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향선菊香腺

초심으로 시작하기

청향고은 2021. 1. 28. 18:30

얼굴이 아름다운 사람은 성대도 아름답단다..의학적으로..의학계에서 활동하시고 계시는 서민교수님의 말씀
그리고 성대가 아름다운 사람은 간도 아름답단다...새롭네 즉 오장육부가 아름다운 사람이 얼굴도  목소리도 아름답다는 것이지 놀라운 정보  
 
판소리정보에서 성악을 하는 분의 성대구조와 판소리를 하는 성대구조의 차이점을 보았다. 그리고 성대의 움직임을 보면서 여자의 생식기구조와 성대구조가 같다고 하는 것이 저래서 그렇구나..입과 아래 생식기의 구조가 같다...여자는 입을 보면 아래의 구조가 나타난다..고 한 말이 입안의 성대구조를 뜻하는 것이였구나 
 
성악을 하는 성대는 흠이 없이 깨끗하고 판소리를 하는 이의 성대는 결절이 있다 탁성이 나오도록 성대결절이 되도록 성대에 이상이 오도록 쉬고 풀리고를 반복하는 훈련이 득음수련이라는 것이란다. 자연의 소리를 몸에서 만들어내기위하여 똥물 쏱아가면서, 폭포수와 겨루면서 터득해야 한다는 소리..깨끗한 소리는 자연의 한 부분이고 성대결절을 만들어 그 결절의 아래위를 나눠서 통과하는 소리가 비 바람 구름을 공명하는 소리울림을 만들어내는 것 
 
그 정보를 탁성을 만들어 탁성을 유지하기위한 노력이 판소리를 하는 이들의 득음수행이란다. 성대결절이 되면 맑고 우릉찬 소리를 내질러야 하는 성악에서는 문제지만 판소리에서는 성대결절을 통해서 만들어내는 소리를 얻으려 한다는 것이니..재밌지 않은가.  
 
동안 득음하느라 성대를 혹사시켰는데 그래서 얻은 것은 성음이라고 소리를 마음대로 펴고 쥐고 짜고 털고...가지고 노는 내공이다 요즘 시도하고 있는 것이 얼굴 비강과 광대뼈를 울림하여 고주파로 올리는  소리훈련을 하고 있는데 나름 상당히 진도가 나가고 있다 우주미인이 되려면 성대도 아름다와져야 하고 그래서 간도 아름다와져야 하고 성대랑 간이 아름다와지면 말도 아름다와지는 것이라고 하니  고운소리 맑은 소리 靑을 터득해보려고 하는 것이지 
 
비가 오시는 강 길 비가 오시는 날 소리를 하면 샤우팅창법이 된다 왠지 맑은 날보다 소리를 잘하는 듯한 느낌이 든다 사람도 없고 바람도 고요하고 강엔 새들이 한가롭고 즐거운 오늘... 

 

어제 꿈 
 
해맞이신단이 공간이였고 금숙씨와 내가 매일 만나 공부하던 자리 구룡산옛숲 옆 정자가 있는 곳 금숙씨도 나도 서로간의 사생활은 지금 상황만 아는 것이지 세월을 엮어서 줄줄이 사탕으로 꿰지는 않아서 모른다 그리고 지금에 이른 과정은 지금을 보면 나타나는 것이니 흘러간 과거를 소환해봐야 그닥 이득되는 것보다 시간낭비라고 나는 생각한다 
 
서로가 만난 지점이 성장자리이고 이 만남에서 서로가 윈윈이 되어 새로운 도약을 하게 되면 그게 복된 만남이라고
금숙씨는 늘 뒷가방에 보온병에 물을 채우고 일회용커피나 차종류 컵 컵라면 사탕이나 군것질거리 그리고 앉을 자리나 등을 챙겨왔다 나는 뭔가 들고 댕기는 것은 시러하여 빈손마마이거나 어쩌다 주머니 깊은 겉옷을 입으면 주머니에 먼가를 담아서 가져가거나 내가 먹는 것을 주문하여 금숙씨에게로 배송을 시키는 스퇄 공짜는 싫어하는 성격에 너에게 대접받음에 대한 대접함이라는 공식의 뜻을 아는지라 그리고 내 공부의 거울이 되어주는 인연이라 공부엔 공짜가 없다 인 셈 
 
