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임인, 신계頣縘

언어탄력성, 언어의 근육

청향고은 2022. 1. 30. 15:12

윤석열후보의 이야기를 오늘 마주하게 되면서 참 성실한 사람이구나 하는 느낌이 들었다. 사람의 품격을 만드는 것은 무엇인가? 남자는 일에 대한 열정이고 여자 역시 일에 대한 열정이다. 남자의 일과 여자의 일이 다른가?  
 
오쿠이하지메라고 하는 이가 나는 것을 축복하는 진쟈참배문화를 대하면서 태어나 100~120일에 하게 되는 행사가 의미하는 것이 한국에서는 백일잔치로 나타나는 것이겠구나 하는 것이다. 이가 나면 말을 할 수 있는 구조가 생성되게 되고 이 시기를 유란시아서에서는 생각조절자가 깃들인다고 표현을 한다. 일본에서 오쿠이하지메행사와 한국의 백일잔치가 있는 이유가 모음으로 가동되는 시기에서 자음으로 이동하게 되는 에너지가 생성되는 것, 중도자라거나 생각조절자라거나 잠재의식이라거나 혼(다마시)라거나..하는 것으로 전달한다. 자음이 없으면 생각이 없다. 
이가 나게 되면서 엄마의 품, 젖을 먹는 것에서 이유식을 시작하게 되고 홀로설 수 있는 기능을 생성하게 된다. 젖을 먹는다는 것과 음식을 씹어 먹을 수 있다는 것과 자음을 발성하게 됨으로 말을 만들어 소통을 할 수 있다, 즉 자기의 생각을 전달할 수 있는 길을 얻게 된다. 언어가 자기다는 것이지. 내가 쓰는 언어가 나다. 그 외에 무엇으로 나를 증거할 것인가? 
 
오늘 해오름에 가는 길인데 정말 바람이 세게 불더라 건너다보니먹구름아래로 해오름자리가 깔리는 것을 보면서 차운만큼 아름다운 구름색이구나..금숙씨는 허리찜질을 한다고 해오름을 하지 못한다고 톡이 왔다. 금숙씨의 살아온 이야기들을 듣고 있는데 내가 어디를 공명할 수 있는 스토리들인지...나는 생각세계에서 파란만장을 경험하면서 살아오고 있다면 금숙씨는 몸살이와 세상살이에서 파란만장을 체험하면서 살아오고 있구나..빛결과 나의 극과 극성을 소리선으로 융합을 하고 소통하는데 금숙씨와의 스토리도 소리를 통하여 융합하는 것인가...나로서는 금숙씨의 언어가 너무나 낮설어서 거부감이 드는 것은 사실이고 그것때문에 불편함을 느낀 것도 사실인데 어느 날인가 내가 세운 언어잣대(생각구조에서 생성하는 논리적이고 가지런하게 질서화되는 문장살이)를 벗어나게 되면서 저러한 날것같은 언어들을 구사할 수 있으려면 어디까지 내려가 바닥을 쳐야되는 것일까나. 양기가 입으로 올라온다고 하는데 내가 훈련하는 말쿠트언어는 케테르적인 품위를 갖추어서 하고자 한다면 금숙씨의 말쿠트언어는 핏말, 생욕이라고 하는 것일랑가. 욕이라는 것이 요구料構를 압축한 언어라고 이해하게 되면서 언어를 보면 그 사람의 생체상태가 체크된다. 생식에 관한 언어가 거침없이나오게 되는 경우 그곳의 결핍을 채움하려는 의지의 발로이고 영성에 관한 정보를 풀어내는 경우 그곳의 결핍을 채움하려는 의지의 발로라고 본다. 결핍된 것을 채움하려고 하는 것이 궁수자리가 60도위의 것을 타겟으로 삼아 쏘려고 하는 것이 된다고..나는 내 안의 무엇이 결핍되었을까를 알 수 있는 것은 언어결핍이거나 문자결핍을 의식하기때문에 그것을 채움하려고 하는 의지가 글쓰기거나 소리하기로 나타나는 것이라고..이해한다. 무엇에 결핍을 느끼는가? 그것을 알 수 있는 것이 내가 지금 몰입하여 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가를 알면 된다는 것이지 
 
