살지기 에너지다
자기의 인생여정을 하나씩 마주하여 자기채점을 하는 것
그렇게  자기를 심판하여 날릴 것은 날리고
안으로 갈무리할 것은 안으로 쌓아 유전자를 공유하는
대를 타고 내림하게 하는 것
그게 천강홍의라고 한다 
 
씨는 속이지 못하지만
그 씨를 경작하는 힘은 엿새동안 여섯번을 구르면서
만든 18개의 염색체를 어떻게 활성화시키는가에 따라
썩지 않은 씨가 되거나 삼십배 육십배 백배로 결실하거나
하는 경영이 있는 것이다 
 
자기의 씨는 어떤 씨인가
심겨졌는가? 심겼다면 어떤 이름에?
씨가 심겨진 밭이 이름이고 그 이름이 황정이다
내 이름 인이 나에겐 황정이고
숙이 숙살지기를 이끌어가는 에너지다 
 
대부분 자기의 씨를 모르니
자기씨는 감춰두고 남의 씨를 가져와 남의 밭에 뿌린다
그게 종교가 하는 사기질이다
엘리에셀이 리브가를 데리고 오는 것은
이삭의 씨를 뿌리게 하려 함인데
종교는 리브가를 엘리에셀이 취하는 꼴이다 
 
제발 예수타령 그만 하면 좋겠다
예수는 염색체 46개의 명명이더라
정자와 난자가 만나 수정하였다가 예수이고
엿새동안 여섯번 굴러 18개의 염색체가 생겼다가
그리스도다
그렇게 예수 그리스도는 나팔관깔대기 끝에서
시작하여 자궁에 들어오면 성육신의 길을 간다 
 
예수 그리스도라는 이름은 근원적인 에너지를
설명하는 것이고 정자와 난자가 생성되어
수정되는 그 과정은 아무도 모른다 수정란이 되도록
하는 원리도 아무도 모른다 
 
인간이 알 수 있는 것은 심장 박동이 시작되는 21.6의 정보부터이다
심장박동을 한 알의 밀알 즉 씨라고 했다
그대의 밀알에 이름을 새겨놓은 것이 성씨라고 하는 것이다
그 밀알의 포장지를 벗기고 이름이란 밭에 심어
경작해봐라 그게 그대의 실상을 경영하는 법이다는 것 
 
일본 천황은 씨가 없단다
한국은 씨를 중요시한다
씨를 보면 열매가 나온다
씨와 열매가 수미상응하는 것
그것을 일러 자기농사라고 한다

 

봉무소리뜨락 
 
심, 한 여사님이 와계셨다
잠시 후에 김 정학여사님이 오셨다가
걷기부터 하신다고(대봉동에서 차로 오시니까)
출석점호를 하시고 가시고
고치叩熾에 대한 세부적인 설명, 즉 한자와 그 한자가 담고 있는
몸의 구조와 연결해서 어떻게 고치를 하여야 하는지 그렇게 할 때
어떤 효과가 나타나는지를 ...심여사님은 그렇게 한자 설명해도
한자엔 까막눈이라 모른다고 하시길래 한자는 몰라도 되고
주먹 卩을 입口앞에 대고 속불火을 소리를 내지름音, 戈로
하는 행동을 하면 그것이 몸으로 한자를 배우는 방법이니까
고치만 콧등에 땀나도록 하시며 된다고 고치훈련을 내가 더 열심히 한다
나는 황정경을 풀어야 한다는 사명감이 있으니까 
 
열심히 하는데 유여사님이 오셨는데
고치수행은 안하신단다
안하시는 사연을 듣고 그러시라고
걷기를 다녀오신 김여사님이 앉았는데
오늘의 공부는 기의 세계가 어떻게 작동되는가
원리를 풀어주는 시간이 되었다. 즉 유여사님의 친구의 부고에
부조를 해야하는가..를 놓고 오간 대화에서 유여사님의 증상이
남편이 돌아가시었을 때의 증상처럼 가슴이 답답하고
잠도 안오고 헛것이 보이는 것 같고..라는 이야기를 하길래
주당이 걸리신 것 같다고 하여 그 주당을 풀어야 하지 않겠는가
그것을 풀지 않으면 우울증이 되거나 그렇게 되는데..고치를 해서 
주당(기체)을 풀어내자고 했더니 자기도 기의 세계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안다고 고치는 안하신다고 하시길래 그러시라고
오늘 이야기를 들은 세분의 여사님에게는

내가 결계를 쳐 주고 나에게도 내가 결계를 쳤다.

