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향선菊香腺

강 길에서 문학과 철학을 나누다

청향고은 2021. 5. 20. 11:12

일당백이라는 정보를 청취하면서 지적인 쾌락을 한껏 즐기는 중이다.
지적인 쾌락噲諾(목구멍 쾌, 대답할 락, 지적쾌락은 주어진 정보를 이해하는 자기인식력에 따른 만족감)과 심적인 유리알 유희遊熹( 놀 유 성할 희, 소리가 만드는 울림과 떨림을 체험함에 따른 행복함)과 육적인 상락翔樂(빙빙돌아 날 상, 즐길락 꽁냥꽁냥을 통하여 얻게되는 만족감), 상락아정인 육적인 도덕을 신으로 투사하고 시공을 낳는 우주의 유리알 유희를 영혼이라고 표현을 하는 것이지. 신의 집이 육신이고 영혼의 집이 우주라는 것인데 신은 심장안의 작은 집 심뇌에 거주하고 영혼은 문자와 언어로 물질화된다. 그대의 육신은 신이 거하시고 그대의 영혼은 글과 말로 몸을 만든다는 것이지 
 
우주를 어머니로 하여 태어난 아들과 딸을 시공이라 하고 사람에게 적용했을 때는 영혼이라고, 시時는 영靈Spirit으로, 공空은 혼魂Soul으로 물화되고 물화된 영혼을 담은 틀을 육신Body, 도덕Moral(객관 상식적인 도덕) 에틱(ethics, 주관 개인적인 도덕)이라고 하는 것이다. 하늘에는 반짝이는 별(우주)이 있고 내 마음에는 양심에틱(ethics)과 도덕(Moral). 그대와 나의 신관과 영혼관이 나오는 출처가 그대의 심장안의 심뇌, 그리고 그대의 코와 입으로 인풋되고 입과 아랫 길로 아웃 풋되는 윗말 상구上口과 아랫글 하언下言(보리譜裏), 입은 윗머리에 속하고 혀는 아래 몸에 뿌리를 둔다는 것  
 
이성이라는 문자언어를 넘어서 있는 것을 인식하는 틀이 육신 감각, 즉 시공, 문자언어, 난자 색얼을 이해하는 능력에서 생기는 이해력, 정자 빛알이다. 이성은 외연 자연에 있는 정보이고 이성을 인식할 수 있는 무엇이 인체 안에 있어야 이성이라는 정보와 짝을 이뤄 문자나 언어로 드러날 수 있다. 정자가 사춘기를 통하여 생성되는 이유가 된다고 이해하게 된다는 것이지 
 
공간과 시간이라는 감각이 비공간 비시간인 이성을 포획하여 문자거나 언어로 표현하게 될 때 문자라는 고체에 언어라는 액체가 융합하게 되고 문자언어를 숨소리라는 기체로 풀어내게 될 때 그것을 정보를 해독하는 힘이라고 하게 되고 생의 의지 힘의 의지 권력의 의지라고 한다 
 
생명있는 것들은 모두 다 숨을 말을 글을 대하고 살아가는 주체인데 긁어부스럼이라고 문자나 언어의 단초가 어디서 시작되었는가를  긁어서 외연화, 자신을 객체화시키어보면 이렇게 설명을 한다는 것이지, 자기를 객관화하면 나오는 것이 인문철학의 학문이 되는 것이고 의문없이 외부에서 인풋한 정보를 외연의 정보로 우주를 향하는 이들이 소유하는 자산이 신을 외부에 고정시키고 영혼을 종교화시킨 활동이라는 것이 되겠다. 몸안 심장안에 신神이 거하고 오장육부에 영혼이 거한다는 것을 인식하는 길이 내면으로 향하는 것이라고 이해하는 것이지, 외부로 향하던 내면으로 향하던 앞으로 나가면 언젠가는 마주치는 영역이 있고 그곳을 교차로 까루프 8자, X의 중심자리라고 하는 것이다.  신을 만나는 체험이라고 하는 정보가 생기는 것은 들어오거나 나가는 , 들숨과 날숨이 멈추는 자리, 점심이라고 하는 것 들숨을 확장하여 멈추거나 날숨을 수축하여 멈추거나 그 자리를 점심, 마음에 점을 찍는다고 하는 것이고 나아가던 들어가면 어디선가는 스침 이 스쳐가는 자리를 본심본태양인중천지일이라는 가슴안의 심뇌라고 한다. 정자는 숨골에서 뱀길을 따라 좃끝으로 내려오고 난자는 샘골, 용천혈에서 재에서 불사조로 올라간다. 내려오고 올라가는 한 길 가운데서 만나는 자리 그 자리를 점심, 마음자리 황정 금빛뜨락 우주가 영혼이 되고 영혼이 우주로 변화되는 자리라고 하는 것이다. 상전벽해가 일어나는 자리. 음과 양이 만나 자웅동체가 되는 , 수정란이 되는 곳인데 여기서 수정란이 아래로 내려오면 정자철학이 되고, 위로 올라가면 난자문학이 된다고 나는 설명한다네  
 