금숙씨의 화두를 들으보면 성적인 것에 결핍이구나 알 수 있고 본인도 그것을 인식하고 있다고 하더라. 사람마다 결핍된 것이 있고 그것을 채움하는 방법이 있다. 금숙씨도 나와는 전혀 다른 영역에서 결핍을 인식하고 채움하는 방법으로 사물마당을 다니면서 맺는 인연들과 나누는 온갖음담패설로 해결을 한다고하는데 내가 성적인 것에 결핍을 인식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무엇을 어떻게 아는 것일까를 확인하는 것, 즉 문자나 언어가 만들어진 과정과 문자나 언어의 쓰임 현장을 찾으려고 하는 것에서 결핍을 느끼게 되니까 그것을 채움하려고 하는 것이니 내 언어살이는  항상 문자인 한자를 파자하거나 조합하는 이야기, 언어가 어떻게 조합되고 에너지는 어떤 것인가를 소리를 통하여 시전하면서 설명하려고 하는 이야기가 되기때문에 육체적인 음담패설을 아주 찰지게 하는 금숙씨와 문자언어적인 문자라는 남자와 언어라는 여자가 벌이는 음담패설을 아주 알차게 하는 나와 서로 어디서 어떻게 통하는 것일까나.. 말초감각을 통하여 소통하고자 하는 육체의 언어가 있고 중초감각을 통하여 소통하고자 하는 가슴소리가 있고 상초감각을 통하여 소통하고자 하느 숨골문자가 있다는 것이 내 인식이다. 무의식을 담당하는 것은 모음이다. 그리고 생각을 담당하는 것은 자음이다. 모음과 자음이 하나로 발현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다. 이 세상의 모든 정보는 한자로 요약된다고 했다.'아'라는 한글자에 다들어있다 자음 'ㅇ'과 모음'ㅏ'의 결합이 하나님이고 그것을 발성하면서 만들어내는 에너지가 뜻이다. '아'라는 이 한 글자를 어떻게 활용을 할 것인가..를 그대가 도전을 해보라..하나님의 뜻..을 아는 길이다. 다른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그대가 제시할 수 있으면 한글자로 제시해보라 한자로는 丶이고 한글로는 '아'이며 영어로는 a이다. 구음다스리기라는 공부가 있는데 이 과정은 한 음을 사성체계로 박자로 비트로..다양한 리듬들로 발성하는 것이다. 즉 다른 자음은 다 버리고 'ㅇ'만 가지고 소리를 하게 되는 것을 구음다스리기라고 한다는 것이지 
하나님의 뜻을 안다는 것은 한자로 발성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통하여 에너지를 만들어내보는 것을 체험하면 이해하게 된다. 문자도 언어도 없는 창조에너지를 접속하는 유일한 방법이 발성이다. 이렇게 간단하게 확인하게 되고 체험하게 되는 것인데 이 출발자리를 놓치고 나면 그때부터 헤매게 된다. 반복해서 말하지만 문장은 버리고 낱자를 붙들어라 그것도 자음의 완성인 꼭지 달린 'ㅇ'과 안에서 밖으로 나가는 소리인 ㅏ를 더한 '아'로 하라는 것이지 '아'가 성장하게 되면 '어'가 되는데 아는 날소리이고 '어'는 들소리다. 날소리를 훈련하고 나면 '들소리, 즉 범패어산'을 할 수 있는 기본기가 갖추어진다. 흉성은 들소리다. 날짐승들이 하는 소리는 들소리이고 길짐승들이 하는 소리는 날소리다.   
 
신단에서 해오름을 기다리면서 요즘 새로 첨가한 빙빙돌기놀이..400번을 돌았다. 해오름의 풍경과 그 풍경에 내 소리를 퍼치게 하면서 신단에 에너지를 채우고 들숨소리(범패어산)도 훈련을 하고, 새로운 놀이 법, 사신도를 그려놓은 곳에 칸칸을 만들어두어서 칸을 뛰는 놀이..예전에 오케바다놀이를  같은 놀이를 추가하고 하산하면서 망우당공원으로 가는 길에 흉성을 하였더니 놀라운 일이 생겼다. 주변의 까치가 다 날아오고 까마귀도 오고 까치들의 울림소리와 까마귀의 소리가 내 소리에 따라 잔치판을 벌리는 것 같이 얼마나 시끄러운지...내 소리를 따라 일제히 날아오르고...흠..이런 것을 새들에게 복음을 전한다..고 하는 것인갑다..내일도 한번 해봐야지..그 길을 늘 다니면서 오늘처럼 까치들이 같은 나무에 몰아들고 같이 울림을 만들어내는 일은 없었는데 내가 흉성의 주파수를 퍼트리는 것에 공명을 한 것인지 아니면 새로운 주파수에 위기감을 느껴서 집단대항을 하는 것인지..나로서는 알 수 없지만 내 소리에 새들이 반응한 것은 확실하다는 것이지. 까치들이 다 모여들어 집단울림을 하는 것은 새들의 부흥성회인지 위기를 감지한 반격인지..나로서는 알 수 없지..만 일단 재밌는 현상을 발견한 하루.. 
 
