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빛봄뜨락

봉무소리뜨락※ Heartium(하티움)

청향고은 2021. 9. 14. 14:12

어제 늦은 저녁에 뽀야가 짖어대었다
밤에 올 사람이 있나 한참 짖었는데
나가 볼까나 하고 나서려니 전화가 옴
빛결 
 
고기를 전해주려고 왔다
대문앞에서 꿈인듯 바람인듯 손맞잡고
에너지전달하고 쒸아앙 ~~~톡으로 오간 대화 
 
남편은 술에 취해 계절에 취해
거실을 온통 냄새로 점령을 해놓고 배뽈록하게
식탁의자에 앉아서 에이 냄새 훠이~하는 나에게
어 미안타 한잔 했다아 하면서
무신일이고 하길래 빛결이 고기 가져다 주고갔다
했더니 문 고기고 해서 풀어보니 갈비지 그랬더니
갈비탕 할까 찜할까 하길래 난 찜해주라 했디
알긋다 레시피 찾아보고 내일할께 하더라 
 
요즘 내가 참말로 호강을 한다
전날 어이 나 돈 좀 줘 했더니 어디쓸라꼬? 해서
봉무동 댕기는 길에 만나는 이들에게 사탕공양하는데
당신이름으로 할라꼬 그카이 돈은 당신이 내야지
했더니 카드를 주더라
나는 정보공양하고 남편은 사탕공양하고 뭐 그리
부부합심으로 지역사회의 작은 모퉁이를
달달하게 해보는 거지 아침에 일 나갈 때
남편의 등을 쓰담하며 덕담을 주욱 늘어놓는다
예전엔 성질내던데 요즘은 안낸다
어제도 이 세상에서 두 명 없는 가장 멋난 남자 화잇팅 했는데
이 말이 거품도 거짓도 아니다
남편은 유일무이한 하나님 그자체임으로
그 사실을 나는 적시할 뿐
그게 보이는 내가 유일무이한 하나님이고 
 
오늘 강 길 다녀오니 남편이 갈비찜하려고
준비물 적어서 사려나가더라 너 먹어야 한다이 해서
당근이징 했다  빛결의 정성에 남편의 성의를 담은
요리가 지금 내가 풀어내는 정보 갈비정보를
디딤해주는 것이라고 보니까 
 
봉무동 두시간즘 이끌어가는 놀이판에서 김여사님은
물한 모금 마시지 않고 내달리는 나를 보면 안타깝다고 하시는데
어이구 저는 신바람으로 나대니까 배고픈 것도
목마른 것도 힘든 것도 없어요  
 
그렇게 신남이 내 양식이 되는 것
일단 갈비찜을 먹고 한자의 뿌리라는 김언종교수님의 책을 보고있다
한자공부 엉가이 핸나 했더니 처음부터 하는 마음으로
내가 새로정리하면서 여사님들에게도
풀어내는 것 흰백의 백白과 숨골 건달 나뭇꾼과 선녀
이렇게 엮어가는 이야기에 시간가는 줄 모른다는 것
여자에게 제 2의 인생이 있는 것은
본디 선녀였던 때문이라고
나뭇꾼에게 옷이 빼앗긴 ㅎㅎㅎ 
 
 
오늘 여사님들에게 그 설명을 했더랬다
138억년의 정보를 압축하여 지금 여기 발현한
여사님들이 하나님이라고 둘이 없는 유일한 존재
그 사실을 인식하면 내 몸의 신비에 매일
감동감화감탄감사하게 되는 것이라고
그리고 여자의 청춘은 칠칠한 칠십부터
불사조로 날아오르는 것이라고
육십동안은 지하여장군의 중력에 잡혀서
두 팔 벌리지 못하고 살다가 육십지나면
지하여장군에서 천하대장군으로 이사를 하는게
여자의 제 2의 인생이고 이 때부터 백수건달되기
훈련을 해서 날건달이 되어야 한다고
건달은 하늘에 줄을 달아 오르내리는 훈련생이고
하늘에 줄을 달아내려면 백수가 되어야 하고 빈손으로
손뼉을 침으로 그 벼락에너지를 모아야 북두칠성이라는
두레박이거나 동아줄을 만들 수 있는 비장의 자산이 된다꼬
저도 육십 넘어 뒷방으로 물러나서 칠칠해질려고
워밍업하는 나이니까 같이 백수건달수업 하는거라고
그랬더니 백수건달이 좋은거네 하시길래 백수건달되어야
승천훈련해서 상천으로 올라가는 거라고
처음부터 선녀였던 것이니 상천으로 날개옷 입고
올라가라고 제 2의 인생 백수건달의 기회가 있는 거라고 
 
