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해맞이신단으로 가려고 나서는데 재희님이 톡을 해왔다 걷고 있나요? 해서 오늘은 해맞이신단으로 갑니다 했더니 9시전에 돌아오는가 해서 그렇다고 했더니 자기도 같이 가도되냐 해서 그러자고 하고 강변계단에서 만나기로 했다. 먼저가서 기다리는 동안 팔돌리기를 하고..만나서 완전경보로 걷기..해맞이신단으로 가는 동녁하늘의 해오름을 깔아주는 구름자리가 어찌나 아름다운지 둘 다 감탄하면서 가는데 새벽녁 겨울바람을 거느리고 신단으로 다니는 작년의 에너지가 돌아왔다는 것이라고 설명을 했다. 보일러도 작년 오류가 생겨 수리를 했는데 그 당시는 가스보일러로 교체를 하는 과정이 되었지만 올해는 왜 오류가 난 것인가? 하는 생각을 했는데 설치한지 1년안에 일어난 일이니 무상수리대상이 되어서 수리를 받았고 나름대로 천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