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마서

슬픈 그대, 오랜 뒷모습, 그대바람에 나 홀로 우는데, 도마서 110 111, 112, 114 장

청향고은 2019. 2. 8. 18:01
110장. 예수께서 말씀하시었다. " 세상을 발견하고 부요케 된 자로 세상을 거부하도록 하라."
Jesus said, " Whoever finds the world and becomes rich, let him renounce the world."

70%를 얻어 부요로운 자가 30%를 얻기위하여 70%를 버리지 않는다는 말이다. 값비싼 진주를 만난 이가 그 진주를 팔아서 값싼 진주를 사려 하겠는가? 세상은 무엇으로 이뤄졌는가? 그것을 알게 되면 세상을 거부할 수 있게 된다. 거부한다는 것은 자신만의 세계를 가지고 있는 자만이 할 수 있는 권리다. 그대가 자기만의 세계가 없고는  세상의 물결속에 휩쓸려 갈 수 밖에 없다. 세상은 무엇인가? 반복하여 말하지만 문자다. 말이다. 말물에 휩쓸리지 않으려면 자기만의 언어개념을 충실하게 다져야 한다. 99.9% 물결에 휩쓸리지 않을 0.01%는 무엇에 근거를 하는가...복음, 즉 하늘로부터의 생명줄에 의지할 때 세상을 거부하게 된다. 자기만의 언어개념을 하늘로 잇는 밧줄이라 한다.   

111장. 예수께서 말씀하시었다. " 너희 눈 앞에서 하늘과 땅이 두루마리 같이 말아 올리어질 것이나, 살아계신 자에게서 비롯된 산 자는 죽음도 두려움도 겪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그가 말씀하시기를 , " 자기 스스로 우뚝 서서 견디는 자에게는 세상은 더 이상 아무런 가치를 가지지 않느니라."
Jesus said, " The heavens and the earth will roll up in your presence, and whoever is living from the living one will not see derth." Does not Jesus say, " Whoevee has found oneself, of that person the world is not worthy." 
 
여기서 세상은 너의 규칙들이다 네가 나에게 제시하는 잣대들이다. 나에게 지키기를 요구하는 무엇들이다. 내 시간을 노략하는 것이다.예수의 로기온은 어렵다. 세상, 즉 너를 거부하라고 권하고 다시 너를 파악하라고 권하고 너를 파악하고 나서 이해하라고 권하는 것이다. 거부하는 것은 밀어서 간격을 만들 때 너를 객관적으로 보게 되기 때문이다. 객관화하지 않으면 이해하지 못한다. 내가 나를 객관화 할 수 있어야 나를 알 수 있다. 하늘과 땅이 두루마리같이 올리어진다..너가 나에게 요구하는 것들은 나를 위한 것이 아니라 너 자신의 권위와 권력과 편안함을 위한 것임을 알때 그런 틀은 말아버리게 된다. 종교가 나에게 무력하기에 그 종교교리들을 대신할 복음을 유력한 힘으로 선택한 것이다.     
 
112. 예수께서 말씀하시었다
" 애석하도다, 혼에 의지하는 육이여, 슬프도다, 육에 의지하는 혼이여."
Jesus said, : Shame on the flesh that depends on the soul. Shame on the soul that depends on the flesh." 
 
문자에 갇히는 이들이 혼에 의지하는 육이며, 경전이 육을 지배하는 도구로 전락하면 그게 슬픈 일이다. 생활언어를 알지 못하면서 성경이나 견전의 문구들을 나열하는 것이 슬픈 일이다. 경들은 몸으로 부딪혀 깨어가라고 있는 만남이지 입으로 중얼거리라고 있는 것이 아니니까.   
 
 
114장,시몬 베드로가 그들에게 말했다. " 마리아로 우리 가운데서 나가게 하십시오. 왜냐하면 여자들은 생명의 가치가 없기때문입니다." 예수께서 말씀 하시었다." 보라, 내가 그를 인도하리니, 저로 남자를 만들고 그도 또한 너희 남성들을 닮아 살아 있는 영이 되게 하리라. 누구든지 자기를 남성으로 만드는 여자는 하늘나라에 들어갈 것이다."
Simon Peter said to them, :Mary should leave us, females are not worthy of life." Jesus said, " Look, I shall guide her to make her make, so that she too may become a living spirit resembking you males. For every female who makes herself male will enter the kingdom of heaven." 
 
남자는 여자가 하나님이며 예수이다. 여자에게 남자가 하나님이며 예수이다. 이것만 명심하면 천국이다. 늘 멀리서 찾지만...멀리의 그대들도 당겨놓으면 내 곁의 이들과 동일한 이들이다. 예수도 하나님도 나와 같이 그런 존재다. 신격화 하여 돈벌이를 하고자 한 이들이 우상을 만들어 제단위에 팔벌리고 세우고 금상으로 앉히고..그렇게 우상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살아 있는 예수. 그대가 바로 그이다. 내가 바로 그이다. 살아계신 하나님..남편이 그러하고 아내가 그러하면 아이가 그러하다..다른 곳에서 찾지마라..아무리 찾아도 없다. 하나님은 내 곁에 몸을 입고 오셔서 하늘보좌는 빈채로 있다. 해서 붓다가 공이라 하지 않았는가. 내 앞에 그대..내 곁에 그대..그리고 그대들을 보는 내가 예수며 하나님이다. 언어에 매이지 마라. 호흡이 있는 모든 것들이 하나님이다. 호흡이 있는 자는 하나님을 찬양한다. 

