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이 생기다와 일이 벌어진다
동물의 이름을 짓는 능력이 있다는 것은 사람에게 같은 속성이 있다는 말이다
아담이 이름을 짓는대로 동물의 이름이 되었고
이름을 부여받으면서 동물은 사람의 다스림영역안에 들어오게 되었다.
예수의 이름을 풀면 저의 백성을 저의 죄에서 구원할 자라는 뜻이 있고
이 시대는 카메라와 녹음기능을 장착한 폰을 손에 들고 있기때문에
한동안 내 스스로의 뒷모습, 앞모습 다양한 모습들을 찍어주는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실력이 생기고 셀프촬영을 할 수 있고 동영상을 찍어서
내가 나를 안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이제 조금씩 알게 되면서
인류의 진화는 무의식이 의식으로 드러나도록 하는 과정이다
그 정보를 놓고 해석은 저마다의 기량이겠다.
자기공부를 한다는 것이 사주명식을 알고 이름을 알고 자기의 목소리를 알고
어떤 공부를 해도 닿는 곳은 자기자신에게서 모든 것이 나오고
남이야기보다 자기이야기..너의 이름을 부르기보다
자기이름을 알아주는(풀어주는) 이를 만나면 너그러워진다,
자기이야기를 하는 존재다는 것이 내가 닿은 답이다
그래서 나는 에둘지 않고 바로 들어간다
당신이 붓다이고 예수이고 가장 아름다운 유일한 하나님이라고 그리고 내 말은 사실이다.
강 길에서 내가 반복실험하고 있는 것이다
이름을 부르게 하라..불러주다가 스스로가 부르도록 부추키라..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는다고 하였다
예수의 이름으로 구원받는다는 것은 예수에게 해당사항이다
내 다리를 내가 긁으면 시원하다. 다리를 橋(교)라고 한다
나를 마주하는 이들은 걷기도 잘한다고 나는 듯이 다닌다고 하시는데
원호할머니인 영미님은 내가 혼자 돌아다니는 것이
나 홀로 멋지고 나 홀로 맛나는 시간 외로움이 나를 기루고 강하게 하고 빛나고
나는 그래서 혼자가 되도록 하라고 권하는 것이지
혼자가 되어본 자만이 혼자가 누리는 값을 알 수 있다
너의 무게를 내가 덜어서 질 수 있다는 것은 내가 홀로설 수 있고난
자기를 속이지 말라
오늘의 화두
일이 생기다와 일이 벌어진다
일一이(2, 乙)생生기己다爹Da
일事이(二,理) 벌어列진다陳多
일이 생기는 것은 씨앗에서 새싹이 올라오는 수직개념이고
일이 벌어진다는 것은 올라온 싹에서 잎이 펼쳐지는 수평개념이라고
생기는 무에서 유가, 벌어지는 것은 유에서 유가..
아침 한 시간 늦게 나섰다
그래도 할 일은 한다고 개나리삭정이 정리하는 것은 하고 간다
사탕을 가득 담은 가방의 무게..우리동네 분들에게 공양을 시작으로
활기로운 인사를 연다. 요즘 사탕을 받으시는 분들이
너무나 다정하게 고마와 하시고
복받으라 덕담을 넉넉하게 얹어주신다.
담아 다니는 사탕이 일산 오선생님의
공양사탕이어서인갑다..하는 생각도 하고
엇그제부터 만나게 되는 여사님
언어장애가 있으신 분 같다. 사탕을 건네면
어어...라고만 하시는데 얼굴을 보면 알 수 있는 마음
손을 잡아주고 오늘 건강하고 행복하시라 인사를 건넨다
내 시간이 늦어 같은 시간에 만나는 이들은 어긋나게 되고
산자락에서 만나자고 한 종화님과도 마주치지 못하고
하룻길을 달려가는데 귀문관살을 열고 내 귀에 캔디라고
화두가 일이 생긴다와 일이 벌어진다의 차이를 서술하시오..라는 문제
엇그제 화담마을로 가는 길에 마주친 분
가람봉으로 갈 때 길을 잃어 헤맬 때 길을 가르쳐 주신 분
산자락에서 만나는 누구에게라도 사탕을 건네며 인사를 하는데
사탕이 없어서 인사만 하고 지나가려니 잘 지내셨냐 하길래 자세하니
길을 가르쳐 주신 분이시더라..그 분도 나를 사탕을 주고..하시면서
기억하신다는 것이지. 사탕의 효과. 발가락을 다쳐서 가람산은 못가고
이렇게 산자락을 걸으신다고 하시면서 나더러 매일오냐..물으시길래 그렇다고
산을 타고 다니는 이들은 산에서 만나고
강 길을 걷고 다니면 강 길에서 만나고..
