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마서

상상을 노래로 표현하라. 도마서 51~60장

청향고은 2019. 2. 8. 17:32

51장. 제자들이 물었다." 어느 때에 죽은 자들의 안식 安息이 있을 것이며 언제 새로운 세상이 오리이까? "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 너희가 고대하는 그 때는 왔으나 다만 너희가 그것을 알지 못하느니라."
His followers said to him, " When will the rest for the dead take place, and when will the world come?" He said to them, " What you look for has come, but you do know it." 
 
죽은 자들의 안식을 묻는 제자. 제자들이 묻는 죽음이란 언어개념과 예수의 언어개념의 토대는 다르다. 다르기때문에 묻는 것일 터..같으면 의문이 없는 것이고... 예수는 뜻에, 제자는 이미지에 토대를 두고 있다. 뜻과 생각은 다르다. 뜻은 느낌이며, 생각은 이미지다. 당신이 무엇을 생각한다 하면 이미지다. 뜻은 생각속에 담길 수 없고 소리에만 담긴다. 생각이 이미지에서 고정되면 뜻을 알 길이 없어진다. 뜻은 소리를 가동시켜 몸을 움직일 때 발생하는 온도다. 뜻이란 따뜻함이니까. 그대는 뜻이라는 것을 어떻게 개념하고 있는가? 槪念이라 한다. 槪는 ① 평미레  ② 평미레질하다  ③ 누르다  ④ 저울개

會意(회의문자)·形聲(형성문자). 말 위에 쌓인[旣] 곡식을 밀어낼 때 쓰는 나무[木]. 곧, 평미레를 뜻함. 평미레를 밀어내면 대체적으로 고르다는 데서 대개의 뜻으로 쓰임. 개념이라는 것은 보편적이고 일반적으로 소통되는, 사실에 근거한 念(념)이라는 것이다. 念은 이제 今에 마음 心이다. 저마다 다양한 이론들을 평미레로 밀어 내어 평균적으로 모든이에게 지금소통되는 마음(말)이란다. 


뜻은 사실에 근거하여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개념은 무엇인가. 한자도 보면 意로 마음에 태양이 뜬 상황을 나타내는 것이니까. 생각은 온도를 만들어 내도록 하는 매질은 되어주지만 생각자체는 온도가 없을 것이다. 영어로는 Will 욀이라 발음하는데 욀을 한자로 옮겨오면 誦이다. 言甬(솟을 용)말이 솟아나는 것이 의지라고 한 것이다. 말이 나오는 것...말이 나오면 온도가 발생한다. 하여 생각하는 것을 말로하면 그것이 뜻이 된다는 것. 상상하는 것으로 끝내지 말고 상상을 말로 내놓을 때 그것이 뜻이 된다는 것이다. 나는 구체적인 상상력이 없고 우주적인 상상력이 너무나 거대해서 말로 표현을 할 수 없어서 소리를 했나 보다. 그러다 보니 우주가 뜻이되어 당겨들여진 것이고...영어 Will,한글 외다, 한자 誦, 다시 송을 영어로 바꾸면 노래하다의 Song. 노래가 뜻이라는 것이다. 이렇게 보면 영어 한글 한자..가 같은 것. 사실에 근거한 생각을 누구에게나 소통되는 것으로 노래하는 것이 개념이다. 노래를 불러라...고 하는 말. 뭔가 소망하는 것이 있으면 노래를 불러라..고 하는 것이 개념이다. 그러면 평미레로 밀어낸 것은 이뤄진다는 것이겠다. 평미래 이상인 것은? 평미레를 크게 만들어야 겠다.