백수라는 백은 얼굴을 정면에서 본 그림인데
위에 꼭지가 붙은 것은 하늘과 선을 잇기위한
숨골이라고 자리로 신이 드나들면서 줄을 늘이는데
줄을 늘이는 에너지가 손에 있고 손뼉을 쳐야
구천응원뇌성보화천존이랑 감응한다고
그래서 점차 가벼워져 신선이 되고 신령이 되고
그렇게 간다르바가 되어 천인천수마하무드라 한다고
오늘의 강의중에서 나뭇꾼과 선녀를 풀어주었는데
세상에 그런 뜻이 있었냐고 너무나 재밌어 하시더만
내가 풀어내는 정보를 듣고 팔돌리기 손뼉치기 순설후하기
고함지르기 안하면 손해보는 느낌이 팍팍들기때문에
이렇게 도발하고나면 여사님들 전집중소리를 하신다
물론 나는 더 집중하게 되지
겟세마네 공부 졸업하고 이제 오순절로 건너가볼까나
오순절이란 것 제 2의 인생마당열기지 않겠는가 
 
79세이신 경례여사님이 유여사님 다음으로 적극적이신데
오늘은 걸음 걸으시는 모습이 씩씩하시더라
그리고 한경순여사님도 전집중을 하시는 맛을 들이는 중
유여사님 목소리만 강을 건너왔고
다른 여사님들 야호는 물에 풍덩한거 같더라
다음에 건너편에서 한번 더 들을테니까 고함소리 올리라고
심여사님 나이가 들어서 안된다고 허시길래
나훈아님 74세라고 청년같더만
여사님 파마도 하고 55세같은데 못내겠다고요?
나에게 걸리면 해야된다
그래서 죽을 힘을 다해 세번 했고 잘했다고 손뼉받고
다 같이 세번 야호 하고 수업끝 
 
나의 체험장
내가 얼마나 다양한 스토리를 만들어 놀 수 있는가
내가 나를 도전하는 마당이 오순절미션일랑가 
 
네이버 열린연단...
https://openlectures.naver.com/contents?contentsId=143701&rid=2959

 

 

오순절(소리뜨락)프로젝트를 가동하다 2021/9/13 
 
2학기 문화예술경영을 듣고 있는데 강의를 듣다보니
나는 이미 공연자에 기획자에 비영리단체를 이끄는 수장에
지역문화예술발전에 공헌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
일상이 문화예술이라고 휴먼웨어시대를 열어가면서
아침에 나서며 사탕가방을 챙기는데 사탕을 건네는
내 미션이 모퉁이 돌아서면 만나는 인연에게 달콤한 하루 선물하기 라고 정했다.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문화예술휴먼웨어로서 너와 나 사이를
달콤한  점으로 찍어 남이라는 거리에서 님이되는 이런 운동을 펼치는 것
불룩한 사탕가방을 메고 나서는 아침 팔돌리기도 신나는 걸음
오늘은 테스형을 부르시는 분이 테스형이 아니라 자기 짝꿍에게
야호 하고 소리지르는 법을 가르치시더라
그간 내가 관찰한 바에 의하면 이런 일은 처음인데
나 혼자 내가 사탕프로젝트를 가동하면서  생기는 현상이다..속으로 흐뭇..
드릴 사탕을 손에 담아가는데 계단을 내려오시길래 인사를 하는데
그 쪽에서도 반갑다고 인사를 해주셔서 사장님 사탕받으시고
오늘 달콤한 하루 만드세요 했는데 안받으시려고 해서 달콤한 하루를 여시라고
드리는 것이라고 했더니 받으시면서 사탕 한 알 열어서 나에게 주시려고 하셔서
저는 아침엔 안먹는다고 그리고 오늘 이 가장 젊은 날이네요 
여사님 야호 소리 좋더라고 여사님에게 말을 건넸다.
테스형을 혼자만 부르시는 것에서 여사님의 속통도
열어주시는 배려가 아름답지 않은가..
반가움을 서로 나누고 더 씩씩하게
팔을 돌리면서 가는 길 불로천을 건너기 전에 고라니가 어디선가 달려오더라
어...하고 보고 있자나 어디선가 어이 짝짝쿵...이라고 부르길래 보니
곽언냐 징검다리를 건너 만나 반갑다고..사탕 공양
언냐도  오늘이 가장 젊은 날이고 가장 달콤한 하루되라고..
그 곳에서 운동을 하시는 여사님들에게도 이런 덕언을 담아서 사탕을 드렸더니
말이 이쁘다고..하시더라
달콤한 하루..가장 젊은 아침인사.
비로소 내가 지역에 속한 자로서 달콤한 사탕나눔을 딛고
가장 젊은 날 달콤한 하루라는 캐치 프레이즈를 전하게 되었구나
곽언냐는 나의 이런 행동이 신기해보이는지
언냐 사탕공양도 수많은 날들을 통해 훈련한 것이라고
그리고 내 입에서 나오는 이런 어휘력도 연습을 한 결과로 나오는 것이지
반복훈련없이 되는 일은 하늘아래 땅 위에는 없다고
나를 만나 매일 배우는게 많아 교양인이 되어가는 것 같다고..
금호대교 아래서 화장실을 다녀와야 한다고 윗길로 가는데
나더러는 계속갈거냐고 ..내 길을 가면서 사탕공양해야한다고
그렇게 언니는 윗길로 나는 가던 길을 가면서 사탕공양
내 입에서 나오는 말이 나는 좋더라 오늘이 가장 젊은 날..아침이니까
그리고 달콤한 인생 사탕을 건네니까..나는 사실적시한 언어만 구사하니까  
 
