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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절초 흔들리는 가을들녁을 보면 내가 있어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큰 바람일면 동어처럼 흔들리며 오래된 영혼 호은 은줄에 반짝이는 이슬같은 필연일 수도 운명일 수도 있는 그대가 있음으로 행복합니다.
나로 인해 그대는 많은 눈물을 더하고 서로의 살아가는 결이 다르고, 그대의 생각은, 바람은 지나가도 인연의 줄은 끊어지지 않을테지요. 인연의 접점이란 바람이 정하는 것인가 합니다. 여전히 나를 바라보는 마음으로 나만 보듬어 주는 마음으로 나를 그대의 꿈 중심에 놓고 있는지 넋두른 한 줄 글을 두드려 보고 싶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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