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향선菊香腺

지금이 천국이자 지옥이다

청향고은 2020. 9. 10. 09:13

정보의 진화...지금 여기에 모든 정보가 모여있다
즉 모든 것은 낮아져 바다로 모이고...정보바다다.
W.W.W시대가 되면서
빅뱅부터 진화한 정보들이 한 곳에 모였고 거기에 하늘이 깃든다
즉 그대가 정보의 바다에서 낚시를 하던
그물을 던지든..낚시를 할 수 있다
예수가 말씀 하신 사람을 낚는 어부, 즉 존재정보를 찾아내는 공부
배 오른 편에 그물을 드리워 가득 채운 물고기가 153마리.
이 뜻을 그대가 알아내는 것.
예수가 배 오른 편에 던지라고 했을 때 베드로네들은
왼편에 그물을 던져 한마리도 건지지 못하고
있던 상태였다는 것이 전제된다.
왼편은 무엇을 뜻하기에 한마리도 낚지 못했을까?
오른 편은 무엇을 뜻하기에 153마리를 낚았을까?
왼편은 陰이고 오른 쪽은 陽이다.
왼쪽은 밤새도록..이라고 하듯이 밤이다.
밤에 그물을 드리우는 곳은 어딘가?
밤하늘 별바다이다. 별을 낚으려 해봐라...
그 별들은 그물로나 낚시로 낚을 수 없는 정보들이다
즉 눈으로 보고 빛을 헤아리는 수數의 세계다.
별빛을 등대로 하여 밤바다를 항해하는 이들의 이정표라는 뜻이지 
별빛陰을 이정표로 하는 이들은 유목민이라고 한다 
별의 흐름은 나선사관이고
이동문화를 만들게 된다. 동물계를 중심으로 하는 문화..목축..
햇빛을 이정표로 하는 이들을 농경민이라고 한다
볕陽의 흐름은 직선사관으로 식물계를 중심으로 하게 되는 것
생명계는 직선사관 十과 나선사관卍으로 경영된다
직선사관의 중심에 내가 있게 되면 木이 되고
나선사관의 흐름을 내가 파악하게 되면 田이 된다.
전田과 목木을 더하면 果(열매 과)가 된다.
몸이 우주의 열매인 이유다
早, 일찍 조, 일은 날 일에서 찍은 수직과 수평을 덧셈한 직織에서
가져와 일찍이라고한 것으로 내가 인식할 수 있는 대상으로
선행된 정보를 뜻한다
내가 존재하기 이전에 존재하고 있는 드러난 정보日와
드러내도록 하는 원리인 十이다.
씨앗(日)과 열매가 되는 과정(十)
早를 보고 果를 만들어내는 것이 선조先早후과後果
부모가 나의 선조이고 나는 부모의 후과이다는 것이지
부모를 보아 자식을 알고 자식을 보면 부모를 안다는 것이지
아기는 어디서 오는가? 의 답이 부정모혈이다
물론 부정모혈이 몸이 되도록 작용하는 에너지는
인간이 설명할 수 있는 언어가 없다.
인유천생태광사영유정이라고 구령삼정주에서는 설명한다.
물론 빅뱅이후에 나타난 원소들의 작용, 천유허정육순곡생삼태로
몸이 나타났지만 몸으로 나타나게 한 원리가 있었을 것이고
그 원리를 '도道'라고 하여 물리화학 생물학으로 규명하고 있지만
언어로 설명되지 못하는 닫힌 세계이고
숨으로만 체험되는 열린세계다는 것이지 
그대의 가장 고귀한 천국이 숨이라는 것을 인식해봐라
무엇이 부러울 것이 있을까?
숨쉬는 순간마다...천국이어야 하는데
날마다 숨쉬는 순간마다 내 앞에 어려운 일보네..라고
노래를 불렀더랬다
얼마나...미련곰탱이였던가..
숨쉰다는 것을 인식하는 것이 공부의 지극한 단계다
수많은 공부마당을 거치는 것은
첫울음을 울도록 하던 것이 무엇이였냐..
첫숨, 첫울음..첫떨림..을 마주하는 것이지 않겠는가?
숨이 하나님이라는 것을 인식하려면
몸과 숨을 분리해보는 체험이 필요하다
들숨을 쉬고 4초 멈추고 날숨을 쉬고 4초 멈추고..해봐라..
그게 생과 사의 기본체험이다. 숨을 멈추어보고 멈춤을 유지해봐라
그리고 숨을 토해봐라..거친 소리가 나오지..파아하.... 헥헥...
그래서 도의 첫음은 ㅍ아거나 ㅎ 액이다. 
그래서 숨을 모았다가 토하는 첫음이 파아.....아.....가 되는 것
숨이 생명줄이라는 것을 다 알지만 그 숨을 훈련해야 하다는 것이
도의 공부임을 인식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도'가 다른 것이 아니라 숨쉬는 방법인데...
진리라는 것이 숨쉬는 방법을 말하는데 문장이 문장으로
문장을 겹겹쌓아서 그것을 진리라고 착각하게 하여
숨이라는 참된 진리를 마주하여 숨쉬기를 훈련하도록 하는 것은 놓치게 한다
숨을 몰아들이고 잠시 쉬었다가 내쉬어보면 다른 것은 사라진다
숨을 스스로 멈추었다가 토해보는 훈련을 하면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스스로 알게 되고 숨이 만드는 소리세계를 알게 되고..
소리가 만드는 울림과 떨림을 알게 되고 그것이 영성이고
영혼이고 영생의 실체임을 깨닫게 되는 것이다
문장을 버리게 된다는 것이지..  
숨을 마주하게 되고 숨이 낳는 소리를 마주하게 되고
소리가 낳는 말을 마주하게 되면 글이라는 문장이라는 것이
세뇌시킨 정보는 털어버리게 된다
탐진치라는 개념도 문장이 만들어내는 것이지
몸은 탐진치라는 것을 모른다.
문자에 세뇌되어서 문자틀에 갇히면 疒
그게 그대를 올무잡고 가두는 감옥이 되어 지옥살이를 하게 되는 것.
그것도 그대가 허용하기때문에 생기는 것이다.
정보를 그대가 허용하여야 그 정보가 몸을 집으로 삼는다.
그래서 모르는 것이 약이다.
즉 몸에서 모르면 그 정보가 들어오도록 허락하지 않는다는 것이지
그래서 많이 선생되지 말고 몸에 아무정보나 들이지 말라는 것이지
남의 말에 몸을 빌려주지말라는 것이지. 즉 남의 말에 널뛰지 말라는 것 
 