유 여사님이 이야기를 하는데 찬기가 화악 지나갔기때문에
유여사님의 기가 그 친구의 기를 끌어당겼구나..알아채어서
 
강의를 하는데 가끔씩 자전거를 타고 와서
듣고 가시는 부부팀이 있는데 적어라 적어라고 하시면서 듣는다
벤취에서 소리를 수행하는 팀과 강변으로 나오셨다가
우리가 노는 모습을 관조하는 팀들과 지나가면서 손뼉치는 이들과
인사를 하고 반가와 하는 이들과...등등..나는 모르는데
나를 아는 이들이 인사를 한다.
나는 보여주는 자이다. 소리도 몸짓도 온갖 놀이들도
그렇게 연기를 펼치는 자리에 있기때문에 누가 나를 주시하는지를 모른다 
 
내가 전달하는 정보는 어디서도 듣지 못하는 정보라고
기가막힌 재밌는 정보라고
일단 우리가 열린마당을 하는 곳
내 공부다 생각해서 열심히 설명한다
하루도 춤추지 않은 날은 죽은 날이다..니체의 이야기다
춤춤이라는 것이 성립하기위해서 얼마나 디테일한 설정이 있어야 하는가?
내가 일군 소리뜨락이 되겠지만 이 마당을 이끌어가기 위하여
선행된 과정들. 
 
하루를 내가 춤추기 위하여 너에게 춤을 추자고
부추킴을 하려고 온갖 이야기들을 만들어낸다
이렇게 몸짓을 하는 일이 얼마나 행복하고 신나는 일인지
움직이게 설득하는 것이 내가 제공하는 이론이다
고치에 대한 설명을 하고 손뼉에 대한 설명과
손뼉을 치면서 하낫 둘..하든지 순설을 하던지
하면 하는만큼 우주에 오만상딸라를 적금넣는 것이라고
하지 않으면 우주로 가는 길에 노잣돈이 없는 것이니
아침마당이 열릴 때 부지런히 순설하고 ...해서 우주적금을 부으라고
자기 몸을 딛고 고치하는 이 소리들이 우주아카이브에 등록되는
자산이 된다고..영생은 이 소리값들이 모여서 생성된다고..
온갖 이야기를 당겨와서 몸을 울리도록...같이 울림을 하도록
그렇게 이끌어간다. 진리는 울림이다. 몸을 돌아나오는 소리울림
산자들의 생명, 영생, 영지 영성은 소리울림을 통하여 춤으로 드러난다
가만히 앉아서 입만 떠드는 것은 죽은자들의 입씨름이지만
전신의 힘을 다 이끌어 고치를 하는 이들은 얍복나루의 씨름이다고 내가 설명한다
말로 떠드는 것은 나 혼자면 된다. 소리를 울려내는 것을 위한 불씨를 놓는 용도가
말이니까..그래서 고함을 지르고  고함을 질러 열어낸 소리통을 통하여
소리를 어떻게 다듬어가면서 그 소리에 몸짓을 실을 것인가를 같이하는 
것이 영원한 생명을 기루어가는 길이라고.. 
 
고치를 하고 소리통을 열고는
소리줄을 길게 내지르도록 적용하는 훈련과
소리에 따라 나오는 몸짓을 자연스레 같이하도록
하는 것 소리에 추임새를 넣는 방법이고 이것을 허무를
누림이라고 하는 것이라고 허황에 공명하는 것이 고치라고..
 