금숙씨는 나에게 소리선과 호흡법을 배운다는 마음이고 벌이도 없고 몸도 부실하니 배우고자하는 정성을 값으로 한다고 했고 그래서 정성을 다해 공부를 했고 그 열매로 부실하던 몸은 건강해지고 사물놀이에서는 엔돌핀이라고 사랑을 받으며 살도 빠지고 명랑해졌다고 한다고 어제 바다댕겨온다고 하면서 전해준 소식이다 물론 나를 만나면 다들 활발발해진다 내 에너지가 활발발하고 신나고 흥일도록 봄바람불어들이기에 경숙씨도 나와 만나면 기분이 참 좋다고 너의 기분이 좋아지는 것은 너를 인정하는 내 언어가 만드는 것이다 경숙씨와 팔을 펼치고 돌리고 뜀뛰고 그런 정보를 나누고 박경숙만세를 시켜서 같이하고 가장 기분이 좋은 것은 그 분의 이름 박경숙만세를 하면서 이름을 풀어주었을 때다 눈웃음이 매력적인 분인데 내가 이름을 풀어주니 기분이 너무나 좋다고 웃는데 천진한 아기같은 기운 
 
금숙씨는 나의 이야기에 백프로 인정을 한다 돌아서면 잊어버리지만 내 이야기를 자기의 가슴에 꼭꼭묻어서 몸이 기억하라고 가뭄에 단비를 맞는 메마른 땅같은 기분으로 가르침을 공명한다 그렇게 몰입하여 내 이야기를 흡수해가는 것이 얼마나 지혜로운 공부법인지 어제 꿈을 통해 알게 되더라 요즘 내가 갈등하는 그 문제가 얼마나 어리석은 것인지 단비는 흡수하고 오물은 토해내면 된다는 것이다 인간관계에서 나는 사람대 사람의 관계를 조심해서 맺고 잘 맺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꼰대세대다
그래서 나와 생각이 맞고 가치가 같은 이를 찾아서 공부를 하고자 하였는데 그게 바꿀 생각이더라 나랑 전혀 다른 이를 만나야 나의 실체를 파악하게 되는 것이라고 같은 길을 같이가는 것은 방법에서지 그 다음 살아가는 환경은 내가 잣대질할 영역이 아니라는 것 즉 소리를 같이함이라는 공통시간에 대한 가치를 부여하는 것이지 그 외의 시간을 어떻게 경영하든지 그것은 내가 잣대질할 영역이 아니라는 것 
 
나처럼 살아라 하면 내가 사는 것이지 내가 아닌 너에게 요구할 것이 아니다 나처럼은 나에게 요구되는 책임이지 너는 너처럼 살아갈 자유가 있는 것이다 너가 내 삶에 개입할 수 없듯이 나도 너의 삶에 개입할 수 없다는 이 선명한 것을 꿈에서 만났다 
 
금숙씨는 한쪽다리를 굽힐 수가 없어서 볼일을 볼때 앉지를 못한다고 했다 꿈에서도 볼일을 보는 모습이 나타났는데
구부정한 뒷모습으로 볼일을 보는데 금숙씨는 아무런 거리낌이 없는 일상의 일일 뿐인듯 꿈이 나에게 뜻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챘다 나에게 이상해보이는 것이 다리가 불편한 이에겐 다리불편을 극복하는 일상의 행동이라는 것
내 살이가 미친년이라고 남들은 말하지만 나는 나의 무엇을 극복하고자 하는 일상이듯이 
 
볼일을 보고 오면서 자기의 이야기를 하는데 지난 20년간 영화배우로 살았고 출연한 영화는 무엇무엇인데 라고 자기를 설명하는데 내가 알 수 없는 과거이야기인데 금숙씨의 삶이 영화같았다는 뜻일 터 한국으로 와서 살게된 사연이나 이곳에서 살기위해 거쳐야한 다양한 과정들은 내가 듣기에는 영화같은 것이고 금숙씨도 영화주인공같은 것이고 내가 금숙씨를 보면서 두개의 에너지가 교차되는 것 같은 느낌을 느끼는 이유가 내가 살아보지 않은 세상을 살아왔기때문이구나 꿈에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헤어져야 할 시간이 되어서 문득 내가 모자를 쓰지 않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모자를 벗으니 머리가 좀 춥지만 시원하다고 하면서 금숙씨도 자기 옷과 뒷가방챙기라고 했다 
 
