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임인, 신계頣縘

수밀도, 그 향기로운 그리움

청향고은 2022. 8. 13. 04:58

측백수림으로 간다

 

일어날 때 스윽지나가는 꿈인듯 아닌듯 영남제일관 어딘가에 나에게 보낸 듯한 경고문이 붙었더라 여기서 노래를 하시는 분 더 부르면 영남관문이 무너진다고 그만부르라고 음파가 만드는 에너지에 관문의 파장이 약해져 허물어질 지경이니 그만 하시라는 주의사항이더라. 이런 현몽(?)을 통해 하루 예불길을 정하는 싸인으로도 활용한다는 것이지. 오늘 측백수림으로 다녀오면서 복숭아가 얼마나 탐스럽게 익어가는지 사진을 찍었는데 엇그제 주문한 흠과 털복숭아가 이런 것인가..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특대과로 50800원. 도착한 복숭아를 보면 정말 튼튼하고 건강한 녀석들이더라

특대과갯수가 29~34과 라고 하더니 31과가 들었더라. 31과라...씻어서 물기를 딱고 냉장고에 넣었다. 꿈에 영남관으로 가지말라는 지시하심을 받아 측백으로 갔더니 오늘 배송될 복숭아가 이 과원의 복숭아와 같을 것이라는 말씀을 받았다고..기록하면 좀 근사하려나..

 

어제 팔 들어오르내리기를 하다보니 팔살이 새로운 근육이 생기는갑다 해서 오십번 오르내리기를 하고 팔돌리기를 경건하게 명상으로 하면서 가는데 테스형 부르시는 분이 소리청울림하시더라. 들을 때마다 참 건강하고 우릉찬 소리통을 기루신 분이시구나..새벽공기를 흔들어 퍼지는 저 소리는 어디서 나와 어디까지 펼쳐지는 것일까나.. 소리를 하시는 분은 항상 하시지 건너편에서 소리울림을 하시는 분도 늘 야호를 매김하시는 것이고

 

비가 오신다 해서 우산챙기고 주머니 없는 옷차림이라 우산 부채 손수건 폰을 들고 오늘의 상태를 찍었는데 복숭아로 대신했다. 복숭아에너지가 열린다는 것이라고 나는 파악하는데 올해는 복숭아를 매일 먹고 있다. 천도 백도 털복숭아 황도..옥수수와 복숭아를 밥삼아 먹는데 북숭이 알르지가 있어서 복숭아는 거리를 두었는데 올해는 어쩐다고 알르지도 없고 친해졌다. 친하게 되니 계속 먹는 것이겠지. 복숭아에는 桃核(菓)이자 귀신이 범접하지 못하도록 하는 에너지라고 한다. 재밌게도 제사상에 올라가지 않는 과일로 제사대상이 귀신이라는 것을 설명해주기도 한다. 귀신을 섬기는 제사라 십계명 1계명에서 나 외에 다른 신들을 네게 있게 하지 말라..섬기지 말라고 했다.

 

하나님은 생의 주인이시지만 제사의 대상은 귀신이라는 것이라고 그래서 제사하지 말라가 된다. 귀신의 대물림은 제사를 통하여 생기고 생명의 대물림은 섹스를 통해 생긴다. 기독교가 제사를 하지 않도록 가르침하는 이유가 하나님과 귀신을 같이 섬길 수 없다는 말씀을 따라서다. 복숭아를 제사상에 놓지 않듯이 하나님은 제사하는 자리에 계시지 않는다. 그곳을 장식하는 기운은 귀신판이라는 것. 그래서 예수는 구약제사의 현장인 시나고그를 벗어나 새벽한 적한 곳에서 기도하시는 하늘제사 산제사를 드렸던 것이고 나도 그 예수의 길을 따라 조상제사라는 귀신섬기기는 하지 않는다. 우리 부모님에게 감사하는 것이 바로 귀신제사를 하지 않음을 실천하시고 자식들에게 산제사 드리는 방법, 산기도를 하도록 훈련하도록 가정교육하신 것이다.