 
슬픈 그대,  오랜 뒷모습 
 
도마서 114장을 두드리면서 주옥같은 로기온이지만 내 마음에  멍든 동백꽃처럼 툭 떨어  박힌 것이 105장 " 아비와 어미를 아는 자, 그를 사람들은 음행의 자식이라 부를 것인가?" 라는 되물음에서다. 
예수의 여정이 눈에 밟힐 듯..들어왔다. 예수에게 예수의 제자라는 이름으로 예수에게 덮어씌운 신이라는 추상체로 세우고 자기들의 욕망옷들을 얼마나 입혔는지 겹겹을 벗겨내고나니 예수의 본래 모습이 보인다. 105장 짧은 이 구절안에 예수가 들어 있다. 내가 처음 만난 나와같은 고민을 하는 나약하고 열등감에 죄의식의 무게를 아는 
 당시 예수는 '음행의 자식'이라 정의 되었고 음행의 주체는 어머니 성모 마리아다. 거룩한 어머니라니...이제 와서 이해하니 모든 남자들을 받아주는...이란 뜻. 육보시를 실천하신.. 
 마리아가 유대인이 정한 어떤 법칙을 어긴 상태에서 예수를 낳았다고 음행의 자식이라 손가락질했고 예수가 그것을 알기에 105장 로기온이 있다. 예수로서는 불편한 진실을 말하는 것이다. 자기정체성에 대한 타인의 판단에 대한 자기의 판단을 나타낸 것이다. 예수는 유대인의 관점에서는 구약에서 정의한 올바른 탄생이 아니라 음행의 자식이다. 
 
모세가 5경을 기록하여 이스라엘의 규례와 법도를 만들었던 환경. 즉 이집트속박에서 탈출하여 나라를 만들기 위한 삶에 적합한 것이다. 예수는 해방에서 속박으로 들어간 환경에서 자유민에게 제시된 모세5경을 대신하여 로마의 법을 따라야 하는 시절에 태어났다. 105장 로기온에 담은 뜻, 이것을 놓치면 예수를 제대로 알 수 없다. 즉 자유민에게는 모세5경이 적용되지만 속국이 된 경우, 허물진 백성이 되면 로마에 가면 로마의 법을 따라야 한다. 힘없는 자 주권이 남의 손에 있어 생명값도 자기가 정의하지 못하게 되는 자의 슬픔이다. 음행의 자식. 나라와 주권이 없는 백성이란 말과 같다. 한국인은 아비도 어미도 모르는 음행의 자식들이다. 알도 얼도 없어 남에게 종속된... 
 
마리아가 자유민이였으면 모세5경의 법칙에 따라 음행한 여자가 되었겠지만 로마속국으로서 로마가 원하는 법칙을 따라야 하였는데  로마에 속국이 된 것이 음행이지 여자가 아이를 낳은 자연의 순리를 따른  그것이 음행인가라고 묻는 것이다. 생명의 옴에 대해서는 누구도 잣대를 만들어 평가할 수 없다. 
 
예수는 로마병사의 사생아라고 하고 마리아는 성전에 봉사하였다 한다. 성전봉사라고 하는 일이 로마병사들의 성욕처리를 미화한 말. 어느나라고 신께 봉사한다는 여인들은 남자의 성욕에 봉사하는 것이다. 남자를 신이라 하였고, 사라도 아브라함을 주라고 하였듯이..한국과 일본이 예민하게 접근하는 강제징집위안부문제처럼 로마주권속에서 속국 유대여자가 당하는 문제를 음행이란 잣대로 판단할 것인가 묻는 것이다. 구약을 보면 여자의 위치는 남자의 위치에 따라 정해졌다. 여자를 보면 남자의 위치가 나타난다는 것. 아브람도 이삭도 자기 목숨를 부지하기 위해  아내를 기쁨조로 내놓는것을 당연시했다. 
 
마리아는 나라가 없어졌으니 성전에서 봉사를 했고, 예수는 말구유에서 태어났다고 했다. 말구유가 무엇인가?  말이 먹이를 먹는 곳. 한 번 더 들어가면 남자의 성욕을 처리하는 곳이다. 해서 예수는 누구의 씨인지 알 수 없다. 성전에 가서 아버지를 찾았다는 이야기의 이면에 예수는 자기 씨를 찾으려 하였다는 것이다. 예수라는 이름의 뜻도 저의 죄에서 저를 구원할 자. 씨를 알지 못하는데 씨를 찾아내는자.. 
 
12세이후 행적이 29세 될 때까지 복음서에서는 나타나지 않지만 다른 정보들에 의하면 아버지에 대한 단서를 찾았던 것 같다. 로마병사였던 아버지의 인맥을 딛고 예수는  세계를 주유한 것으로 나온다. 예수의 아버지의 인맥은 영국에서 주석광산을 하던 삼촌이 있었다고 하니 아버지도 그에 못지 않은 재력과 권력을 가진 이었을 수도 있겠다. 병사라고 하니 하급 졸개라고 쉽게 생각하지만 병을 다스리는 계급이였다고 보는 게 맞겠다. 
 
성전봉사하는 여자를 접한다는 것은 평범한 하급군사로서는  어려운 일일 것이고 유대인들이 로마와 이권을 합의할 때 기쁨조를 들여 성전봉사하도록 했을 것이고 그기쁨조에 마리아가 속해 근무를 하다가 임신을 했을 것이고 그에 따라 봉사를 수행하지 못하게 됨으로 같은 성전에 일하는 목수 요셉이라는 늙은이에게 맡김으로 문제화되는 것을 막았다는 것일 터. 요셉에게 천사가 나타났다는 것은 마리아 사건을 비밀로 하여 주는데 협조함으로 생길 이득을 제시한 것일 터. 높은 계급에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을 것이고 마리아는 은밀하게 보호를 받았을 것이다.  12세에 성전에서 친 아버지를 찾아 내는 단서를 발견하게 되고부터 의붓아버지 요셉과는 분리된다. 예수의 숨은 시대가 열린다. 요셉에 대한 기록이 예수아버지 역할을 한 외에는 없다.  
예수를 이해하려면 예수 당시 유대인이 놓인 환경과 속국 여자인 마리아의 위치를 알아야 하고 출생의 비밀을 알아야한다. 성전에서 봉사하는 마리아에게 찾아온 가브리엘. 잉태의 소식. 천사장 가브리엘은 천명의 군사를 이끄는 천부장이라는 뜻이지 않으려나  예수의 공생애 3년을 흐르고 있는 분위기는 가난한 목수의 아들의 스케일이 아니다. 유대여자가 낳았지만 천부장 로마인의 씨다. 예수가 왜 유대인과 번번이 충돌한 것인지 알게 된다. 예수는 근본적으로 인간중심주의 그리스 로마신화를 유전자에 담고 온 이고 유대인은 모세 5경을 중심으로 하는 문자중심주의.  
 