벗어놓은 옷과 가방을 잊고 가려고 해서 알려주었더니 아하 하고 옷을 챙겨입고 가방을 챙기더라 꿈이 여기까지 내가 모자를 벗었다는 것과 금숙씨가 가방과 옷을 챙겼다는 것이 이해가 되었다 내가 궁구하던 나의 환경은 모자를 벗은 것이고 금숙씨의 환경은 겉옷과 가방을 찾아매어야 한다는 것 나를 처음만나 금숙씨가 한 말이 머리엔 너무나 많은 것이 들어있어서 가슴에서 토해내야할 것을 못토하고 있다고 했는데 그것을 클리어 했구나 하는 것이다 해맞이신단에서 마음대로 토해냄으로 모자를 벗고 즉 두정이 열리고 요즘 높소리를 다시 도전하는 것 그리고 금숙씨는 나를 만났던 당시 받은 상처들이 다 회복되어 일상으로 돌아가게 된 것이구나 금숙씨의 사주팔자를 따라 자기의 세계를 펼치게 된 사물놀이의 고수가 되고 엔돌핀이 되어 행복하게 사는 것 
 
정선생님께서 팔목골절이라고 통증과 겨루기를 하시는 중이신데 탈모를 한 꿈을 꾸었는데 선생님은 삭모를 하신 사진을 보내주셨다 동시성 확인증같이 
 
청주의 오선생님도 만보걷기를 실행하시면서 가끔 톡으로 사진을 보내주신다 글을 통해 만난 인연 글을 통해 이어진다
그리고 무지개 아씨 이 분의 칭찬에 요즘 글을 신나게 쓰는데 내가 화왕절이고 이분은 금왕절이라 화왕이 수왕을 이기려면 금왕과 연대를 하는 것이 지혜로움이라고 하는데 이 분이 내 글을 보고 공명해주는 것이 나에게 행복회로를 가동시키는 것과 동시에 글을 쓰여한다는 책임감까지  
 
내가 배선생님에게 글을 쓰여하는 이름이라고 부추킴하는데 아하 이런 느낌이 생겼겠구나 하는 생각 나는 쓸꺼리가 없어서 언어를 파들고 있지만 세상을 영화처럼 살아온 이들은 쓸 글이 얼마나 풍성하겠는가 배선생님은 글도 재미나게 쓰시는데 반복권면을 하였더니 경마에 대한 글을 쓰신다고 하시더라 빅토르위고를 좋아하시는 것 같고 시를 사랑하는 분이시다 나에겐 늘 곽시인이라고  
 
내가 모자를 벗는 과정이 33년인가 내가 나임을 인정하기까지 내가 나를 인정함이 선행되어야 너의 인정이 보인다
너의 칭찬이 피가되고 살이되는 시기가 모자를 벗고 머리에 석류관을 올릴 때구나 매일 석류를 깨어서 피물같은 과즙을 튀기면서 한 알 한 알 먹으면서 이게 내 머리속에 있는 정보의 열림이구나 여자에게 하데스는 머리고 남자에게 하데스는 자궁이지 않겠는가 
 
석류는 붉었다 뇌파가 살아서 팔랑팔랑 그간 갓으로 덮였던 신의 이름에 눌렸던 단계에서 이제는 무한계로 진입하는 단계라는 지시하심 
 
어제 강 길을 나가서 비강을 공명하여 높은소리를 올리는 수련을 하는데 비는 오시니 얼마나 공명이 잘 되겠는가 신날 수 밖에
바람을 타고 논다는 것 신의 뒷모습을 본다는 것은 소리를 펼치는 것 바람에 내 소리를 태우면 그게 신과 함께

 

