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빛봄뜨락

캐스터퍼즐을 풀다

청향고은 2021. 11. 27. 04:22
캐스터퍼즐 풀기 
 
오래전에 직소퍼즐을 할 때 캐스터퍼즐도 샀었다
풀어낸 것도 있지만 풀지 못한 것도 있는데
오늘 캐스터퍼즐을 풀어보자 해서 꺼내었는데
캐스터 퍼즐은 푸는 것보다 다시 원상태로 돌리는 것이 더 어렵단다 
 
사진에 찍은 이 퍼즐은 운에 의지해야 한단다
어떻게 풀어야 하는가?푸는 방법이 이 캐스터퍼즐을 돌리어서
분리를 시켜보란다..운에 의지하여 ㅋㅋ
탁자에 올려놓고 돌려보다가 덜어보니 어...분리가 되네
신기해서 딸에게 사진을 찍어 보냈다
다시 합체를 하고 돌려보니...될때까지 돌려라가 되겠다
도르마무...를 여기서도 만나네 
 
풀지 못한 캐스터퍼즐 중...하나 원리를 알고 나면 
풀어내는 것은 될때까지 돌려라...이다
이것도 나는 싸인으로 본다.
여태 풀지 못했던 것인데 돌려서 분리시키는 것
그리고 합체하여 다시 분리시키고 싶으면 돌려라
원리를 돌리는 것. 재밌는 게임일세..
 
성물, 즉 정신이 깃든 물건 
 
성은 거룩할 성을 쓴다
거룩하다는 것은 HolySpirit인데 홀리 스피릿이다
홀리다 사이렌의 소리에 홀리다고 하듯이
홀리는 매혹이다 거룩하다는 것은 귀와 입과 몸이 서로에게 매혹됨이다
내 말로 하자면 내 안에서 울리거나 떨어내는 소리와 몸짓에
스스로 매혹되는 상태를 홀리라고 하는 것이고 스피릿은
우리말 어법에서 찾으려 해도 어법을 찾지 못하였는데
S는 Sound의 두문자이고 pirit은 피리라고 해석이 되어
피리소리가 된다 홀리는 피리소리 싸이렌의 노랫소리 
 
진성을 훈련하다보면 닿게 되는 소리가 오카리나거나 피리소리처럼 고음이다
가람봉의 가를 피리라고 하는 이유를 알겠다
바람이 지나가면서 피리소리를 내는 봉우리라고 한 것은 가람봉을
칡이 많이 난다고 갈봉이라고도 했다고 하기도 하는데
갈에서 가람으로 펴진 셈이겠다
칡산이라
칠갑산 산마루에 울어주는 산새소리에 어린가슴속을 태웠소
벼랑길을 오면서 이 노래를 불러재꼈는데 노래 소리금지령을 받았다네 ㅎㅎㅎ
갈봉 칡산 칠갑산이렇게 언어가 꿰어지면서 가람봉에너지를
홀리스피릿 산의 하나님 야훼와 잇기를 한다 
 
어느 산인들 가야 닿게 되는 갈봉이지
노가다가 놀다가다 일이 있으면 가고 없으면 놀고여서란다
놀면서 가는 길의 봉우리라 갈봉이기도 하겠다
길이 어여쁘고 오름한 곳에서 사방이 환히 보이는 것도
일단 가람봉을 풀다보니 가지 가의 쓰임이 피리라는 것이고
람이 볼람인데 거룩할 성과 같은 쓰임이다
그래서 홀리스피릿이라는 영어와 연동시키는 것이고
이 산에 들어 가람봉에 오르기까지 자기정화 즉 카르마소멸을 하는 과정을 거치고
입산하여 피리소리가 나도록 소리를 훈련하고
그 에너지를 점검받은 과정이 셋이 가람봉으로 다녀온 것이라 푼다 
 
빛결황후님이 보내신 솔라리움엔하트리움
포장을 한 홈플러스가방에 그려진 이름이 브로콜리
그 안에 솔리리움엔하트리움이 그 안에 이루나니
브로콜리는 브로는 불로이고 콜리는 부르다로 푼다
불로불로 충만하게 하소서가 브로콜리
그안에 담은 성물 그 안에 담은 이루나니 이루나니는 이룰성
이렇게 나는 해석을 한다
바깥에 불소환
안에 솔라리움엔하트리움
그 안에 이루나니 삼박자로 구성된 것
나의 육신은 불길같은 성령으로 콜리
내 영혼은 솔라리움엔 하트리움 즉 본심본태양
내 정신은 이루나니( 다 이루었다 문자해독원리를 습득했다) 
 
어제 금숙씨가 등장한 이유를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11월 29일 해맞이동산에서 시작된 인연
혼자 사진찍기 놀이에 몰입(홀로그램)하는 것을 보고 지나치면서
인사를 하게 된 것이 대화가 오가게 된 출발
예사롭지 않은 분이시네 하는 느낌은 전날 신단에 백팩을 훅 던지고
외투도 벗어던지고 사진을 찍는 모습에서다
9월부터 해맞이로 다니면서 11월 28일 본 모습인데
그 다음날도 나타나 혼자 여기저기로 다니면서 자기모습을 찍는 것을 보면서
사진놀이엔 관심이 없던 나로선 신기하였지
아마도 내안의 무엇을 금숙씨가 건드린 것이겠다
그렇게 오간 인사를 딛고 나에게 포즈를 취하라고 사진을 찍어 주겠다고 해서  
모델놀이를 출발시키게 된 것이겠다 
 
