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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초점, 역경공부하기

청향고은 2025. 1. 11. 14:36

 

국운이 어디로 흘러가려는가?

 

나에게 하늘은 윤통尹統을 청소꾼이라 하셨다

별䟤(足必)로 마음에 차지 않는 인물이지만 하늘이 그러하실거라 하고 나랑 같은 경자생이라

경자에너지 하나 공부하는 대상으로 삼아 내 공부밑천을 풀어내보자 믿어보자 하고

내가 할 수 있는 열(閱, 검열할 열 閱= 門+兌(태괘는 연못이라고 하고 크다랗게 입을 벌린

모습이라고 한다. 입을 크게 벌려 팔자주름이 생길정도가 되어야 문을 열고 그 안으로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이 검열하다가 된다. 무엇인가 검열을 하려면 검열할 것에 대하여

전문지식을 갖추어야 한다는 것이지. 검열하다는 말은 쉽지만 검열하기위한 자격을 갖춤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과 성(誠=言+成으로 말씀의 쓰임以을 알아서 적재적소에 사용하는 능력을 갖춤)을

다했다. 그래놓고 투표당일 투표를 포기하려 했는데 금숙이가 꿈에 내가 우체통에 편지같은 것을

넣으며 환하게 웃고 있더라 해서 에이쿠 투표를 하라는 거구나 해서 투표를 하고 신단으로 갔다

 

그리고 하늘은 윤통을 어떤 청소부로 쓰실라는가? 성질 급한 나는 눈을 크게 뜨고 지켜보았다

여름 생이라 기질자체가 급한 것은 어쩔 수 없다. 태어난 성격은 고치지 못한다는 말뜻이 태어난 계절에 몸이

지배를 받기때문이다. 사람마다 성격이 다른 것이 태어난 계절이 다르기때문이고 태어난 계절이 같아도

계절의 생왕절에 따른 에너지에 지배받기때문이다. 계절은 달로, 그리고 생일로 에너지의 삭망을 알 수 있다는 것이지. 1~14일은 망으로 향하여 올라가는 성장에너지라면 15~28을 삭을 향하여 성숙하는 에너지라고 푸는 것이고 더 세밀하게는 한달을 4주(동청룡 각항저방심미기, 남주작 정귀유성장익진, 서백호 규루위묘실자삼, 북현무 두우여허위실벽)으로 분석하게 되는것이고 더 세밀하게는 태어난 날의 시간을 12지지와 연동하여 해석을 하게 된다는 것이지. 시는 일을 담고 일은 월을 담고 월은 년을 담고 있다고 생각하면 가장 중요한 것은 시주로 내가 갇혔던 자궁에서 산도를 열고 몸을 나툰 때를 생의 출발로 하기때문이다.

 

첫울음운 시간을 찾아 계산하는 것이 시초점蓍初 占이라고 하는데 시蓍 라는 풀은 100개의 가지로 나뉜다고 하였는데 아기가 태어나면 거침없이 울음운 에너지를 백가지(全)로 설명한 것이고, 백성百聲 민民으로 쓰고 있다. 백개의 소리라는 것은 전력을 다하여 토해낸 소리라는 뜻이다. 시주라고 할 때 시는 時이기도 하겠지만 더 들어가면 시蓍가 되고 艸者日로 구성된 글자이다. 者는 이전엔 '신神이 물질로 나투었을 때 쓰던 글자로 요즘은 놈이라는 의미로 쓰지만 신이 사람이 되었다는 의미였다고 한다. 신이 몸으로 나툰 모습을 者라고 하는 것. 者는 휴먼이라는 것이지.

 

아기가 전력을 다해 운 그 울음주파수를 찾아내는 것을 시초점이라고 하는 것이다. 내가 역경을 공부하면서 내가 나를 이해시키는 논리이고 이 정보를 내가 실천할 수 있는 진리라고 생각하는 것이고, 내가 나를 설득할 수 있는, 즉 내가 나를 점치는 일이 가능하다면 내 점침을 딛고 너도 점을 칠 수 있다는 것이지.