아침에 해맞이신단으로가면서 금숙씨에게 톡을 보냈다 오늘은 해맞이신단으로 갑니다 라고 ...꿈을 해석하면서 현실상황과도 비춰 확인하고자하는 의지의 발현 좀 얇은 겉옷을 입고 현관을 나서려니 바람이 차가와 다시 바꿔입고 나섰다  하늘을 보니 오늘은 해오름을 볼 듯 해오름마당을 펼치는 구름신들의 색색이 매혹적이더라 
 
현수교즘에서 경숙씨를 만났다 이번엔 경숙씨가 먼저 알아채고 해맞이에서 만나자고 헤어졌다 현수교를 지나
몰레길로 올라가면서 이 길이 만드는 형태공명장을 어떤 모습으로 나에게 투사될까나 가끔 좁은 길에서 마주치는 이들의 묵계같은 비켜섬 몰레길을 다니는 이들에게서 전해오는 배려 내가 먼저 비켜섬을 하는데 어쩌다 상대편에서 비켜섬을 해주면 가슴이 따스해지는데 내가 비켜섬 할 때 상대도 그러하겠지 라는 생각 
 
해맞이신단이 있는 곳의 이름은 구룡산이다 구룡산으로 들어가기전에 그 주변을 한바퀴 돌아서 들어간다 해가 오르기전의 워밍업을 보는 것도 참 운치있다 나흘을 해맞이로 다녔지만 구름에 감춰져서 못만났는데 오늘 오랜만에 오름하는 해는 동안 살을 찌웠는지 통통통실하게 올라오시더라  금숙 경숙 인숙 삼숙이 같이 해를 맞으면서 내가 선창하는 또는 강제하는 읊조리기
경숙이 만세 삼창 금숙이 만세 삼창 인숙이 만세삼창 그리고 그외의 나의 아라리타

 

해오름에 사진찍자고 해서 경숙씨도 동참 나 폰은 바깥공기에 방전되어서 사용불가 경숙씨 폰으로 경숙씨 찍어주면서 이렇게 포즈하시고 저렇게 팔 드시고 자 팔짝 뛰시고 자 뒷걸음하시면서 두팔펼치시고 주문을 해가면서 사진을 찍어주는데 금숙씨는 내 사진실력을 못미더워하여 자기 폰으로 경숙씨 찍어주고 경숙씨 폰으로 나는 경숙씨 찍는 금숙씨 찍고 그렇게 도원놀이 하고 경숙씨 전번물어 사진 전송해주겠다고 세 숙이가 해오름하는 잔디밭에 자리깔고 컵라면 나눠서 먹고 커피마시고 이런저런 이야기에 장구치는 이야기에 경숙씨도 사물공부가야겠다가 되었다 
 
경숙씨가 먼저 일어서고 금숙씨랑 공부를 시작하면서 꿈 이야기를 하고 어떻게 풀었나와 금숙씨의 상황과도 연결을 해서 주욱 스토리를 만들었는데 나름 꿈과 해석이 맞았다 우물 정#자를 그려놓고 설명을 하면서 금숙씨 박사만들기 프로젝트를 가동시키는데 처음 배워야하는 글자가 정#자라고 오늘부터 기초부터 새로 시작한다고 했더니 눈이 반짝반짝 
우물 정# 이 한자로 천부경 81자가 설명되는데 그 원리를 잔디밭에 그려놓고 주욱 설명 알아듣겠냐고? 누릏게 뜬 잔디를 헤치고 올라오는 꽃다지를 발견하고 땅이 푸르지는 것 좀 봐라 참 신비하지 둘다 감탄 아주 당연한 것을 너무나 특이한 현상으로 감탄하는 것이 둘이 닮은 점일까나 
 
묵은 가지에 새순 오르는지 살피면서 자연의 말없는 말을 듣는 귀를 키우는 것 금숙씨의 그간 공부과정을 듣고 굿거리장단에 들어간다고 하는데 그곳 선생님이 신바람나게 가르치시면서 금숙씨같은 인재는 처음본다고 자기의 모든 것을 혼신을 다해 전수하겠다고 하신단다 내가 가르친 순설후를 사물공부가는 길에 내가 하던 모습을 생각하면서 하고 댕긴다고  
저렇게 열심이니 가르치는 이가 열정을 다해 뭣이든 다 전해주고자 하지 않겠는가 나와 같이하던 열심대로 사물공부도 하실 터 그러니 남들이 여섯달 일년 삼년을 해도 못두드려낸다는 것을 금숙씨는 두달되기도 전에 마스터를 하고 굿거리로 들어간다는 것 
 