예수가 인도를 거쳐 티벳 라다크에서 수행을 하고 거기서 한국을 거쳐 일본까지 정보를 섭렵하였다고 한다. 예수의 사상이 동서양의 모든 정보를 아우르고 있는데 이러한 사상을 확립하려면 최고의 환경을 통해서 가능하다. 17년으로 정보를 습득한 것도 천재지만 모든 정보를 접할 수 있는 환경이 있었다는 점도 중요한 것이다. 예수의 후손이 프랑스왕가를 이루게 된다는 정보도 이유가 있을 것이고 프랑스의 가치가 자유 평등 평화인 것도 연결고리가 될 것이다. 
 
자기정체성을 규명하기위해서 성전에 갔다가 아버지를 만나고 그 아버지의 맥락을 딛고 조상의 뿌리를 찾아 들어가다보니 영국 인도 티벳 중국 한국 일본까지 발품을 팔았을 것이다. 2000년 전의 문명과 문화가 지금보다 발달했다고 한다. 그 시절의 문명을 지금 복원하지 못하는 것이 많다고 하니.. 세대가 흘러 도구가 발달하게 될수록 퇴보하는게 손으로 만드는 기술이라고... 예수는 부계가 로마인이었고, 모계가 유대계였다. 누가가 예수를  마리아에게로 이어 올라갔다. 마태는 마리아에게 잇는다. 예수의 씨는 마태계보나 누가계보에서 나타나지 않는다. 마리아에게 씨를 심은 것은 로마 천부장이다. 예수가 인간중심의 사상에서 문자중심의 사상계를 섭렵하였고 다시 인간으로 돌아와 유대에가서 토라. 즉 문자중심의 계급사상의 허구를 파헤치고 인간중심의 평등 사상을 펴게 된  것이다.. 
 
마리아는 인간을 대표한다. 여호와는 신을 대표한다. 인간은 말로 신은 문자로 드러난다. 예수는 마리아의 편에 선다. 히랍어나 헬라어..인간의 말이다. 한자 신의 글이다. 글과 말을 어떻게 이해하느냐..가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의 핵심이다. 로고스는 기록이고 복음은 음성이다. 어떻게 연결할 것인가.. 예수는 정체성을 찾아 올라가다가 언어를 만나고 언어를 넘어서는 법을 깨달았던 사람이다. 언어가 계급을 만들고 서로에게 돌질을 하는 근원이구나..알게 된 것. 언어를 어떻게 다루어야 음행한 여인이라 잡히는 자리, 음행의 자식이라는 십자가를 벗을 것인가.. 
 
슬픈 그대여..말과 글이 분리 된 그틈이 점점 벌어져 건너지 못하는 강이 되어 이승과 저승을 나누네
 
 
그대바람에 나 홀로 우는데 
 
하나님을 안다理는 것과 예수를 안다 治는 것을  궁구하면서 66권에 갇혔다가 그 벽 壁을 넘어서니 예수를 나와 같은 인간에서 만나게 된다. 출생에서의 고민은 공유할 수 없지만, 로마의 속국인 유대 여인에게서 태어나 유대인 의부에게 거두어져 길러지면서 "음행의 자식"이라 보이지 않는 손가락질 당하며 어린 시절을 보낸 예수의 이야기를 보면 십의 삼정도의 공감은 생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어떤 불법적 남녀관계든 간에 거기서 자식이 태어나면 그 10대 후손까지 죄인으로 간주되는 유다인의 잣대에서 이방인의 피를 섞은 죄를 지은 낙인, 주홍글씨를 짊어져야 한 유다인 마리아와 태어남 자체가 "음행의 자식"이란 낙인을 지고 살게 된 상황을 생각하지 않으면 예수의 행로를 이해하지 못한다.  
 
한 낮에 물을 길러 나와야 한 수가성 여인이나 간음현장에서 잡힌 여인이나, 나드로 발을 씻긴 여인이나.. 유다사회에서 지탄받는 여인들을 향한 무한한 연민과 이해의 이면에는 예수의 어린시절 경험의 실체가 공명장을 형성하였기 때문이다. 
 
유다인에게 가장 큰 죄는 ' 피를 더럽히는 것 '이고 마리아는  그 죄를 지은 것이고, 그녀의 태를 빌어 온 그는 태어나자 죄인의 아들 음행의 자식이란 환경에 놓인 그래서 이름도 낙인이 된 남자가 "예수"다. 야곱이란 이름이 발꿈치를 잡은 자 도둑이란 뜻이듯..그게 낙인이 되어 얍복강나루까지 따라다녔듯이 예수라는 이름자체가 음행의 자식이라는 에두른 표현이고 그리스도가 되기까지 따라다닌 낙인이다.
  
