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빛봄뜨락

달맞이와 해바라기

청향고은 2021. 8. 18. 10:59

달맞이꽃과 해바라기 
 
달맞이라고 하고 해바라기라고 하네
해맞이라고 하고 달바라기하고 하면? 
 
수리주를 하는데 천강홍의망우당이라는 일곱자와
달맞이꽃과 해바라기꽃 그리고 달바라기와 해맞이라는 언어들의 몸빛이 무늬를 이루면서 눈물로 맺혀 흐르더라 
 
곽재우라는 이름석자 다시 재 도울 우
곽씨를 반복 거듭 다시 수호하여 성장하도록 해주시는 조상령이라는 각성을 하게 되면서 조상령과 주파수를 연결해보게 되더라 조상이 남겨놓으신 시를 딛고 
 
후예인 나에게도 선령의 염색체를 새겨오고 있어서
이 길을 오고 있구나 하는 깨우침이 생기면서 천강홍의 망우당이라는 글자에 담긴 에너지를 헤아리게 되면서 내가 나를 마주하는 영역이 좀더 세밀하게 되는 것이렸다 한국이라는 지리에 곽씨라는 유전자를 받아서 달구벌의 품에서 한글이라는 에너지를 공급받아 자라가는 "인숙"이라는 생명체에 대한 객관화 
아침에 망우당공원으로 나서면서 곽언냐에게 톡을 보냈다 오늘은 망우당공원으로 간다고 
화랑교를 지나 입간판이 있는 곳을 지나가면서 하루사이에 거미줄이 하루살이들이 엉겨있는 것을 거둬내었다  이 길을 지나가면서 내가 할 수 있는 대구사랑의 손길실천일 수 있으리라는 생각 뒷주머니에 휴지를 챙겨넣고 가는 것 깨끗하게는 못해도 거미줄정도야 걷어내는 것은 비가 오지 않아도 할 수 있는 것이리라 
 
물론 비가 오시면 좀 더 깨끗하게 딱아낼 수 있겠지 그곳을 스쳐가는 내 정음이 만족하면 되는 것이겠지 내가 스치는 공간에 닿는 무엇이 있을 때 손길을 내밀어 풀을 뽑거나 거미줄을 걷거나 그게 내가 실천할 수 있는 나라사랑이지 않나 그렇게 생각 수리라는 한글을 담아내는 수많은 그릇(한자)들 눈물이라는 양수를 타고 태어나는 파동들 문장화하지 못하는 느낌들

 

문선생님의 용기를 위하여 
 
복막투석을 하시기위하여 전제되는 수술(9월 8일)을 앞두시고 올리신 글을 보자니 십수년을 일주일에 3번 투석을 하시는 오선생님이 생각났다. 몸이 최악에 처하거나 영혼이 최악에 처하거나 정신이 최악에 처하게 되는 경우 그에 대한 반응은 같은 것으로 나타난다고 본다
두려움 공포 초조함 분노 그래서 육체나 영혼이나 정신의 병증은 같은 증상이다고 본다  나같은 경우 영혼의 깊은 절망과 정신의 가파른 불안과 육체의 끊임없는 도발이라는 삼중고를 겪으면서 이 길을 오고있으니까 남들이 볼 때에는 아주 건강하고 씩씩하고 그렇게 보겠지만 나와 같이 살아가는 이의 내면을 들여다보면 그런 말을 하지 못하겠지. 남들처럼 살지 못하고 늘 고함을 지르고 걷고 인스프레이션하지 않으면 하루를 살아내지 못하는 절망증과 불안증과 허무증이 중증 그래서 그런 나를 인정하게 되면서 남들은 저리 살아낼 수 있음을 감사하지 못하는 것이 증증이고 나는 이렇게 중증을 인스프레이션하는 것이 치유구나 역으로 생각하게 되더라 
 
문선생님과 애팔레치아산맥을 지나가면서 차 안에서 한 인스프레이션 나의 미친 짓이고 나만의 투석작업이였다고 나는 설명한다. 외연의 투석은 하지 않지만 나는 매일 투석작업을 하는 환자라고 생각한다 봉무동에 가면 여사님들이 그런 말씀을 하신다 여기서 이렇게 미친짓을 하는 것을 남편이 아는가? 아니요 집에가면 얌전한 정상인이되니까 모르지요 여기 나오면 내 안의 무엇을 토해내는 것이고 이렇게 나를 토해내어야 내가 공부하는 영역들의 정보도 열리고 숨도 제대로 쉴 수 있고 하루가 건강하게 경영이 되니까 내가 나를 건강하게 경영하기위한 방법이라고  봉무동이나 도동이나 효목동이나 내가 인스프레이션하는 것을 보면 다들 미쳤다고 하지 그래서 쫓겨나기도 하고 협박도 당하고 꾸중도 듣고 그렇게 산다 나는 너에게 칭찬을 듣기위하여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 내 안의 무엇을 인스프레이션 하기위하여 고함을 치고 춤을 추고 액션을 하고 하는 것이지 
 
