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빛봄뜨락

문자는 정직하고 언어는 유연하다

청향고은 2021. 6. 9. 18:49

5시에 강 길로 나섰다.
 
문자는 햇님의 흐름이 만드는 그림자를 붙들어 만들어 고정된 틀을 만들었다면 언어는 별밤에 모여 뒷담화를 하기위하여 발생시켰다 고 한다 뒷담화를 통하여 상대방을 평가하고 생존에 유리한 전략을 만들기위한 것. 그래서 문자는 곧고 언어는 유연하다고 하며, 문자는 실상을 당겨들이지만 언어는 귀신(이야기)를 만들어내어 세상에 돌아다니게 함으로 요지경을 만든다 
 
문자는 실상을 근거로 하고 언어는 상상을 근거로 한다는 것이지 아침에 나서서 불로천 즈음에서 해오름을 보았다. 풀을 뽑으면서 올라가는 길에 나는 왜 풀을 뽑는가? 를 생각했는데 이 작업을 통하여 손의 소근육을 활성화하고 굴신운동을 하는 것이구나 잔근육을 사용함으로 정보를 신경세포나 중추세포나 감각세포를 디테일하게 분석하게 되는 근육을 기루고 강화시키는 방법이다고 혼자 기특해하면서 오가는 길에 풀을 뽑을 수 있는 환경을 감사하게 되더라. 자의적해석이 다양하고 풍성할 수록 물질로 환산할 수 없는 자존감이나 행복감이 넘치게 되는 것이다. 나만의 가치를 창출하고 누리는 방법이라는 것이지. 내 성의 郭이 울타리라고 하는데 경계를 만들어내는 표시로서 울타리라고 내가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享이라는 한자가 가지고 있는 뜻이 누리다는 것인데 누리다는 것이 무엇이냐고 구름을 타든지 학의 날개를 타든지 메르카바를 타든지 무거운 세계에서 가벼운 세계로 올라 아래를 내려다보는 관찰자의 자리를 말하는 것이라고 이해하면서 울타리는 울로 올라가는 타리, 줄. 즉 신줄이거나 영줄을 이어가는 것, 즉 주파수를 올려서 영성을 확장하는 것, 재크의 콩나무처럼 하늘로 올라간 콩줄기를 타고 윗동네 邑로 가서 그곳의 정보를 당겨내림으로 이 세상의 흐름을 관찰하고 분석하고 풀어내는 에너지라고 
 
한글의 어여쁨 울타리 Wooltare, 울은 毛이기도 하니 털은 주파수를 상징하는 것이고, 에덴에서 나올 때 털옷을 입혔다고 하는 그 털옷이 신경계라고 나는 이해하는 것이지. 뇌의 뉴런이 펼치는 에너지장이 말초신경에서 섹스를 통하여 생성하여 펼치는 에너지장과 같은 모습이라고 보는 것이고 섹스를 통하여 발산하는 호르몬이나 뇌의 뉴런이 스스로 만들어내는 카나비노이드와 같은 느낌, 내인성마약이라는 것이지. 섹스에 중독이 되는 것이나 지적쾌락에 중독되는 것이나 외연의 물질마약에 중독되는 것이나 그 의지는 바로 뉴련 신경세포가 스스로 만들어내는 고통을 상쇄하고자 하는 치유력이 만드는 느낌을 성취하고자 하는 몸의 의지라고 본다 
 
그래서 울타리는 난자를 밀어내는 역할을 하는 섬모라고 해석할 수 있는 것이고 신경세포, 뉴런의 칸나비노이드를 일아채는 감각체라고 풀어내는 것이지, 정자는 스스로 움직이지만 난자는 섬모가 밀어주지 않으면 움직이지 못하는 것이니까 순설후를 해라고 강조하게 되는 것은 내가 매일 매일 순설후를 하게 되면서 얻어오는 하늘의 비밀 즉 뇌의 비밀과 땅의 비밀 즉 섹스의 역할을 풀어내게 되면서 내 몸의 신비를 누리고 있는 것이니까 같은 여자에게 섬모의 활동을 하도록 하는 방법을 설명하게 되는 것이고 같이 즐거움 같은 행복을 공유하게 되는 것이다. 난자에게 섬모의 역할을 가르치는 것 그것이 여자의 행복이고 자존감이고 성취의지를 충족하도록 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  
 
심여사님이 벤취에 앉아 계시길래 팔을 흔들었더니 같이 팔을 흔들었다. 기다렸다가 한 여사님이 오시면 같이가자고 해서 한 여사님이 어디까지 오시었나 보니 저만치서 천천히 오시더라. 심여사님 왈 저 사람은 천천히 걸어 하시는데 충청도 천안이 고향이신 분이시어서 그런지 천천하기도 하시지만 말씀도 그리 없으신데 내가 분위기를 만들면 활발발하게 신나게 따라 오시는데 자기는 누군가가 하라고 하면 순종을 잘한다고 하시는데 내가 만나면 순설후 손뼉을 하자고 하다보니 멀리서도 나를 보고 팔을 돌리기 시작하시고 서로 만나 같이 자 팔을 돌리고 돌리고 하시고 순설후도 하시고 걸으면서 내 강의가 시작되었는데 봉무동의 유턴하는 곳에서 차양막이 있는 곳에서 두 분은 쉬시고 나더러 돌아오라고 하시길래, 내가 돌아올 때까지 그냥 앉아계시지 말고 손뼉 500번씩 치라고 했더니 심여사님이 시어머니같아..라고 하시면서 알았다고 두분이 손뼉을 치시는데 사실 내가 안보이면 안치실 것은 뻔하지 
 