용자도반이 1년안에 중고검정고시를 패스하는 천재더만 금숙씨도 그곳에서도 다들 놀라움이라고 사물공부하려 오는 이들이 도전을 받아 공부마당이 활기가 넘친다고 그곳 선생님도 나이도 잊으신 청년으로 펄펄 날으신단다 사물공부는 힘이 있어야 한다고 그 힘이 어디서 생기냐고 한다는데 지혜로운 금숙씨는 순설후음이 우주의 기운을 당기는 원리란 것을 알고 매일 그 수련을 하면서 사물도 하시는 것이지 
 
내가 보낸 소리에 맑고 이쁜 소리가 되었다고 하길래 요즘 석류 하나씩 먹고 있다고 했더니 석류의 에너지네 하길래 맞다고 소리한다고 넘어질뻔해도 몰랐다고 어디까지 맑고 높아지는지 도전해보는 거니까 재밌다고 금숙씨도 그간 순설후해서 에너지모은거 한번 높여보라했더니 짱 잘 올라가더라 하모니카 불다가 기절을 했더라는 이야기 숨이 모자라 하얗게 얼마나 기절을 해있었는지도 모르겠더라고  
 
우리가 공부하는 시간에 나오시는 분이 갑을병정 하고 인사를 하시길래 무기경신임계 하고 받았더니 날씨가 풀려서 나왔나보네요 하고 저는 새벽에 왔다가 가기때문에 공부하는 시간이 아니면 이시간에 여기에 없다고 날이 풀려 오랫만에 만나 공부중이라고 ..이 분은 갑오생 오늘의 화두 중 갑오에너지를 다루고 있었는데  전전날 만난 미연씨도 나왔길래 순설후 하라고 했는데
금숙씨 빼고는 그다지 호응이 없더라 해보면 얼마나 귀한 생명을 활발발하게 하고 무병장수하게 하는 물길을 샘을 파내는 훈련인데 내 설명이 아직 부족한가  
 
조용했던 신단이 금숙씨랑 내가 만나면 휘몰이를 하기때문에 떠들석하다  크게 웃기 팔돌리면서 팔자야 풀려라 읊기 나는 좌충우돌에 특화된 듯 내가 열어주는 신바람을 같이타려면 어린아이처럼 되어야 한다 속의 아이가 겉어른을 이기고 나와야 아침해처럼 빛난다 화왕절이 수왕절을 만나면 덤빈다는 그 말을 오늘 풀었다 수왕절 겨울은 화왕절 여름을 만나야 물이 녹아 수증이되어 비로 내려서 만물을 생기있게 한다는 반어법이로구나 
 
불에 의하여 자연은 원래의 모습으로 다시 살아난다
" Igne Natura Renovatur Integra" 라는 것이지 수왕절은 겨울이다 겨울물은 차갑다 그 물은 여름불로 데워져야 대지를 살리는 생명수가 된다 금숙씨는 수왕절이고 나는 화왕절이니 내가 수왕절을 데우는 불길이고 그 불길을 딛고 금숙씨는 사물놀이장에서 자신은 소신공양하는 것이고 목왕절(4월생) 경숙씨가 이어지게 된 것을 보면 재밌지 
 
글벗 무달님이 내 안의 용광로를 아시고 그 불을 어찌 다스리고 사셨소 하셨던데 이제 내가 내 불길이 어떤 크기인지 금숙씨 사주가 온통 물바다인데 그 물을 끓도록 하는 불땜 금숙씨의 소신공양이 그곳을 몰아치는 에너지가 되어 웅성웅성하게 하는 것 그곳 선생님도 이렇게 열기 넘치는 공부는 처음이라고 그래서 금숙씨를 엔돌핀이라고 한다는 것 
 