어제 왜 하늘이 금숙씨를 등장시키고 인연이 되도록 하신 것인지
곰곰히 살펴보았는데 나에게 먹물공부를 버리고
가슴에 담긴 한을 토해내야한다고(어제 김윤현시인의 말 눈은 차갑게 가슴은 뜨겁게)하는
말에 나름 토해내고 있다고 생각하였는데...
그때부터 시작된 그간 내가 훈련한 것들을 신단에서
매일매일 금숙씨에게 가르치면서 같이 했다 봉무동예고편이였던 셈
나의 이야기 내가 하자고 하는 모든 것들을 다 같이 해주었는데
당시 금숙씨는 나와 소리선을 같이 하면서 첫사랑의 실연같은
사랑의 배신에 입은 상처에서 벗어나고자 다른 기댐처가 필요했고
나는 소리선으로 치유하라고 처방을 하고 같이 한 셈이다
실연의 상처를 치유하는 방법으로 금숙씨에게 소리선원리를 설명하면서
나는 가슴을 열어가는 심화학습이 된 것이다

서로가 필요한 수업이였던 것인데 열심히 같이 수련을 하다가
갈라서게 되는 일이 생기는데 남자에게 실연당한 상처를 나는 나이도 있고 하니
기도생활로 치유해가라고 하게 되고
금숙씨는 사물놀이로 가면서 다시 남자와 엮이게 되면서다
즉 내 공부진도를 멈출 수는 없고 봉무동으로 길을 바꾸게 되었고
봉무동 도평동 으로 다니면서 길에서 소리하기를 가르치게 되고
드뎌 아버지의 영줄을 잡아내리면서 봉무동부흥성회마당을
육개월간 펼치고 가람봉을 클리어하고 나니
금숙씨를 등장시킨 하늘의 뜻을 다시 살피게 되었다는 것이지 
 
왜?라는 것
사물공부로 길을 낸 금숙씨의 대인관계를 내가 이해하지 못하지만
아침훈련을 다녀오면 칩거하고 사는 나로서는 금숙씨의 시간관리에 대하여
개입할 생각이 없었는데 금숙씨는 내가 사물에도 같이하기를 원했던 것인데
그것은 내 역량이 안된다고 거절했던 것이고 사실 사물을 다루기에는 역량부족이 맞았다
아직은 때가 아니다고 그리고 사물공부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들을 전해 들으면서
그 세계를 만드는 이들의 가치관에 대한 이해가 없어서
조용한 내 세계와는 에너지가 다른 것이라 접속은 무서운 것같다고
사물을 다루어보면 알지만 이 세계는 육성으로 소릿길을 열어가는 작업이 아니라
악기를 두드림으로 신명을 내는 길이어서 혼자서는 못하기도 하다
그래서 사물이다 넷은 모여야 네가지 소리가 모여서 하모니를 이룬다는 것
소리선은 혼자 뚫어야 한다는 것이고(물론 마중소리를 이끌어주는 이가 있어야 하지만
결국 혼자 씨름해서 뚫어야 한다) 
 
어제 왜 금숙씨가 등장했는지 이유를 알았다
내 소리는 안에서 밖으로 토해내는 훈련을 통해서 만들어진
힘으로 밀어내는 소리라면 금숙씨의 목소리는
목소리자체가 훈련하지 않아도 아름다운 음성이라는 점이다
아들에게 아름다운 소리와 힘있는 소리의 차이를 설명받았는데
아름다운 목소리는 흔하지만 힘있는 소리는 드물다고
어머니의 소리는 힘찬소리라고 스스로를 갈고기룬 소리
금숙씨의 소리는 아름다운데 힘이 더해질때 빛난다는 것을
금숙씨는 알았던 것이지 나와 같이 노래할때 너무나 신나고 좋다고
어디서 그렇게 힘이 솟냐고 하였다 자기소리를 더 아름답게 불러낼 수 있게 해준다고
봉무동에서도 사람이 아녀 뭔가씐거여 했는데 맞아요
하늘로부터 힘을 직통으로 받는다고  날아다니는 듯 다닌다 했다
맞다 날듯이 다니고 지침없이 소리를 펼치고 그렇게 올 한해를 오고있는데
이제 기도하옵기를 금숙씨의 그 아름다운 목소리를 나에게도 잇게 하여
힘있고 아름다운 소리를 하게 하여 주사이다 비나리 한다 
 
육성은 투박하나 영성은 아름다웁게 하기를
그렇게 금숙씨가 등장한 이유가 해석되었다
좌표  힘에서 아름다움을 덧입힘으로
성물이라는 것 브로콜리 솔라리움엔하트리움 이루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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