 

그대가 십계명을 지키고 있는가?를 스스로 돌아보는 레벨은 하위도덕률은 당연히 지킬 것이지만 상위도덕률 제 1계명에서 반드시 걸리겠다. 조상제사라는 것이 대물림되는 업장이고 구렁이라든지 영가 빙의가 되는 길이라는 것을 가르치지 않으니까 조상이 하늘백성이 된 이들은 제사를 하지 않는다. 그리고 하늘 백성이 되었다고 하는 이 말을 신명이 되었다고 하게 되는데 신명이 된 조상의 에너지는 저 높고높은 별을 넘어 북극성에 있다고 하는데 이 신명을 불러내는 방법이 유리바다 건너가는 기도 겟세마네라고 한다. 유리바다 건너편으로 가는 소리를 금성, 쇳소리 핏소리 고양이창자로 현을 만들었다고 하는 말을 하는 생악기소리라고 하는데 내가 이 소리를 훈련하는 이유가 육신의 조상을 건너 영적, 정신의 조상의 정보를 알고자 함이다.

 

땅에서 끌어올려 가슴에 닿은 信의 자리를 역삼각의 꼭지점이라고 하고 하늘에서 당겨내려 토에 닿은 자리를 정삼각형의 변이라고 하게 되는데 이 두 삼각형이 만나는 것을 육망성이라고 하여 가운데 자리를 동양 오행에서 토土라고 하고 유가에서는 이 자리를 信이라 하는 것이라고 그래서 아래서 올라온 정보는 언어로 드러나고 위에서 내려온 정보는 土(진술축미, 성서의 네가지 밭)로 설명된다는 것이다.

 

오늘 영남관문에 통지서가 붙은 것이 제사에 대한 설명을 하여 주시는 것이구나 알게 됨. 나는 조상귀신제사를 하지 않지만 망우당 곽재우의 선가사상의 맥을 잇는 것이라고 생각하였고 그래서 망우당의 한을 신원하는 과정을 거침으로 그 맥을 접속하여 그 다음의 여정을 가게 되는 것에서 억울함이라는 조상의 한이 신원되었다는 싸인이리라. 육신의 조상의 레벨을 이제 건너서 정신계의 신명을 찾아서 줄을 놓아 그 길을 가자는 것

 

그대가 신명神銘을 불러 돌무덤의 막음돌을 굴러내려면 육신의 조상제사는 반드시 벗어나야한다. 생명이 드나드는 섹스의 원리가 있듯이 귀신이 드나드는 제사의 원리가 있다. 내 사주에는 자유귀문과 축오귀문이 있다. 다시 말하면 귀신세계를 드나들면서 그 세계를 공부할 수 있는 에너지가 있다는 것이다. 남들이 하지 않는 공부를 하는 이유도 나는 죽음과 부활의 실체를 알고싶어하는 의지가 있는데 그 의지의 근거가 사주의 지지 자오축유라는 귀문관살이 있어서구나 하는 것을 이해하였다. 내가 왜 이렇게 치밀하게 집요하게 언어너머를 추구하고 소리를 하고 예수의 실체를 풀어내고자 하게 되는지..그것이 내가 타고온 사주팔자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 것. 그대에게 사주명리는 어떤 의미로 있는지 몰라도 나는 늦게 배운 도둑질에 날밤새는 줄 모른다고 육십이 넘어서 내 공부로 다가 온 명리의 세계. 명리는 천, 풍수는 지, 철학은 인이라고 하는데 나의 철학인 인은 문자언어 공부로 나의 지인 풍수는 소리선으로, 그리고 명리인 천은 이 두개를 통합하여 나의 살아가는 길을 삼는 것.