인연이라는 것을 그렇게 만들어지는 것이겠지
김시인님은 내가 스쳐가는 길 한켠에 있는 벤치에 앉아 쉬시길래
명상을 방해하지 않으려고 그냥 지나쳤는데 돌아오는 길에도
그렇게 스쳐지나가게 되더라.
오늘 산 길은 스치는 이는 없었는데
고라니가 침입하는 밭에 울타리를 고치고 고라니가 헤쳐 둔
곳을 다독거리는 분이 나오셨더라. 요즘 내가 지나가도 개가 짖지를 않았는데
개가 없어서 고라니가 침입을 했을까...
돌아오는 길에 황정자여사님을 만나 자명하기
따님은 부산나들이..같이 소리지르기를 하고 웃고
참 가는 길에 홍순악여사님, 심, 한 여사님, 김경순 여사님..을 만났지
다리아래서 쉬고 계시는 최해곤 선생님과 인사. 전영애 여사님의 근황묻기
두상이 엄청 이쁜 선생님이신데 이름이 죽은이름이라고
죽은 날만 기다리고 사신다고 하시길래 어허..오늘이 생일인데
지나간 날들을 붙들지 마시고 오늘을 출발하시라고
숨을 거두는 날까지 오늘아니겠냐고..했더니..
자기는 더 이상 살아가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하시길래
에구나..이렇게 생기발랄한 봄이 화창한데 그런 생각을 하시면
이 봄이 속상해하지 않겠냐고..금계국 저리 화창하게 웃는데요..했더니
자기 눈에는 그런게 안보인다고..그러시더라
그래도 오늘이 생일이고 새날이라고 건강하시라고
그리고 전영애여사님에게 많이 웃으시라고 그래야 다리가 안아프다고
전달해달라고..사탕과 같이..라고 했더니 그러시겠다고
불로천을 건너서 준용이와 민석이네..를 만나 인사를 하고
돌아오는 길..
귀문관살이라는 정보의 근거를 찾아내게 되고
오늘 받은 화두를 풀어보게 되면서 추상적인 정보에서
신체정보로 개념들을 바꾸는 것이 최해곤선생님의 이름에서
내가 가져오는 것인가..상전벽해 임오일주 물에 눌린 땅에서
땅이 솟아올라 산이 되어야 한다는 이름이니 얼마나 어렵겠냐..하였던 것인데
귀문관살이라는 단어의 자리를 찾아내게 된 것이 나에겐 임오월주를
풀어낸 것이렸다. 그리고 어제 소음공해보상금이 결정되었다는 통지서가 왔더라
무엇인가 해결되었다는 것이 귀문관살, 비행기소음공해...최해곤.
상,하악을 잇는 나루턱은 진해라고 동의수세보원에서 말한다. 진해귀문관살..
악악거리는 에너지도 어느 정도 찼는지 다시 정보 정리를 하려고
정보를 서치하고 있다.
한 마디가 성장하는 과정
한 레벨을 올리고 나면 그동안의 에너지기루기 벌리기를
점검하게 되고 소화된 것을 배설하게 되고 비운 자리에
새로운 정보를 담아본다.
이름을 짓는 자 그가 여호와다..라는 이 화두를
풀어가는 과정이 새롭게 마주온다
언어라는 것은 실제를 나타내는 도구가 아니라는 것이지
언어는 의미를 전달하기 위한 수단이기는 하지만 존재를 증명하는 것은 아니다
의미를 발화하는 시스템은 언어가 아니라 소리다
내가 강조하는 것은 언어를 벗어나는 방법이 소리라는 것이고
소리를 발화하려면 귀문관살을 열어야 한다는 것이고
귀문관살을 열려면 상하악을 연결하는 진해를 누르고
악악거려보라는 것이고
그렇게 고함을 질러서 소리파동의 영역을 기루어보라는 것이지
더 높은 곳으로 더 깊은 곳으로 더 길고 넓게..
