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장간支藏干 강의를 들으면서 지장간이라는 한자를 생각하다 支는 가를 지라고 하는데 물상에서 그대의 손가락 발가락을 支라고 한다는 것은 상식으로 아는 것이고 소전에서 支자는, 사람이 손(又)에 한 개의 작은 나뭇가지(十)를 (혹은 대나무 가지) 쥐고 있는 형태, 지(支)자는 대나무(竹) 가지를 쳐서 만든 장대(十)를 손(又)에 쥐에 지탱한다는 의미의 회의자(會意字)로 '지탱(支撑)하다·지지(支持)하다·가지'라고 설명하는데 이런 설명은 외연의 모습을 그린 것이고 인체로 풀이를 가져오면 그대와 나의 손가락을 펴도록 하는 손바닥이 장이거나 十이 되고 손가락이 대나무나 가지가 되는 것이니까 지장간이라고 할 때 감출장의 자리는 손바닥이 된다는 설명이 나온다. 나는 사주명리 22자를 인체와 연결해서 풀어간다. 인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