오 선생님과 인연을 이으면서 신장의 역할을 많이 생각했다
오늘도 안될과학에서 다룬 도핑(도프가 마약이라고 한다)정보에서 적혈구를 생성하는 방법이 설명되고 그 용처가 설명이 되는데 적혈구를 자체생산하게 되는 것이라고 하는데 신장기능을 활성화하도록 하면 나타나는 가벼움이고 활발발함인데 부작용이 건강한 사람이 어떤 도전을 위하여 그 신장기능을 활발발하게 하여 피를 덧셈하도록 하게 되면  피가 끈적해져서 심장마비라든지로 급사하게 되는 상황이 생긴다고 하더라 여기서 내가 착안한 것이 아기가 뚜레질을 하게 되는 이유가 습도가 낮아지면 산소가 부족하여 산소를 자체생산하는 방법이라고 하는 의학적인 설명이다.  순설후를 수련해라 신장이 튼튼해진다고 하고 심장이 건강해진다고 하는데 사실 설음을 하시면서 붓기가 사라진 체험을 하신 분들이 있고 나도 몸이 늘 가볍기때문에 주변에 부작용없는 순설후를 권하게 된다는 것이지. 자체생산하도록 하면 약물을 주입하여 신장에게 강제로 생산하게 하는 것과는 다른 부작용이 없다는 것이 좋은 점이라고  
 
무지개아씨가 포트폴리오를 만들려고 하는데 순설후를 간략하게 정리해주라고 하길래 열여덟달 걸리는 언어근육 내리는 과정이니 그에 준하는 시간이 걸리지 않을까 했더니 아씨 왈 열여덟시간이면 되지 않겠느냐 하시던데 
 
문선생님의 복막투석이라는 이야기를 대하게 되면서 안될과학이 다루는 도핑이야기를 접하게 되면서 순설후를 설명하게 되는 언어를 선택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오선생님에게 늘 순설후와 손뼉치기와 걷기라는 상식적인 보편적인 건강법을 권하는데 선택은 저마다의 몫이기때문에 강요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다
문선생님과의 인연도 있어서 그간 나름대로 나로서는 정보를 제공하고 고함지르기를 권하고 하였는데 종교언어에 갇혀 있으면 내가 아무리 소리쳐도 들리지 않으니까 내가 할 만큼은 하였으니 그만 두자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 접하게 된 소식이 신장투석 그리고 복막투석으로 종교는 건강하게 살고 있다고 착각하는 이들에게는 사교모임이 되고 이런 저런 정보교환처가 되지만 정말 죽음이라는 중증을 앓고 있는 이에게는 아무런 힘이 없다 정신죽음, 영혼죽음, 육신죽음을 마주하게 되면 나타나는 증상은 같다는 것을 기억하자 그리고 이 증상이 나타날 때 필요한 것은 그 감정들을 인스프레이션하는 방법이다  
 
인스프레이션 =영감=용감
인 스프레이 안에 있는 무엇을 스프레이 하는 것
그러면 길이 보이겠지요

영감은 용감해지도록 하는 힘입니다
고함지르는 일
땀이 피방울이 되도록

문선생님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어딘가에서 죽을만큼 부르짖음 즉 인스프레이션 할 수
있는 도전입니다
지하실에 가셔서 불안과 두려움과 분노가 땀과 눈물로
스프레이 하시는 과정을 권합니다
빅뱅하라는 것
안에 응축된 무엇을 빵션하라 고 권합니다

매일 강 길을 다니면서
인스프레이션 합니다
살아있음을 확인하고 체험하기 위해서

사람이 자기의 본성을 보게 되는 때
죽음을 앞에 둔 예수의 겟세마네라는
정보
그 정보를 나는 어떻게 나의 체험으로
받게 되는가? 그게 복음의 시작점이라
저는 생각합니다

몸이 최악에 처할 때
그때 나의 무엇들이 드러난다는 것
일부러 최악에 처하도록 할 수 없기에
여자는 해산이라는 죽음의 과정을 거치면서
죽음과 삶을 몸으로 체험합니다
여자의 체험이 남자의 생사의 길에
돕는베필이 되는 정보가 된다 생각 
 