빛결이 어제 내가 신단에서 흉성소리수업을 한 것을 마중물로 하여 같이 흉성소리를 하고 오늘의 해오름은 불사조처럼이나 붉게 오름하여 어제의 소리가 만든 기운이구나 하고 사진을 찍어 보냈는데 퀵을 보냈다고 하였다. 방석과 설선물로서의 사과와 배 한라봉과 천혜향 표고버섯과 대추즙.....풍성한 선물. 어제는 오선생님이 갖가지의 선물을 보내어주시더니..필요를 따라 우연처럼 이렇게 내 필요를 채움하시는구나..방석의 바느질 기법이 달라져서 어...새로운 디자인이네,..하게 되더라. 방석이 왔다는 것은 새로운 자리를 잡았다는 신탁일까나.. 도톰한 골덴지로 만든 방석..감사하니이당... 참 윤석열의 에너지를 읽게 된다. 김건희 여사의 이름을 보고 이름풀이를 하여 내것으로 소화를 하고 나니 윤석열의 이름값을 풀어보고자 하는 것이지

 

지나간 시절이 좋았다고 말하는 것은 미련하다고 했다 지금 여기에 지나간 시절이 포함되어있으니까 시대가 흐른다 세월이 간다는 말은 참 신비한 말이다 이 말을 할 수 있는 것은 생명계에서 인간외에는 없다 빛결과 톡을 하다가 이번에 빛결이 '톡'한 줄로 도련선을 내어준 것 '나는 말이다'는 것이다 내가 늘상 떠들어대는 문장인데 나에게 울림으로 돌아오는 것은 빛결의 핵심정리인데 내가 두드릴 때가 삼백번의 필연이고 빛결의 정의가 한번의 우연으로 나타나구나 하는 선잇기 나에게 깨달음으로 돌아오는 것은 같은 울림을 반복하는 관계이기때문에 생기는 것이구나 소통이 되고 성찰이 가능한 것은 공부의 관계도 세월을 바탕에 깔기때문이구나 한다 맑은 물 들여다보듯이 서로의 세월을 공유하고 그  바람몰이를 같이하면서 걸어온 수면 위를 운행하는 바람과 같은 이 울림과 공명

 

나는 해석자로서의 탁월한 재능을 훈련하고 있다 모음은 모든 것을 드러내는 힘이라면 자음은 해석하는 힘이다 다시 말하면 모음은 문자언어를 넘어선 무의식계를 대표하는 정보라면 자음은 의식계를 만들어가는 창조력이다 문장이 판치던시절이 있었다 문장이 길면 길수록 에너지값이 많이 필요함으로 긴 문장을 만물상이라 하였던 시대를 지나왔다 결핍은 충족되면 더 이상 결핍은 인식되지 않는다 이것을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이라고 하는데 정보가 낭자한 시대가 되면서 더 이상 정보전달을 위한 체계(종교 철학 교육)가 힘을 잃게 되었다 손에 들린 폰(푄, 산을 넘어서 들어오는 바람)을 들고 사는 시대에는 더 이상 '지나간 이야기인 '경'의 자리도 사라졌다 지금의 거룩한 말씀은 그대의 손에서 드러나고 숨겨지는 그대가 선택하는 스토리다

 