금숙씨가 그곳에서 소리를 가르쳐 보겠다고 하시더라 사물에는 구음과 추임새라는 소리가 더해져야 완전해진다고 그랬더니 맞다고 어제 문득 한 분에게 소리를 가르쳐야 겠다는 생각이 오는데 그 이유를 설명하는데 오호~~~잘 갈무리하고 있구나 하는 채점 그리고 소리는 가르치면서 70%성장한다 30%는 이론이다 금숙씨가 소리를 제대로 매기려면 가르치면서 배우게 되니까 자기소리뚫기 위해서라도 한 사람 붙들고 해야된다고 나도 금숙씨 가르치면서 모자 벗었던 것처럼 이라고 했더니 맞다고 소리줄은 이렇게 이어지는 것이겠다
금숙씨가 가르치고자 하는 분은 파킨슨씨병 그 원인을 설명해주었다 안으로 억누른 무엇을 풀어내지 못하여 나타나는 떨림이라고 주먹을 쥐고 꽉 움추려보면 온 몸이 떨리듯 안으로 감정이 움추려있는 것이 저장고가 총량을 넘어섰다는 몸의 경고라고 파킨슨 이름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 파내라 안에서 키운 절망이란 감정을 그것을 털어내는 길이 소리외엔 없다고 
내가 먼저 그 분 소리해야것네 했더니 금숙씨도 어제 그 생각이 왔다고 언니도 같은 생각이네 하더라 
 
사물을 다루는 능력을 보니 북과 꽹과리를 같이 하는데 완전 신들림이던데 드뎌 그곳에 징이 등장했단다 소리를 하게 될 때 지켜야할 원리를 설명해주었다 소리는 하늘로 놓는 다리기때문에 속세의 때를 묻히면 오르기가 힘드니 자기관리를 엄격하게 해야한다고 금숙씨를 박사프로젝트 대상으로 하여 기초부터 시작한다는 것은 나 역시 기초로 돌아간다는 것

 

아침해는 구름속에서 기척만 내고 
 
경慶숙씨 금今숙씨 인忍숙씨 셋이 어제에 이어 모였다 해맞이 신단을 내가 먼저 도착해서 팔을 돌려가면서 도는데 해가 오시려나 하늘을 보니 오늘은 쉬이 얼굴을 내 밀 것 같지는 않다 경숙씨가 와서 하아요..하고 같이 도는데 금숙씨 전화가 와서 어디냐
해서 해맞이신단인데 경숙씨랑 같이 도는 중이라고 했더니 알았다고 근처에 사는 지라 잠시 후에 왔다. 나랑 경숙씨가 신단을 도는 모습을 보고 뒷모습평가도 해주었는데 내가 걷는 모습은 성큼성큼이라고 
 
경숙씨와 금숙씨와는 아직 그다지 통하는 것이 없는 단계 경숙씨는 내려가고 금숙씨와 돌기를 하고 벤취에 앉아서 컵라면과 커피를 먹으면서 오늘의 공부 화두 어제의 井에 이어 정 위에 올리는 主에 대한 설명 정과 주를 먼저 알아 그 두 그라마톤을 더하면 풀 靑이 되는 글자에 대한 스토리 텔링. 어제 土와 干을 신단을 만들고 있는 그림구조를 설명하면서 8원으로 되어있고 한 원마다 384칸으로 되어있다 그리고 12지지가 있는 원은 4개로 역시 32칸의 12개 384칸으로 되어있는 이유를 설명해주었다
4주 팔자를 12원으로 만들어 그 가운데 28수별자리를 그려담은 신다 그게 干의 펼쳐진 그림이라고 뭐 이렇게 설명하는 나는 나 외는 없고 그런데 내 설명이 그렇게 감동스럽고 설득력이 있다는 것이 금숙씨가 나에게 홀딱반해서 알밤새벽부터 나를 만날 수 있는 시간이 오기를 기다리게 하는 힘이지. 대충 그러려니 하는 한자의 생성원리와 그 한자를 몸과 대입하여 어떻게 처함되는 글자인가를 설명하는 것은 우주에서 오직 나 하나만 설명하는 세계라고 그리고 오늘은 그 원리에 입각하여 12개의원으로 두른 28수별자리를 그린 것을 위에서 보면 由와 아래서 올려보면 甲이 되는 이치를 엄지척위로 하면 由이고 아래로 하면 甲이 된다고...田이라는 공통분모를 보는 관점이 甲由申로 있다는 것..몸이라는 밭을 공통분모로 하여 由냐 甲이냐 申이냐를 따라
천신天申, 인갑人甲, 지유地由 
 