 ---- 
 
나는 내 스스로 미쳤다고 한다 그래야 파들어갈 수 있는 길이 열리고 파들어가야 솔루션이 보이고 솔페이지주파수와 연동할 때 즐거운 라라라 가 나오고 비로소 내가 나아가는 길이 만들어진다고 나아간다는 것은 힐링, 치유가 된다는 것이다 33년을 내 정신질환 영혼질혼 육체질환을 치유하여 나오는 길에서 발목을 잡던 무엇을 베어내게 되면서 무엇에서 자유로와졌는가? 종교의 그물망에서 자유로와지고 언어에서 자유로와지고 사람에게서 자유로와진다 
 
미쳐야 미친다. 미친다는 것은 의혹을 두드려 확인한다는 것이다 미쳐야 파헤질 수 있고 파헤쳐야 솔방울, 송과의 정보를 열수 있고 그 솔가지를 타고 흐르는 빛을 체험하게 되면서 내 길을 만들어 나아가는 것 중증환자에서 건강한 사람으로 성장하는 것 그것이 내가 설명하는 복음이다 미치지 않으면 그대는 그저 도레도레 를 반복하면서 그것에 안주하게 된다는 것 미친다는 것은 안에서 성장한 아기가 태어나는 과정이다 태안에서 나오려 하는데 그 나옴을 막으려하는 것이 사망이지 아기는 태어나야 하고 산모는 아기를 낳아야 한다. 그것이 미치는 일이지 다른 미침은 없다. 내가 하지 못하는 것을 너가 할 때 미쳤다 하지만 내가 하지 않았을 뿐이고 아기를 낳는 다는 것 정신을 영혼을 낳는다는 것이다
낳음이 진행될 때 나타나는 것이 인식하라고..체험하라고 몸이 반응하는 것이 육체의 병듬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그래서 정신과 영혼을 먼저 토해내라 인스프레이션해라 그러면 그 다음이 자동 저절로 맺히는 열매가 육신의 건강이지 않을까 하는 것이지 목적이 육체의 건강이 아니라 육체를 병들게 한 원인을 찾아야 하는 것이지. 정신이거나 영혼이 병들었을 때 알맹이가 병들었는데 담은 그릇이 당연히 전염되는 것이지. 그러니 안에 든 것을 토해내는 것 인스프레이션하는 것 영감 용감이다 예수의 겟세마네기도가 인스프레이션이다. 올리브기름짜기 정신과 영혼과 육체를 기름틀에 넣어서 짜보면 어떤 기름이 나오는지 스스로 확인하라는 것이지 그대가 곤고할 때 부르짖을 것이고 그 부르짖음이 인스프레이션이라는 것을  체험하게 되면 그대는 그대의 십자가를 즐겁게 지고 골고다로 갈 것이다 산다는 것은 죽음을 통하여 의미를 만들어낸다는 것이다 의식을 만들어내기위한 투자가 겟세마네기도라고 나는 설명하네 
 
오선생님도 문선생님도 자기의 내면에서 돋움하는 무엇을 인스프레이션 하시기를  안의 무엇을 정직하게 토해내는 것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예수가 고백했듯이 이 잔을 건너가게 하옵소서 이것은 누구나의 정직한 소망이다. 죽음이라는 출산이라는 과정을 통과해야 새생명이 태어나는 것이 자연의 이치니까 이 이치를 거슬리는 무엇은 없다. 죽어야 산다.  
몸이 존재하는 이유는 정신(결)과 영혼(빛)을 체험하기위해서다

 

 

새로운 바람 
 
절교를 당하고 신났다
새벽에 강 길을 나서려고 준비를 하다가 남편에게 같이 나갈래? 했더니 잠시 생각하더니 그래..하더라. 일전에 나와 같이 걷기를 하고 싶다고 했는데 당시는 내 걸음을 따라 걷기가 힘들텐테..했는데 그 때는 남편을 나에게 맞추라고 요구한 말이라면 오늘은 내가 남편의 보폭에 맞추겠다는 나툼의 거래. 그래서 남편과 같이 새벽길을 나섰다.  
 
바람이 서늘해진 새벽에 남편과 같이 걷기를 나서는 것. 남편은 새벽공기를 즐거워하는 일을 하기때문에 새벽공기 좋재? 하면 너보다 내가 더 새벽을 즐긴다..고 하지 내가 늘 하는 동작인 팔돌리기를 남편에게 권했더니 따라 돌리는데
몇 번하고는 멈추길래 반복을 해야지..팔돌리기를 하다보면 자동 폐활양도 훈련이 된다고  남편의 걸음에 내 걸음을 맞추면서 이런 저런 동작을 해보라고 권해가면서 도란도란..많이는 못걷는다고 그렇게 나서서 같이 가면서 하는 나의 까불거림이야 어디를 가겠는가 어이 이렇게 해봐라 저렇게 해봐라 팔을 크게 적게 주욱 펴고 올려서...등등등.. 
 