 

내가 나를 아는 것 즉 백성을 낼 수 있다면 그 백성안에 속하는 너의 소리를 알 수 있는 것이 당연하지 않겠는가? 하늘 향해 외치는 자 구원얻는다, 하늘을 향해 입을 크게 벌리라..는 것을 이제 이해하게 되었고, 예수의 겟세마네 기도가 시초점을 이는 일이였구나 하게 되고 나 역시 시초점을 치고자 예수의 점술을 익히게 되었던 것이고 가르치게 되는 것. 시초점을 치고자 하는 자 즉 자기본성을 마주하고자 하는 이에게 예수의 점술, 겟세마네기도를 소개하게 되었다는 것이지. 역경의 시초점이 태어나 첫울음을 운 그 주파수를 다시 찾아내려고 하는 시도라는 것도 이해하게 되었다네. 내가 울어낸 첫울음주파수와 파동 그 자리에 닿았기에 역경을 만나게 된 것이기도 할 것이다. 언어이전 하나님의 언어를 배우는 것이 허락된 것이지.

 

윤통의 행보를 보며 일년 이년을 지나며 청소할 낌새가 보이지 않아서 내가 신탁을 잘 못받았나 하는 생각에서 나를 청소하여 소릿통에서 대통하라는 신탁이였구나 방향을 선회하고 내 공부에너지로 축적하자 하고 세미와 종순사마에게와 주변에 쓰던 에너지를 닫았다. 코 끝에 탄내가 매일 나서 내 에너지 바닥나도록 소신공양을 하고 있구나 바닥났으니 온축을 해야지 하는 생각도 했다. 외연의 정치상황은 내 안의 정신상태를 비춰보는 거울이라고 인식하게 되면서 나라의 청소와 내 안청소와 맛물려 있구나 하는 것

나름 내 안의 청소를 꾸준히 해왔다고 생각하였지만 그것은 내 생각이였던 것이고 겉만 씻어낸 상태였구나 하는 것이고 이제부터 안으로 파고들어가는 역경을 공부하자는 것으로 신탁해석을 다시 했다.

 

2024년 갑진 한해 세미와 종순사마와 다니는 길 주변의 풀뽑기 수행을 고달프게 했다.

그렇게 공들인 풀뽑기 수행의 결과를 겨울 길을 다니며 음미하게 되기도 하는 것이고 내 안으로 쌓은 에너지가 어떻게 발화되는지를 관찰도 했다. 온축하라는 것이 어떤 것인가? 나는 여름을 딛고 태어나 유시에너지를 가동하면서 사는 사람으로 태고난 본성을 잘 누리며 살아가고 있는가..

 

혼자 다니는 동안거에 들어가며 에너지 비축에 따른 정보가 연결이 되는데 일본의 오자키유타카와 역경과 sailing과 ...

 

세미에게 성서독송과 시간의 십일조라는 미션이 주어지고 나는 나대로 오자키유타카에너지를 소화하는 미션을 거치게 되더라. 오자키의 날소리를 들으면서 나는 아직 더 깊은 날소리를 토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그렇게 각성하게 되면서 오자키의 여한을 내것으로 당겨서 풀어보자..그렇게 도전을 하고 한 마디 뚫림. 내가 나를 한계지은 것에서 한 걸음을 내디디게 되었고 한마디 성장한다는 것이 오름할 수록 힘들구나 알게 되기도 했다. 정상으로 올라가는 길의 각도가 올라갈 수록 가파라진다는 것이고 그래서 정점을 친다는 것은 소리훈련에서도 온몸이 아프고 가슴이 터질 듯이 고통스럽다는 것도 안다는 것이지.

 

역경의 괘이름을 외우고 왜? 이런 이름을 정하였는가? 최정준교수님의 해설을 들으면서 내가 얼마나 무지하고 무식하고 그릇알고 있는지도 확인하면서 새로운 세계를 여행하는 두근거림으로 매일 행복함

 

강의를 들으면서 뜨게질을 했다 손으로 쓰는 일을 한다는 것이 글을 쓰는 것이기도 하지만 손을 쓴다는 것에서는 수작업을 하는 모든 일이구나 하는 앎

 

일전에 모자를 풀어서 가방을 짰는데 다시 풀어서 하얀색 종이 실은 다시 여름용 모자로 짜고 노랑 초록실은 에코백으로 짜고 사탕주머니로 짜고 봄 나물캐면 담을 주머니로도 짜면서 손가락 끝에 마디에 물집이 잡히고 굳은살이 생기도록 짰다. 강의는 들어야하고 짤 실이 없어서 뒤벼서 대바늘로 짠 널부러진 모자 두개와 헤어밴드를 찾아 풀어서코바늘로 쫀쫀하게 짜고 있다