예수를 보는가? 그리스도로 만나면  이긴 자, 왕이 된 자로 보기에 음행의 자식이란 낙인에 눌리었던 예수를 마주하기 힘들다. 음행의 자식 예수에게 머물면  10대를 간다는 율법의 낙인효과를 폐하고 새로운 법을 내신 그리스도를 마주하지 못한다. 마리아의 아들 예수와 율법을 넘어서서 그리스도가 된 자유의 아들은 극과 극에  있다.
예수는 어둠의 이름이고 그리스도는 빛의 이름이다.  
 
사람은 자신이 경험한 실체만을 공명하는 구조로 되어 있다. 겪은 것을 몸이 기억하기 때문에  어떤 것에 공명하는지를 보면 경험의 실체가 나온다. 자신이 겪지 못한 일에는 공명할 수 없다.
엄마와 여자가 다른 점이다. 아기를 낳아 젖을 먹여본 경험이 엄마들간에 공명장을 만든다. 같은 경험..이 동류의식을 만든다. 예수는 여자와 고아와 약한 자들의 편에 섰던 것은 자신의 경험의 선택이다. 그리스도는 강한 자. 이기는 자 자유자 해방자 자주자...편에 선다. 살아 온 환경이 양심이 되거나 가치관, 인생관을 형성하게 되는 토대가 된다. 예수는 '음행의 자식'이라는 낙인을 가지고 살았고 그것이 예수를 '그리스도"라는 신으로의 길을 가게 한 원인이 된다. 인간이 인간을  정죄할 수 있는가? 유다인의 피와 로마인의 피는 다른가?  유다인의 피는 순수하고 로마인의 피는 더러운가?  더럽거나 순수하다는 것은 어떤 것을 기준으로 정해지는가? 등등의 궁구가 있었을 터.

결국 유다인의 율법과 로마인의 법률이 그것을 정한다면 율법은 어떠한가..궁구하면 그것도 같지 않은가..모세5경이나 로마의 법률이나 함무라비에 비춰보면 같지 않은가. 다른 것은 로마는 다양한 정신세계. 즉 그리스 로마신화의 신들을 인정하는 반면 유다인은 자기들의 지역신만 고집하는 차이가 있지 않은가..유다인의 유일신 여호와는 로마나 다른 지역에서 섬기는 신과는 무엇에서 무엇이 어떻게 다른가..그런 의문이 생겼을 듯..일본의 팔백만 신을 아우르거나  제주의 1만 8천 귀신을 포용하는 너름이 유다의 여호와에게는 없는 셈이겠다. 출생의 비밀을 알게되는 아이들이 겪는 심리적인 트라우마가 외적으로도 발현된 예수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보면  동물에 대해 잔인하고 친구들에게도 냉정하고 폭력적이였던 것으로 전해진다. 정체성의 문제에 부딪힌 영민한 아이가 대처하는 방법은 그때나 지금이나 자기를 아웃사이드화 하는, 타인의 시선을 마주하는 방법으로 선듯 택하는 폭력이었다는 것이리라.  
 
예수는 의부 아래서 '음행의 자식'이라는 소리를 들으면서 유년시절을 보내다가 친부찾기 프로젝트를 가동하여 친부를 찾았으나 유다소년으로 성장하면서 받게 된 상처를 치유받지 못했을 터 그것을 딛고 존재문제에 접근하였을 것이다. 유다인의 신관과 로마인의 신관은 무엇을 근거로 생성되었나..의 문제로 예수는 이어간 것이리라. 신은 무엇인가..인도 티벳 중국 한국 일본을 거치면서 다양한 신관을 마주했을 것이고 중국의 신은 문자, 인도의 신은 소, 티벳의 신은 히밀리야, 한국의 신은  ....그렇게 파악해갔을 것이고 천재인 예수는 신을 생성하는 물질적인 근거는 문자라는 것에 도달했을 것이고  문자생성원리를 파들어가면서 문자 이전에 소리가 있었음을 만나고 소리세계의 비밀을 궁구해 소리원리를 알았을 것이다 
 
중국 더 너른 몽골의 흐미도 배웠을 것이고 흐미가  만드는 바람노래의 신비함도 누렸으리라.. 예수에게 가장 행복한 경험은 몽골의 흐미였지 않을까..유다인의 토라를 읊는 것이 몽골의 흐미와 그리고 산스크리트어로 독송하는 느낌과 닮았음을 발견했으리라. 그리고 몸이 가진 기능 중에서 소리만큼 가장 신기한 체험을 하도록 하는 게 없음을 알게 되면서  소리가 만드는 느낌을 천국이라 정의하였으리라. 소리는 단전의 힘을 통하여 만들어지는 것임을 알았으리.. 새벽미명 한적한 곳에서 예수는 흐미를 훈련했으리라 바람의 노래 말이다. 
 
내가 그렇게 생각한다. 자기 정체성에 상처받은 가슴을 치유하기위하여 나선 여정에서 만난 복음이 몽골의 흐미. 흐미를 통해 인식하게 된 소리세계의 신비..예수가 순례에서 돌아와 전파한 것이 천국..흐미를 통해 맛본 신비이고 복음을 딛고 흐미에 이름을 설명한 것이리라. 문자는 낙인 烙印이라면  소리는 승인 勝因이다. 이게 예수가 유다인의 토라에 의해 사람을 정죄하는 율법을 깨트리고 새 법, 사람을 사랑하는 황금율을 제시한 근거다. 소리를 통하면  문자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문자의 지옥에서 소리의 천국으로 가자고..그게 로마인의 사생아로 태어나 음행의 자식이라는 낙인의 무게를 소리로 털어 낸 경험을 가진 예수의 간증이지 않을까, 토라는 죽은 문자이고  문자로 살아있는 사람을 올가미 하는 그것에서 벗어나는 것이 소리계로 건너가는 것이라고.. 
 