 

비가 오시다가 마시다가 바람은 말이 없고 걷는 걸음도 느리다 요즘은 걷는 것에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 뇌파의 작용에 대한 사유를 하느라 드디게 걸으면서 주변을 두리번 두리번. 걷는 것에 목적을 두었다면 이제는 살피는 것 뇌파를 열어내고 길러내는 걷기에서 뇌파가 펼쳐지면서 접속하는 정보들을 살피게 되는 것이라고 내가 나를 알게 되면 나의 앎이 삼라만상에서 꽃피고 증명이 된다고 하는 것이 만물을 이롭게 한다고 하게 되는데 뇌파가 활성화가 되면 그 파동이 만들어내는 삼라만상의 모습을 보고 즐거워 하게 된다는 것,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더라가 실천된다는 것이지. 하나님이 창조하신 이 모든 것들을 내가 다시 즐거워하고 감사하게 되는 것 그게 창세기의 창조사역의 되풀이지 않을까나 나만의 해석이지. 하나님의 뜻, 즉 나만의 누림이라는 것 주는 이와 받는이 외에는 모르는 비밀이라고 하는데 사실 하나님의 비밀은 온천하에 다 드러나 있고 그것을 나만의 비밀로 감탄하고 감사하게 되는 것이지. 나만이 누리는 해석하고 음미하는 즐거워하는 에너지가 된다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죽은 자는 죽은 자들로 장사하게 하고 너는 나를 따르라..나는 이 말씀이 얼마나 실천하기 어려운 좌표라는 것을 안다. 제사를 없애라 죽은 자의 길이 되는 그 의전을 버리라는 것. 그것을 미풍양속으로 길들여진 이 문화에서 그 세계를 벗어난다는 것은 정말 죽음을 실행하는 것이다 세상과 싸우는 실천이다. 제사상 뒤엎는 일..그것이 육신의 업보에서 벗어나 신명계로 정신계로 상위도덕률로 올라가는 과정에서 생기는 죽고 부활이다. 그대가 무엇에서 죽고 무엇으로 부활하는가? 그것을 스스로 증명하는 것

그 증명의 열매가 조상제사를 버리고 자기자신의 정신, 신명의 세계를 펼치는 것으로 나타난다는 것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곽재우의 업장이 대물림된 곽씨에서 이제는 문자언어를 벗어난 정신계로 올라가는 것에서 내가 체험하고 수행하는 산기도에서 이제 고지서가 붙었다는 것은 솔루션했다는 것이라고 푸는 것. 측백으로 가는 길에 복숭아를 만나 그것에서 일깨움을 얻도록 하신 것이라고..해맏이 신단의 글자 넷에서 나무에서 잘 익은 복숭아로 가르쳐 주심이구나..잘 씻어 냉장고에 보관한 복숭아를 오늘 다녀와서 먹어야지. 8월 11일 수요일

지혜로운 이는 시행착오를 숱하게 거치고 얻게 된 정보원을 만나 그들이 권하는 공부를 같이한다 즉 겸손하다는 것이니 순종이라는 것은 나보다 더 많은 시행착오를 거친 이를 존경하고 그 권면을 받아들이는 것

 

사주명리공부를 하라고 권하는 이들 중에서 사방팔방 온데 헤치고 헤매고 다니면서 얻은 답이 명리공부라고 권하시는 분의 정보를 반복으로 보고 있는데 이 분의 정보를 들으면서 느끼는 것은 이 명리공부는 죽을 때까지 해야하는 하면 할 수록 어려워지는 영역이라는 것이다

 

석우당 김재홍님의 강의를 주욱 듣고 있는데 이분의 사주명식이 양력 무신(68년) 갑자(12월)정사(25) 병인(03~05시) (음력 68년 10월 14)이라고 하는데 무신생이라 음력 3월 23일생이신 오선생님과의 에너지를 생각했다 3월과 10월 14일과 23 일곱달 열하루 에너지 뭐 이런 엉뚱한 비교를 해보려고 하면서 김재홍(석우당)님의 세월이 젊으신데 강의를 들어보면 얼마나 많은 파기를 했을까나 하는 생각 나에겐 참 자상한 정보를 제공해주시는 헤르메스 성탄절에 태어나셨구나 전생에 얼마나 공부를 하셨으면 저렇게 풀어내실 수 있을까나 하는 감동 방송을 계속 켜놓고 듣는다 다양한 해석을 매일 시도하는 것 스스로가 성장하기 위하여 강의를 하고 하면서 새로운 해석이 나오고 편집을 하면서 되새김하고 누구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과정에서 스스로가 새로운 해석을 이끌어내는 것 그것이 가르치는 즐거움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가르치면서 배운다 토하면서 채운다 묵은 것을 내보내고 새로운 것을 담는다 등등

