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향빛결, 금빛 물노리
내 머리는 너를 잊은지 오래 내 발길도 너를 잊은지 너무도 오래 오직 한가닥 타는 가슴 속 목마름의 기억이 네 이름을 남몰래 쓴다. 타는 목마름으로 타는 목마름으로 민주주의여 만세 살아오는 저 푸른 자유의 추억 되살아나는 끌려가던 벗들의 피묻은 얼굴 떨리는 손 떨리는 가슴 치떨리는 노여움에 서툰 백묵 글씨로 쓴다. 타는 목마름으로 타는 목마름으로 민주주의여 만세 타는 목마름으로 타는 목마름으로 민주주의여 만세 ---------------------------------------- 내 마음에 너를 품은지 여섯해 내 눈길이 너에게 머문지 그보다 오래 오직 올곧은 길을 등펴고 묵묵히 가던 햇빛보다 밝고 달빛같이 그윽하던 그대의 이름을 쓴다. 타는 속마음으로 타는 속마음으로 세월이 더해질수록 그리운 이름. 바보 노무현.
내 머리는 너를 잊은지 오래
내 발길도 너를 잊은지 너무도 오래
오직 한가닥 타는 가슴 속 목마름의
기억이 네 이름을 남몰래 쓴다.
타는 목마름으로
민주주의여 만세
살아오는 저 푸른 자유의 추억
되살아나는 끌려가던 벗들의 피묻은 얼굴
떨리는 손
떨리는 가슴
치떨리는 노여움에
서툰 백묵 글씨로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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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에 너를 품은지 여섯해
내 눈길이 너에게 머문지 그보다 오래
오직 올곧은 길을 등펴고 묵묵히 가던
햇빛보다 밝고 달빛같이 그윽하던
그대의 이름을 쓴다.
타는 속마음으로
세월이 더해질수록
그리운 이름. 바보 노무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