자기와 자신을 분리하고 다시 융합하는 과정을 자기자신을 마주하여 알아간다고 하는 말로 설명을 하는 것이다. 이 과정을 궁금해하는 이들이 선택하는 길이 있고 이 과정에 의문을 가지지 않는 이들의 길이 있어서 프로스트는 가지 않는 길이라는 시에서 두 갈래 길로  읊조렸겠다. 좁은 길과 넓은 길, 의문없이 살아가는 이들이 걷는 길 잘 딱인 듯이 보이는 환한 세계가 있고 좁고 거친 어둡고 좁은 길이 있는 것이라고 몸을 소우주로 하고 우주를 대우주로 하여 나아가는 길은 넓은 길이라고 하고 몸을 대우주로 하고 정자와 난자 세포를 소우주로하여 들어가는 좁고 어둠고 거친 길이 있다는 것이고  
 
이성은 이성으로 짝을 삼을 수 없다 빛은 같은 빛이고 어둠은 같은 어둠이라 서로 인식하기위해서는 음양이라는 원리가 필요하게되는 것이지 인풋된 빛 직관이성은 아웃풋되는 어둠인 시공논리를 짝으로 삼아야 한다는 것이다 宇는 팽창하는 전기력이라면 宙는 수축하는 자기력으로 자웅동체 수정란이 전자기력이라는 언어로 설명을 할 수 있지  
 
직관은 인풋으로 시공이라는 틀을 통하여 내 몸에서 인식되는 정보이고, 인풋한 정보를 인식하게 되는 내 안의 바탕은 태안에서 몸을 구성하는 280일의 에너지라고 본다. 물은 정자와 난자라는 빛과 어둠이라고 표현하는 시공으로 물질화되는 바탕이라고 설명하며 이 물세계는 문자언어가 없는 세계로 달은 달에게 별은 별에게 전하는 소리도 없고 들리는 말도 없지만 어디나 다 통하는 세계다. 이 세계를 나는 정자와 난자라고 하는 미시적인 우주라고 설명하고 그에 대하여 거시적인 시공이 있는 우주를 남자와 여자라고 하게 되는 것 
 
비가 오실 듯하여 우산을 챙겨서 강 길을 나섰는데 5시 45분. 순설후음으로 노래를 삼고 춤을 추면서 가는 길 불로천 징검다리를 건너서 올라가다가 풀을 뽑는데 홍순악여사님이 말을 붙여와서 대화를 하고 헤어져 올라가면서 풀을 뽑다가 나를 스쳐가는 책 보며 가는 이에게 인사를 붙이고, 젊어지는 두뇌습관이라는 책을 아직 보고 있다길래 책 주문했다고 했더니 에헤 자기가 보고나서 보면 될텐데 라고 하더라. 오늘은 책보다 저랑 이야기를 하면서 가는 것이 더 유익이 될 것이다고 해서 그 분 책을 접고 나는 입을 열고 유턴하여 돌아와 불로천앞에서 헤어지는 동안 잘도 떠들어대었다. 내가 상대방을 대화에 당겨들이는 방법이 사주팔자 이름묻는 것인데 이분에게도 그 원리를 적용했다. 해마의 정보를 딛고 용천혈, 호문클로스, 정자와 난자, 인체핵심발생학 주욱 가다가 사주라는 것이 계절이야기를 압축한 것으로 난자의 외연화라면 팔자는 계절을 만들어내는 바람으로 정자의 외연화지 않을까 가설을 세우고 주장을 하기위해서 정보를 만들고 있고 그래서 여자대 여자에게서 얻지 못하는 정보여서 남자의 세계에서 어떻게 정보를 해독하고 있는지 책을 보는 분이여서 용기를 내서 말을 걸었던 것이라고 신상털이를 했는데 상당히 젊은 나이지 않을까나 했는데 내가 사람의 외모로 나이를 잴 수 있는 능력을 기루는 사회생활을 하지 못한지라 풍기는 느낌으로만 생각한 것이여서 49살이라고 해서 내가 깜놀했다.
사주라는 것이 계절의 흐름을 요약한 정보이고 남자가 얻으려고 하는 대지이지 않나 생각한다고 니체가 대지를 반복으로 설명하는 그것이 동양의 사주라고 이분의 직장을 따라 대구로 왔고 거주지는 경기도 수원, 말투를 들으니 남도쪽이시네요 했더니 부산이라고 헤어지는 자리즘에서 괜찮다면 이름이 뭐냐 물었더니 손준원이라고   
 
손준원, 1973년 7월 1일  계축년 을미월 정묘일, 2일 무인일 중 하나,생일을 바로 묻기는 그래서 보름을 기준으로 앞이냐 뒤냐고 했더니 7월 1일이라고 하시는 것 같은데 확실하게 듣지 못하여서 음력 칠월이면 양력은 팔월이지 않나 했더니 음력도 칠월 양양력도 칠월이락 해서 만세력을 찾아보니 1일이거나 2일 정묘거나 무인인데, 시간은 모른다길래 한번 물어보시라고 했더니 자기엄마는 그런 것 잘 모르는 것 같다고 하는데 직업이 소프트웨어이고 대구로 왔다면 사오미시에 속하겠다 생각은 해보지만 내 이름도 가르쳐 주고 생년월일도 가르쳐 주었다. 다음에 만나자고 헤어지고 내가 나의 용기에도 앗싸아 내가 필요로 하는 정보가 있으면 가리지 않고 빨대를 꼿을 수 있음 가는 길을 막고 말을 걸고 내가 필요로 하는 정보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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