그래서 공부는 매일 자기부정이다 어제의나를 딛고 오늘의 나를 펼치는 것이니까 어제와 오늘이 다르지 않으면 문제의식이 생겨야 한다는 것이지 제자리빙빙해도 ...

 

측백수림으로 가는 길에서 오늘 새로운 식물이름 하나를 얻었다 사위질빵이라는 식물이름 그리고 측백수림으로 다니면서 치렁치렁 머리카락같았던 꽃 이름도 노랑하늘타리도 알게되고 미국자리공 분홍낮달맞이꽃 모야모에 물어서 알게 된 이름을 잊지 않으려 한번씩 되새김한다

어제 깊게 파려면 파고자하는 깊이의 두배반의 너비를 파야한다고 하더라 깊으려면 넓어야 한다

소리에서도 높소리를 올리려면 파동을 넓히는 낮은 소리를 두배 반으로 해야한다 는 것이구나

 

홍도가 붉은 복숭아라는 것을 오늘 알았다 백도(학도, 수밀도 원산지가 중국이라 함) 황도(금도) 홍도...

측백수림앞에서 복숭아와 사과즙을 앞에두고 계신 여사님을 만나 인사를 하고 복숭아에 대한 여쭘

복숭아 배달가신다고 타고 갈 차를 기다리시는 중이라고 복숭아 이름이 학도라 하시는데 학도에 대한 설명 그리고 금도(황도) 홍도 유명,?등등을 설명해주시더라

 

이틀 지나면 조기저쪽에서 학도를 판다고 열개즘 이만오천원이라고 아는 사람들이 알음알음으로 사간다고 반짝 나오는 복숭아중에선 최고의 맛이라 하시더라 이 학도를 시인은 수밀도라 한 것일까나 집에 와서 찾아봤더니 수밀도 맞다 엇그제 수밀도 내음이여 라고 노래했더니 수밀도

복숭아는 엉덩이를 뜻하거나 여자의 풍성한 가슴을 상징하는 과일이다 학도인 수밀도는 가슴을 홍도는 엉덩이를 상징하는 것이라면 황도또는 금도는 무엇을 뜻할까나 이런 궁금증이 생기지 백도대 황도대 적도(홍도)대 이런 상상도 해보면서 천도 백도 황도 적도 그리고 서왕모의 무릉도원의 의미를 다시 풀어보자 하는 생각인데 서왕모의 천도복숭아

 

여사님에게서 듣는 복숭아이야기에서 내 뇌파가 가동되더라 수밀도 학도 백도는 가슴을 에두른 표현으로 차용된다면 홍도는 섹시한 궁둥이를 에두른 표현이다 복숭아를 영어에선 핏치라고 하는데 남녀가 핏치를 올려 에로틱과즙이 뚝뚝 떨어지도록 하는 곳 그래서 생명창조의 텃밭 무릉도원일 수 밖에 없는 곳 죽어야 새로운 생명이 창조되는 에덴동산 남자는 죽어야(사정) 난자를 만나 새로운 생명으로 부활할 수 있는 것이고 그자리가 바로 엉덩이 둔이된다 무엇을 둔다 진친다 고 하는 한글 가져다 둔다는 곳 사주명리에서 진술축미토라고 하는 에너지가 그대의 궁둥이 가슴을 일컬는 것이다

과일이지만 인체에서 북숭아는 궁둥이이고 발목의 복숭아뼈가 있고 편도체 편도선이라는 복숭아에너지와 연결되는 인체가 있다 폐를 서왕모라고 하는데 서왕모의 천도라고 한다 폐를 금이라 하고 서방이라하며 가을이라하고 경신신유축이라고 함다 금기운은 소리를 통하여 발현된다