나처럼 한자를 풀어내는 글문도사 거문녹존 문곡염정에너지가 오면 경전을 놓고 문장을 해석하지 않는다 '경'과 '전'이라는 한자의 구조와 쓰임과 획수에 담겨진 에너지를 해석하여 내 일상을 경으로 전으로 담아내는 보자기로 쓴다 그래서 나에겐 경전이란 경은 한자 옥편이고 전은 만가지를 발성하는 몸이라고 설명한다 전은 책 전 펼칠 전이라고 한자는 그림자이고 한글은 실체라고 물을 실로 묶는 것이 지날 경이다 그대는 그대의 물을 어떻게 묶는가? 남자는 정관을 여자는 난관을 결찰함으로 생산력을 봉인한다 몸에서의 생명길을 결찰함으로 지날 경을 실현하는데 그대의 생각은 어떻게 묶어서 멈추게 하는가 생각을 버리는 방법이 그 생각을 글로 두드려내는 것이다 글은 생각을 결찰하여 생각을 성찰하는 방법이다 즉 정관결찰법이다 생각이 멈추면 즉 글로 토해내고나면 먹글로 습관된 것은 희어지게 되고 결과로는 맑은 물같이 생각이 사라진다 그것을 맑은 얼이라고 했다 생각은 사탄(먹물)에게 속한 것이고 생각을 희석하여 청정수로 바꾸는 것은 아담(샘물)에 속한 것이다 유혹자는 생각이고 아담은 샘물 즉 피의 소리로 붉다이다 먹물과 샘물사이에 무엇이 있는가? 가슴 흉골에서 나오는 눈물이 있다 먹물을 희게하여 붉음으로 변환시키는 곳이 흉골이고 눈물이다

 

수십년 글을 두드려내면서 이제 생각이 맑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알거같다 흉성을 하게 되면서 마음을 열어라는 문장이 체험되기까지 겟세마네기도를 통하여 길을 낸 세월을 필연으로 딛고 흉성이라는 우연에 닿게 된 것이구나 날숨소리를 전부 토하여 더 이상 칠 바닥이 없고 칠 바닥에 닿은 반작용으로 튀어오름으로 열어낸 흉성 서른세해를 전신소리를 내도록 겟세마네를 한 그 과정을주욱 꿰기를 하게 되면서 독맥을 타고 내려가면서 뚫은 길을 임맥을 타고 올라오면서 점검하는 것 날소리는 임맥을 타고 내려가서 독맥을 따라 올라가는 소리이다 들소리는 독맥을 따라 내려오고 임맥을 따라 올라가는 역로이다 남자는 독맥을 따라내려오는 길을 뚫고 여자는 기저에서 올라가는 임맥을 뚫는다 길은 하나인데 숨골에서 샘골로 하강하는가 샘골에서 숨골로 상승하는가 이 차이가 있고 이 길에서 서로 만나게 되는 곳이 흉성이다 독맥과 임맥이 만나는 곳이 흉성이다 등뼈를 보면 안쪽으로 향하는 뼈는 오장육부를 보호하고 바깥쪽으로 향하는 뼈는 오대양육대주의 정보를 수신한다고 한다 내장쪽으로 뼈를 임맥이라고 하고 외부로 향하는 뼈를 독맥이라고 하고 뼈가운데를 흐르는 골수를 중맥이라고 하거니 중심이라거나 하나님의 뜻이 만들어지는 즉 피가 조혈되는 자리라 흉성을 생성하는 힘이라 한다

 

임맥에서 임신이 되고 독맥에서 정자가 창조된다 인체에서 임맥과 독맥이 위치하는 곳이 황정경에서 두 동자가 수차를 돌린다고 한 콩팥이다 콩팥은 부신이라는 모자를 쓰고 있고 이곳을 갓난아기를 창조하는 힘이 거한다고 했다 비물질을 물질로 바꾸는 자리가 콩팥이라는 것 그래서 콩 두를 머리라고 한다 우리말에 머리는 장식이라고 하는데 그 말이 맞다 진짜 머리는 콩팥이다 머리가 장식품이다 이걸 인정하기가 쉬운일이 되면 그대는 정말 숨겨진 머리가 열린 이다 콩팥이 그대의 머리다 그래서 불가에서 사대신장이라고 하는데 콩팥과 부신이다 머리는 수신체다 이것만 기억해라 콩팥이 송신체다 받은 정보를 해석하고 그 답을 토해내는 곳이 신장이라는 것 그래서 단전소리를 하라고 하는 것인데 단전이 콩팥이라는 것이지

 