한자를 쓰는 나라 출신이라 기본적으로 한자를 놓고 스토리를 오가는 관계라 금숙씨의 이해도가 일반 한국인들, 지기 이름을 한자로 쓸 수 없는, 한자로 쓰도 그 뜻을 풀 수 없는 이들의  레벨을 훨씬 넘어선다 금숙씨는 자신의 성인 李가 리로 발음되면 오행에서 화로 離괘에 속하고 이로 발음되는 道라고 한다는 것을 아는데 왜 리가 화(바람)이 되는지는  왜 이가 道가 되는지는 내가 설명을 더 잘하게 되는 것이지만 한국인의 이라는 성을 쓰면서 그런 이치를 알고 있는 이가 몇 명이 될까나...내가 한자의 제자원리와 쓰임에 대하여 설명해주면 금숙씨의 눈이 반짝이는데 나는 금숙씨의 외모와 달리 너무나 유연하고 부드러운 몸짓과
모든 정보를 바로 바로 자기의 정보로 체험하는 그 습득능력에 감탄을 한다
금숙씨는 사물공부를 가면 자기가 사물을 두드리는지 무엇이 자기 몸을 딛고 두드리는지 잘 모르겠다고 하는데 나는 지금의 내가 이렇게 다양한 몸짓으로 내 이론을 설명하고 있다는 것이 신기하기도 한 것을 보면 금숙씨는 내가 벗어낸 모자를 받아쓰고
나는 금숙씨의 세상을 살아온 유연성을 받아내고 있는 것이구나 하는 것 나를 억누르던 모자(신神, God의식)를 벗어내고 정말 체험해야하는 신身,Body의식을 펼쳐내는 것  한자라는 그라마톤을 놓고 소통을 할 수 있다는 것에서 한자를 이해하고 있는 금숙씨도 즐겁고 이야기를 하는 나도 신나는 것은 반절을 쓰는 중국과 간자체를 쓰는 일본과 달리 정자, 즉 온전한 한자를 쓰는 한국의 한자가 고난도이고 한자풀기가 어렵고 어려운만큼 풀게 되면 얻는 값이 중국과 일본에 비해 온전하고 확실하며 지적인 레벨에서 상위를 점하는 정보를 공유하는 것에서 일 것이다 가장 고차원적인 정보를 놓고 서로 소통한다는 것이 만들어내는 즐거움  
 
한자를 놓고 풀어내는 과정을 통하여 생긴 정보가 어떤 것인지를 서로 소통시키는 과정에서 속에 든게 있어야 바깥에서 떠드는 말이 들린다는 것을 이야기했다 말이 들린다는 것은 내 안에 기존에 축적한 정보가 있을 때이다 내 안에 모은 정보와 같은 정보가 외연에서 떠들어질 때 공명하게 되고 그것을 말이 들린다 알아듣는다 이해가 된다..등등으로 표현을 하는데 외연의 정보를 통해서 알게 되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갈무리한 정보중에서 외연에서 떠드는 것과 같은 것이 있다는 것이다 내안에 갈무리한 정보가 있을 때 바깥의 정보와 공명을 한다 즉 들린다 귀있는 자는 들으라라는 말이 먼저 들음을 훈련하여 즉 정보를 갈무리하는 훈련을 통하여 너의 떠듬을 공명할 바탕을 만들어라 는 것이다