 

폐활량을 통하여 소리값을 기루어갈 수 있다 복식호흡을 훈련하는 것에서 숨을 소리로 변환시키는 자리를 단전이라 하고 단전을 서왕모의 무릉도원이라고 한다 숨이 소리로 변환되는 자리라 돌무덤이기도 하고 부활생명으로 드러나는 곳이어서다

폐활량을 기루어야 숨의 무게를 끌고 단전으로 내려갈 수 있다 그래서 크고 깊게 숨을 들이고 그 숨을 한 음으로 토하기를 소리선의 첫훈련으로 가르친다 우리가 다 하는 동작이고 숨이다 그런데 그 숨이 소리로 바뀌는 단전에서 어떤 일이 생기는지는 생각안한다 단전이 소리씨알이 뿌리를 내리는 밭이다 흰숨이 들어와 단전에서 붉은 뿌리를 내린다 소릿줄을 내린다고도 하는데 이 과정훈련을 나는 기초훈련이라 한다

소릿줄을 내리려고 시도를 해보고(진단) 소릿줄보다 우선해결해야하는 문제가 보이면 그것부터 해결하도록 하게 되는데 무당이 신명을 불러내기위해서 영가제도부터 하는 원리와 같다고 보면 된다

폐비간신에 쌓여있는 오욕칠정의 집을 부수고 허물어 청소를 하는 것을 정화작업이라고 하고 깨끗이 청소가 된 후에 신명 즉 신줄을 내릴 자리를 찾는다는 것 정자와 난자가 만나듯 수정란이 되어 자궁에 착상하듯

그 원리를 따라 폐의 흰숨이 단전의 붉은 피와 수정되어 소리뿌리를 내리게 되는 과정 그것을 정신섹스라고 나는 설명한다 이 과정이 힘들다 힘들어도 예수를 따르기로 하였으면 좁고 험하다 찾는 이가 없다고 고지한 가르침을 새기고 가야한다 이 길엔 수정란에게도 자궁이 있고 탯줄이 양수가 태반이 있듯이 정신소리체에게도 그러한 환경이 생긴다 소릿길을 가고자 할때는 신명이 와서 돕는다고 하는데 신명을 오순절 성령이라고도 한다 불의 혀같이 갈라지는 것이 임하여 각사람마다 방언을 말하게 한다

방언이라는 것은 언어에서 소리로 건너가도록 하는 소릿줄이다 혀의 갈라짐 언어를 말하는 혀와 소리를 이끌어내는 길로서의 혀

 

그대의 혀는 닿아서 자음을 발하지만 또하나의 기능은 단전에서 끌어올려 토해내는 소리를 태우는 메르카바의 기능이다 말은 이에 닿아서 나오지만 소리는 단전에서 오장육부를 거슬러 올라오면서 나온다 혀는 소리에게는길이다 혀를 길들인다는 것은 말하는 기능에서 소리를 실어나르는 기능으로 바꾼다는 것이라고 나는 이해한다 혀를 길들인다는 것은 말(주문)을 통해서도 하겠지만 소리를 파들어가거나 펴내는 것으로 길들인다

내면으로 들어가는 길이 혀를 타고 들어가는 것이니까 말은 이에 닿아서 나오는 자음이지만 소리는 오장육부를 돌아서 나오는 숨의 세기에 따라 드러나는 힘이다

 

그대가 영력을 기루려면 소릿줄을 기루어야 한다

그대가 언령을 기루려면 주문을 해야한다 그대가 지식을 추구한다면 책을 많이 접해야 한다 그대가 지혜를 얻고자 한다면 세월을 익힌 흰머리앞에 머리를 숙여야한다 세월을 이길 수 있는 장사는 없다고 하는데 내가 세월을 이기는 방법이 세월앞에 머리를 숙임으로서다 나보다 세월을 더 얹으신 이들을 만나면 손을 잡고 안아서 나보다 더 사시면서 얻으신 지혜 내공을 다운로드 한다 하이파이브를 한다 어르신들에게서 배움을 얻는 방법이다 내가 세월보다 지혜세월을 얹어감으로 온유해지는 비결이다 몸은 젊으나 영혼은 향기롭게 익어가는 방법