단전소리를 뚫기위한 겟세마네를 반복하다보면 기도를 하는 방법을 알게 되고 그것을 나는 길이요 라고 하는 말이 되는 것을 체험한다 독맥을 뚫고 임맥을 열고 콩과 팥과 연결되는 길을 아는 것 콩팥으로 길을 내는 센타가 흉골안에 있는 용천수라고 하는 하나님의 뜻이라고 하는 피의 샘이다 이 피의 샘에 접근할 수 있으려면 흉성이라는 열쇠가 있어야 한다 예수가 게바에게 준다고 한 반석을 치면 솟아나는 샘물의 비밀을 열쇠가 흉성 까마귀소리 중저음이다 그간 고음 저음을 뚫는다고 한길을 팠더니 이제 오르내리면서 반복한 뚫기가 열매로 맺힌 것이 물을 묶는 방법이다 즉 내가 경이 되는 열매가 맺히고 드뎌 내가 책이 되어 나를 펼치게 되는 경전이 된 것 하나님의 책이 되거라 이게 나에게서 이룸되는 것 얼마나 멋진 일이냐

 

일상 소소한 것이 하나님이고 그것을 보고 참 좋구나 하는 것이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더라라는 평가 아니겠는가 내 하루를 내가 좋았다고 점수매기는 것 숨쉬는 순간마다 그것이 주의일이라고 누군가가 대신하지 못하는 것이 숨쉬는 일이다 말은 대언자가 있고 글도 대서인이 있지만 숨만큼은 누구도 대신하지 못하는 하나님의 뜻이다 그대가 숨쉬고 있음 그 자체로 우주를 휘젓는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이다 서서 기다리는 자도 주의 일을 하는 자다고 한 밀턴의 깊은 성찰. 무엇을 하려고 하지말고 하게하는 기본 생명 숨을 마주하여 숨력을 펼쳐봐라 숨에 숨기운 비밀을 풀어보라 그것을 할 수 있게 하는 것이 흉성이다 들소리에는 자음을 붙이지 못한다 진정한 모음을 마주할 수 있는 훈련이 흉성이다 다시 말해 자음이전으로 돌아가는 훈련법 자음은 물질계를 모음은 비물질계를 소통시키는 길이다

 

들숨소리를 통해 깨달음이 생긴다 날숨소리를 훈련하는 것은 날숨의 반작용으로 들숨소리가 생기기때문이다 서른세해를 날숨토하기를 했는데 엇그제부터 들숨하기가 되네 내 흉성에 까치와 까마귀가 부름을 받은 듯 오고 현장공부를 한 어제 아침 참 신나더라 빛결의 선물목록에서 방석이 있어서 그것도 지퍼로 여닫는게 아니라 리본으로 묶는 방법으로 만든 것이고 짙은 청색의 골덴지로 만든 것이라 흠 흉성열기자리잡기를 큐 한 것이구나 큐 복음 Q  동그라미에서 싹이 나오는 것 꼭지달린 이응 정말 신기하네

 

신단가는 길 하늘을 본다. 오늘 해 오름상태를 파악하려고
날씨정보를 보니 해오름시간이 7시 28분 그래서 나서는 시간도 6시 40분으로 당겼다 흰머플러를 둘둘 두르고 나서는데 바람이 차더라. 코숨정보를 듣다가 나섰는데 들숨과 날숨을 코숨으로 경영하는 원리와 들숨을 모아서 날숨으로 활용하는 자음원리와 날숨으로 뚫어낸 소릿길을 들숨소리로 활용는 모음원리와 체험들이 있다는 것 
 
신단에 올라서 빙글빙글 오백번돌기를 시도하기. 햇님은 오늘도 구름뒤에서 내 눈을 홀려 돌기를 못할까봐 빛을 가리고 숨어서 돌기시험을 관찰하시려나보다. 매일의 미션을 받아서 그 미션을 클리어 하는 것 그게 나로서 요즘 신단수업이라고 하게 된다. 다시 말하면 남들이 보면 정말 돌았다고 말을 하여도 진짜 돌고 있으니 그 사람의 말도 내 행동과 같아지는 것이니 타인의 평가에 대하여 내가 인정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나를 돌았다고 하면 그럼 오백번은 돌았지 하는 것을 위하여 오백번을 돌고 중심을 잡고 있자니 금숙씨가 왔다.  
 