예수가 말하는 죄는 피를 더럽히면 10대까지 간다는 유다인의 여호와가 만든 법칙이다. 예수에게 부여한 죄목이 음행의 자식이었고 예수가 유다인에게 돌려 준 죄목은 독사의자식이다. 음행의 자식은 사람이지만 독사의 자식은 독사다는 것이다. 문자를 들고 사람을 물어죽이는 독사. 하나님의 영광을 말하는 단어가 헬라어로 독사던가..문자허상을 위하여 실상 몸을 죄인으로 낙인하는 것이 하나님의 영광의 실체인가?

한국인의 신은 무엇을 죄라고 하는가? 신바람없는 삶, 즉 한 恨을 죄라고 한다. 나라마다 '죄'가 다르다.  음행, 한 恨, 불가에서는 구업, 예수가 사함해주는 죄는 피를 더럽힌 음행이다. 그래서 예수의 보배로운 피를 말한다. 간음한 여인을 사하신 것. 한국인의 죄는 한이다.  한국의 신은 음행은 거론하지 않는다. 한을 풀어주는 아리랑신이다. 피를 더럽힌 자는 예수에게로, 한이 쌓인 자는 아리랑으로..
낱낱의 신을 다 불러 들여 지은 죄사함을 받을 수 있는 길이 복음이다. 하나님은 낱신들을 통합했을 때의 이름이다. 일일이 죄목을 담당하는 담당신을 찾아 사함을 청하기는 번거러우니..통합 신 앞에서 백죄를 드러내어 사함을 받는 길이 있다는 것...얼마나 편리하고 유익한 방법인가. 한국의 하나님은 통합신을 뜻한다. 이스라엘의 유일신은 지역신이지만...^^
예수Jesus라는 이름은 유대인의 잣대에서 죄목을 나타내는 이름name이다. 죄sin에서 구원하신다는 뜻이라니 죄인sinner이라는 것이 전제된 것이다. 앞 글에서 「음행의 자식 」이라는 죄명을 담은 이름이" 예수"라고 했다. 

 
이름은 사람값을 지시한다. 60조세포 모둠인 몸에 부여된 곽인숙이라는 이름.  씨는 곽, 이름은 인숙忍淑인데 곽씨 郭氏를 인忍이란 攄(터)에 심으면 숙 淑이라는 것이 자란다는 지시값을 가지고 있다고 나는 풀고 있다. 곽郭은 성씨가 생기면서 생긴 초씨 初氏여서 뿌리가 가장 깊고 긴 유전자다. 이 씨안에 인류의 모든 정보가 담겨 있다.. 자기 정체성을 알고 싶어하면 자기가 받은 씨가 어떤 씨인지 일단 추적해 올라가게 된다. 
 
곽이라는 씨가 어떤 유전자정보를 가졌는지 역사적인 인물들을 놓고 XY 값을 구하여 씨값을 추론한다. 이 작업을 통하여 씨의 가치와 정보 토대를 찾는다.  곽씨는 성씨가 생길 때 첫 성씨라고 하는데 왜 郭이 성씨의 첫성인가...나름대로 풀어보면서 이해했다. 곽은 口를 뜻한다. 원○은 우주의 기호이고, 방口은 땅의 기호, 각 △(人)은 사람의 기호다. 사람이 땅을 딛고 있으니 사람씨가 땅에서 왔다는 뜻이 담긴다. 사람이 딛고 있는 땅을 곽이라고 하는 것. 아담이 흙으로 만들어졌다고 아담이듯이..아담을 만든 질료가 한자로 하면 곽씨다. 아담은 흙에서 채집한 정보이기에 그것을 나타내는 기호가 金, 그리고 하와는 김에서 뼈를 앗아서 나온 것임으로 王, 하와를 나무 위에서 유혹한 뱀은 朴, 에덴의 두나무는 林, 나무의 열매는 李, 그것을 먹음으로 눈이 밝아진 明, 저주를 받아 쫓겨난 姜 ,....흠..이렇게도 풀어질 수 있구나  한국에는 286개의 성씨가 있고, 중국은 23000개의 성씨가 있단다.   
 
사람에게 이름은 단순한 호칭의 수단이 아니라 명예와 인격성을 포함하는 개념이다. 그 형태는 국가나 민족, 그리고 배경이 되는 사회나 문화에 따라 복잡다양하며, 보통 각기 다른 유래와 의미나 이유 등이 있는데 자신의 이름에 어떤 가치와 명예와 인격성이 있는지 생각하는 이는 그렇게 많지 않는 듯 하다. 성경은 이름名을 중하게 다룬다. 여호와 하나님은 이름을 짓는 자라고 말한다. 구약의 여호와 하나님은 이름을 짓는 자라고 했으니 여호와는 이름이 지시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이름을 나타내는 문자값을 알고 있다. 즉 이름을 짓는다는 것은 이름이 지시하는 무엇을 알 때 작명이 가능한 것이다. 이름을 짓는 신. 이름을 지어 준 자가 여호와다. 아담이 동물들에게 이름을 주었고 그 이름은 동물의 속성을 정의할 수 있는 능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다. 이름이란 또 인생길에서 어느 지점을 통과하여 어느 지점에 도달해야하는 지를 나타내는 이정표이다.  
 
해서 한국에서는 이름에 오행을 넣어 이정표를 제시했다. 목은 봄 화는 여름 금은 가을 수는 겨울, 4대를 통해 씨●에서 열매가 되는 한 사이클 ○. 
 