 

나는 나이드신 분을 만나면 그렇게 계산적으로 접근한다 이 분이 살아온 세월의 알갱이를 다운로드하자는 것 어르신들은 젊은 나의 벽없이 다가서는 것을 고마와하시고 젊은사람이 이리 고맙누 하시지 나를 만나 젊은 기를 받아 즐겁고 나는 지혜를 다운로드 해서 감사하고 이런계산법으로 길을 가면서 수확을 한다

 

오늘 복숭아공부도 이런 계산이 익숙해져서 얻게 된 정보다 공부한다는 것은 손익계산에서도 디테일해진다는 것 모자라는 나의 무엇을 채울 것을 얻어내는 기술 그것이 그간 길을 다니면서 훈련한 사탕공양에 따른 이름부르기 화잇팅이 만든 내공일 것이다 사람이 이젠 두렵거나 어렵지 않다는 것 누구나 다가서서 손잡고 대화할 수 있는 힘

봉무동

 

비가 오시는 새벽 남편은 비오는데 오델가노? 가지마라 하는데 비오는 날 강가에서 샤우팅하면 완전 자기도췬데 그 맛을 놓칠 순 없지 하였다 그리고 혹시 망향이란 가곡아냐? 했디 모린다 하길래 한 소절 놓았더니 아하 그노래? 하더라

 

내 손이 약손이라는 신념이 생겨서 뭔가 말을 할 때 남편의 등을 쓰담쓰담 어깨도 토닥토닥 한다 에너지가 오가는 통로가 언령이거나 촉각령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일단 남편에게 실행모드 길에서 만나는 여사님들과도 텃치를 하면서 좋은 말 웃음나는 말을 하는데 발화하는 나도 듣는 상대도 서로 즐거운 파동이지 그것을 남편에게 먼저 시전하고 아이들에게도 기회가 닿을 때마다 시전한다 남은 바꿀 수 없어도 내가 나를 바꿀 수 있는 것 외연을 따라서는 변화가 일어나지 않지만 안에서 터져 나오므로 성장의 에너지가 가동된다는 것은 알기에

 

내가 온유하고 어진 생각 정신으로 남편을 쓰담할 때 나의 에너지가 따뜻하게 건너갈 것이겠지 내 언령이 에너지 온도를 정한다는 것이지 손의 온도와 언령의 온도가 같은 온도가 되어 너에게로 갈 때 그것이 아마도 말없이 통하는 몸의 언어이지 않을까나

 

깊이를 파기위해서 넓이를 넓힌다고 다양한 정보를 섭렵하는데 진선미 탐진치 의식주 지정의 계정혜 등등으로 석자요약 언어들의 에너지를 생각했다

진은 정신 선은 마음 미는 육신으로 잇기를 한다면 진정신을 갖추지 못하면 치매라고 하는 헛정신이 자리하고 그래서 말법이 정신이 없다 정신사납다 정신줄놓다 정신차려라 등등으로 정신상태를 스스로 나타낸다 정신이 없으면 정신을 찾아야 한다 찾으라 찾을 것이요의 대상이 참정신 빈정신에 알곡으로 가득 채운 참정신

알알이 포도같이 영근 정신을 찾아서 채우는 것이 참정신이다는 것이지 정신머리가 없다 흐리다 왔다갔다 한다 하는 말들은 정신자리를 알곡이 채우는 것이 아니라 가라지로 쌓은 경우다