 

역경을 만나고 실뜨게를 하는 것도 나로선 변화할 변이라는 한자를 체험하는 것이구나

변할 변變은 누에가 입으로 고치를 짜는 모습을 그린 글자라고 하던데 사람에게 적용하면 사모할 戀이라고 하더라 하부에 천천히 걸을 치夂를 넣으면 누에의 고치짜기지만 마음 심을 넣으면 사람에게 쓰는 것이라고

 

변심이란 하루 아침에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누에가 고치짜듯이 천천히 무엇인가 축적되어 천공을 하게 됨에 따른 것이다

 

하루아침에 로마는 이뤄지는 것이 아니고 만리장성도 하룻밤에 쌓는게 아니듯이 마음이 변하는 것도 하룻밤새 일어나는 것이 아니다 연심을 만든 세월만큼 변심에도 세월이 걸리는 법이다

실뜨게를 해보면 짜는 시간보다 푸는 시간이 짧다는 것은 사실이지만 짬組이 있어야 품解이라는 것이 있을 수 있기에 변심을 하려면 먼저 ‘사모하는 마음’이 있어야한다

 

바깥에서 말하는 변심은 바람에 따라 흐르는 ‘부심浮’이지 변심은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다

마음을 누군가에게 투자한다는 것은 자기의 실을 너를 감싸는데 쓴다는 것인데 과연 ‘너’를 고치안에 담을 수 있기는 한가? 그래서 변심은 너가 나에게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너에게 고치쌓기를 하던 것에서 나에게로 고치쌓기로 방향전환하는 것이다. 본디 사람은 갇히는 것을 가장 싫어하는 것이고 그 증거로 자궁을 열고 태어남이라는 것으로 한다. 사람의 본성은 갇힘 즉 어둠을 인식하게 될 때는 반드시 벗어나고자 한다는 것이다. 누구라도 그러하다. 갇힘을 인식하지 못한다면 아직은 어둠이 편하기때문이고 갇힘을 인식한다면 그 갇힘에서 답답함을 느끼기때문이고 어떤 방법으로든지 벗어나려 하는 것이 본성이다. 그대와 나의 차이는 그대의 감옥을 그대는 인식하지 못하고, 그러하기에 안주하는 것이고 나는 나의 감옥을 인식하여 탈출을 하고자 늘 시도를 한다는 것. 안주하거나 탈주를 하려거나..둘 다 강제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안주함으로 아름다운 삶을 살아가고 탈주함으로 활력있는 사람이 되기도 하는 것이고..그런 것이지. 안주는 머뭄이고 탈주는 움직임이다.

 

물론 갇힘이라는 느낌을 느끼게 되면, 태동을 시작하여 공간을 인식하게 되면 아기는 자기가 몸집을 불릴 한계를 알고 그 한계에서 벗어나고자 하게 되고 그것을 산통을 깨고 나오는 깨달음이라고 한다

 

갇힘에서 열림으로의 전환은 엄마에게도 태아에게도 ‘역경’을 무릅쓴 사투의 체험이다

변화할 변은 누에가 고치안에 들어가기위해 실을 뽑듯이 정자와 난자가 수정란이 되어 태아를 생성하게 되는 착상란이 되어 고치를 완성하는 64일을 거치고 그 안에서 번데기로 용해하여 나방이 되는 구조로 바꾸듯이 수정란도 64개의 염색체를 64일동안의 고치를 완성하고 그 안에서 인체구조를 형성하는 과정을 거치고 천공하여 나방이 되듯 태아역시 천공하여 몸으로 나타난다

 

누에의 고치와 사람의 마음은 같은 구조로 가동된다는 것이지 누에를 살펴보아 마음원리를 찾아내라는 것이 ‘잠업’을 가르쳐 비단옷을 짜입게 한 선조의 뜻이고 한자에 담은 의미이겠다