봉무동 내 공연장에 도달하니 아무도 없는 시간
일단 내 무대를 사진한컷..앞마당도 한 컷..
그리고 윗길에서 유여사님을 만나 같이 오는 언니도 한 컷.. 
오늘의 수업은 49제가 나오게 된 원리와 오순절이라는 것에 대한 것
그리고 내가 이끌어가는 여사님들의 가슴을 시원케하라는 프로젝트
곽언냐는 나더러 만능 엔터네이너라고 하는데 맞다고
작사에 작곡에 춤에 이야기에 여사님들 부추켜서 같은 판을 만들어
신바람을 놀게 하는 것 그리고 지식적인 전달과 ...뭐 그런 것
내가 나를 봐도 참 신기하고 놀라운 에너지다.
날이 갈 수록 기량이 풍성해지고 소리를 다루는 것에서도 자유자재에다
춤사위까지 매끄럽게 잘도 풀어내는 것..
지나다니시는 분이 강의를 하고 있는데 어 지금쯤이면 노래할 시간인데..하시더라.
공연 스케줄을 꿰고 계시는 것
그리고 젊은 팀이 지나가다가 우리가 펼치는 놀이를 보고 손뼉을 치고
하여간 내가 여사님들에게 설명하는 것은 선녀가 되자이다
내가 이렇게 팔팔한 팔선녀이듯이 이 에너지를 터득해서
여사님들 다 팔팔한 팔선녀하자고..그래서 대구 봉무동에서
나비의 날개짓이 전세계로 건너가 지구를 한번 휘젓는 불씨가 되자고..
어머어마한 일을 한다고 엄마인 우리들이니까 못할게 뭐냐고
그렇게 곽언냐와 내가 풍을 부르고 신바람부채는 내가 부치고
여사님들도 질세라 같이 풍악을 울려라 손뼉을 쳐라 야호를 해라
그렇게 마지막에 내가 부르는 노래에 간다..간다..하니까 어디로가노
하길래 여덟시도 되었고 여사님들 배도 고프실거니 집으로 간다했더니
다들 시계를 보고 세상에 이렇게 시간이 빨리갔나..
재밌어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놀았다고..
오늘 한 경순 여사님의 소리장 넓히기에 이어 김경순 여사님의
신불러내기 76세 이명때문에 자리에 앉으셨는데 오늘 노래를 하시는데
그렇게 잘하실 줄이야 집으로 가기 전에 다 같이 고치 삼창..
이 고치는 봉무동 산신령님 잘 놀다간다고 감사인사라고..
그렇게 여섯여자가 떼창을 하고 돌아오는 길 
 