그런데 윗길에서 복남씨가 손을 흔들었다. 폰 안가지고 왔냐길래 뒷주머니에 넣고 있다고 했더니 할말이 있는 것 같아서 계단을 올라가면서 여사님들 제가 돌아오지 않으면 오백번씩 손뼉치시고 가세요하고  복남씨를 만났는데 오늘 상담할 것도 있어서 톡을 했더니 연락도 없고 전화를 해도 받지 않더라고 같이 가자고 해서 복남씨의 걸음상태를 보니 대화를 할 정도의 틈으로 걷는 것이 아니라 대화를 할 틈이 없도로 걷는 것을 보면서 오늘은 아래 여사님들에게 손뼉치기 미션을 주고 와서 그분들과 같이 가야하겠다고 복남씨의 이야기는 다음에 듣자고 하고 복남씨도 오전반이라 출근을 해야 한다고 가고 나는 여사님들이 앉아계시는 곳으로 와서 손뼉안치시고 뭐하냐 같이 하나 둘을 헤어가면서 열심히 손뼉을 치고 큰소리로 웃기 그렇게 열심히 떠들어내는데 내가 떠들어대는 것을 건너편 차양막아래 앉아 쉬시던 부부팀이 지나가시면서 두 어른에게 시키는대로 잘 하신다고 같이 손뼉을 치시다가 내 엉덩이를 사알짝 쳐주고는 가셨다.

두 여사님에게 정보를 전달하는 것은 기억하라는 것이 아니고 이 내 부추김을 통하여 같이 춤추고 노래하는 훈련을 하라고 하는 것에 목적이 있는 것이라고 젊은 시어머니가 손뼉치고 순설하고 이것을 같이한다는 것이 두 어른에게 축복이라고 설명하고 있는데 손선생님이 책콕하시고 지나 가시었는데 유턴하여 다시 지나가시면서 내가 떠들고 있는 것을 보았을 것인데 아마도 말을 걸 분위기는 아니라고 생각하셨는지 지나가셨다.  
 
심여사님의 손바닥을 보면서 손금 한번 보자고 해서 보았더니 여사님은 어린시절에 죽을 뻔했는데 보충생명선이 있네요 했더니 맞다고 어릴 때 죽을 목숨이였고 겨우 살렸다고 하더라고 그리고 엄마가 자기에게 항상 조심하라고 하더라고 하였다길래 여사님 어린시절에 죽을 목숨인데 살려준 것이 보충선인데 살려준 이유가 있을 것인데 억수로 힘들게 살아오셨을 것이라고 그랬더니 맞다고 
 
그리고 살려준 이유가 조상 중에서 신을 모시던 조상이 있었을 것이고 그 조상이 여사님을 신딸로 선택해서 신을 모시고 살기를 바라셨을 것이라고 여사님이 그 일을 하지 못하시면 친손녀나 외손녀나 딸이나 에게로 그 신탁이 내려간다고 그것을 모전녀전, 부전자전, 카르마라고 하는 것이니 여사님은 손뼉치고 팔돌리고 순설후를 열심히 하셔야 한다고 그랬더니 알았다고 요즘 열심히 한다고 하시더라. 심여사님의 살아온 일생을 들으면 원망과 분노와 증오가 가득한데 그것이 외연으로 나타나게 되는 것이 풍이 오는 모습으로 나타나고 그것이 내 눈에 띄여서 여사님  풍은 풍으로 다스려야 합니다 하는 말에 설득이 되셨을 것이고 내가 전달하는 정보는 신나고 즐거운 것이니 나를 만나면 얼굴이 환해지시는 것이지. 한여사님은 순설에 익숙해지시고 있으시다고 하실 때마다 얼굴이 풀어지고 아름다와지시더라. 이 분들을  붙들고 내가 이야기하고 싶은 것을 다 토해내면서 말을 딛고 말이 나오는 것이라고 내 공부의 현장이 되어주시니 감사하고 
 
순음을 많이 하라고 두르르르 다르르르르륵 예전에 다듬이질을 한 것은 두드려 주름을 펴는 일이였잖는냐고 그래서 두루루루르를 하면 다듬이질이되어 주름을 펴서 환로반동하게 한다고, 제가 아침마다 여사님들만나 팔돌리라 순설하라 손뼉치라 가르치는 것은 여사님들 좋으라는 것은 두번째고 제가 활발발하기위한 선택인데 공부를 하면 할 수록 순설후를 열심히 하는 것이 너와 내가 같이 할 수 있는 신탁이더라고 신탁이라는 것이 신은 몸身이고 탁은 탁탁 두드리는 것 혀를 두드리고 입술을 두드리고 손뼉을 두드리는 것이라고 신의 말씀 신의 음성이 순설후를 하거나 손뼉을 칠 때 나오는 소리라고 하더라고 했더니 맞아 몸에 좋은 것이니 하면 할 수록 좋아지지 않겠냐고 한여사님에게 집에가시면 수리수리마하수리를 하시라고 했더니 알았다 하셨다 수리주문을 설명했으니 읊으시라고 나는 오후에 순설후를 했는데 눈물이 가득해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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