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향빛결, 금빛 물노리
빈 하늘 찬 하늘
청향고은
2013. 3. 16. 16:21
빈 하늘 찬 하늘
마냥 하늘
풀린 구름 길
왠지 비는 저녁
봄은 작은 새의 깃소리처럼
발밑에 스민다.
하늘은 위에서 열린다고 하지만
발 밑에서 피워올린 빛깔이 모임임을
시인만은 시인할 것이리라.
하늘보는 이는 구름빛이 어디서 오는지
몰라도 흙을 딛는 이는
하늘이 피어나는 곳이 발걸음 사이라는 것을 안다.
봄은 흙 아래서 올라
푸르게 눈 안으로 찰창슴든다.
푸른 산야
연두빛 설렘
강 잔결도 마냥 흔들 푸르다.
시 인지
감상인지.....
한 구절 봄편지로 놓다.
강물이 끌고오는 바람이 좋아서
얼굴이 검타는데도 바깥에서 휘감돌다...
사는 게 하나님이기에 가능한 기적이구나...
강물이 끌고오는 바람이 좋아서
얼굴이 검타는데도 바깥에서 휘감돌다...
사는 게 하나님이기에 가능한 기적이구나...
모르면 모르는대로..
알면 아는대로의 무게가 있으니..
이러한들
저러한들
하나님은 말이 없고
힉스가 발견되었다고 난리라네
빛보다 빠르고 강하다나...
물리는 이제 빛파동의 힘을
증명하네
봄이 한가롭게 지나가고 있슘♥*♥
알면 아는대로의 무게가 있으니..
이러한들
저러한들
하나님은 말이 없고
힉스가 발견되었다고 난리라네
빛보다 빠르고 강하다나...
물리는 이제 빛파동의 힘을
증명하네
봄이 한가롭게 지나가고 있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