다들 가슴이 후련하고 시원하고 이게 한 생을 살면서
내가 할 수 있는 이웃사랑이겠구나 한여사님이 나더러
요즘 정말 잘도 돌아간다고 몸도 잘도돌고 노래도 잘올라가고 내려가고
고함도 잘 내지르고..그래서 매일 되풀이하니까 많이 자란 거지요?
처음 시작했을 때와 지금의 저도 달라졌듯이 여사님도 많이 달라지신 거라고..
그랬더니 맞다고 신나고 즐겁지 유여사님이 나와 성정이 닮아있어서
여사님 다정한 것이 병이랍니다 정이 많으면 가슴이 늘 아파요.
가슴이 아프면 고함을 질러야 하고
제가 다정 병에 깊이 걸려서 여태 고함지르고 살고
요즘은 다정병에서 나아서 가슴이 아프지는 않다고 .. 
다정병에 걸리는 이는 정이 많아서가 아니라 정에 굶주려서라고 곽언냐가 옆에서 거들더라..언냐 맞다.  
 
곽언냐가 내일 몸피가 불어서 못입게 된 청바지 하나 줄 거라고 내일 오라고 하더라.

하여간 그간 딱고 기룬 기량을 통하여 여사님들의 청춘을 도로 당겨와
곱배기로 즐거운 날을 살게 하는 것 이게 부활의 생명이지 뭐 다른게 있겠나
여사님들 청춘으로 돌아가도 오늘 처럼 신나고 즐거웁게 사시겠냐고
지금이 가장 젊은 날이지 않겠냐고 여사님들 젊으신 날에 내가 없으니
이렇게 부채질을 해 줄 누구도 없었을 것이고.
다 지금 이순간이 가장 젊고 달콤한 인생이니 아모르파티
 
제 복이고 여사님들이 청춘이지 않겠냐고
어디까지 제가 공연하여 기량을 펼칠 수 있냐 이제부터 
오순절 프로젝트라고 했다. 같이 성령바람을 만들어 휘몰이를 하자
그간 백일을 겟세마네 했다면 이제는 오순절프로젝트
오순절프로젝트에는 아주 치밀한 논리가 가동된다
그래서 공부를 더 열심히 해야한다...
오늘 49제를 다루면서 죽은 자를 위한 의전이 아니라 남은 자들의
위로를 위한 의전이라고..죽은 자는 숨은 하늘로 피는 땅으로 돌아간 것인데
남은 자의 기억과 기록에서 살아있는 것이고 세월이 가면 그 기억과 기록이
희어져가는 것을 천도되었다고 하는 것이라고
산자가 죽은자의 기억을 담고 있으면 그게 다정도 병이다 하는 
가슴앓이가 되는 것이라고 유여사님 가슴병 그거 토해냅시다
내가 유여사님에게 관심이 가는 이유를 나는 안다
다정병 앓이를 하시는 분이시라는 것.그래서 내가 가슴을 열도록 하는
이 소리훈련에 전집중으로 하시는 것..
차츰 가슴앓이에서 벗어나시는 과정이라는 것. 
동병상련이라고 다 자기가 앓아봐야 그 아픔을 안다
여자라는 이유하나로 가슴앓이(홧병)병을 가지고 있는 것이고
병의 경중에 따라 다르지만 가슴앓이병을 고치는 방법은 하나
고함지르기외에는 없으니 누구의 가슴병이라도 만병통치지 
 
나를 제물로 하여 너의 가슴이 열리도록 고함치도록 한다면
그게 내 忍을 따라 사는 것이 아니겠는가
나의 겟세마네가 너의 오순절이 된다면
그게 나의 즐거움이고 보람이지 않겠는가 
그런 생각을 하면서 내 공연장..내 놀이터 내 성전...을 
감사하게 되고 봉무동 산신령님께 감사하고...
천지신명에게 신명나게 감사하고..어린 아침을 젊게
그리고 달콤하게 유여사님도 사탕을 가져 오셔서 나눠주셨다
누룽지 사탕 오가는 달콤한 인생. 신나는 인생..

 

비영리 예술공연단... 
 