배수지 앞에서 다리가 아프다고 잠시 쉬었다 가자고 하는거 남편은 앉아서 쉬고 나는 그 주변을 한바퀴 돌고 다시 같이 걸어서 측백수림쪽으로 걷게 되었는데 그 길을 가게 되면 만나는 부부팀을 만나 인사를 하고 남편이 이 길을 걷게 되면 어떤 루터를 따라 걷는지를 설명하는데 불로천을 건너서 불로시장을 돌아서 해서초등학교쪽 다리를 건너 돌아온다고 하던데 내가 다니는 길은 한번도 다녀보지 않았다길래 처음 길을 같이가자..해서 남편의 다리력이 허락하는 거리까지 같이 걷다가 유턴하여 집으로 가고(아마도 한시간이 좀 더 걸리는 거리였을 것이다) 나는 측백수림으로 올라가는데 에덴여사님을 만나 순설을 좀 하고 더 올라가서 측백을 지나 고가다리로 가는데 허 언니에게서 전화가 왔다. 측백앞에서 만나서 대화를 하려고 하는데 지나가던 여사님이 대화에 껴들어 참내...그 여사님의 속사포같은 이야기를 듣느라 내 입이 닫혀있다가 그 여사님의 이야기가 끝이 없을 것 같아서 비도 내리고 허 언니가 나에게 우산을 줄까냐 해서 허언니 집앞으로 갔는데 우산은 김금자여사님에게 주면서 먼저 가시라고 나는 이 언니랑 이야기를 좀 해야한다고 귀차니즘의 표본을 떨궈내었다. 왜 이런 인연이 들어왔지..라는 생각도 했다.
 
허 언니와 가랑비가 내리는 길을 오가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수리주와 손뼉이 어떤 에너지인지를 설명하고 구령삼정주의 구천응원뇌성보화천존의 에너지를 공명하려면 수리주를 하면서 손뼉을 쳐야 그 손뼉침의 에너지모음이 뇌성이 되어 여천동덕과 여일월동명과 여시순서 여물회합과 공진하게 되는 밑자리가 된다고 손뼉 많이 쳐야 한다고 했다. 허언니의 손목을 보니 부기가 많아서 언니 손뼉많이 치고 설음을 많이 하시라고  비 오시는 강가에 앉아서 둘이 수리주를 손뼉을 치면서 하였다. 나야 늘 신이 많으니 누구라도 나와 같이하면 재밌는 것은 사실이지. 언니 오늘부터 구령삼정주를 읽으시라고 늘 입에 익은 주문들은 버리고 낮선 주문을 하라고 타성에 젖은 주문은 탄성이 없으니 효력도 없는 것이고 새로운 주문은 낮선 주문임으로 새로운 파동수를 만들어내니까 어려운만큼 에너지값이 크게 작동한다고 설명했다.  
 
반복해서 읽다보면 새김되는 것이니까 일단 보고 반복으로 읽으라고..그렇게 5시에 나가서 남편과 일차 공부를 하고 김금자여사님의 떠듬을 듣고 그리고 허언니와 대화를 하고 헤어져 돌아오는 시간, 10시가 훨 넘었더라. 하여간 남편과 같이 걷기를 하게 되면서 타인에게 나눔하던 에너지를 남편에게 나눔할 수 있도록 내 반경을 좁히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 나에게 맞추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남편에게 맞출 수 있을 만큼 내가 유연해진 것이라는 것..그저 힘을 기루던 시기를 지나 이제는 유연함을 익히는 과정이 되는 것이고 그것을 남편에게서 실험을 하게 되는 것이겠다 
 
돌아오는 길에 허 언니가 물고기에게 공양하는 것을 오늘 못했는데(불난 것 구경갔다가 온다고...) 나더러 대신 해달라고 해서 받아서 공양을 하는데 물고기들의 활기로움 
 
빛결에게 오늘 측백수림에서 높소리 올린 것을 마중물로 보내었고 남편과 같이 나온 이야기를 보내었더니 가장 반가운 것이 남편과 같이 걸었다는 것이라고...그간 발목을 잡았던 무엇이 베어지고 이제 남편과 같이 다녀도 불편함이 없어진 것이 나도 신기하더라 . 즉 남편에 대한 내 잣대가 사라지고 남편이 정말 타인화가 되었다는 것이라고 본다. 남에게 지극정성하는 나의 성격이 바뀌지 않는 것인데 타인에게 희생하는 그 성격을 남편에게 투사할 수 있으려면 남편을 타인화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것이구나..타인에게는 정성을 다하지만 내 반경에 속한다고 생각할 때는 관심을 주지 않는 그런 습관(성격)이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되면서 아하..남편의 타인화가 가능하게 됨으로 같이 걸을 수 있구나..이런 아이러니.. 재밌는 발견이지. 
 