나를 기루는 방법은 고함밖에 없다고 이야기하는 것이고
그래서 문자언어는 죽은 지식이지만 살아있는 그대의 숨과 소리가
지혜이며 진리라고 하는 것이다
아침에 길을 나서면서 남편에게
감사하다 말을 했다. 감사한 이유가 뭣이냐
오래 전에 용자도반이랑 같이 12월 24일 반야심경을 세 번
죽을 힘을 다해서 읊조릴 때 곁에서 컴퓨터를 하던 남편
나중에 하던 말이 우리들의 그 고함을 얼마나 들어낼 수 있는가
스스로도 자기점검을 하고 있었다고 하던 말
내 말을 들어준다는 그 개념을 그때 내가 깨우쳤고 그 깨우침의
현장이 되어준 것을 감사하고 고마와한다고..
말을 들어준다..남편의 깊고 높고 넓고 긴 마당을 그때 인식했고
그 이후 남편을 대하는 나의 관점이 바뀌고 마음이 달라졌다
같이 사는 아내가 반야심경을 피를 토하듯이 고함질러내는 것을
말없이 들어줄 수 있는 남편이 내 남편이라는 것이 감사하고
내 문제를 내가 해결하도록 나를 인정해주는 그 허용이 감사하고
(남편이 간섭한다고 내가 내 길을 접을 사주도 아니지만)
남편을 보는 관점..사람이 사람을 보는 눈을 얻게 되었다는 것
이전에 내가 남편을 보던 눈은 종교관점이었다가 이제는 사람과 사람의 관계
즉 생명관점이다. 명리공부를 통하여 생명관계를 공부하는 것
그렇게 내가 남편과 딸과 아들과의 관계를 새롭게 정립하고
너와의 관계에서도 실익이 있는 사귐인지 내 에너지가 낭비되는 사귐인지도
파악하게 되면서 감정재산을 밑빠진 독에 물붓기식의 낭비를 줄일 수 있게 되었다
감정이 얼마나 값비싼 자산인지..80%의 물을 투자해서 만들어내는 20%의
힘인데 이것을 적재적소에 쓸 수 있는 지혜를 기루어가는 것
악이라는 것과 짐이라는 것과 허물이라는 것과 스트레스라는 것이
같은 감정을 표현하는 다른 언어라는 것을 안다
나더러 어떻게 그렇게 밝고 명랑하냐 물으면 고함지르기를 하여
무거움을 덜어내는 훈련을 해서라고 한다
내가 그렇게 가벼워지는 것처럼 그간 실험을 해보니
너도 가벼워지더라는 것이고
그래서 나는 당당하게 악은 악으로 이기라고 전하는 것이지
내가 발견하는 것은 나와 같이 고함지르기를 하면
빛난다는 것이다. 일단 밝고 아름다와진다라는 것이 객관평이다
나를 만나서 행복하다는 이들의 말이 진심인 것을 안다
왜냐하면 그들을 만나 내가 행복하기때문에
이름을 부를 수 있도록 이름을 가르쳐 주는 이들
그 이름을 부르자 하면 부끄러움에도 반복해서 부름으로
웃음꽃을 피우는 사랑하는 이들이다
내가 내 이름을 부르도록 힘을 주는 인연들이 봄꽃처럼 늘 활짝
금계국처럼 금빛으로 빛난다.
자기를 마주하는 것...
내가 만나는 이들을 통하여 되비추임되는 것이다
내가 행복하면 너도 행복함으로 비춤되어야 한다
그래서 나는 만나는 인연이 웃도록 스토리를 만든다
나를 만나 웃을 수 있는 너와 같이 웃는 나..그게 행복이지
지식으로 웃게 하지 못한다
나를 열고 낮아져야 나를 딛고 너가 우뚝섬..그게 웃음이다
나를 우뚝 세움..자기 이름을 공중에 퍼트리는 것 유명인사..
공중에 새기는 이름..그게 너와 나의 구원이다.
나는 그렇게 이해하고 너에게 구원사역을 한다
같이 이름을 부르자..세번..그리고 그렇게 하고 같이 웃는다
하늘에 계시는 자가 웃으심이여
하울링으로 공명하는 파동함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