내 정신 좀 봐라 라고 하는데 가라지에 좌지우지 되고 있을 때 이게 아니네 하고 알아채는 때 하는 깨달음의 말이다 무엇을 찾아야 하는가? 의 답을 오늘 받는다 정신을 알곡으로 채우기위해서 알곡찾기 과부의 잃어버린 드라크마찾기이야기로 나오는 것 양과 염소를 구별하는 방법이 이름을 불러서라고 하는데 참정신인지 가라지정신인지를 파악하는 스토리겠다 일단 잃어버린 것이 무엇인지 어디메서쯤인지 밝힐 불은 있는지 이게 선행되는 조건이라는 것이다

찾으라 찾을 것이다 했다고 무엇을 어디서 어떻게라는 조건을 스스로 세우지 않으면 그대는 진정 찾고자 하는 의지는 없이 남이 그렇게 말하니 그럴싸해보여 하는 말일 뿐 정말 찾고자 하는 의지는 없는 것이다

두드리라 열리리라 법칙도 선행되는 조건이 있다

두드릴 문은 어떤 문이고 어떤 방법으로 어떻게 하는 것이 두드림인지 알아야 하고 열림을 원한다면 닫힌 상태와 그 이전에 열렸던 상대를 아는 지식이 있어야 한다 열림을 원하는 것은 열림의 기억이 있어서이다 닫힘속에만 있는 사람은 열림을 추구하지 않는다 왜냐 열림을 기억하는 정보가 없어서다 그러나 사람은 누구라도 열림의 기억은 몸에 새김되어있다

 

즉 태안에 갇혀있다가 산도를 열고 태어난 기억을 세포가 바뀜에도 세포에서 세포로 그 강력했던 첫 기억을 대물림하기때문이다 대물림 업보 카르마를 말하는데 그것은 기억의 무게이다 몸이 기억하는 강력한 충격은 한달에 모든 세포가 바뀌고 일곱해에 뼈세포까지 바뀌어도 세포에서 세포로 대물림하게 되는 트라우마를 근원에 대한 기억 즉 태어남에 따른 태안에서 태어남으로 겪는 기록이자 기억이다 이 기록과 기억을 불러 풀어내어서 더 이상 세포가 세포에게 대물림하지 않게 되는 것 그것을 카르마해원 트라우마치유 업물림청산 영가제도 등등으로 표현한다

 

태아가 태어나기위하여 겪는 고난의 기록은 아기머리에 기록되어있고 아기를 품었다가 내어보내는 과정의 기록은 엄마몸 자궁에 기록이 되어있다 태아와 산모가 공동으로 기억하고 기록하고 있는 것이 출산의 고통이며 출산에 따른 비움 자유의 선체험 산모와 새로운세계에 도착한 아기의 불안과 두려움과 공포라는 후체험 태아가있다 산모는 아기를 출산함으로 두려움 불안 공포에서 벗어나지만 태아는 태어남으로 불안 두려움 공포의 세계를 마주하게 되는 것이다

 

엄마는 아기를 세상으로 내어보내는 과정을 겪었고 아기는 엄마의 자궁에서 세상으로 나오는 과정을 겪었는데 출산과정을 리더하는 것은 태아이고 태아의 움직임에 따라 엄마는 출산의 과정을 전신으로 기억하고 아기는 머리를 접었다 폄으로 산도를 빠져나오는 과정을 머리에서 기억한다는 것 태어나는 과정은 엄마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태아에게 있다는 것이고 태아의 운동을 응원(?)하는 것이 엄마의 수고라는 것이다

 

아기가 태어나는 것은 귀빠진다고 하듯이 머리의 문제이고 엄마는 후출산인 태반까지 내어보내는 과정을 거치어야 한다는 것이지 아기가 기억하는 것은 태어남을 진행하는 머리의 운동 즉 정자가 난자에 들어가 수정을 하듯이 자궁에서 바깥으로 나오는 과정도 태아의 운동이기때문에 임신과 출산의 기억은 태아의 숨골에 있고 복사가 엄마의 자궁에 있다는 것이다

