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빛봄뜨락 105

침샘...신이 운행하는 수면

겪음 즉 한자 험은 겪을 험이다 체험이나 경험이나 영험이라는 단어로 쓰임 하는데 한글 겪음으로 바꾸면 몸 겪음 말 겪음 소리 겪음으로 재해석되어 이해가 쉬워진다 겪음은 뭔가 앞글에서 발음이 ‘겨끔’이라고 했다 한국어는 문어체와 구어체가 다르다 글로 두드릴 때와 말로 내놓을 때가 다르다는 것 글로 두드림 하는 것을 외연의 내면화다 말로 꺼낼 때는 내면의 외연화 다 라고 한다. 외연의 정보를 내적화하기위해서 글쓰기는 반드시 있어야 한다. 외연을 내적으로 붙들어놓는 작업이 글쓰기이고, 글쓰기 작업을 경영하는 주체가 머리 계에선 유일하게 자기력을 가동시킬 수 있는 해마가 된다. 글을 쓰는 것을 머리를 쓴다고 하는데 머리말 다시 말하면 바다쓰기를 하는 해마를 쓴다는 뜻이다 어린 시절 받아쓰기(바다쓰기)를 하는 이..

금빛봄뜨락 2021.10.08

영험을 통하여 영력이 기루어지고 영통이 된다

한경순, 유춘임여사님은 둘다 경인생이시다. 두 분의 성정을 보면 한 여사님은 속불이 강하시지만 누르는 성향이고 유여사님은 속에서 올라오는 것을 다 토하여 내시는 성향이다 유여사님은 내가 도발을 하면 파르르 하시는 성격이라면 한여사님은 내가 부추키면 못이기는 척 실행모드다 내 성격은 유여사님과 비슷한 성격이라 도발을 하면 당시는 속으로 누르는 듯하지만 속으로 파르르하여 그것을 극복하기전까지는 멈추지 않고 잘한다고 부추키면 정말 잘하는 줄 알고 전력을 다하여 내 안의 무엇들을 꺼낸다. 좌충우돌 남의 눈보다 내가 못함에서 잘함으로 나를 바꾸려는 의지를 발동시키기 때문에 나의 어설픈 도전에 다들 까르르 웃지만 땀을 흘리면서 전심전력으로 하는 모습에서는 그게 뭐라고 그렇게 죽을 힘을 다해서 하냐..진지하게 접근하..

금빛봄뜨락 2021.10.01

체험과 경험과 영험

일본에서 산 빨강색 도쿠가와 이에아스 부채를 잃어버렸다 곽언냐가 겨울 쉐타를 주신 날 엇그제 사탕가방에 빛결이 맹글어준 보라색 동그랑 지갑을 자랑하려고 달고나갔다가 어디서 도망을 친 것같다 사탕공양하다가 문득 알아채었는데 월요일 문화예술경영 강의를 듣다가 어디서 떨어진 것인지 혹시 찾을 수 있으려나 해서 5시 30분 즘 강 둑으로 나섰는데 갑자기 다리가 너무나 아파왔다 어느 날인가부터 다리아픈상태에서 벗어나서 신나게 댕기는데 갑자기 오는 다리통증에 쉬어감서 두드려감서 찾다가 결국 못찾고 돌아왔는데 딸이 백신접종을 하고 와서인가 접종했던 자리가 공명을 하는지 팔도 아픈 거 같더라 아들은 내내 잠을 자더니 딸도 잠을 자더니 오늘은 조퇴를 하고 왔더라 아침에 나가서 걷고 올 때는 멀쩡하더만 딸이 들어오니 다리..