목에서 시작하면 수에 이름으로 한사이클, 화에서 시작하면  목에 이름으로 한사이클, 금에서 시작하면 화에 이름으로 한사이클, 수에서 시작하면  금에 이름으로 한사이클을 돌게 된다. 출발점이 달라도 한사이클을 돌아야 하는 것은 같다. 해서 20년 먼저 겪느냐 나중에 겪느냐의 차이 외엔 없다는 말이 나온다. 서로 출발점이 달라도 같은 구간을 지나가는 경우...가 반드시 생긴다. 교집합구간이라 해서 그 때 인연이 생기고 같은 구간을 머물지 않고 지나가면 인연이 멀어진다.인연은 내가 지나가는 구간을 같이 지나가는 이와의 관계성인데 머물게 되느냐 지나가느냐의 문제가 있고 예수는 이런 구간에서의 인연에 머물지 말라 다리 위에 집을 세우지 마라고 했다. 내가 지나가던 그가 지나가던 지나가야 하는 구간이기 때문에 그 인연은 짧다. 이런 원리를 모르면 지나가야 하는 구간에서 만나는 인연에 머물게 되고 다리위에 집을 짓게 된다. 즉 한 사이클을 정방향으로 돌고 다시 반대방향으로 한 사이클을 돌아야 하는 것이 인생 팔자원리를 따라 가는 길인데 길을 잃게 된다.       


이름의 성은 씨• 다. 이름의 忍 어디서 출발하는지를 나타낸다  칼날 인 刃과 마음심 心으로 출발자리는 금 金, 가을 ○이다. 마음은 땅 土에 속한다. 가을바람에 겉을 버리고 물기를 당겨내려 안으로 뿌리를 내림하는 에너지를 따라가야한다는 것, 내면의 과정을 선행하는 길을 가는 것이다. 가을밭에서 출발하였으면 겨울 봄을 지나 여름에 도달해야 한 바퀴 ○다. 정회전을 하면 그곳에서 역회전을 시작한다. 한바퀴 반환점을 나타내는 것이 끝자 나에겐 숙이다. 숙을 반환점으로 텃치를 하면 인을 거쳐 곽에 도달하면 순리로 한바퀴 역리로 한바퀴 8자를 따라 돌았다고 하는 인 印을 받게된다. 이름 석자가 가지고 있는 것이 오행을 따라 팔자를 풀어가도록 하는 지시라는 것. 믿던지 말든지... 99개를 통달했다 해도 자기 이름을 오행으로 풀어내지 못하면 도로아미타불.  자기를 안다는 것은 이름 석자에 담긴 오행과 사주에 담긴 천간지지 22의 둔갑 60갑자 운행을 안다는 말이기도 하니까. 천간 지지 22개를 조합하여 60갑지를 만드는 것을 둔갑술이라 한다. 역경이 육십갑자로 변하는 천간지지의 둔갑술을 설명하는 것이고..자기자신, 60조 세포의 정보를 아는 자가 하나님이다 

 

예수 ' 음행의 자식' 에서 "사람의 아들"로 그리고 *유대인의 왕* 그리고 ¤그리스도 ¤ 로..
압제의 근본원인은 인간의 무자비에 있다. 인간의 무자비라는 것은 사람이 사람을 판단하는데서 생긴다. 너와 내가 분리되면 너를 판단하게 되는데 너와 나를 분리시키는 것이 언어다. 예수가 발견한 무자비의 근거다. 도마서를 건너와서 2000년 전의 예수를 만나 그로부터  자기정체성을 말한 로기온 105장의 숨은 이야기를 듣고 있다.
아비와 어미를 아는 자 그를 음행의 자식이라 할 수 있겠는가?
물론 영적인 뜻으로 해석하려 하지만 경험의 실체없이는 개념의 토대를 찾을 수 없음으로 예수의 삶이 낳은 로기온이기에 이 로기온이 담은 삶의 현장을 찾아 보는 것이다. 
 
영적인 뜻은 하늘과 땅의 이치를 알고 있는데 진리에 대해서 무지하다 하겠는가? 또는 사람의  안과 밖을 아는데 사람에 대해 모른다고 하겠는가? 자기를 알고 자신을 아는데 무지하다 하겠느냐?
그러한 뜻이지만 인간 예수는 아비도 어미도 확실하게 아는데 아비없는 자식이라고 할 수 있느냐? 라고 하는 것이다. 
 
예수의 12살까지 음행의 자식으로 살면서 사람에게서 받았던 무자비가 어떤 것이었는지 어린시절 깊이 감추어 둔 그게 나타난 것이 머리에 가시관 손발에 못박힘 옆구리에 창맞음이라 묘사하는 십자가 영적으로 거듭나기 위해서 겪어야 한 과정이라 이해하라하신다.  예수는 지구에서 맺은 독특한 열매고 그런 열매가 나타나게 되기위해서는 독특한 환경이 있었다는 뜻이니..예수가 한국에서 잘 팔리는 이유가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드라마의 조건을 완벽하게 갖추어서다. 점령지의 가문좋고 아릿따운  처녀와 점령군 로마인 미남군인사이에 생긴 인연. 처녀가 처한 상황인 16세 꽃다운 나이에 자식을 줄줄 단 늙은 홀아비에게 정략결혼을 하게 되어 있었는데 로마에 지배받으면서 마리아의 의식이 로컬에서 글로벌화 하게 됨과 가문과 가문의 잇속의 제물이 되기보다 자신의 삶을 살아보기를 선택한 용기가 자신에게 접근해 온 판테온과의 인연을 놓치지 않은 것일 터.

마리아의 유전자정보를 보면 유다의 며느리 다말의 행동, 이방여인 룻의 행동, 우리아의 처였던 밧세바의 행동을 이은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으니 자기가 처한 환경을 변화시키고자 시대의 잣대를 넘어선 행동을 선택한 것이다.
유다인의 계보는 여자에 의하여 진화를 했고 그 여자는 자신이 처한 환경을 목숨을 걸고 바꾸는 길을 선택하는 자이다. 다말..죽을 것을  각오하였고 기생라합 역시 목숨을 걸었으며,  룻 역시 그러하였고 밧세바가 그리고 마리아가 그러하였기에 오늘 이스라엘이 있는 것이고 예수 그리스도라는 인류의 정신을 통합한 아름다운 열매가 맺힌 것이다. 여자가 낳은  유다정신. 로컬 세례요한과 지구가 낳은 글로벌 사람의 아들 그리스도. 그리스도안에 요한의 세례를 받은 예수가 있다. 예수는 죄명이기에 그 죄를 세례받음으로 씻은 것이다. 세례를 받고나자 성령이 내려오셨다
그리스도, 즉 사람의 아들이 되었다는 것. 
 