지난날들을 아름답다고 하는 것은 지난날들이 낳은 정보를
오늘 여기 다 모아 비춰보기靈를 할 수 있는 기능이 작동하기 때문이다  
 
어제를 기록한 객관정보를 마주하여
그 기록이 나의 기억과 선잇기를 하게 되면
자기의 이야기처럼 인식되고 감동하고 아...행복하구나
혹은 불행하구나..하는 자기채점(자기평가)를 하게 된다  
 
어제가 아름다왔다고 하는 이들은 현실인식이 부정적일 때,
지금이 행복하다고 할 때는 과거가 부정적이였을 때.
나는 어떻게 과거와 현실을 인식하는가?
나는 지금의 내가 가장 존경스럽고 사랑스럽고 귀하고 아름답다.
어제를 딛고 오늘의 나를 다듬어가는 것.
그래서 어제에 비춰봐서 오늘의 내가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마주하기에 
 
직선사관으로 역사를 마주하게 되면 어제와 내일이 생기지만
순환사관으로 정보를 마주하게 되면
어제와 내일이 관점차이다는 것을 알게 된다
붓다도 예수도 공자도 노자도...다 내 입에서 나오지 않는가?
누구의 입에서 거론된다는 자체가 영생한다는 것이다.
붓다도 예수도 그 누구들도
살아있는 존재의 입에서 나올 때 소환마법에 따라 부활체가 되는 것
즉 그 이름을 내가 불러내면 내 몸을 입고
싯타르타가 예수가 소크라테스가 공자가...
다 다시 살아나오는 것이라고 나는 이해하고 있다.
나는 내 몸을 벗게 되어도
누군가가 忍을 쓰고 淑을 쓰고 姜을 쓰는 한...
그 글을 쓰는 한...영생하는 것이지 
 
참 한글은 낮빛,즉 태양이 만들어내는 풍경들을 보고 만들어진 '말'이고
한자는 밤빛, 즉 밤하늘을 수놓은 별빛들을 보고 만들어진 '글'이다
검은 것은 종이요 흰 것은 별빛이라..
이것이 땅에서는 역으로 말로서 흰것은 숨이요 검은 것은 소리가 되었다네.
숨은 희고 말은 검고..백치白淄(검은 빛 치).
한자 백치가  한글로 오게 되면 희고 검다가 되고
줄이면 흰검(곰)이 되고
흰곰이라고 하게 되면서 단군신화의 호랑이(희다)와
곰(검다)의 신화가 생성되어 환웅이 된다.
흰곰이 백곰..즉 말이 만들어지게 된 과정을 설명하는 것이
단군신화라고 내가 이해하게 된다.
그래서 단군시대부터 전해지는 수행법 단동10훈이
가장 원초적인 생명을 기루어 성장시키는 방법이라는 것이지 
 
기후에 따라 그 기후에 맞게 만들어진 수행법들이 있고 기후에 따라
생성되는 문화가 있고 이야기를 만들어 전달하는 방법이 있다
남쪽은 팽창확장과대포장하는 스타일이라면
북쪽은 압축간략화하는 스타일
목축업을 하는 이들이 만들어내는 이야기법
농경을 하는 이들이 만들어내는 이야기법
기후에 따라 달라지는 이야기..한반도의 대구는 지구의 16기후가
다 모여있는 곳이라 한다. 그래서 섬유로 시작하여
반도체로 성장한 삼성이 있었던 곳이다 삼성은 오리온자리.. 
 
한반도에서도 어디에서 태어났는가에 따라 기후의 흐름이 달라지고
그 기후의 흐름을 실은 말을 탯말이라고 한다
모국어는 자기력이 작동하여 생성되는 탯말이다
달나라 글이라고 하는 한자는 태어나 하늘의 별을 보고 익히는 말이어서
별말이라고 한다. 숨이 만드는 소리가 낳은 것이 탯말이다.
별글이 달나라글 한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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