천자문에는 시제문자 내복의상始制文字 乃服衣裳이라고 사람의 마음이 짠 문자와 누에로부터 얻은 실로 만든 옷과 연동하여 설명한다. 그대의 마음은 그대의 언어로 나타난다고..말이 그대의 옷이다. 옷이 날개다고 하는데 그대를 드러내는 것은 그대의 말씨다. 언어가 비단결같이 곱고 아름답도록 하는 것이 ‘마음짜기’라는 것이지

 

내 화법 즉 말하는 법은 나로서는 잘 모른다 그래서 듣는 ‘너’가 있어야하는 것이다

너의 말을 내가 어떻게 듣는가? 라는 것에서 내 말투를 비출 수 있는 것이니까

 

듣는 것의 중요성을 이번에 공부하고 있구나 한다

내가 일방적으로 떠들어내는 기질(오월, 천풍구)이어서 거침없는데 2일 세미와 봉무동화담산에서 신년제를 하면서 떠들어 낸 영상을 다시 들으면서 이전에 느끼지 못했던 내 말투가 내 귀에 거슬리더라. 불같이 급한 성격이고 늘 정보를 제공하는 입장이라 말이 빠르고 거침없는 것이야 어쩌겠는가마는 세미의 말에 반응하는 내 반응이 참 급하구나 하는 반성

 

물론 세미가 말하는 의도를 내가 알기때문에 나로선 그런거지만 공부에 깊이를 더해가는 세미로서는 얼마나 깊고 그윽한 떨림이 있는 자기토함이였까... 들어준다는 것은 말하는 것보다 힘든다는 뜻을 새삼 되새긴다

 

모르는 것을 듣는 일과 아는 것을 듣는 일은 둘 다 어렵다

알듯말듯한 이야기를 듣는 것은 즐겁다 알듯말듯한 정보가 알게 되거나 말도록 가름이 되기때문이다

재미나게 듣는 이야기는 자기의 지적인 레벨이 정하는 것이다 훤히 아는 것은 재미없고 하나도 모르는 것은 더 재미없다

 

내가 지금 최정준교수님의 강의가 재미난 것은 알듯말듯한 것에서 아하!!!하기 때문이다

정보를 많이 반복으로 접할 수록 다양한 이해가 생긴다. 알듯말듯은 알뜻말뜻이 되기 이전의 느낌이고 알뜻은 識志말뜻은 言意가 된다. 그대를 보람차게 하고 반듯하게 하는 힘은 문자를 제대로 알고 말로 쓰는 훈련에서 생긴다

 

시간을 헛되이 낭비하지 말고 책에 투자하라고 하는 이유다

어려운 것은 처음 대하기 때문이다 두번 세번 반복으로 대하다보면 낮이 익어지고 익어지면 알듯말듯해지고

...그렇게 누에고치짜듯 자기의 앎의 고치 내복의상할 자기만의 비단도 짜게 된다

 

역경은 쉽다

1과 0이란 기표를 놓고 생성하는 신의 이야기다

문자로 그려내는 인간의 이야기가 신의 기표에서 출발한다

신은 인간의 상상을 넘어서있어서 다가가면 다가갈 수록 멀어지는 것이라 하여 하늘을 뜻하는 한 일을 쓰고 아래 사람을 뜻하는 대를 쓰는데 한자로 쓸 때 한 일과 큰대는 서로 닿지 않게 쓰는 것이 올바른 쓰기란다

 

사람으로선 하늘에 닿을 수 없다는 뜻이라고 한다 그래서 하늘은 늘 가믈가믈하고 검고 ...라는 것이지

사람이 신을 연구한다는 것은 사람의 ‘신’개념이지 본디 ‘신’은 역경에 의하면 팔괘로 설명한다

 

하늘/땅

물/불

우뢰/바람

산/연못

 

이 8괘 소성괘를 천역이라 하여 신이라 하는 것이고

소성괘를 조합한 64괘를 서역이라 하여 기라고 한 것이며

64괘를 384효로 풀어가는 일상을 인역이라 정이라 한다는 것이다

 

역경은 쉽다 그런데 어렵다

어려운 것은 내게 고정관념들이 쌓야있어서다

그것을 다 비로 쓸어내어야 비로소 보이는 것이 종교가 세뇌한 개념들과는 전혀 다른

일상 자체가 ‘신비’하고 ‘기운찬’것이고 ‘정신’이구나 정신차림이라는 이 말이 신기정을 갖춤이구나

알게 되어 이상한 이야기에는 끄달리지 않게 된다

이상한 이야기는 일상을 보지 못하는 것에서 생기는 것이다 그림자다는 것이지

일상이란 빛이 만드는 이상이란 그림자 이 둘의 관계를 알아가는 것이 ‘역경’공부의 목적이다

 