마리아는 정략적 결혼의 대상인 요셉보다 로마군인 판테온을 선택했고 그럼으로 그 시대의 요청인 유다와 로마를 통합하는 신과 인간이 일체되는 길을 열게된 것이다. 시대의 요청은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의 간절한 염원이 모여서 생기는 힘이며 그 힘을 신이라 하나님이라 진리라 ..고 말한다. 시대를 흘러가면서 변화를 원하는 염원이 모이면 시대를 변화시키는 힘이되어 나타난다. 그러한 이유로 세월호 절대 앚으면 안된다. 반드시 박근혜의 행적은 심판되어야 하고 한국은 사람의 나라로 변화되어야 한다. 사람이 사는 나라가 되어야 한다. 지구에서 가장 한이 깊고 그러하여 염원이 모이는 곳이 시대의 요청이 나타날 나라가 한국이다. 타락의 바닥에서 반작용이 일어난다 
 
66권의 에너지가 더 이상 힘이 없을 때 외경으로 덮여있던 이방인을 통하여 변화를 일으킨다. 예수를  신의 아이 하늘로부터 온 이라 명명하는 것은 유다인으로서는 더 이상 시대의 흐름을 이끌 힘이 사라져 이방인의 힘이 일어섰다는 뜻이다. 예수는 유다여자에서 태어났지만 로마인이다. 지금도 유다인이 예수를 인정하지 않는 이면에 있는 뜻이고 사실이다.  
 
유다인은 가족과 민족을 중심하는 혈통주의다. 로마인은 문화예술을 숭상하는 인문주의다. 왜 예수가 일가친척아비의 집을 떠나라고 한 것인지 이해된다. 하나님의 나라는 먹고 마시는 두리반 삭탁중심의 혈연이 아니라 춤추고 노래하는 문화를 공유하는데 있다는 것. 세례요한은 메뚜기와 석청을 먹고 금식하고 털옷을 입고 광야에서 수행하는 자였으나 예수는 세리와 창기들과 같이 먹고 마시고 노래하고 춤추며 삶을 향유했다 삶을 즐김은 삶을 토라에 헌신함을 최고의 가치로 하는 유다인을 가치관이 부정되는 것이다. 예수는 토라를 완성시키는 것이 춤추고 노래하며 즐겁게 사는 것에 있다 하신 것이다. 춤추고 노래하할 때 시대의 변화를 이끌 파동함수가 생김으로.. 
예수는 로마인,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하고 로마Roma는 돌려놓으면 아모르 Amor 사랑이다. 일인시대가 이뤄지고 이제 더 혈연에 머무는 시대는 지나간다. 문화중심으로 관계가 맺어지는 새로운 시대를 보병궁시대. 우주의 흐름을 타는 시대라 한다. 그대..혈연에 가치를 두는한 로컬의 편협함에 머물다 썩는다. 문화예술에 접목하여야 나아간다.
혈통은 문자지만 문화는 소리다. 나는 둘을 몸에서 통합한다
 
 
이 사람을 보라. 
 
예수가 들려주는 유다인으로 알려졌지만 로마인 예수이야기를 듣고 있다. 에수에게서 예수를 들으면서 성경의 내용의 왜곡과 현실의 유대 이스라엘(구약)과 베드로의 천주교와 바울의 기독교(신약)와  공관복음, 도마서 예수사이에 흐르는 간격과 다름과 긴장을 이제 제대로 이해할 듯하다. 그것을 푸는 코드 넘버가 도마서 105번 로기온. 이것을 알지 못하면 예수의 말씀은 문자를 통해서 마주할 수 있으나 따뜻한 살과 뜨거운 피를 먹고 마시지 못한다. 살 肉과 피 血는 숨 息과 소리 聲이다.  
 
음행의 자식 '예수'에 주목하였더니 예수는 음행자 '마리아'부터 주목하라 하시더라. 마리아의 계보는 유다의 며느리 다말에게서 여리고성의 정탐꾼을 숨겨준 기생 라합으로 다시 남편이 죽은 젊은 과부 룻에서 다시 다윗왕을 유혹하여 솔로몬 왕의 어미가 된 밧세바를 이어 로마군인의 아들을 낳아 유대인의 왕이 되게 한 마리아로 이어진다고. 이 다섯여인은 숨어 흐르는 염원의 파동함수를 만들어내는 조건을 말한다고 한다. 다말은 시아버지의 씨를 받아 쌍둥이 아들을 낳았는데 먼저 나온 손에 붉은 실을 묶었더니 손이 들어갔고 베레스가 나오고 붉은 실을 묶은 세라가 나중에 나오는데 붉은 실의 약속은 기생 라합에게서도 이어진다.   
 
