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향선菊香腺

갈 길이 멀다

청향고은 2021. 5. 3. 19:42

내면을 안다는 것이 오장육부의 쓰임을 안다는 것이라는 것 
 
아침 6시에 나섰다. 구름이 걷히고 하늘이 맑다
구름이 있으면 그것대로  감사하고
볕이 밝으면 그것대로 감사하고
팔을 돌려가면서 극천혈 날개를 다듬으며 걷다가
개나리군락지에서 보라타래넝쿨을  걷는데
설음을 해가면서...지나가시던 분이
이 풀이 개나리를 나무를 덮어 말린다고 하시면서 말을 걸었다 
 
앗싸아..오늘 전도대상을 만났구나야..
이 분은 걷는 모습을 보면 
가볍고 신나게 가시는데 이른 시간에도 가시는 것을 보고
내가 나서는 시간에 나를 스쳐 지나가는 분이시라 빨리 출근하시구나..
하는 생각을 했는데 말을 걸어와서 출근하세요? 했더니 아니라고
걷기나와서 생활체조하려 가신다고..
그래서 순설후를 좌악 설명을 하는 
기회를 부여받았다. 이분의 추임새 좋고..
불로천에서 헤어져서 내가 가는 길로 고고싱
가면서 풀을 뽑는 것은 여전히 ing
새벽녁에 나서면 만나는 부부팀이 봉무동 길에도 있는데
해맞이 신단으로 가면 그곳에서 만나는 부부팀도 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해맞이 신단에서 마주치던 이 팀이
봉무동을 다녀오는 길에서 마주치게 되었는데
어제도 마주치고  오늘도  돌아오는 길 불로천을 건너는데
부부팀에서 여사님은 아니오시고
남편분만 스쳐가시다가 인사를 하고..어디로 가시나 봤더니
내가 가는 길을  그 분도 가시더라..
둥이랑 박여사님과 춘자어르신은 만나지 못했고
돌아 와서 시간을 보니 9시가 다 되었던가
폰의 벨이 울려서 보니 빛결
폰을 가지고 나가지 않아서..
그래서 전화통화를 시작하였다 
 
외연과 내면의 개념을 세우고 수확한 정보를 떠들 기회를 
열어주어서 둘이 신나게 12시 30분까지
정보 팽창을 하고 수축을 하였다
오장육부가 육체로 오신 그리스도라는 내면의 현장이라는 것을
깨달은 것도 신선노릇이고 신선한 것이어서 기특하지만
오장을 근거로  오온이라고 하는 폐장에 백魄Breath,
간장에 혼魂 Soul, 심장에 신神 God,
신장에 정 精Mind, 비장에 영靈Spirit이라는
외연정보가 발생하였구나 이해하게 되면서 오행이라는 정보의 근거,
즉 자리가 오장이되는 것도 이해되고 그간 공부한 정보들을 장기와 잇기도
잘 되고 혼백, 정신, 성령으로 짝을 이루는데
비장의 영에 짝인 성은 어디를 자리로 하는 것일까 찾게 되면서
췌장이 성聲Sound구나 나의 개념으로 정리가 되었다 
 
위장과 췌장과 비장이 삼종세트가 되어서 밥과 말과 법(뫎)자리가 되는 것
간은 정보를 모두 모으는 곳이라면 췌장은 모두 분비하는 점에서
간은 수렴하고 췌장은 팽창한다고..
수렴과 팽창의 과정에 담낭은 울림을 
비장은 떨림을 만들어내는 것이겠구나 순음은 울림을 설음을 떨림을
이 울고 불고..를 하도록 하는 것이 움돋이를 하는 곳이 췌장이라는 것이고
오장에 오행이 오온에 오신이 자기자리를 찾아서 활동하는데
심포라는 일장을 찾아 육장육부가 되어 12수를 완성하는 것이
내면공부의 이유가 된다고 하신다 
 
오장육부는 11수지만 육장육부는 12수가 되어
12달, 갈비뼈 12대, 12행성...들과 연동이 되는 것이고
육장육부를 완성하는 것이 태어나 몸이 성장하면서 해야 하는 미션이고
이 미션을 완성하면 성인이라고 하고
육장육부를 디딤하여 그 다음의 여정,
즉 태안에서 완성된 뇌파의 9달 280수와 서로 연결하는 과정을
거치는 것이라고 한다. 21~24세까지 육장육부를 완성하고
그 이후 9달 280일간 모듬한 정보와 선잇기를 하는 과정을
신선되는 공부 즉 깨달음,
몸과 머리를 잇기하는 과정이라고 하는 것이라 하신다네
내가 여태 일장을 찾아내어 육장을 이루기위하여 공부를 해온 것이고
이제 비로소 육장육부를 완성하였다는 것이지
소리자리를 찾아내어서 심포를 만든 것
그리고 이제  태안에서 생성된 세계로 내면이라고 하게 되는 머릿골정보와
태어나 성장한 내면인 육장육부의 정보를  꿰기하는 것 
 