하여간 새로운 바람이 불고 오늘은 허언니에게 나도 구령주를 할테니 언니도 집에 가시면 구령주를 하시라고 읊다보면 서로의 파동이 섞일 터이고 그러다보면 구천응원뇌성보화천존이 벼락을 쳐 주시어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전기가 좌악 통해서 상천하지 무불통명할 수도 있지 않을까 했으니 나도 구령주를 해야지. 오후 2시가 좀 넘은 시간에 구령주를 하는데 곽재우조상이 실려서 눈물이 그렇게 나더라. 천강홍의...구령삼정주에 곽재우령이 오셔서 내 속을 실어내었는데  당시 의병을 일으키실 때..선가의 공부를 하시던 에너지와 충하는 에너지인데  그 과정이 얼마나 힘드셨을까나..거문고 켜시면서 솔 잎을 먹으시었다고 시로 놓으신 그 문장을 딛고 신선으로 승천하고 싶으셨던  그 소망이 나에게 그대로 내림되어있다는 것을 마주하게 되면서 나는 어떻게 이 국난의 시대를 대처해야할까요..묻게 되더라. 같은 곽씨라는 유전자를 가지고 천강홍의 하신 충익이자 망우당으로서의 에너지를 풀어내시었다면 나는 청향빛결이거나 청향고은으로 곽씨를 기루어내고 있으니 조상령이 나를 입으시고 당시 발현하지 못하셨던 충익忠翊을 나에게서 발현시키소서,,즉 내 몸이 같은 씨를 심은 사당이 되어서 빛남을 딛고 나에게서 더 나아가도록 나를 이끌어주소서..라는 바람을 올렸다.  
 
천강홍의조상의 에너지와 공진을 하고 소통하는 에너지의 흐름에서 마무리가 되면서 천강홍의에너지를 하늘로 올림하는 비나리 아제아제...눈물이 하염없이 쏱아지더라. 곽재우조상의 유전자는 어머니가 강씨였다. 나와 같이..그리고 강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새 어머니로 들어오신 분의 성이 허씨였다. 허 옥순언니를 만나 구령주를 설명하게 되는 인연이 곽강허..가 삼합을 이루게 되는 것인가 싶더라. 許라는 이 한자. 허락한다는 것이지. 무엇을 허락받아야 하는 것인지를 생각하게 되는 인연인데 나에게 허 언니를 인연으로 만나게 하였다면  내 입의 말을 책임져주시겠다는 뜻으로 내가 해석을 해도 되겠지..라는 나만의 해석을 하기도 하는 것이고 
 
속세에 나가서 신바람을 펼치고 돌아오면 수리주로 정화를 하고 정화를 하고 나서 구령삼정주이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이니 구령삼정주를 파들어도 된다는 허락이 오늘 허언니와 대화를 하면서 문득 알게 된 것이구나..손뼉을 모아야 구천응원뇌성보화천존과 공진할 수 있고 그것이 벼락을 치게 하도록 하는 원리가 된다는 깨달음이 왔다. 손뼉에서 쇳소리가 나도록 해라 그래야 깨달음의 벼락을 칠 수 있다는 것 허 언니와 구령삼정주를 떠들면서 알아채게 된 것 오늘의 벼락같은 깨달음. 
 
내 발을 묶고 있던 무엇들을 베어내고 난 다음에 허락되는 단계. 공부의 과정이 그렇게 쉽지않다. 정신과 영혼과 육신이 같이가야 한다. 달맞이꽃에서 아하 함이 왔는에 비오시는 강 가에서 손뼉침이 뇌성보화천존을 불러내는 마중벼락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네. 즐거운 공부. 나의 이야기를 내가 꾸며가는 것이니 어떻게 꾸며내더라도 근거는 조상의 삶을 딛고 나에게로 디딤하는 유전자로 삼아야하지 않겠는가 하는 것이지. 나에게 구령삼정주의 세계에 들어서도 된다는 허락을 위하여 등장시킨 허옥순언니라고 내가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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