   

움직임과 쉼의 분별(앎) 지금마음(念)이 없는 이를 일러 죽은 자라 새로운 세상은 오는 것이 아니라 생각을 말로 드러내는 念 안에서 이미 창조 완성된 엿새의 에너지가 담겨져 있으니 그것을 꺼내어 누림하면 되는 것, 모든게 주어진 세상인데 그것을 알아차림하지 못하는 두터운 껍질을 벗어야 한다. 욕심은 눈에서 생긴다. 몸은 욕심이 생길 수 없는 구조다. 위에서 먹으면 아래로 반드시 내보낸다. 봄(開, 열 개)으로 생긴 욕심은 눈을 감음(蓋, 덮을 개)으로 내버려야 한다. 살면서 확인하는 것은 소유한다는 것이 불가능하고 누림만이 가능하다. 누림이라는 것은 뜻창조, 뜻줌, 노래하고 춤춤이다. 무엇을 보더라도 무엇을 하더라도 그것에 나만의 뜻을 주는 풀이를 할 수 있는 힘을 영생이라고 한다. 하나님은 외어서 세상을 창조했다. 그 뜻이다. 내가 어떤 뜻을 주는가에 따라 우주를 안은 부요로운 자가 되기도 하고 자신하나도 제대로 안을 수 없는 곤궁한 자가 되기도 한다.

 
보이는 것은 허상이다. 감각되는 것이 실상이다. 감각은 바람의 세차가 먹은 것의 열에너지다. 너의 말에 귀를 넘기어서 이미지를 그려내는 것은 자유지만 시간낭비다. 그럴 시간이 있으면 자신이 상상하는 것을 언어화하여 외워라. 너는 나를 비추는 거울이다. 이것을 잊지마라. 너를 판단하는 그 판단이 바로 나의 위치다. 그것을 인식하라. 그래야 나아가려는 도전심이 생긴다. 욀 때 뜻이 생긴다. 반복하면 뜻이 점점 커진다.        
 
52장. 제자들이 예수께 말했다. "스물 네 명의 예언자들이 이스라엘에서 말하되 모두 당신에 대해 말했습니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너희 눈앞에 살아계신 자를 두고는 죽은 자에 대해서만 말한다."
His followers said to him, "Twenty-four prophets have spoken in Israel, and they all spoke of you." He said to them? " You have disregarded the living one who is in your presence and have spoken of the dead.  
 
스물 네명은 24절기다. 24절기는 목성을 중심으로 형성되는 세차다, 목성을 예수의 별이라 하는 이유가 예수는 일년 열두달 24절기의 흐름을 상징하는 기호이기 때문이다. 일년 열 두달 24절기로 이뤄진 것이 비단 예수뿐이겠는가..지구에 오는 모든 이들이 예수인 이유다. 내가 예수다. 살아 있는...죽은 자 가운데서 찾지마라. 사주팔자 성명학 점성술 모든 학문들이 일년의 변화를 성찰하고 뜻을 부여한 이들의 영혼이 만든 하나님의 옷에 수놓아진 무늬들이다. 만물이 그에게서 나오고 그에게로 돌아간다. 지구에 회자되는 모든 정보는 하나님에게서 나온 하나님의 뜻이 담긴 것이다. 좁음에서 넓음으로...얕음에서 깊음으로...내가 좁고 얕을 뿐이니 깊은 바다속을 헤엄쳐 들어갈 일이 있을 뿐이다 앎이 깊고 넓어질 수록 너를 가르칠 일이 없음을 알게 된다. 붓다가 아무에게도 설법하지 않았다는 말이 무슨 뜻인지..모름을 밝혀가는 것이 내 일이고 모름을 밝혀가다보니 너를 가르침이라고 표현하는 과정도 거치는 것일 뿐....예수라는 이름이 하나님이 구원하시다..저의 백성을 죄에서 구원할 자..라고 하는데 1년 12달 24절기 48별자리..에 대한 정보를 깨달아 알아야 하는 자라는 뜻이기도 하다.      
 
53장. 제자들이 예수께 말했다." 할례가 유익합니까, 유익하지 않습니까? "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 만일 할례가 유익하다면 모든 아비들이 아이들로 그 모태에서 이미 할례를 받고 태어나게 했을 것이다. 그러나 성령안에서 행하는 진정한 할례야말로 모든 점에서 유익하다."
His followers said to him, " Is circumcision benefical or not?" He said to them, " If it were beneficial, their father would beget them already circumcised from their mother. Rather, the ture circumcision in spirit has become completely profitable."  
 