어제 허리가 아파서 찜질을 한다고 하길래 그리고 바람도 제법차서 안나올거라 생각을 했다. 돌기에 얼을 모으고 있으니까 주변을 살피는 것도 안하지. 아침에 일어나 나서려니 사지가 온통 아프더라 삭신이 쑤신다고 하는 말 왜? 생각했더니 빙빙돌기를 하는 것은 즐거운 체험인데 무게중심을 잡는다고 돌아도 넘어지지 않으려고 전력을 다 집중을 한 행동이 얼마나 힘든 것이었는지 몸이 드러내 보여주는 현상이라고 그래도 걸을만하고 다시 돌만하니 내 체력을 내가 점검해보는 것이 된다는 것이지. 빙빙돌기 이것을 통해 내가 중심을 얼마나 잘 유지하는가 자가점검이라고  남편에게 당신은 빙빙돌기 몇바퀴 돌수 있소 했더니 한바퀴도 못돈다 하더라 술에 중심을 주어버렸으니 맨정신으로는 못돌 체력이 된 것이지. 나야 술을 마시고 빙빙도는 체험을 하지 않다보니 술취함이 만드는 빙빙도는 일을 맨정신으로 빙빙돌면서 대체체험을 하는 것인지도 그런 생각을 하게 되지 
 
술취함이 만드는 느낌을 알아야 술취하는 남편의 느낌을 공명할 수 있을 것이고 술취하지 못하면 살아가지 못하는 세상이라고 하는 그런 감정을 공유할 수도 있을 것이고 술취함=미침과 같은 것이라면 미치지 못하고 살 수 없으니 미치고 살란다는 것이 술취함으로 나타나는 것이고 나는 답답해 미쳐서 죽느니 고래고래 고함을 질러 미쳤냐 소리들으면서 속시원하게 살란다는 것이 내 선택이지. 내가 하는 깨어있음이 너에게 미친짓으로 보이고 너의 술취함이 나에게는 미친짓으로 보이는 것이니 서로 자기가 하지 않는 행동을 미친 짓으로 규정하는 것이니 남의 평가에 대한 반응을 할 필요가 없어진 것이지. 그래서 요즘은 내가 나에게 미치고 사는 멋을 만들어 제멋대로 살란다가 추구점이 되었다. 미친다는 것은 이른다 도달한다는 뜻이다  
 
금숙씨가 신단에 와서  신단돌기를 하는 나를 동영상으로 담았던가 보다. 하여간 신단돌기를 같이하면서 사탕의 역할에 대한 설명, 사탕은 녹인다고 하는 것이고 입안에서 침으로 녹이는 과정을 용해한다고 한다고 사탕을 녹이면서 생기는 에너지는 당분보충으로 뇌파를 행복하게 하는 용도라는 것이고 침샘을 자극하여 침을 마르지 않게 한다고 알사탕, 즉 손잡이가 없는 사탕을 녹인다고 하고 손잡이가 있는 사탕은 빨다로 쓴다고 언어의 쓰임을 제대로 알고 쓰야 언어트러블이 생기지 않는다는 것. 빨아먹는 것은  빨대가 있는 것이고 녹여먹는 것은 빨대(길)가 없다고..그리고 아기가 젖을 빨다고 하는데 젖꼭지로 모여있는 빨대(유선)을 통하여 젖을 당겨내기때문이라고..손잡이 없는 사탕은 녹이는 것이고 손잡이가 있는 것은 빨아먹는다고 하는 것이라고. 언어를 알맞게 쓰는 훈련을 하는 것이 경우에 합당한 말이라고 하는데 이렇게 쓰임에 알맞은 말을 찾아쓰는 것을 언어의 품격이라고 하고 말살이를 통하여 인격을 가름할 수 있는 것이라고 엇그제에 이어 이론수업이 진행이 되는데 이론과 소리와의 연결..그것을 하고 있는데 백호대성을 배워야겠다고 하시는 경인생아저씨가 신단에 오셔서 우리의 수업을 듣고 같이 고함을 지르시길래 우리도 신남 우리에게 하는 인사가 남주작 북현무..가 되었는데 하여간 같이 소리지름을 하게 되었으니 그 또한 작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필연의 모둠인가 오늘 커피도 한잔 대접하고 우리 앞에서 두 팔을 벌리고 훨훨..하시는데 나이는 숫자다라는 것을 증명하시는것 같더라 몸사위가 얼마나 가볍게 잘 날아오르는지..멋지다고 엄지척하고 경인아저씨는 하산하시고 우리는 이어공부 
 