주역은 주나라 시대에 누군가가 풀어낸 이야기다

지금 내가 역경을 잡았으면 즉 죽간을 잡았으면 내 역으로 풀어가야 진정한 ‘주역’이 된다

주문왕이나 공자의 주역을 참고하는 것은 그림자다 역을 잡은 것은 나라는 빛이다

이전엔 역경이라는 낱말도 어렵더라 성경을성경을 처음 대하는 이는 성경이란 낱말도 무거울 것이듯

세미가 성서 3독째 하고 있으면서 간증을 해주더라 눈으로 보기도 힘든 책을 소리로 읽어내면서 자기만의 알아차림 보람참

 

빛결과 시간의 십일조라는 훈련을 해왔는데 세미도 그 훈련을 하는 단계가 되었다

28개월째 공부를 하고 있는 중인데 소릿통을 뚫어가면서 읊조리기 훈련과 언어가름을 한 수업을 딛고 성장하는 세미를 본다는 것도 참 즐거운 것이다. 오다보니 여기까지 같이 오고 있네 하는 생각

 

세미와 2022년10월에 만나 2년의 겨울은 너무나 추웠더라 그 추위를 거치면서 3년째의 겨울은 세미도 칩거독송에 나도 시간을 늦추어 새벽댓바람을 마주하지 않고 다니니 부드러운 겨울일랑가

 

금숙이랑 2019년 11월에 만나 오간 인연에서 같은 공부 길일까 하여 이런 저런 잔소리들을 던지게 되다가 내 안에서 길이 다르니 너가 바꾸려 드는 교만은 버리고 너나 잘 하라는 신탁을 듣고 탈탈 털게 되는 과정도 들인 공력만큼 빠져나오는 힘이 더 강해야 가능한 것이구나 알게 되는 것이지

사람에게 집착하지 말고 추구하는 가치와 놓인 위치를 보아라 라는 것. 사람이 타고온 본성을 추구하는가

그렇지 않은가를 파악하는 눈을 기루는 공부는 현장에서 사람을 겪음으로 알 수도 있지만 그 사람이 내놓는 언어들을 들으면 가름할 수 있다. 내가 어떤 언어를 어떻게 이해하고 쓰는 훈련을 하는가에서 상대방의 언어를 달아볼 수 있는 저울이 생기는 것이기때문에 너의 말을 내 저울에 달아보는 것으로 너를 파악하는 것이지

 

같은 길을 같이 간다는 것은 주와 동행하는 것이다 나와 내가 같이 감을 너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다

3일 몸이 힘들어 멈추자고 하는데 그날 빛결이 기돗줄을 당기었다. 어제 내가 쉬고 내가 보낸 비나리를 마중물로 빛결이 하루를 채움하게 되었고 그렇게 서로 기돗줄을 공유하게 된다는 것도 즐겁지

 

2025년 첫날, 순희랑 만나 천부경시비옆에서 오름하는 해를 보고 대한민국만세를 목아 터져라 외쳤다

해맏이온 삼천명의 인파가 내 뒤로 있고 앞에선 나뭇가지사이로 햇님이 반짝일 때 내 안에서 터져나오는 그 환성, 순희와 손을 잡고 같이 부르짖음

 

새해떡국도 받아 먹고 세미와 같이 셋이 모였다가 순희가 가고 세미가 받은 미션 애국가 해거울에 서서 애국가를 열창하였다 나라사랑하세

국운이 어떤 청소를 하려는가 윤통의 행보는 과연 어떤 현상으로 나아갈 것인가

하늘이 청소꾼으로 윤통을 점지하였다하셨으니 어떤 청소를 시키시려나

 

해맏이 신단 청소를 하는 나와 국가의 국운을 청소하려는 윤 그런 흐름에서 나는 역경을 공부한다

 

세미 빛결 나 셋이 하는

천역 서역 인역

천역은 빛결이

인역은 세미가

서역은 내가 파트별로 담당하고 있는 갑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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