봉무소리뜨락※ Heartium(하티움)이라 이름을 붙이자고 했다
일상이 예술이고 문화이고 경영인데 그것을 인식하지 못하기때문에
자본이 만들어 보여주는 세계를 문화예술경영이라 착각하여 틈을 만든다 
 
코로나가 만들어준 축복이 일상의 아름다움 소중한 문화, 예술자체구나
깨달을 수 있는 기회다. 그간 너무나 당연하다고 인식하던 것들이
당연하지 않은 때가 생김으로
돌아볼 수 있는..단체성찰을 이루어 주는 역할을 코로나가 하고 있는 셈이라고 
 
어제 이렇게 아침 산책을 나와서 여기 모여 공연을 하는 것이 예술이고
이 예술을 해설하는 것이 문화이고 문화와 예술을 공유하는 것이 경영이라고
요즘 내가 듣고 배우는 공부가 문화예술경영인데 이곳에서 이미하고 있더라고
이제부터 우리도 아침에 만나 예술공연을 펼친다고 하자고..했다 
 
어제 저녁에 사탕가방을 맹글어 달라고 빛결에게 톡을 보내면서
비영리 예술공연단이라는 이름을 하나 맹글어서 아침놀이판에
붙여 볼 생각이라고 비영리 예술공연단의 이사회 이사장은
빛결과 빛결의 남편으로 짱박아놓고
공연예술단의 이름은 『봉무소리뜨락※하티움』이라고
오늘 큐레이트 입문과 전시기획 강의를 들으면서 정했다
鳳舞는 예술공연을 하는 곳의 이름이고 하는 내용은
황정(Heart)의 소리를 끌어내어 펼치는 
예술활동임으로 소리뜨락이고 봉무소리뜨락을 영어로
작명을 하면 하티움 그래서 한자와 한글과 영어를 같이
나란히 하도록 한 것이다  내가 작명해놓고도 좋구나..한다 
 
하티움 예술공연의 목적은  우주의 모든 것을 모아(Moma)온
몸을 어떻게 쓰야  돌아갈 때 한없이 원없이 가비얍게 승천할 것인가이다.
말씀에서 몸씀으로 건너와 오순절을 어떻게 해야 불말과
불수레를 타고 승천할 것인가..를 같이 공연을 함으로 누려보자는 것이지 
그간  나홀로 예술공연은 도가 넘치도록 하고 다녔다
봉무동에서 백일공연을 통하여 예술공연단을 해서 승천에너지를 만들어야겠다
하는 생각이 12일 들었고 나만 앞에서 예술공연을 하는 것은 의미가 없으니
여사님들 한 명씩 다 예술공연자로서 나서도록 부추키는 것을 해야겠다
그렇게 내가 펼치는 공연의 관객이 아니라 예술(소리침)이 무엇인지 알았으니
그것을 같이 공연하게 하는 것..이게 더 중요한 것이지 않겠나..하는 일깨움
나야 충분히 멋있고 아름답고 넘치도록 팔팔하다.
내가 이런 자리에 서서 마음대로 예술공연을 펼치도록 하여준 것은
여사님들의 같이 하여줌(Heartium)이라는 받아주는 마당이 있어서다
이제는 내가 여사님들의 예술공연을 펼치도록 받아주는 마당이 되어야지
어제 내가 그런 말을 했더니 여사님들이 좋아하셨다
오늘 내가 예술공연이라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다시 설명하고
아침에 만나 이렇게 같이 한마당을 펼치는 것이 예술공연이고 이 공연을 통하여
자기의 자존감이 상승하는 것은 이 놀이마당에 이름을 붙일 때인 것이고
그래서 여사님들 여기가 봉무동이고 같이 하는 것은 소리를 떨어내는 것이고
그 소리를 통하여 가슴안에 맺힌 무엇이 움돋아 나오도록 하는 것이니까
우리 예술공연단을 봉무소리뜨락※하티움이라고 하자고 그리고
이 공연단은 비영리이고  비영리일 수 있도록 여태 나를 후원하고 있는
후원자가 있으니 그 후원자를 이사장으로 하겠다고 했다 
 