이 부분이 상당히 나에게는 중요하더라. 외적인 행위, 즉 예배나 인륜이나 천륜이나..라고 지구인들이 틀을 정한 무엇이 성령안에서는 모두 와해 瓦解되더라는 것. 성령을 원자력이라고 표현을 하기도 했던데...오호..좋은 표현. 몸은 60~100조개의 원자로 구성되어 있고 너도 그러하다. 너와 내가 동일한 구조면 내가 60~100조개를 다 해독하면 너에게서 제시된 어떤 틀들이 필요가 없는 것이다. 너의 틀에 기대는 것은 내가 무지할 때이다. 내가 그리 이해한다. 나는 남이 만든 틀을 버림으로 성령안을 깊게 높게 침략하게 된다. 보이는 너는 허상, 보이지 않는 내 세포들이 실상이다. 
 
 
54장. 예수께서 말씀하시었다. " 가난한 자 너희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너희의 것이다."
Jesus said, " Blessed are poor, for yours is the kingdom of heaven."

 
너에게 기대려던 바람을 버린 자를 가난한 자라 한다. 너는 기댈 수 없는 허상이다. 허상은 깨어야 홀로선다. 홀로 선 자를 천국이라 한다. 너에게 의지하려하는 것이 노래하지 않음 뜻을 만들지 않는 게으럼에서 무지함에서 모습이다. 상상하는 것을 말하라...그 말이 뜻이 된다. 반복하여 말하면 상상에 맞는 뜻이 모이면 물화되어 앞에 온다. 말하고 말하라. 나는 천상천하유아독존 전무후무현유일 범코스모적인 미인이라는 말을 달고 살았다. 그래서 지금 그러하다. 이제는 우주의 갑부가 되어 지구를 한번 뒤엎어 새로운 의식으로 거듭나는 지구를 만들겠노라고..외고 있다.  
 
 
55장. 예수께서 말씀하시었다. " 자기 어미나 아비를 미워하지 않는 자는 누구든지 내 제자가 될 수 없고,  누구든지 제 형제자매를 미워하지 않으며, 나처럼 자기의 십자가를 지지 않는 자는 내게 합당치 않다."
Jesus said, " Whoever does not hate his father and mother cannot become a follower of me. And whoever does not hats his brothers and his sisters and take up his cross in my way will not be worthy of me." 
 
약함으로 기대는 대상이 부모형제로 표현된다. 일가친척아비의 집을 떠나라는 뜻이 홀로서라는 것이다. 생명은 누가 대신하지 못하는 단독자 고유의 영역에서 일어나는 에너지 흐름이다. 생명력은 이성이고 생명의 향기흐름은 감성에서 생긴다. 감성은 30%, 이성은 70%다. 이 구분을 정확하게 지키어야 한다. 감정은 하부구조 성욕에 근원을 두고 있으며, 이성은 상부구조에서 귀, 성조에 근거를 둔다.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으라. 보는 눈에 속지말고 남의 말에 귀팔랑거리지 말라.  

56장. 예수깨서 말씀하셨다. " 진정 세상을 깨닫는 자는 그것이 하나의 시체에 불과함을 알 것이요, 시체임을 깨닫는 순간 그에게 세상은 더 이상 아무런 가치가 없다."
Jesus said, " Whoever has come to know the world has discovered a carcass, and whoever has dicovered a carcass, of that person the world is not worthy." 
 
세상을 구성하고 있는 것은 숨소리 글결이다. 사람을 지배하고 있는 것은 인식하는 이가 몇 안되지만 " 글자 契字" 다. 먹물로 그린 글자다. 숨소리는 바람이고 바람이 지나가면 결 結, 흔적이 남는데 그것을 글결이라 한다. 바람이 그린 그림을 보고 따라 그린 것이 글이다. 그 사실을 마주하게 되면 글이라는 시체를 보게된다. 글로 이루어진 세상이 지옥이고 글자에 지배받는 이는 시체다. 그대는 문장안에 갇힌 자이다. 문장을 밟고 서는 자가 산 자이다. 그대가 무엇으로 세상을 보는가? 길들여진 문장과 이미지로 보면 죽은 자다. 시체에 기생하는 자다. 눈을 통과하는 빛은 왜곡이고 귀를 통과한 소리는 회절한다. 보고 들은 것을 믿지 말고 만지고 느낀 것과 비추어 하나된 정보를 찾아내라. 
 