금빛봄뜨락 2021.09.30

영계입문(입신양명)을 딛고 열어갈 세계

어제 봉무동으로 올라가는 길에 운동기구가 있는 곳에서 만난 여사님들이 사탕을 받으시면서 구의원에 출마하려고 뇌물을 주는 것인가? 하는 농담을 하시길래 어찌 아셨누 내 저심이 들켰네 20년 후에 출마하려고 지금 사탕으로 저변을 확대하는 중이라고 했더니 20년후면 얼굴 기억이나 하겠나 하시길래 제가 출마하려고 하는 것은 지구대표로 우주에 기호를 올리려고 하는 것이라고..좁은 지구에 출마해서는 심에 안찬다고 그랬더니 우주적인 마인드네 하시길래 여자가 적어도 꿈을 꾸려면 우주를 품에 안고 기루는 그런 어머어마한 것이어야 하지 않겠는가 라는 이야기들을 하고 어쩌면 저리 신나고 즐겁냐고 우주를 내 마음대로 휘저을 생각을 하지 즐겁지요 했다네 그런데 봉무동으로 올라가니 여사님들이 다 출석을 해서 왜 늦게 오냐하시길래..

금빛봄뜨락 2021.09.28

마음의 실체는 피다

집에서 나서서 아양철길을 건너 아양교쪽으로 내려갔다가 이음고교쪽으로 올라가서 이음공원에서 유턴한다 공항교에서 다리를 건너 돌아오면 거의 3시간걸린다 혼자 걷는 가을 길로서는 이 길이 멋있다 봉무동의 길은 얼굴을 다 익혀서 정다운 인사를 건네면서 화목하고 생기발랄하다면 이음공원으로의 길은 사람과 인연을 맺기보담은 풍경을 즐거워하는 길이기도 하다는 생각이다 강물에 비취는 해오름의 풍경도 멋지고 산자락을 타고 들리는 야호소리도 근사하다 그런데 이 길은 화랑교 길 못지 않게 사람이 많다 측백수림으로 가는 길이 가장 한적한 것 같다 지금으로서는 나가는 시간에 따라 스쳐가는 인연이 다르겠지만 말이다 이음공원쪽으로 올라가는 길에 지나가는 아양철교는 전시실로도 활용하기때문에 가끔씩 사진전이나 그림전을 보곤한다 빛의 흐..

금빛봄뜨락 2021.09.26

아치음의 실체를 파들어가기

아치음의 실체를 파들어가기 턱 Jaw 顎는 입전체를 둘러싼 뼈이고 chin齷는 입술 아랫쪽으로 잡히는 턱이라고 한다. 새벽길을 나서면서 오늘은 이음공원쪽으로 가기로 그래서 사탕가방은 메지 않고 나섰다 안국사로 올라가는 길에 오늘은 야호잔치를 벌이는지 이쪽 저쪽 남자 여자..야호소리가 풍성하더라 흠...그렇단 말이지..나도 야호..세번을 했다 측백수림에서 소리할 자리를 찾다가 다리아래서와 측백수림 앞에서 쫓겨났고..그래서 소리할 자리를 찾지 못하여 이쪽에서는 포기해야겠구나 해서 오늘은 턱소리 즉 아치음의 연습장을 찾으려고 이음공원쪽으로 올라와서 걷는 이 길은 서정적이라고 해야 하나 건너편 봉부동으로 올라가는 풍경과 다르게 고너즉한 풍경이 된다. 순설후의 수련은 클리어 해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 것은..

금빛봄뜨락 2021.09.23

청풍명월 향기로운 9월

강 길을 나선다 5시 20분 어둡다 사탕가방메고 부채들고 나서면서 팔을 돌린다 시공을 휘젓는 일 은하수 휘젓기 도르마무 거래가 성사될때까지 팔을 돌려라 잘 돌려라 강 둑에 올라서서 우리동네 여사님에게도 사탕공양을 한다 일단 오늘 첫말이 따뜻하고 향기로운 그리고 청풍명월되시라는 말 테스형 팀도 며칠만에 만나 반가운 인사 배수지로 올라가는 계단 옆에 골프연습장 앞 벤취에 부부팀이 앉아 바나나 드시고 계셔서 후식으로 사탕도 드세요 하고 맑고 건강한 하루 되세요 인사를 한다 아이구 고맙다고 하시면서 좋아하시는 모습을 뒤로하고 깡총거리며 계단을 올라간다 계단을 오르면서 내 몸상태를 살핀다 가볍다 징검다리 건너가니 운동기구쪽에서 이쁜언니야가 오늘 사탕은 ?하고 먼저 말을 건네길래 여사님 네분이 안보이시길래 서운타 ..

