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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음보살

구신을 버리고 신을 갈아신었지. 경신에 신을 바꾸고 신유일에 받은 에너지가 신묘장구대다라니... 송광사스님들의 21회독송과 통도사 스님들의 21회 독송을 같이해보고 영인스님의 신묘장구..를 같이해보면서 송광사는 불법승에서 승보중심사찰이라고 하고 통도사는 불보(진신사리)중심의 사찰이라고 하는데 독송하는 에너지도 다르더라 송광사 스님들의 독송에너지는 파도가 찰랑찰랑쉴사이 없이 일렁이어 해조음같다면 읊조리는 자리가 통도사 스님들보다 높더라 통도사의 스님의 독송은 소나무숲 사이로 나즉히 지나가는 바람같이 느리하면서도 한번씩 몰아부는 읊조리는 자리가 송광사스님들보다 낮아서 나로서는 같이 하면서 쉽게 융화가 되더라 아무래도 내 소리마당자리가 낮으니 낮은 곳에서 시작하여 파동함수를 오르내기는 것이 익숙하니까 ..영인..

국향선菊香腺 2020.09.16

새신을 신고 걸어보자 훨훨

어제 9월 14일 경신일 걷기를 다녀와 남편에게 퓨마운동화를 보여주며 이 운동화 버려야겠지? 했더니 바닥낡은 것 보니 버려야겠네..하길래 그렇지? 하고 달력을 보니 경신일 흠..오늘은 경신일이니까 버려야겠네.. 뭐 내 나름대로 하루점을 치는 방법이여 경신은 둘다 金이고 가을이고 숙살지기, 백호..를 나타내니까 정리해야 하는 거네 내가 쓰는 물건에 대하여 엄청나게 집착을 하는 성격이라 마르고 닿도록 쓰고 입고 신고 하다가 수명이 다 된 것 같다는 신호를 받고도 그래도...하는 집착. 퓨마운동화를 신고 미국(펜실베니아, 아틀란타, 뉴욕, 워싱톤, 나이아가라 휴스턴 세도나, 라스베가스, 후버댐, 그랜드케넌....)을 딛고 다니던 에너지이기도 하고 강 길을 열심히 동행하던 에너지기도 하고 편하기도 하여 몇번인가..

국향선菊香腺 2020.09.15

성명규지, 다시 마주하다

어제의 나는? 빅뱅138억년, 지구 45억년, 이족류로서 문자를 발명하여 쓰게 되면서 기록으로 정보를 전달하게 된 시절이다. 우주빅뱅이후의 정보는 물리학에서, 원소들의 활동은 화학에서 물리화학의 정보가 결합되어 본성이 나타나고 생명이 드러남은 생물학에서 정보를 정제하여 전해주고 있다. 물리학은 영성 카오스계를 화학은 영혼 아스트랄계를 생물학은 육신 코스모스계를 객관화하여 정리하여 주고 있다 성명규지를 다시 보고 있다 새벽강 길로 나가면서 올려다 본 하늘은 구름만 놀고있더라 불로징검다리를 건너다가 팔돌리기와 발걸음의 엇박자로 발을 헛디뎌 엎어지고 크게 부딪히지 않아서 별다른 충격파는 없었다 건너서 문득 올려다보니 조각달과 달아래 금성과 달의 서쪽으로 빛나는 화성(?) 이렇게 별빛 둘과 달이 나를 내려다보고..

국향선菊香腺 2020.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