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향선菊香腺

빛몸, 히브리어 한자 한글

청향고은 2020. 12. 14. 00:55

彳두인변이라고 하는데 人은 한사람을, 彳은 너와 나 즉 남과 여를 뜻하며 세상의 모든 사람을 지시한다.  仁은 열매라는 의미로 쓰일 때에 내 몸안에 있는 신성을 지시한다. 다시 설명하자면 몸이 맺어야 하는 열매를 뜻하는 것이 仁이다.  
 
인(仁)은 유교에서 인간성, 즉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 본질이라고 보는 인간의 덕성으로 또한 유교 윤리의 최고 덕목이다. 즉 몸이 맺을 수 있는 열매다. 한동안 '어질다'를 어떻게 실천해야하는 것인지에 대하여 곰곰했는데 답을 얻지 못했다가 어제 仁이 열매라는 것에 닿음으로 아하..이게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 본질, 즉 어질다는 것으로 설명하는 것이구나 본질=어질인데 어질은 語質로 말의 바탕을 알아서 씀하는 살이가 몸의 열매구나 하게 된 것이다 
 
오빠와 언니의 이름에 仁을 쓰고 내 이름에는 忍을 쓴다. 仁은 결과이고 忍은 과정이라는 것도 알게 되는데 마음공부의 결과가 仁으로 나타나는 것이어야 한다는 것이지 
 
금숙, 영숙, 인숙, 경숙..해맞이동산에서 만나게 된 인연들이 다 淑이다. 今(이제 離霽), 英(곷부리) 忍(참을 參乙) 慶(경사) 금숙씨의 今은 갑골문을 보면 하늘의 소리 스(亼)를 무릎을 꿇고 듣는 몸을 그린 그림이다. 어질다는 뜻이 말語의 바탕質이고 말의 바탕을 알아야 말씀이라는 열매를 얻을 수 있고 이것이 선비 儒를 쓰는 유교의 기본적인 가르침이 되는 것은 다른 동물들과 다르게 언어라는 것을 도구 工로 하여 생존을 영위하기 때문이다. 말의 바탕을 알아야 한다 말의 바탕이 되는 것을 찾아내기위하여 배우는 것이 논어論語이다. 말이 만들어진 원리를 찾아내기위하여 토론하는 것. 
 
선비 儒라는 한자가 亻雨而로 이뤄진 글자다. 亻은 히브리어 ‘자인’ ז 을 반대로 해 놓은 글자라는 것으로 이해한다면 ‘자인’ ז 이나 ‘사메흐’ ס, 그리고 ‘코프’ ק 같은 글자는 도대체 무엇을 형상화한 것인지 알 수 없다고 하는 자인이 亻과 같은 뜻이며 
‘사메흐’ ס는 厶를 뒤집은 것이고 그리고 ‘코프’ ק 는卩과 같은  것임을 알 수 있으니 형상을 찾을 수 없다고 하는 것은 한자에서 찾으려 하지 않았기때문이다.  
 
찾으면 모두 바탕이 있고 짝이 있는 것이다.  자인ז 을 亻과 같은 발음을 하는 것도 통하기 때문이고 사메흐 ס를 나厶(나 私) 와 통하며 코프ק는 무릎을 굽힌 모습을 그린 卩과 같이 코프 굽혀와 통하는 것이다. 머리를 숙이거나 허리를 굽히거나 무릎을 굽히는 것은 하늘의 소식을 듣기위하여 몸을 낮추는 겸손함이다. 선비儒는 기우제를 이끌어가는 이다.  
 
생명이 있는 모든 것의 바탕은 물이기때문에 물이 마르면 비를 불러 물길을 채움하기위하여 하늘에 비나리(마중물)을 올리는 일을 하는 이가 선비다. 선비라는 것이 마중물, 즉 먼저 비를 내놓는것, 비나리기를 주문하다보면 입에서 침이 흘러 그것이 수염을 따라 흐르는 것을 그린 것이다. 선비=선우가 되는 것이다. 선비족을 선우족이라고 하는데 비나리를 위하여 마중물을 붓는 제사장계급이다. 유교는 제사를 드리는 계급들이 배우고 익히는 정보다.
 
농경시대의 가장 중요한 것이 비 바람 구름이고 그래서 우리나라의 단군신화는 비바람 구름 거느리고 인간을 세움, 즉 농경문화에서 시작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유목민은 하늘의 별자리를 보고 생존의 달력을 만들었고, 농경민은 비 바람 구름의 변화를 통하여 생존의 달력을 만들었다  인간이 생존을 위하여 완성한 것이 달력이다.  
 
하늘의 무늬와 땅의 그림, 바람의 흐름과 구름의 변화 그리고 비의 조짐 들을 지수화풍토 오행이라고 했고 오행의 흐름을 통계로 정리한 것이 달력이되는 것이다.  
 
달력을 만드는 것이 시간이였고 시간을 만드는 것이 오행이고 오행의 흐름을 그림으로 그린 것이 한자이고 히브리어이고 한글이고 영어알파벳이고 그렇게 되는 것이라고 본다 
 
그래서 어질다는 것은 오행의 흐름을 그려놓은 기호를 분석하고 뜻을 알아내는 공부라고 하는 것이고 유교의 대표적인 덕목이 '인仁'이고 인은 역曆의 흐름을 살피는 능력이 되는 것이다.  
 