금빛봄뜨락 2021.09.23

진리는 말이 없다

진리가 무엇이냐 빌라도가 물었을 때 예수는 답을 하지 않았다는 것 진리란 말로 답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기에 새벽에 비가 오시니 사탕을 바지주머니에 넣고 나서면서 남편에게 사탕공양할 기회를 만들어주시어서 불로봉무동을 달콤하게 하는 문화창조의 주역이라고 대표인사를 한다 솔리리움&하트리움수장으로서 ㅎㅎ 요즘 공연팀명을 다듬고 있는데 솔리리움&하트리움으로 잘 다듬었다 솔라리움은 빛결의 선을 영어화한 것이고 하트리움은 나의 인을 영어화한 것이다 비가 오는 새벽길을 나서면서 팔을 돌리면서 깊숙이 숨을 맞이하면서 야 감사하구나 새벽공기를 맛보는 것 향기를 음미하는 것 강 길을 올라가면서 오늘은 홀로공련을 먼저 해야지 하는 생각을 했다 주머니를 비워가면서 가는 즐거움 언어의 맛을 사탕공양을 통하여 새삼 맛보는 체험 ..

금빛봄뜨락 2021.09.23

물바람과 신바람과 피바람

물바람과 신바람과 피바람 유식하게 수풍水卦(氵) 손풍巽卦(冫) 주풍(震卦, 丶) 종교의전(교리, 진리(종리))이라는 불지 않는 바람계, 무풍지대 사망계에서 벗어나서 일상에 부는 신풍, 생명계를 경영하는 샛바람을 만들어 타고 노는 일 내 몸에서 만들어 낼수 있는 문화(말)예술(소리)경영(몸짓)으로 공연을 하면서 해맞이 솔라티움하는 것. 너의 뜨듬을 들을 때가 있지만 어느 날 내가 떠들어야 하는 때가 와야 하고 너의 뜨듬을 보는 생활에서 내가 뜨듬하는 일을 할 때 비로소 내가 문화예술공연기획연출지휘통제하는 큐레이트가 된다. 나를 전시하고 설명하고 연출하여 보여주는 것..그것이 멋Mut이다. 맛Mat은 혼자의 것이지만 멋은 너와 나의 어울림이 만드는 것이다 공유할 수 있는 것...공유현장이 예술공연이고 그 자..

금빛봄뜨락 2021.09.23

다시 말, 예술공연회 하티움.

다시 말 한자의 뿌리를 보면서 말씀언에 대한 내 이해도를 확장하게 된다 위 점은 말이고 그 아래 세 선은 말을 만드는 혀의 모습이고 입구는 입이고 즉 입안의 혀아래 현응4혈로 해석하는 것이 맞구나 하는 확인 말을 만들어내는 자리가 혀아래 있는 4혈로 입과 합하면 오행이 되는 것이구나 라는 재정리 말이라는 열매를 만들어내는 입과 입안의 구조를 설명하는 것이 말씀 언이라는 것이구나 말통이라고 하는 것이 맞겠다 씀은 쓸용의 쓸인데 본디 용은 통이라고 한다 나무로 만든 통 그러니까 우리말 말통이고 그래서 말이 통한다는 것이 말씀인 것이다 그런데 참 많이도 본뜻에서 멀리멀리흘러갔구나 말통과 말씀이 같은 뜻인데 말통이라고 할 때의 인지와 말씀이라고 할때의 인지가 다르지 말통이라면 바로 말이 통함이리고 이해되고 말구..

금빛봄뜨락 2021.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