들을 수 있는 것은 상대방의 설득력의 문제가 아니라 내가 먼저 갈무리한 정보값이 얼마만큼축적되었나에 있는 것
그래서 이전에 이해되지 않았던 것이 어느 세월을 거치면서 다시 마주하게 되면 아하..하게 되는 것은 그 사이 정보를 축적하여 그 정보와 닿게 되기때문이다 물론 어려웠던 것이 여전히 어려운 것은 성장이 없었다는 증거이고 내 말을 너가 듣지 않는 것은 내 말을 들을 수 있는 바탕정보가 없기때문이고 잘 듣는 것은 내 정보를 갈무리할 수 있는 너름이 선행되어서다 
그러니까 말이 통하려면 같은 정보를 같이 축적해야 한다 즉 정보를 부지런하게 섭취해야 외부에서 전해오는 정보를 가름할 수 있는 내공이 생기고 올 그름을 분석할 수 있는 척도들이 생긴다는 것이다 내 안에서 갈무리 되는 정보는 내 몸이 검증을 끝내고
살이나 뼈에 저장해도 된다고 통과를 시킨 정보다. 피가 되고 살이 된 정보를 척도로 가지고 있게 되면 그 정보와 같은 정보가 들어오면 공명하게 되고 그것을 깨달음이거나 알아차림이라고 하는데 체험한 정보는 언어가 없는데 체험과 같은 파동함수를 담은 글이나 말을  마주하게 되면 언어가 없던 체험이 언어를 입게 되는 것이 기억을 되살린다는 것이고 깨달음이고 아하..알아차림이되는 것이다.


그대의 피와 살에 먼저 체험된 정보가 있어야 외연의 떠듬에 공명함이 생기는 것이지 외연의 제 아무리 좋은 정보라도
내 피와 살에 체험된 것이 아니면 귓등치기로 넘어간다고 하는 것이다 언어가 없는 체험이 선행이 되고 그체험에 언어를 입히는 것을 앎이라고 한다 남의 체험이 내 앎이 되지 않을 때는 내 체험부족이지 너의 정보를 부정하지 마라 언어화된 정보는 체험을 전달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은 것이지 언어나 문장이 정보는 아니다. 그것을 오해하면 그대는 남의 다리를 긁는 것이다
언어나 문자는 체험을 담아전달하고자 하는 방편이지 언어 문자가 그대의 체험이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어제부터 이금숙박사만들기 프로젝트를 가동한다고 했고 첫날 수업으로 井을 공부하고 사물학교에가서는 굿거리를 시작했다고 했다
그래서 굿거리가 뭔지 아냐고? 물었더니 당연히 모르지 굿거리의 거리는 꺼리, 걸이..꺼리는 것을 좋게 풀어내는 길고
짧은 소리를 매기는 것이거나 주욱 직선인 선을 걸어서 오르내리는 리듬을 만든다는 것이다 꿈에 모자를 벗었고 금숙씨는 외투와 가방을 매었고 같은 길을 내려오는 것 나도 먹물정보를 버리고 몸정보로 금숙씨의 박사프로젝트를 시도하고 금숙씨는 언어없는 체험이던 자신의 정보에 외투와 가방을 입고 매듯이 알맞은 언어를 찾아 자기만의 세계를 만들어가는 것 
 
오늘 다룬 기초적인 한자는 主와 圭와 王과 品과 目과 罒과 四와 兄과 呪다 이 한자를 스토리텔링으로 하여 풀어가는 것, 너무나 재밌다고 눈이 반짝이는데 이 한자들은 몸동작이 있고 몸에서 기원을 찾아내어야 하는 것이라고 品은 主의 王의 석三을 두 팔을 벌려 머리위에서 만나는 원을 그린 것이고 삼원을 뜻한다고 ㅁ 은 ㅇ 과 같은 뜻이라고 口를 셋으로 그리고 삼원이라 하거나 품이라 하거나 같은 것이고 삼원을 하나로 꿴 것을 王이라 하고 왕에 불 丶를 올리어서 왕으로서의 자격을 가진 것이 주인이라는 것으로 설명괸다고 目과 罒, 그리고 四와 兄의 쓰임에 대한 설명 
금숙씨는 사물공부를 하려 가고 나는 내 걷는 코스를 다라 걷기를 하고 집으로 돌아오니 빛결의 톡이 들어와있었다. 톡의 답과 통화로 우리의 공부 높소리를 도전하는 과정에 빛결도 같이 하고 있는 중이고 어디까지 올라가나 상천을 뚫는가의 미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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