머리에서 몸을 보면 태어나 자라 완성한 외모이고,
몸에서 머리를 보면 외모다. 머리는 완성되어 나타났음으로
머리가 볼 때 내면은 오장육부이게 되고
몸이 머리를 볼 때 내면은 심라만상을 인식하는 체계가 되는 것이지
뇌파를 작동시키는 것은 神의 申즉 뉴런 전기력이다
뇌파를 작동시켜서 정보를 분석하고 해석하는 것은
神의 示로 시냅스가 하는 것이다
神은 See+out Put라는 뜻이다. 
순서가 시신이 되느냐 신시가 되느냐에 따라
시신示申이 되면 타인이 펴놓은 정보이고
신시申示가 되면 내가 펴낸 정보다
조합된 한자를 어디서 풀어내는가에 따라 객관적인 정보가
주관적인 정보로 체험이 되거나
주관적인 정보를 객관화하는 경험이 되거나 한다 
 
뇌파를 작동시키는 에너지센터를 해마 海馬라고 한다.
뇌파와 체파를 연결하는 곳이 상하악이
이어지는 귀를 진해津海라고 하는데 
이 진해에 해마가 있다. 태안의 정보와 태밖에서
생성된 육장육부가 서로 만나서
정보를 교환하는 자리가 해마이고 그래서 황정경에서 귀밑을 설명한다 
 
혀아래는 현응혈이 있지만 귀밑에는 해마라는 나루가 있다
그래서 귀밑수염을 구렛나루라고 했고 남자들이 여자를
인정하지 않으려 하는 근원적인 이유가 구렛나루가 나지 않아서다
그래서 남자들은 구렛나루를 엄청나게 중요하게 생각했다
깨달음을 나타내는 신선의 풍모에 수염이 상징이 되는 이유다
머리정보와 몸정보를 잇는 나루터를 나타내는 수염.
그래서 예전에 수염을 쓰다듬으며 에헴..하였던 것은
육장육부를 완성하여 머리, 즉 하늘바다로 여행을 할 수 있는 
하얀쪽배를 만들었다는 자신감이였다. 심포인 췌장의 소리자리를 
깨닫게 된 이들이 하는 말이 한소식 얻었다고 하였다는 것이지
췌장이 쪽배가 되어 푸른하늘 은하수에서 태광, 상영 유정정보를
낚으려 나가게 되는 것이다. 사람낚는 어부라는 상징이 그냥이 아니라
쪽배를 얻은 이가 태초의 바다 남명으로 바다낚시를 가는 여정이 있어서다
장자의 소요유, 곤이 붕이 되어 삼만리를 난다...대붕이 남명을 난다..
멋진 세계가 나타나는것이지 
하늘바다를 雨라고 했고 땅하늘을 巫라 하였고
하늘바다 땅하늘을 오가는 사다리를 ㅁㅁㅁ 라 하였고
그것을 주관하는 자리를 비장의 무기 口와  
췌장에서 만드는 심포라는 쪽배(은줄)인 口
그리고 상하악 구렛나루라고 하는 쪽배를 띄워
낚시를 나가고 들어오는 귀밑을 口, 라고 하여 삼구이다
이 글자를 합하여 靈이라고 하는데 비장이 영이 발출하는 곳이다 
황정경은 육장을 어떻게 완성하는가를 다루는 정보다
육장을 다루어 완성하고 나면 그 다음의 여정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고 있다.
다시 말하면 뇌의 세계에 대해서는 다루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황정경을 소화하고 나면 뇌세계로 들어가야하고
뇌세계를 들어가려면 진해에서 쪽배를 타고 길잡이인 해마를 얻어야 한다
해마를 헤르메스 수성, 머카바..근두운  불말과 불수레 등등의 언어로 설명한다
해마에게 전기를 공급하여 통통하도록 해야 은하수로 나아갈 때 통통통..
잘 달리게 된다. 췌장에서 토해내는 정보를 해마가 섭식하여
통통하는 힘을 삼는다는 것이지 췌장은 모든 것을 토하고
해마는 췌장이 토해낸 것을 섭렵하여 통통배의
에너지로 삼는다는 것...나도  참 시적으로 글을 쓰네 
 
강의를 들으면서 글을 두드리는데
이런 불성실함을 ..그런데 귀는 듣고 손은 두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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