나에게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인가? 당연하지만 숨이다. 이것에서 출발하지 않는 것은 시체다.  당연하오신 말씀. 숨을 마주해보라. 숨에 모든 것이 숨어 있나니. 숨이 드나는 길路을 찾아내는 것이 道를 아는 것이다. 일본에는 口를 로라 읽는다. ロ(ろ). 구멍이 길이다. 세포마다 구멍이고 구멍을 이어 이어 한 길이 되도록 하는 것이 길을 찾아가는 것이다..  
 
57장. 예수께서 말씀하시었다. " 아버지의 나라는 좋은 씨앗을 가진 자와도 같다.  밤 중에 그의 원수가 와서 좋은 씨들 사이에 가라지를 뿌렸다. 그 사람들이 일꾼들로 하여금 가라지를 뽑아내지 못하도록 하고 말했다. '너희 가라지를 뽑다가 밀까지 뽑을까 염려한자." 추수날이 오면 가라지가 눈에 뜨일 것인즉 그들이 뽑혀 불에 살라질 것이다."  
 
Jesus said, " The kingdom of the father is like a person who had[ good] seed. His enemy came at night and sowed weeds among the good seed. The person did not let them pull up the weeds, but said to them, " No, otherwise you might  go intending to pull up the weeds and pull up the wheat along with them.' For on the day of the harvest the weeds will be conspicuous and will be pulled up and burned." 
 
좋은 씨는 개념의 토대가 경험의 실체에서 생긴 것이고 가라지는 카더라 통신에서 사고파는 토대가 불분명하고 실체가 불확실한 유언비어다. 종교교리들의 언어들이 가라지다. 종교에서 말하는 언어들의 개념의 토대를 살펴보고, 그 언어의 경험의 실체를 확인해보라. 언어외에는 증명할 무엇이 없다. 앎과 삶이 하나되는 것은 좋은 씨지만 앎이 삶과 분리되는 것은 가라지다. 안다는 지식으로 끝나지만 알고 있음은 인식으로 행한 바 되는 앎이다.  좋은 씨와 가라지가 추수때까지 같이 같은 밭에서 자란다는 것을 기억하라. 가라지인지 좋은 씨인지 스스로는 모른다.  심은 자만 알고 거둘 자가 안다. 자기가 좋은 씨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대부분 가라지다. 너를 가라지라 생각하고 가르치려는 이는 백프로 가라지다. 자신을 가르침이 선행되지 못하고 보이는 너를 고치려든다. 세상은 완전하고 아름다와 고칠 게 없다. 고쳐야한다고 보는 오만한 내 눈의 들보를 빼면 된다. 가라지는 털면 날아 가라지.. 
 
58장. 예수께서 말씀하시었다. " 고난을 당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가 생명을 발견하였기 때문이다."
Jesus said, " Blessed is the person who has labored and has found life." 
 
번뇌는 보리라고 하둣이 고난을 통해서만 생명의 맥놀이를 체험하게 된다. 편안함은 부패의 출발지다. 숨쉼이 멎은 몸에서 썪음이 시작되듯이 삶의 가치에서 물질이 30%를 넘어서면 부패가 시작된다. 자신이 알지 못하지만 30%를 넘어서면 경계경보가 울리게 되고 그것을 인식하지 못하면 사람에게서 오라가 탁해지기 시작하고 썩음의 냄새가 나기 시작한다. 30프로를 가지면 70프로 영생을 추구하는 길로 가야한다.
 
