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나에게 반하기
금숙씨가 찍어주는 사진을 보면서 나를 마주하게 된다 기운이라는 것이 어떤 것인지 마주하는 방법이 사진이기도 하지
내가 나를 찍는 일은 셀프카메라로 하여 얼굴중심으로 찍었고 피사체로서 거리를 둔 움직임을 찍는 기술수단을 사용할 줄 모르니까 전신움직임을 찍어보려는 시도는 생각도 안했다
그런데 자기혼자 사진찍어서 편집하고 보기를 취미로 하신다는 금숙씨를 만나 내가 덕을 보고 있다, 양덕인 것이지..
즉 하늘이 이제 내가 나의 모습을 보아도 된다고 허락이 떨어진 셈이겠지 29일 만나 30일 반나절을 같이 놀고 오늘 3일째 핵심정보만 풀어내었는데 소통점이, 파동퍙션이 팡팡터지더라
내가 이렇게 활발발하게 잘 노는 생명체구나 내가 노는 모습을 보면 천진난만하다고 하는데 거리낌도 없고 막힘도 없고 자유자재로 까불랑까불랑..소리를 매겨도 내 마음대로 잘도 놀고 추임새를 넣을 때에도 신오르게 잘도 하고 무슨 이야기라도 이리저리 엮어서 검은 색도 희다고 설명을 하면 맞어..하도록 하는 내공도 있고 먹물에서 벗어나 색계의 에너지 흐름을 마주하게 되는 과정
여태 나는 내가 무당인지도 모르고 무당공부를 했던 것이구나 이제 갇혔던 곳에서 벗어나 내가 나를 보니 천상 박수무당
손뼉치고 춤추고 노는 것을 좋아하는 백수건달. 그래서 이제는 내가 모르고 무당이였다면 알고무당이 되어보자고..그래서 하늘이 천신강림하셔서 금숙님을 준비하시어서 만나게 하신 것이렸다
벗어나 세상을 모니 모두가 무당이고 모두가 박수더만 그리고 점치는 곳이 아닌 곳이 아닌 것이 없더만 저마다 종교살이를 하는 것이 점치는 행동이고 기도하는 것이 신탁을 받고자 하는 행동이고 공부하는 것도 다 무엇인가 알고자 하는 ..점수를 얻기위한 것이지..수능도 점수를 받기위한 굿이지
점이라는 것 점丶(점주)을 받아 불을 붙이려고 하는 것 불씨를 얻어 불을 일으키려 하는 것 생명의 불씨를 얻기위해서 돌아가는 세상은 모든 것이 점받치이고 모든 곳이 굿마당이다 내가 벽을 세웠던 개념이 와르르 무너지고 보이는 세상
내 눈에 불이 들어오면 세상은 저마다 점을 치고 굿을 하고 손뼉을 치고 춤을 추는 박수무당. 굿이 Good, 신이 God....
굿이라는 것은 좋았더라..이지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고 보시기에 좋았더라
그래서 내가 춤추고 노는 모습을 찍은 사진을 보면서 야...참 보기 좋구나...한다 소리도 스러지고 움직임도 잦아들지만
그 순간을 남긴 사진을 보면서 참 잘했어요 점수를 매긴다 점을 친다. ㅎㅎㅎ 오늘 애국가 정말 혼신을 다해서 불렀다
내 나라가 광복이게 하소서 라는 기원을 담아
보일러 고장을 고치고 배관청소도 하고..해서 급탕도 잘되는데 다시 문제가 발생했다네 즉 난방기능이 불량이라 기름을 때도 방 바닥이 따습지 않아 왜 이러나..하고 일단 바람이 들어오는 현관틈새를 메우고 아들방도 틈새를 메우고...하다가 남편이 보일러 순환기가 문제가 있는갑다 A/S에 연락해서 고쳐라고 하길래 카톡으로 신청도 받아서 고장신고를 했다. 내일 방문하여 달라고
난방불량이라...이건 뭐래..고장나면 고치면되고..순환기인지 아니면 다른 것인지 내일 와서 진단하면 알것지..
순환기...라면 내가 그간 냉정했던 영역의 외연화겠지 이제 감정영역을 가름하라고 하는 싸인이겠지 금숙님의 에너지와 내 에너지가 어떻게 호환을 하게 될랑가 둘 다 머리에 꽃달기를 자발적 선택을 하는 스타일이라 남이야 머라하기나 말기나..내가 신나고 즐거우면 된다는 것 옆에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해맞이동산에서 퍙션이 같은 이가 같이 노는 것
이게 난방불량이던 나의 순환기가 고쳐지는 과정일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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