엄마의 자궁은 태아를 내보내고나면 본래크기로 돌아간다 즉 수축된다 태아는 태어나 수축했던 머리를 자궁안에서의 상태로 복원하면서 성장하게 된다 엄마와 아기의 에너지는 반대로 작동한다는 것이다 엄마는 수축하고 아기는 팽창(성장)한다는 것이지

 

정자가 난자에 입성하고 난핵과 수정하는 과정이 있고 수정란에서 난핵분할이라는 과정을 거치면서 64개의 염색체가 되어 자궁에 들어오면 난핵을 싸고 있던 껍질을 벗고 착상을 한다 그리고 몸을 완성하면 두번째 껍질인 자궁에서 벗어난다 이것을 일러 해탈이라고 하는데 난핵에서 한번 해탈하고 자궁에서 한번 해탈하여 두번의 해탈을 하는 것이다 이 과정을 알게 되는 것이 거듭남의 비밀을 아는 것이다 구원은 이미 이뤄졌다는 뜻이지

 

이 글을 봉무동 벤치에서 두드리고 있는데 누군가 인사를 해서 보니 박종순 반가움 얼굴에 빛이 나길래 얼굴이 참 이쁘고 좋다고 했더니 같이 산에 올랐을 때 이름크게 부르기를 한 그때 속에서 뭔가 수욱 빠져나간 것 같았는데 그때부터 해탈한 것 같았고 요즘 다 내려놓고 사니까 너무나 좋다고 하더라 그럼 오늘도 이름부르기 하자 하고 같이하고 이름과 사주명식을 풀어주었고 석우당 강의 한번 들어보라고 권했다 꽤 오랜시간을 떠든 것같다 재희 전화가 와서 청송 과수원에 사과가지 전지하려간다고 시간에 맞춘다고 헤어졌다

 

권오준선생님도 스쳐지나가고 나더러 세계가장 부자라고 하시는 분이 따릉따릉 하시더라 나는 걷고 그 분은 자전거타시고 오가는 대화 73세 용띠라고 하시는데 나더러 말문을 터야 한다고 하시는데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시더라 현판글씨를 사진으로 찍어 모둠이 취미라고 하시더라 친구는 현판을 모으는게 취미라고 그러면서 근래 가장 울림이 있는 문장을 만났다고 말씀하시는데 음식은 맛으로 먹지마라 라는 것이라고 나더러 바로 이해하시지 않느냐 하시길래 음식의 맛은 참가하는 것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니 원재료의 맛을 음미하라는 것이겠지요

 

나와 이야기를 하는 것이 즐거웁다고 나에겐 부자여사님이라고 부를거라고 하시길래 평범아줌마라 부르시라고 아줌마라는 것이 얼마나 좋은 호칭인데요 했다 아줌마는 아주마니다 아주바니 아주마니

 

종순씨와 대화를 하면서 쇠북종인 그 종이 어떤 에너지가 담긴 글자인지 풀어내면서 보신각 종인데 박달나무로 서른세번을 두드려 새해를 열고 하늘을 열고 그런에너지라고 남편이 쇠북종을 쓰는데 그 종을 금생려수 옥출곤강으로 풀고 천개의 고을을 울리는 황금종소리라고 풀어내는데 종순씨는 박이라는 종을 두드릴 점 복도 있으니 이름이 이렇게 풀어지는데 귀한 이름이라고 쇠종이 매달려 공중에 떠야 공기울림이 생기는 것이니까 그렇게 떠올리는 일을 깊은 바다에서 다보탑이 허공으로 오름하는 것인데 그것의 실천은 자기 이름크게 부르기 그게 묘법연화다 설명했다 내 설명은 참 듣기 쉽고 재미나고 바로바로 귀에 새겨지고 실천하게 된다 하더라 이름을 부르라 그것이 보신각종을 울리는 일이다고

 

같이 이름을 부른다는 것 묘법연화지 다음에 기회가 닿으면 만나자는 것 뜻밖에 종순씨 만나 쇠북종을 다시 풀게 되었다는 것 금생려수 옥출곤강 뼈와 살

별자리 심리학을 다시보고 있다 동양명리에서 서양심리로 건넘(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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