정학여사님이 걷기를 가셨다가 오시어서
곽언냐가 오던데 도착을 안했네 하시더만
김여사님이 남편에게 호출당해 가시고
그 자리를  이름을 아직은 익히지 못한
여사님이 남친이랑 같이 오셨다가 고치수행을
하시고 가시고 여사님들도 노래를 부르시는데
오는 길에 풀뽑기 수행을 한다고 늦어졌다고 곽언니 등장
내가 풀을 뽑고 다닌다고 했다고 동생이 하는 것을 자기도 해본다고
한시간 풀뽑고 왔다고 잘했제? 하는 말에 여사님들이 다 칭찬
거침없는 성격이라 분위기에 바로 스며들었는데
손뼉치기를 하자고 하니 안한단다..시키는 것은 안하는 성격이라고
그래서 그러시라고..여사님들은 수업마칠 시간이라 여사님들도 가시고
곽언냐와 일대일 고치를 전달하고 실행하기위해서
이 언냐가 설득을 당하도록 이론설명을 하였는데 그럼 해볼께 하면서
고치를 하는데  반복에 반복을 하는데 이 언냐도 지고는 못사는 성격이겠지
나도 내가 원하는 소리가 나올때까지 반복을 시키는 것이고
소리가 단전에서 울려나 나오는 때까지 반복을 했더니
드뎌 곽언냐 어..이런 소리 나오네 ..신나 하더라 그래서
소리가 어디를 거치고 어떻게 나오는지를 설명하는데
지나가시던 두 분이 빈 벤취에 앉으셨다가 내가 하는 이야기들을
들으시면서 내 이야기 너무재밌다고 한 참 듣고 가시고
곽언냐에게 고치훈련을 하는 이유를 설명하는데
손조여사님이 등장 손조여사님에게 고치를 설명하고
곽언냐고 손조여사님의 고치수련에 같이해서 열심히 했다
이 언냐 바람잡는 능력이 있네..
그래서 셋이 기운 찬 천하장사..에너지 당기기
놀이판을 벌렸는데 고치를 통하여 나타난 증상이
손조여사님과 곽언냐의 상태가
비슷하더라 고치를 시도하도록 하니까 명치가 아프다고
그것은 속에 화가 가득해서 그 화가 밀고 나오면서
나타나는 증상이라고 둘 다 중증이니 고치를 다시 시도
속이 펑뚫리도록  그 다음 숨고르기를 하고
내가 노래를 부르고 같이 춤추고 신났다
햇살이 뜨거워지길래 이제는 돌아가자 하고
돌아오는데 골프훈련장에서 예수믿고 천국가자고 마스크 몇개로
홍보를 하길래 지금이 천국인데 갈 천국이 없다고 그랬더니
지금이 천국이라고요? 하길래 그럼요 삼라만상 하나님 작품인데..
이 작품이 천국이라고 마스크를 두 분은 받고 나는 안받고
내가 제일 싫어하는 것이 예수팔아 천국사기치는 질나쁜 종자들이니까
나는 하나님이 이미 주신 천국을 부정하고 예수믿어서 가자는
무식한 이들의 언어를 싫어한다 그랬더니 손조여사님이
자기랑 내 생각이 같다고 통하는데가 있네 하시더라
이 여사님 상당히 깐깐해 보이신데 내 추임새에 춤을 신나게 추시는데
아이처럼 천진해지시더라..내가 천진난만하니 으쩌겠나..
요즘 봉무동 가로등 사업을 하고 있고 길에는 물이 넘어서 따라 올라온
물고기들이 상해가면서 나는 비린내로 가득하다 
 
손조여사님과 헤어지고 곽언냐와는 공항교앞에서 헤어지는데
언냐는 내일도 출근하겠단다.
5시에 나가 10시에 돌아와서 물마시고 천도복숭아 먹고
폰을 보니 은화님의 톡이 들어와있었다
12시 넘어서 통화하자고 그래서 통화를 하면서
고치를 다시 설명하면서 은화님의 이름을 풀어내게 되었고
내가 글을 두드리면서 오타를 많이 내는데
오타를 고치면서 문장을 다시 다듬는데 오타를 통해
깨달음이 생기는 것이라는
그래서 잘 한 일에서는 깨달음이 생기지 않는다는 것
내가 잘못한 일, 오타를 살피면서 고치는 과정에서 깨달음이 생긴다는 것
고치를 하면서 고친다. 은화님과 다룬 화두를 통해 내가 얻게 되는 얻음 
 
기운이 어떻게 작동하는가를 다루는 과정의 2부수업처럼
아니 봉무동에서 3부 수업을 하고 은화님과 4부 수업을 하게 되었다
앤간해서 쉬지 않는 목소리가 오늘은 얼마나 극진하게 썼는지 목이 칼칼하다 
 
해맞이 신단에서 나의 모습들을 사진으로 찍어서
동영상을 만들어 보내준 영상들을 보면서 내 모습이 참 아름답구나
요즘 나르시시즘을 즐긴다. 내 몸짓의 손가락의 힘줄 손가락의 모습
다리에 생기는 힘줄이거나 얼굴에 나타나는 표정
이쁜 인숙이 화잇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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