매일 여기 나와서 예술공연을 하고 정보를 나누고 할 수 있는 것은
나 홀로가 아니라 나를 공부에 전념하도록 물심양면으로 후원하는 후원자의
숨은 조력이고 그 조력이 여사님들에게도 닿게 된 것이라고 
어제 곽언냐가 내 허리를 묻고 자기 청바지 하나 가져다 준다고 해서
오늘 가져왔는데 다리아래 발목에 리본이...날고 있더라
앗싸아...내일 이 바지 입고 와서 날아볼테니
여사님들도 쫄(스키니)청바지입고 나오시라고
나이가 들면서 자기를 타이트하게 조여야되지 편함에 길들여지면
그게 늙음이고 노화라고 제가 이렇게 타이트한 청바지를 입고 오는 이유가
마음에서 타이트하게 하지 못하는 영역을 외부 옷이라도 의지하여 조여서
신축성있게 훈련하려고 하는 것이라고 나보고 이쁘다고 하시지만
여사님들은 더 이쁘신 분들이라 자기를 마주하는 훈련을 해보자고
하티움 예술공연단회원으로서 자기관리에 들어가야 한다고...
참말로 내가 이런 소리를 떠드는 날이 있다니...
내 말에 곽언냐가 조미료 툭툭쳐서 내일 여사님들 다 쫄청바지입고
윗도리 우중충한 것 벗고 화사한 티입고 오시라고 했다
늙은 여자를 누가 봐준다고...그러시길래 제가 본다고..
저는 여사님들 지붕개량한 것도 바지가 어떤 주름인지도
손수건 색깔도 알고 모자가 바뀐 것도 ..다 살피고 있다고 
제가 여사님들을 잘 보고 있습니다.
그러니 자기를 퍼지게 마시고 단단히 조여서
아침에 나오세요. 제가 여사님들에게 최고의 선물을 펼치려고 공부하고
와서 최고의 예술공연을 펼치며 육수 빼는 것..보셨으면
저에 대한 공명정도로 같이 젊어지고 같이 신나지고 같이 달달해지자는
제 말을 따라 오셔야지요, 그리고 사실 저에게 잘보이셔야지요
저같이 이렇게 멋진 여자도 두번 다시 보기 힘들고 거세고 야생마처럼 질주하는
이런 퍼포먼스 누가 매일 해주냐고....했더니 알았다고...
다들 신나게 약속을 했다 
 
오늘은 다들 서서 노래부르고 춤을 추고..유여사님에게 춤을 배우고
노래에 곁들이는 몸동작 가르쳐 주면서 같이하고..그렇게 바람도 서늘한
봉무동 산자락에서 아이들처럼 까르르거리면서 8시 20분이 넘어가도록
즐거움..그리고 산자락에서 놀기를 허락한 산신령님에 대하여
야호..고함지르기를 하고 귀가하면서 근엄하신 정학여사님이 재롱을 부리시는데
유여사님과 같이 얼마나 귀엽든지...심, 한 여사님은 165Cm의 키라
큰 동작이 어울리시는데 김, 유여사님은 자그마한 키라 무엇을 해도 귀엽더라..
그런데 곽언냐 168Cm에 늘씬하지 이쁘지..어디 내놔도 스타지
어떤 동작을 해도 시원시원하지..오늘 여섯명이 까불거리고
(김정학 76, 심필래73, 한경순 72, 유춘임 72, 곽순자 63, 곽인숙 62...
나이는 내가 제일 어린데 제일 늙은이같이 이래라 저래라 하고..
이래라 저래라 하는 몸짓을 따라하시는 여사님들이
참 사랑스럽고 이쁘고 감사하고..
일단 우리끼리 예술공연을 하면서 재밌게 놀자..
그리고 이 하티움에 참여하고자 하는 이가 있으면
정회원들이 가르쳐 주는 훈련을 하고..그렇게..
오늘 유여사님이 정학여사님의 춤동작을 가르쳐 주시는데
노래를 하면서 어떻게 몸을 움직이어야 하는지..정학여사님이 정말 재밌다고
유여사님에게 홀딱 반했다고..오늘 이 동작 집에가서 열심히 연습하시겠다고.. 
 
우리 예술공연자리가 여섯명으로 정해져있어서 한계비용이다
일단 내 목표가 여사님들 소리통 마음대로 가지고 놀도록 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위에 필요한 정보를 얹어서 유식하게 순설음을 전파하도록 하는 것 
 
내가 이끌어가지만 모두가 리더가 되어야 한다는 것
그래서 오늘부터 좀 더 가열차게 공부를 시키는 것인지도..
복장부터 새롭게...이렇게 재미나게 공부가 이어진다
여사님들의 참신한 젊음 되찾기 프로젝트
내일은 사진을 잊지 않고 찍어야지..같이 논다고
사진찍는 것을 잊어버린다는 것... 
산다는 것은 익히는 것이고 그 익힘은 열이 가동되어야 한다
젊다는 것은 땀을 낸다는 것이다
누군가가 가열차게 부채질을 할 때 같이 타오르는 것
불사조가 되도록 나는 봉무동에서 부채질을 한다.
봉무가 바로 불사조 아니겠는가..황정을 열어 가슴안에 숨어 있는
불사조를 날아나오도록 하여라 하티움!!! 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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