여리고 기생 라합은 멸망의 성에서 붉은 줄의 약속을 통하여 유대로 들어와 살몬을 낳았다. 살몬은 살몬’ hm;l]c'(8009, 살마)이 단어는 어근 @/ml]c'(8012, 살몬) 덮다, 옷을 입히다, 수건, 덮개, 가리개, 휘장, 뚜껑, 이라는 뜻이다. 기생 라합은 bj;r;(7343, 라하브) 라합, 이 단어는 어근 bj'r; (7337, 라하브) 넓다, 널찍한, 광대한, 큰, 풍부한, 자유롭게, 욕심을 크게 내다. 크게 벌리다, 에서 왔다. 성문에 내린 줄로 lb,j,(2256, 헤벨) 끈, 줄, 영토, 무리, 부분 헤벨인데 이 단어는 어근 lb'j;(2254, 하발) 파멸(파괴)하다, 타락한 행동을 하다, 산고하다, 저당 잡히다, 괴로움, 슬픔, 고통, 어려움, 산고를 겪다. 라는 뜻이다. 붉은 줄’ hw:q]Ti(8615, 티크와) 끈, 줄, 소망, 바람, 희망, 소원이라는 뜻이다. 이 단어는 어근 카와 hw:q;(6960, 카와) 바라다, 소망하다, 앙망하다, 기다리다, 사모하다, 라는 뜻. 다말에세서 라합에게로 붉은 실의 약속이 이어지고
라합에게서 다시 이방여인 룻으로 이어져 다윗의 증조할머니가 되어 이스라엘 역사의 씨줄에 모압(이방)의 문화를 날줄로 수 놓게 된다. 유대인은 순수혈통이라고 고집을 하지만 유대인의 혈통속에는 인류의 유전자가 경위 經緯로 수놓아져 있다는 뜻, 그리고 밧세바로 내려오고 다시 마리아로 내려오는 이 미토콘드리아 [Mitochondrion, ミトコンドリア] 아 붉은 실이라 일컬어지는 이브의 유전자코드.  미토콘드리아(Mitochondria 단수:mitochondrion[*]), 고대 그리스어 mitos: 끈 + chondros: 낱알)는 아래의 모식도에서 잘 나타나 있듯이 겉모양이 낱알을 닮고 내부 구조가 마치 끈을 말아 놓은 것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1][2] 미토콘드리아는 진핵생물의 세포 안에 있는 중요한 세포소기관으로, 한자 표기로는 사립체(絲粒體)라고 한다. 또한 활력체라고도 한다 
 
기본적인 기능이 여러 유기물질에 저장된 에너지를 산화적 인산화 과정을 통하여 생명활동에 필요한 아데노신삼인산(ATP)의 형태로 변환하기 때문에 미토콘드리아는 세포의 발전소라고 할 수 있다. 보통 미토콘드리아는 세포의 25%의 세포질을 차지하고 있으나 그 크기와 수가 세포의 종류와 역할에 따라 다양하다. 자체적인 DNA(mtDNA:mitochondirial DNA)를 가지고 있다. 자체적인 DNA의 존재와 이중막 구조는 미토콘드리아뿐만 아니라 엽록체에서도 나타나는 것으로 오래전 세균에 의한 세포내 공생의 결과로 진핵생물의 탄생이 이루어진 데서 유래한 것으로 여겨진다.  
 
다말, 라합, 룻 밧세바, 마리아...이들이 미토콘드리아 이브다. 사람의 경우 대부분 여성을 통해서 유전되며, 돌연변이가 핵 DNA보다 약 10배나 빠르게 일어나는 mtDNA. 그리고 2000년대의 그 붉은 줄을 이어 나타난 돌연변이인 나....인류의식의 성장은 남자가 이끌어갈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미토콘드리아 이브, 자유의 여신 , 민중을 이끄는 여신에 의하여 이뤄진다. 마리아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흘러간 여인이 아니라 자기의 삶을 스스로 개척하여 낸 여자로서 남자가 된 여인이다. 그가 낳은 새로운 시대를 연 것이 예수인 것이고 묵은 시대가 새시대를 받아들이지 않기위하여 내민 죄목이 『음행의 자식 』이라 한 것이다. 의식의 발달로 성경언어가 물리 화학 생물언어로 환치되어 풀리는 것도 즐겁지 아니한가..  
 
남자에 의하여 여자의 삶이 정해지는 것이 아니라 여자의 선택에 의하여 변화되는 환경. 더 이상 혈통, 밥그릇, 식기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문화예술, 즉 법기를 추구함으로 인간의 가치를 상승시키는 길을 선택하는 여성혁명이 남성우위를 논하는 문자세계에서는 마리아의 음행이라는 것. 늙은 요셉과 딸린 자녀들( 모세5경과 탈무드..등등을 상징하는 것)의 뒷바라지 노예살이보다 손가락질 당하더라도 여성 자신의 판테온을 선택하여 아들을 낳아 자기완성의 길, 유대인의 왕을 이루는 길을 가는 것. 여자로서 남자가 된 자가 천국에 들어간다는 것. 그 삶을 보여준 것이 마리아라고. 마리아는 예수를 낳음으로 주홍글씨를 받았지만 그 주홍글씨가 미토콘드리아 이브로 인류의 의식을 상승시키는 구원의 끈이다. 이제 지구는 육차원으로 상승하게 된다. 천부경에 의하면  6차원이 완성차원이다. 6차원은 혈통이나 문자에 기대어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영통과 소리에 의지하여 들어간다. 석가부처가 머무는 곳이 4차원 도리천이지만 예수가 있는 곳은 6차원 성음천이다. 聖音天.    
 
왜 마태와 누가의 계보가 다른가. 마태는 남자 모세5경, 혈통에서 시작하지만 누가는 예수에게서 하나님, 미토콘드리아이브까지 가는 길을 간다. 구약성경만큼 풀어가는 즐거움을 주는 책은 없다. 정말 풀고 풀어도 재밌는 수수께끼 모음집이다. 예수는 마리아의 아들이지만 로마인이다. 인간을 누르는 무지비한 잣대보다 인간을 부요롭게 하고 행복하게 하는 문화를 아우를 줄 알고 즐길 줄 아는 사랑의 사람, 의식을 한 차원 상승시키는 리더로서 유대의 왕이다. 유대 紐帶, 遊臺. 유대를 만드는 힘. 복음이다(2016년 7월 20일)