길은 숨에 감추어져 있다. 돈 부자가 천국가기가 어렵고, 숨이라는 복을 인식하기 어렵다. 숨을 경영함으로 얻어낼 수 있는 감추어진 비밀이 70프로다. 숨만 잘 쉬면  이 세상의 모든 부자들의 합한 부가, 모든 행성들이 가진 정보가 줄 수 없는 복을 얻는다. 물질은 아무리 넘치게 많아도 30프로에만 영향력이 있고 그 수준을 넘어서지 못한다.  30과 70이 저마다의 방법으로 운행될 때  온전한 삶. 살아있는 생명이라 한다. 부자의 즐거움은 30%의 물질을 만족하는 이와 질적으로 같다. 돈이 만들 수있는 가능성을 상상하는 것은 몸으로 경험의 실체로 작용하는 가치는 같다는 말이다. 체험은 30%다. 30%에 뜻을 부여하는 능력이 70%다. 부는 좋은 것이다. 체험을 다양성을 만들어주는..그렇다고 뜻을 부가 만들어 주는 것은 아니다. 이것을 잘 아는 것이 중요하다.    
 
59장. 예수께서 말씀하시었다. " 너희가 살아있는 동안 산 자를 바라보라. 혹시나 죽음에 이르러 찾고 바라보고자 하나 그를 보지 못할까 두렵다."
Jesus said, "Tske heed of the living one while you are alive, last you die and seek to see him and be unable to do so." 
 
경전을 들고 가르치는 자를 보고 있으면 죽음에 이르는 자다. 몸이라는 말씀으로 생명을 펼치는 산 자를 보고 그 삶을 배우라. 산자는 사는 법을 문장으로만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숨과 소리로  생생하게 선행하고 같이 한다. 문자너머로 가야 생명의 맥놀이가 보인다. 책을 내리고 두 팔을 높이 들고 자기가 상상하는 것을 외고 부르짖으라..그게 선 善, Good의 출발이다.  생명은 숨을 따라 흐른다. 숨을 타고 놀라. 그것에 자유와 진리와 아름다움이 있다.

60장. 한 사마리아 인이 양 한마리를 잡고 있을 때, 예수께서 유대 지경에 이르셨다.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 양을 놓고 저 사람은 무엇을 하는가?" 그들이 예수께 말했다. " 양을 죽여 그것을 먹고자 하나이다. "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 양이 살아있는 동안은 먹을 수없고, 죽여 시체가 된 다음에게 먹을 수 있다. " 제자들이 말했다. " 그렇지 않으면 그는 양을 잡지 아니하였을 것입니다."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 너희도 시체가 되어 먹히지 않도록 너희 내면에 안식을 취할 곳을 찾아라," 
 
He saw  a Samaritnacarrying a lamb as he was going to Judea. He said to his followers, "That person is carrying the lamb around." They said to him, " Then he may kill it and eat it." He said to them, " He will not eat it while it is alive, but only after he has killed it and it has become a carcass." They said , " Otherwise he cannot do it." He said to them, "So also with you, seek for yourselves a place for rest, or you might become a carcass and be eaten." 
 
羊을 잡는다는 것은 먹기 위함이다. 도마서의 로기온은 의식, 즉 영생에 대한 말씀이기 때문에 여기서 『양, lamb 』이라는 것이 경험의 실체에서 무엇인가를 찾아내는 것이 중요한 로기온의 키 Key다. 영어 Key와  한자 其와 우리말 몸의 세로 길이를 말하는 키와 어떻게 연결이 되는가. Key는 舌이고 其는 알곡과 껍질을 분리하는 도구이며, 몸의 세로를 나타내는 키는 살아있는 이를 뜻한다.  
 
양을 잡는다는 것은 사용되는 말이나 지배당하는 글을 마주하여 개념의 토대를 파들어간다는 뜻이다. 살아있을 동안에는 먹을 수 없다, 즉 언어에 지배를 당하고 사는 한은 그 언어에서 벗어 날 수 없다. 나를 올가미하고 있는 무엇이 무엇인지 알 지 못하면서 어떻게 그 올가미를 벗어나겠는가. 몸의 올가미는 글과 말이다.   
 