동영상으로 소리수업을 하시는 김선생님과도 후음을 내는 방법 설명을 하고 그리고 또 한분에게 고함지르기를 소개하게 되었는데 제발 그런 짓을 하지 말란다고..ㅋㅋㅋ 내가 생각한 것과 달리 내가 찾아낸 겟세마네 기도법이 금숙씨의 인연인 김선생님과 신단에서 사신도 북현무를 놓고 나와 인사를 하게 된 경인아저씨의 인연을 통하여 두 남자에게 전달된다는 것이 신기하지. 김선생님의 소리통도 날마다 달라지고 경인생아저씨도 소리통이 조금씩 확장이 된다는 것 내가 남자에게 소리선이 어떻게 전달되는가 실험해보고자 했는데 전혀 엉뚱한 인연을 통하여 실험이 되는 것이 재밌구나야
 
소리를 해보면 소리가 만드는 울림의 깊고 오묘한 멋과 맛에 점점 매료된다는 것은 요즘 흉성을 하게 되면서 야...이런 세계가 있구나..하게 된다. 금숙씨는 내가 흉성을 내는 것을 보고 자기는 그게 안된다고 하길래 일단 흉성을 하려면 바닥까지 쳐야 되는 과정이 있는 것이고 지금 발성을 할 때 눈물나고 토나오고 하는 이 과정이 정화과정이니 이 과정을 반복해서 길을 뚫어야 한다고..같이 내지르기를 하도  흉성시도를 하고 다시 내지르고 흉성시도를 하고..그 수업을 반복했다. 한마디를 클리어 하면 새로운 마당이 나타나고 그 마당에서 나는 새로운 도전을 하면서 가슴에 새김된 피의 약속을 풀어내거나 물어내거나 퍼쳐내거나 한다 
 
내가 나를 보면서 달라진 것은..나만 알겠지만 이제는 편견이라는 것이 사라진 그래서 벽이 없어진 눈으로 이야기를 듣는다는 것이다. 금숙씨가 살아가는 세계에 대하여 내 견해를 버리고 그들이 그렇게 어울렁더울렁 살아가는 것도 꽃이고 나처럼 까타롭게 까칠하게 살아가는 것도 꽃이고..요즘 나에게 가동되는 에너지는 봅처녀다. 봅은 ㅂ ㅗ ㅂ으로 중심토에서 양쪽으로 싹이 올라온 에너지다. 두 눈이 열리는 것 육안과 영안이 동시에 가동될 때 봅니다고 한다. 봄이 봅이 되는 것이 진화이고 봅에서 팝니다가 되고 그 다음에 펍니다가 된다 퍼다 파다 ..파고 파고 퍼고 퍼고..이 말이 얼마나 아름다운가,..빙글빙글 파도파도 퍼도퍼거 팔팔 펄펄풀풀...뭐 이렇게 한글경으로 다시 돌아가게 되는 하루.  
 
집에 와서 신단의 선생님에게 설인사를 하여라 하는 마음이 와서 지마켓에 들어가서 치약 치솔, 만두 동그랑땡...들을 담아서 결제를 하려 했더니 결제시스템이 달라져 있어서 다시 등록을 하고 결제를 했다. 금숙씨에게 내가 나눔하는 것은 먹는 것이다. 가장 기초적인 것을 배우는 단계임으로 내가 놓친 공부 대가리만 먼저 열었던 것에서 이제 대가리 닫고 가슴을 열어야하는 과정 여자는 두개의 무덤..젖무덤에 정보가 숨겨져 있다는 것이라고 깨달음을 얻는다. 남자의 정보는 두 불알에 저장되어 있다는 것이지. 젖무덤과 쌍방울. 아기가 태어나 가장 먼저 체험하는 것은 엄마의 가슴에서 내어주는 젖에 대한 기억이다. 여자가 기억하는 가장 본질적인 충격은 남자의 좃불이 안으로 들어와서 일으키는 혼돈이고 나가면서 만들어내는 고통이다. 출산의 출발이 섹스행동이고 태어난 아기가 체험하는 것이 무덤을 열고 젖을 빨아내는 죽을 힘을 다하는 전투이다. 태어나서 아기는 젖을 빨아내는 수행을 하고 여자는 섹스라는 일을 통하여 죽음을 체험하는 수행을 한다는 것이지. 결혼은 치열한 전투이고 전쟁이다. 결혼에 대하여 환상을 심어주는 것이 사탄의 역할이다. 선악과라는 것..그것의 실체는 결혼생활이다. 남자와 여자가 만나 한 몸을 이루는 과정...그게 얼마나 치열하고 험란하고 ...그것을 예수는 겟세마네에서 부활승천코스로 설명한다. 결혼생활을 하지 않고 깨달음이 있다면 그것은 망상이다고 현장이 없는 깨달음은 종이호랑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