달력이 특별한 계급(제사장계급, 천관)의 전유물이던 시절에는 달력자체가 점사였다. 달력이 누구나 보는 시대가 되어 특별계급이라는 것은 의미가 없어졌지만 달력을 보는 것과 달력의 뜻을 아는 것과는 다르니까 여전히 달력을 보는 일반인들이 있고 달력에 숨어있는 뜻을 알아가는 특별한 이들이 있다. 사주팔자, 즉 명리학을 사계절의 흐름을 아는 절기학이라고 하는 것이다.  
 
점을 친다, 점사를 본다 천기를 안다, 신탁을 받는다는 것은 누구에게나 열려진 달력의 바탕을 안다는 것이다. 사주팔자를 안다는 것도 달력의 흐름을 본다는 것이지 않겠는가? 그래서 공자는 주역에 십익을 올려 달력의 흐름을 자기만의 해석으로 해석한 것이 역경이렸다.
 
지금은 인공지능이 비바람 구름의 흐름을 분석하는 천관의 역할을 하고 있다  점사를 본다는 것을 인공지능이 하고 있는 것이고, 그대들이 흔히 대하는 점사나 종교의 예언이나 의 영역은 바 바람 구름이 만드는 생명에너지에 반응하는 '마음'의 달력을 점치는 것이라고 본다
 
계절의 달력은 수數로 나타나고 마음의 달력은 象으로 나타나서 계절에 따르는 마음공부를 상수학이라고 하는 것이고 카발랴세피로트에서는 게마트리아라고 하는 것이다 수에 부여된 값이 있고 상에 부여되는 값이 있다. 눈은 상象에 반응하고 몸은 수에 반응한다. 몸에 수가 부여되고 머리에 상이 주어진다는 것이다.  
 
눈에 상이 맺힌다고 하고 심장이 두근두근한다고 한다. 눈은 수신하는 곳이다 정보를 觀한다. 수는 보는 것이 아니라 발하는 것이다. 그래서 본 것에 대하여 같은 값으로 공명하는 곳이고 공명하는 방법으로 혀와 손과 발이라는 오행, 즉 혀土와 손과 발이라는 지수화풍 사지가 더해진다. 얼굴은 상의 세계이고 정보를 수집하는 곳이고 몸은 수집된 정보를 해석하여 알맞은 값을 산출하여 내는 곳이다. 
 
그대와 나의 몸은 얼굴이라는 수신체와 몸이라는 송신체로 구성되어서 수신한 정보에 대하여 그 정보를 분석하거나 해석하여 같은 값을 발신하여 같은 값을 만들어내려고 하게 된다 그것을 같은 가슴 갓음의 자리에서 마음이 하는 일이라고 한다. 마음은 수신한 정보에 알맞는 정보를 찾아 송신을 하는 역할을 하여 같은 값을 만들어내는 현상이다. 마음은 맏음 呪音이다. 수신한 정보의 짝을 찾아 맞음, 맏음 
 
그래서 손을 手라고 하지만 受(받다)라고 한다. 손뼉을 친다는 것은 수신한 정보에 공명한다는 것이다 그대가 감동을 하게 되면 손뼉을 치게 되지 않는가 그것은 수신한 정보에 대하여 공명한다는 뜻이지. 감동하게 되면 손을 모으거나 손뼉을 치는 것은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아름다운 공명법이다 천지삼라만상을 보면서 팔을 벌리고 환호하는 火, 손뼉을 치고 찬양하는 心, 계절을 같이 걸어가는  灬 이것이 몸에서 공명하는 방법이다.  
 
눈은 얼굴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손끝에 지문이라는 것으로 있고 발끝에 족문이라는 것으로 있다. 눈으로 보지 못하는 세계를 손끝지문으로 본다. 발끝 족문으로 본다.
그대의 손 끝에 있는 지문을 들여다 본 적이 있는가? 그리고 궁금하지 않던가?
외연의 해는 눈에서 확인하지만 내면의 안해는 손끝 지문에서 뜬다는 것을 아는가?
열개의 태양이 뜨는 곳이 손끝에 있는 지문이다. 그대의 지문을 봐라 손끝을 두드리는 것은 지문, 즉 손의 눈을 뜨게 하라는 것이다 손뼉을 치라는 것은 안해를 맞이하는 방법이다. 손뼉 치며 주를 찬양. 
 
천수경泉手警(한자는 내 마음대로 가져온다) 수리수리마하수리 수수리 사바하
천번을 하는데 1시간 32분이 걸리더라. 샘물이 솟는다 퐁퐁퐁..염주를 돌리는 손끝의 지문에서는 심장을 잇는 길을 열어 주문에 정보를 올린다. 입에서 읊조리는 주문과 손에서 굴려지는 동작이 쌍시옷 ㅆ 이고 한자는 丛(모일 총)이라 한다.
입의 구슬하기와 손의 굴리기가 같이되는 것이 염불을 하면서 염주를 돌리는 것
염주가 기도줄이 된다. 의지줄이라고 하기도 하고 나와 나의 약속을 하나씩 체크포인트하는 것이기도 하고..기도를 한다는 것은 내가 나와의 언약을 채워가는 것이다
그래서 기도줄을 잡고 하라고 한다. 입은 속이지 하지만 염주를 헤아리는 손은 속이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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