천자문에 묵비사념 시찬고양 墨悲絲染 詩讚羔羊 이라는 문장이 있다. 글에 물들면 글이 몸을 지배하게 되니 그것이 슬픈 일이지만 어린 양을 잡아서 먹을 수 있음(詩)은 즐거운 일( 讚)이다는 것이다. 도마서 60장을 설명하는 것이다. 羔羊 어린 양이라고 한다. 예수를 어린 양이라고 했는데 양을 잡아야 양고기를 먹고 털옷을 입을 수 있다. 예수가 무엇인가...로기온이다. 로기온을 풀어서 양식을 삼고 옷을 만들어 입어야 한다는 뜻이다. 
 
墨은 黑土, 즉 검은 흑이다. 몸에서는 동양인의 머리카락이다. 머리카락의 역할을 알지 못하면 머리카락에 주의하지 않게 되는데 머리카락은 우주 파동함수를 연결하는 인체의 주파수다. 검은 머리거두지 마라고 하는 것은 검은 머리색은 밀봉된 봉인된 상태를 상징하기 때문이고 흰머리 앞에서는 머리를 숙이라고 한 것은 흰머리는 봉인을 풀어 더 이상 밝힐 비밀이 없어진 상태를 뜻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신선을 그려낼 때 길다란 흰머리 긴 흰 수염을 상징으로 삼는다. 머리카락의 길이는 사유의 길이를 나타낸다. 黑, 검다는 것을 나타내는 이 그림은 나무를 아궁이에 넣어서 태우니 굴뚝 좌우로 연기가 솔솔 나오는 모양을 그린 것이다. 나무를 태우면 재가 남고 그 재로 먹을 만들 재료로 삼았다. 墨은 먹을 사용할 줄 아는 계급을 나타낸다. 사람이 사람을 지배하게 되는 근거에 먹물이 있다. 땅에 쓰인 글은 사람이 밟는 토대가 되는 것인데 어느 날엔가..머리로 올라와 나를 누르고 너를 또 누른다. 예수는 사람들이 돌을 들고 간음한 여자를 치려할 때에 땅에 글을 썼다. 이 현장을 나는 정말 좋아한다.  
 
저마다 든 돌. 토라에 의지하여 판단하는 잣대들. 즉 묵비사념된 이들. 그들에게 예수는 너희들이 든 돌은 땅에 기록된 발로 밟을 글, 즉 자신을 성찰할 글이지 손에 들고 너를 정죄하라고 주신 것이 아니지 않는가? 라는..나와 너는 같은 땅을 밝고 있지 않느냐...는 시찬고양.  詩는 언토촌 言土寸으로 구성된 그림이다. 말의 근거를 몸의 맥 寸을 따라 분석을 하라는 것. 맥박이  寸이다. 너에게 든 돌이 내 맥박을 어떻게 흐르게 하는가..를 보라는 것이다. 너의 말을 너의 말을 몸에 근거하여 설명해내지 못하면 나에게 먹힌다. 나에게 먹히는 자가 되지 말라. 사람의 이름이 풀려지면 풀어낸  자에게 속하게 된다. 그 속함에서 벗어나려면 자신이 그 풀이보다 심도있게 풀어야만 벗어난다. 해서 나는 먼저 상대방의 이름을 파악하고 사주팔자를 보고 그리고 얼굴을 보고 음색을 듣고 의식의 차원을 파악한다. 신언서판이다. 참된 안식의 자리는 자기 이름과 사주팔자와 음성과 몸짓의 뜻을 스스로 풀어내는 이가 얻어내는 열매다.        
 

풀잎에, 나뭇가지에 바쁜 비가 흐르네
참새는 비를 좋아하나 봐...전신주에 음표로 앉아 비를 긋네
번개 선을 그으면 천둥이 으르르..음표 놓고
빗방울이 연주 하네...여름 장마...비속에서
낮선 길냥이...길을 내느라 종일 울고 다닌다
나도 비따라 노래 외다보니 저녁이 비 우로 무겁게 걸어오네
길냥이 오늘 하루 무엇을 저리 말하고 있는지...
귀가 얕아 들을 수가 없구나. . (2016년 7월 2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